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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기와 환경, 그리고 사람

사람에게 있어 환경은 아주 중요하다. 아니다, 환경도 중요하겠지만 결국엔 그 자신이 누구인가가 더 중요하다. 이런 얘기가 있어 글을 적어봤습니다. 나의 동기(감정)을 촉발시키는 두가지에 대해 정리해봤습니다.  하나는 내 사고과정, 가치관, 정서와 태도, 감정의 습관 등 나의 정체성 시스템.  그리고 하나는 외부로부터의 자극입니다. 1. 모든 감정은 수동적으로 촉발됩니다. 우리는 정보를 인지함과 동시에 장기기억에 의해 판단해석(연결)하는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사고과정이 언어로 구성되기 이전에 이미 해석된 정보들이 몸의 미세근육을 작동시키게 됩니다.  리벳실험에서 아주 잘 나타나있는데요, 사람 앞에 음식을 놓고 보여주자 마자 뇌의 언어영역이 활성화 되는 시간과 근육의 운동영역이 활성화 되는 시간을 측정하면 운동영역이 더 빠르게 반응하고 활성화 됩니다. 즉, 우리는 빵을 보고 먹겟다 먹지 않겠다 라는 사고를 언어화 하기

wistaria

wistaria in 잡념

중국은 과거 어느 때보다 AI 인재 스카우트에 진심인거 같다.

1. 학창 시절, 그 때 그 시절 중국에서 온 유학생들은 지금 엄청나게 들어와 있는 중국 유학생들과 좀 달랐다. 배경이 엄청나게 좋거나 천재이거나. 2, 그 시절 한 친구가 일행을 이끌고 미국에 출장을 왔고 바쁜 일정에도 시간을 내주어 오래간만에 얼굴을 볼 수 있었다. 동네 피자집에서 피자 한판을 나눠먹으며 많은 얘기들을 했다.  3. 건강 얘기, 사는 얘기, 자식들 얘기, 그리고 서로 조심스레 피하던 이런 저런 일 얘기들 4. 그리고 AI 얘기들 5. 중국 전체가 AI에 충격을 먹었던 사건은 2017년 중국 바둑 챔피언 커제가 알파고에게 대국에서 지고 한없이 눈물을 흘렸던 때라고 한다. 6. 그 이후 AI 개발에 엄청난 국가 재원과 기업들의 투자가 이루어졌다고 한다. 7. 그리고 일부 세계 언론의 조명을 받은 중국발 스타트업과 기술들이 나왔지만, OpenAI의 ChatGPT가 등장 하면서 자국 내에서 이런 질문들이 나오기 시작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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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접 받고 잘나가는 뉴욕에서 활동하는 AI 크리에이터들을 보면서

우선 AI 아티스트쪽은 제외, AI 크리에이터 기준 1. 매의 눈으로 그들의 포플을 보고 또 얘기를 나누면서 느낌 점을 간략하게 메모로 남겨봅니다. 뉴욕과 런던은 가장 많은 AI 크리에이터와 아티스트가 실제 활동 중입니다. (이미 새로운 산업을 빠르게 만들어 나가는 중) 2. 아마 우리보다 이미지 GenAI를 가지고 논게 최소 1년 이상 빠른 편입니다. 3. AI 크리에이터들이 포토샵과 일러를 함께 활용하고 다른 디자인 툴이나 AI 툴을 함께 사용하면서 상업적 용도로 활용하는 경우들이 이제 많이 보입니다. 레거시 미디어에서 디지털 미디어로 가장 빨리 탈바꿈하는데 성공한 뉴욕 타임즈와 그들의 핵심 부서인 디지털 미디어 그룹도 AI 크리에이터를 채용(또는 계약)하고 생성형 이미지 툴을 이용해 기사에 들어갈 삽화를 이미 뽑기 시작했습니다. 뉴욕을 대표하는 전통있는 뉴요커 매거진도 AI 크리에이터 작가 모집을 시작했습니다. 4. 개인적으로 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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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탄, 스콧 벨스키가 말하는 당신의 기업에게 투자는 전술인가 목표인가?

1. 사업을 하다보면 긍정적인 피드백으로 여겨지는 모든 것이 맛있는 스테이크 처럼 보이게 된다. 2. 좋은 소식을 갈망하다보면 그 긍정적인 신호에만 집중하게 되고 더 최악은 좋은 소식을 지어내게 된다. 3. 나는 리더들이 회사가 직면한 문제를 가리기 위해 직원들에게 긍정적인 이야기만을 하는 경우를 자주 본다.  4. 하지만 벤처캐피탈 안드레센 호로위츠의 설립자인 벤 호로워치는 언젠가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진실을 말하는 것에 관한 진실은, 진실이 어느 누구에게도 쉽게 다가오지 않는다는 점이다. 진실이 다가오는 건 자연스럽지도 유기적이지도 않다." 5. 사람들이 그들이 듣고 싶어 하는 것을 말하는 것은 쉽다. 그렇게 하면 잠시 동안은 모두가 즐거운 기분을 갖는다. 반면에 진실을 말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면서 동시에 수완을 요구한다. 6. 그렇기에 당신은 회사를 무너트리지 않으면서도 진실을 말할 수 있어야 한다. 진실을 바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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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장자를 위한 공짜 음식

1. 아내에게 추천해서 함께 읽었다. 같은 책을 읽으면서 아내와 저녁 식사를 하면서 많은 얘기를 나누었던 책. 영화를 보고 나서 얘기 나누는 것과는 완전히 다른 경험이었다.  2. 장편임에도 스토리의 탄탄함과 아름다운 문장들에 취해 금방 읽게 되었다. 3. 특히 배경이 뉴욕이고 주변에 있을 법한 이야기라 이야기에 쉽게 몰입되었던거 같다. 4. 내가 먼저 읽기 시작했는데, 아내가 먼저 끝낸 책 중 하나. 5. 아이들이 연애를 하면 이럴까? 싶은 생각들을 했던 책 6. 담고 싶은 문장들이 파친코 때 처럼 정말 많았다. 작가는 어떻게 이런 문장들을 쓸 수 있는걸까?라는 생각을 정말 많이 했다. 7. 이 책의 진짜는 이야기가 끝난 후 나오는 작가의 말이다. 8. 이민진 작가는 예일대를 졸업하고 변호사로 사회 생활을 시작했지만 간염과 간경화로 변호사일을 그만두고 소설가로써의 길을 걷게 되고 오랜 시간 책 한권 내지 못한 자신의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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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탄, 케아후가 자신의 커뮤니티를 만든 방법

1. 화와이에서 Los Angeles로 건너온 배우 케아후 카우아누이는 LA가 창작 공동체 활동을 하기에 이상적일 거라고 생각 2. 그는 빠르게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고, 함께 야외 활동들을 즐기며 마음에 드는 작품 활동을 할 수 있을꺼라고 꿈을 꿈 3. 하지만 겉모습과 다르게, 권위에 매몰된 이 도시에서 캐아후는 사람들을 만나도 화와이에서 경험했던 깊은 유대로 발전되지 않음 4. 케아후는 점점 외로워졌고, 뭔가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고독감이 우울증으로 발전할 것만 같았다. 5. 케아후가 궁극적으로 바랐던 것은 더 깊은 유대와 더 친밀한 관계였다. 그래서 그는 스스로에게 이런 질문을 했다.  "사람들을 내가 좋아하는 방식으로 모이게 할 수 없을까?" 6. 창의력이 뛰어난 케아후는 그림 그리기나 만들기 모임을 생각했지만 조그만 아파트에 사는 깔끔한 성격의 케아후에게 사방에 널브러진 물감과 풀, 종이들은 이상적인 풍경이 아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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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TITAN 글쓰기 60일 회고

이런거 해보고 싶었다. 1. 작년 10월부터 틈틈히 사이트를 만들었다. 이런 저런 확장성을 염두해두고 기능들을 미리 준비했는데, 예전에 셀러 킹덤 만들었던게 많은 도움이 되었다. 2. 하루에 하나의 블로그 포스팅을 하자가 심플한 목표였다. - 1일 1글 3. 작년 12월 28일 첫 글을 올렸다. 짝짝짝. 새해 보다 몇일 일찍 시작하고 싶었다. 4. 이제까지 84개의 글을 작성했는데, Motivation Vitamin까지 합치면 86개 글을 작성. 어떤 날은 하나 이상의 글을 썼다. 5. 스텔스 모드로 따로 셀러 킹덤 등에 알리지 않았는데도, 한달 정도 지났을 때부터 사이트에 트래픽이 올라가기 시작했고, 감사하게도 가입 문의를 해주시는 분들이 하나 둘 생겼다. 6. 송구하게도 답변들을 드리진 않았다. 차도남 컨셉. 7.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링크드인, 트위터 등에 감사하게도 글을 소개해주고 자신의 코멘트를 함께 작성해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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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에서 보고 뼈 맞음.

이동 중 트위터에서 우연히 발견한 트윗을 보고 뼈 맞음. 아야 아야. 반응도 다양해서 재미있었는데, 나처럼 뼈맞았다는 분도 계시고, 이 트윗 하나로 피해자가 너무 많다고 피바다가 되었다는 멘션도 재미있었다. 되고 싶은 사람이 있다. 그런데, 실제 삶이 그렇지가 못하다. 어떤 약점이 있고, 어떤 부분이 부족하고 또 어떤 부분을 개선해야 하는지 알면서도 잘 못하는 경우가 있다.  반성중. 내일부터는 좀 더 집중해야겠다. 업무 + 개인적인 할 일들이 많아지면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데, 이건 사실 생각을 약간 고쳐 먹었다. 스트레스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생산적으로 극복했다. 근데, 꼭 이럴 때 일은 더 많아지더라. +   문득 떠오르는 좋아하는 문구 다들 영화처럼 살고 싶다고 하는데, 그럼 두 시간만 살 건가?  - 영화 감독, 박찬욱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또 이 문구가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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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교육 / 코칭 플랫폼 고민 - 파트 2

파트 1과 이어진 글   +   반성을 한 후 틈틈히 어떻게 개선할지에 대해 거의 1년을 고민했던거 같다. 그리고 고민의 흔적들과 개선점 등을 반영해 쇼피파이 3기 프로그램을 시작하면서 작년부터 꾸준히 끄적 끄적 만들고 있던 기능들을 사용해 볼 계획 1년 넘게 틈틈히 개선할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한 고찰과 당시 고민했던 부분들을 옵시디언에서 찾아보니, 이렇게나 많은 소주제 메모들을 만들었더라. 온라인 교육과 별개로 습관, 미라클 모닝, 독서 모임 등을 하면서 느낀 점들이 있는데, 지금 내 머리속에는 결과적으로 이 모든게 합쳐져야 한다고 얘기하고 있다. 즉 교육과 코칭, 그리고 온라인 습관 만들기, 모임 등이 성공하기 위해서(참여자 입장에서 성취, 성공 등) 코칭 및 교육 방법과 운영적인 측면에서 참고해서 접목할 수 있는 지점들이 많은거 같다는 생각. 아래 리스트들은 1기와 2기 진행 후 느낀 점들과 대안들을 메모했던 기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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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교육 / 코칭 플랫폼 고민 - 파트 1

3월부터는 다시 현업에 계신 많은 대표님들과 함께 쇼피파이 3기 프로그램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전 1기와 2기를 진행하면서 느끼고, 개선할 부분 등의 메모들을 정리 문제 인식: 온라인 교육의 지속적인 참여율이 낮다. 현재까지 내가 찾은 해결책: 습관 추적, 아젠다와 미팅, 그룹 코칭, 할일 목록, 스마트 문서 등을 제공 첫걸음: 문제점 및 접근 방법 등 모듈화 기획 온라인 강의를 등록하고 완주하지 못하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다. 셀러 킹덤의 아마존 무료 강의인 모두의 아카데미의 인게이즈먼트를 트랙 해보면, 50%의 유저가 등록 첫날 / 다음날 드뢉된다. 90%의 유저가 3주 이내에 드뢉된다. 사실상 무료라서 그런걸까? 물론, 이건 접속 기준이기 때문에, 일주일만에 모든 내용을 집중해서 학습한 경우도 드뢉으로 계산되긴 한다. 모두의 아카데미 코스 특성상 필요한 부분을 집중해서 학습하고, 필요한 경우 다시 접속해서 찾아본다 등의 패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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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시장에 최소 천은 쓴 것 같은데, 결국 본질은 이거다.

트위터에서 우연히 본 글 타래 1. 한 분야에서 최고가 되는 것에 집중하면 된다. 2. 그 과정으로 가는 동안 수많은 것을 배우고 새로운 길을 만나게 될 것 3. 기본의 조합 = 창의성 4. 자기 것이 없는 상태에서 각종 강의를 섭렵해봤자 성과를 낼 수 없다. 5. 내 것 없이 그저 강의 들은 시간, 자기 계발책만 읽고 만족감에 심취해 있던 시절을 후회.  6. 행동하고 경험으로 얻는 지혜가 만배 빠르다. 7. 단 한 줄이라도 행동으로 옮기는 사람이 제일 빠르다. 책 한 권 다 읽을 필요 없다. 한 줄만 내 것으로 만들면 됨. 8. 빠른 성공과 단기적인 이익을 부추기는 시대에서 항상 상식적으로 생각하기 9. 유연함과 깊이를 가질 것 10. 대화를 가장 많이 해야 할 사람은 타인이 아닌 자기 자신 11. 언제나 우선 순위를 생각하고 움직임의 순서를 제대로 구성해야 한다.  - 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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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탄, 피천득님의 나의 사랑하는 생활

이동 중에 @사이시옷님의 최애 작가인 피천득님의 수필집을 꺼내 읽었다. 오래전에 읽었던 책들의 사랑했던 문구들을 다시 읽으니, 오래전 친하게 지낸 동네 친구를 오래간만에 다시 만난 그런 기분이 들었다. 그 당시 좋아했던 문구들은 지금 다시 읽어도 여전히 좋구나. 1. 여러 사람을 좋아하며 아무도 미워하지 아니하며, 몇몇 사람을 끔찍이 사랑하며 살고 싶다. 2. 나는 나의 시간과 기운을 다 팔아버리지 않고, 나의 마지막 십분지 일이라도 남겨서 자유와 한가를 즐길 수 있는 생활을 하고 싶다. 3. 나는 사과를 좋아하고, 호도와 잣과 꿀을 좋아하고, 친구와 향기로운 차를 마시기를 좋아한다." 나의 사랑하는 생활에 나오는 구절들인데, 사실 별표와 밑줄까지 그어진 내가 가장 사랑했 구절은 "나의 생활을 구성하는 모든 작고 아름다운 것들을 사랑한다. 고운 얼굴을 욕망 없이 바라다보며, 남의 공적을 부러움 없이 찬양하는 것을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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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찰적 연습을 위한 가이드

성찰적 연습을 위한 방법 중 하나는 일기 쓰기다. 성찰적 연습은 빠르게 학습하게 해주고 자신감을 높이며 지식 습득에도 중요하다. 그치만 이는 자기 성찰이 주는 이점의 일부에 불과하다. 하루동안 겪은 일을 매일 글로 기록하는 행위는 감정을 정리하고 불안을 다스리며 스트레스를 줄이는데도 탁월한 도움이 된다. 특정한 사건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기록할 때 우리는 일어난 사건을 그저 받아들이는 수동적 존재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된다. 자신의 삶을 기록하는 행위는 삶에 대한 통제감을 준다. 특히 일기를 종이에 펜으로 적으면 천천히 사고하게 된다. 바쁜 일과 중에는 불가능했던 방식으로 자기 생각을 검토할 수 있게 해준다. 이 간단한 습관은 우리에게 뜻밖의 깊은 통찰력을 전해준다. - 역설계, 론 프르드먼   +   1. 그리고 이어지는 5년 일기장에 대한 내용 2. 과거로부터 교훈을 얻는 동시에 앞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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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세스 이코노미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프로세스 이코노미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왜를 어떻게 전달하느냐이다. 스티브 잡스처럼 카리스마 있는 리더가 떠난 뒤에도 왜를 이어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그 해답은 최고의 브랜드라고 불리는 종교에 있다.  기독교의 성경이나 불교의 경전은 예수나 부처가 직접 쓰지 않았다. 예수나 부처가 살아 있는 동안에는 입에서 입으로 가르침이 퍼져 나갔다. 어느 순간 그 가르침을 지혜로운 제자 몇명이 문서로 기록했다.  교주나 창시자가 직접 전한 가르침과 신자들에게 몸소 보여준 그들의 삶을 몇백년, 몇천년이 지나도 되새길 수 있는 경전으로 제자들이 남긴 것이다. 기독교나 불교 같은 세계적인 종교가 그 위치를 다져온 방식은 다음의 몇단계로 정리해볼 수 있다. 첫번째 단계는 교주가 살아 있던 초기 시대로, 이를 컬트라고 부른다. 두번째 단계는 교주가 가지고 있던 정신, 즉 왜를 전도자나 선교사가 언어화하는 시기다. 그리고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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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탄, 레이 달리오가 말하는 실수로부터 원칙을 세우고 성공하는 사람들

세상의 모든 일에는 원칙이 있다. 그리고 현실의 사건들엔 주기와 반복이 있다. 이를 깨달으면 현실을 휠씬 더 잘 대처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자신을 알고 현실의 반복되는 여러 사건들에서 자신의 역활을 이해하면 더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세상의 작동 방법을 알고 자신과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고 원하는 바를 얻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원칙이 있다면  현실에 더 잘 적응해서 더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말이다. 자, 가장 먼저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를 생각해보자. 물려받은 유전형질과 타고난 환경 덕분에 당신에게는 특유의 성격과 기호가 있을 것이다. 이에 따라 당신에게 더 맞는 목표와 방향이 있기 마련이다. 자신의 성격을 알고, 이를 가장 적절한 세상의 방향과 일치시킬 때 최선의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당신에게 가장 잘 맞는 원칙들이 다른 사람에게는 안 맞을수도 있다는 걸 깨닫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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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를 향상시키는 3분의 힘

1. 우리는 흔히 교육은 외부로부터 우리에게 들어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2. 새로운 정보와 자극에 노출되면서 학습이 일어난다고 생각한다. 3. 하지만 이는 반쪽짜리 진실이다. 4. 과거의 일을 돌아보면서 통찰력과 패턴, 에측을 위한 단서들을 발견할 때 비로소 우리의 경험은 지혜가 된다. - 역설계, 론프리드먼   +   1. 새로운 정보와 자극의 수용 단계에서 이전 지식들과 연결하고 확장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2. 내 경우 제텔카스텐과 세컨드 브레인 방법들 그리고 옵시디언과 헵타베이스에 메모들을 꾸준히 작성하고 이전 글들과 링크하면서 이 연습을 꾸준히 하고 있다. 글들을 연결하기 위해 이전 글들을 읽어보는게 내게는 많은 도움이 되는거 같다. 3. 똑같은 정보가 주어졌을 때도, 그 정보안에서만 머무는 것과 자신의 경험과 이전 지식들로 연결하고 확장할 때의 차이는 크다.(경우에 따라 100배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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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능한 팀을 만들기 위해 리더가 알아야 할 7가지

1. 사람, 사람, 또 사람 - 아무리 좋은 시스템과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만들어도 이를 운용하는건 결국 사람. 적합하지 못한 사람은 잘 만들어진 시스템과 프로세스도 금방 망가 트린다. 2. 문화 - 사람에 집중할 때, 그 사람의 유능함에만 집중하는게 아니라, 회사나 조직이 추구하는 문화에 맞는지도 함께 고려해야 함.  좋은 문화와 재능이 있는 인재가 만나, 장기적 관점을 가지고 자신의 실력을 쌓아갈 수 있게 만들면, 사실 스킬 부족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3. 다양성 - 문화와 그 문화에 적합한 사람들을 모았다면 그 다음에 필요한건 다양성이다. 특히나 요즘 같이 외부 변화가 빠르고 복잡한 경우, 팀 구성원의 다양성은 문제 해결과 위기 극복에 탁월한 힘을 발휘한다. 4. 리텐션 - 많은 회사들이 인재를 모으는데 급급하지만, 사실 그들을 잃지 않는게 더 중요하다. 인재들은 사실 언제고 더 좋은 팀과 회사를 찾아 떠날 수 있다. (그렇기에 인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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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로 도망치던 사람은 결코 알 수 없는 리드하는 리더의 리더십

심약해 보이는 첫인상과 달리 약간의 강단도 봤던 것 같다. 살짝 대범함과 지혜로움까지. 크고 작은 섬광 같던 통찰이 모두를 놀랍게도 했지만 그렇게, 그 정도에서 끝일 거라 생각했다. 장그래의 성장은. 조악하고 비루한 일상이지만, 그렇게 허덕이며 살아가지만 이것도 내 인생이라며 내게 허락된 삶이라며 자위하고 만족할 줄 알았다. 지금까지의 나처럼. 하지만 장그래는 자신의 고민을 일상의 수고로움으로 치환하여 위로 받기 거부하였고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잊지 않았다. 섬광 같던 통찰은 여전하고 사려는 더욱 깊어졌으며 책임에선 물러서지 않는다. 일로 도망치던 사람은 결코 알 수 없는 리드하는 리더의 리더십이다. 한 계단, 한 층을 올라서는 그 느낌. 스스로의 근력이 느껴지고 뿌듯해지는 어떤 지점. 그것을 우린 성장이라 부른다. 일에 대한 몰입과 동료에 대한 깊은 신뢰는 사전 조율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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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 되게 하려면, 유의미한 단서와 무의미한 단서를 재빨리 구분해야 한다.

1. 놀랍게도 전문가는 정보를 처리할 때 초보자보다 적은 에너지를 쓰고도 더 훌룡한 결과를 얻는다. 2. 전문가는 오랜 세월 쌓인 경험으로 유의미한 단서와 무의미한 단서를 재빨리 구분해낸다. 3. 관심을 쏟을 가치가 있는 정보로 곧장 직진한다. 4. 그들의 주의력은 매우 선택적으로 발휘된다. 5. 중요한 몇몇 정보에만 집중한다. 6. 그들의 두뇌는 자신이 집중할 것을 정확히 알기 때문에, 그 외의 다른 것들은 무시한다. 7. 그리고 얼핏 평범해 보이는 신호에서 더 많은 정보를 얻어내기도 한다. 8. 기억력이 좋은 사람들이 택시 운전사라는 직업을 택하는 것이 아니라, 오랜 택시 운전 경험이 사람들의 두뇌 구조를 변화시킨다. - 역설계, 론 프리드먼   +   1. 챕터에 소개된 얘기들을 읽으면서 고개를 끄덕 끄덕. 2. 주니어들이 무언가를 리드하거나 발표할 때를 떠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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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사람들과 친구들만 잔뜩 모아 놓았을 때 오히려 실패하는 이유

1. 뉴욕에 있는 아이비리그, 컬럼비아 대학의 경영대학원의 캐서린 필립스 교수가 했던 흥미로운 연구 2. 학생들을 여러 그룹으로 만들고 동일한 살인 사건에 대한 미스터리를 풀게 했다. 3. 물론 모든 그룹에는 동일한 정보를 제공했다. 사건과 관련된 자료들, 알리바이들, 목격자들의 증언, 증거들, 용의자 명단 등 4. 그런데, 캐서린 필립스 교수는 학생들을 여러 그룹으로 만들 때, 절반은 4명의 친구들로 구성을 했고, 나머지 절반은 3명의 친구들 외에 1명의 다른 전공 학생(전혀 친분 관계가 없는)을 넣어서 구성을 했다.  5. 어떤 팀이 살인 사건의 미스터리 정답을 더 잘 맞췄을까? 6. 친구들로만 구성된 팀의 정답율은 54%였는데, 다른 전공 학생이 포함된 팀의 정답율은 75%로 21% 더 높았다. 그룹 지정을 받지 못하고 혼자 문제 해결 과제를 전달받은 학생의 경우 정답율은 가장 낮은 44%에 불과했다. 7. 이 실험에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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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을 하다가

명상을 합니다.    冥想 명상   조용히 눈을 감고 깊이 생각함. 또는 그런 생각. (네이버 사전)   - 챗GPT 선생의 정의입니다.    제가 하는 '명상'에선 '마음'에 관련된 모든 것은 제외됩니다. '종교'의 요소는 드물게 넣어 보기도 합니다.    더 쉽게 풀어 보자면,  먼저는 '뇌'입니다. 다음은 '몸'입니다.  '뇌가 몸이냐 아니냐, 몸이 뇌냐, 아니냐'의 논의는 제게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뇌'는 뇌를 인식하지 못합니다. 심지어 고통도 없습니다. (뇌의  기능을 끄고 켜는 스위치도 있다고 합니다.)  美연구진, 인간 뇌 속 ‘on-off’ 스위치 최초 발견 NOWNEWS.SEOUL.CO.KR 종교적 관점을 떠나 문학적

A glimpse of eternity: Kuku and Me

As I rouse from my slumber, I squint at my watch and groggily register the time: 5:30 AM. A tender sensation tickles my left foot, prompting me to wiggle my toes, and I'm delighted to discover my cherished feline companion, Kuku, snuggled up beside me. This year, Kuku celebrates his ninth year of life, and I am grateful for every moment we share together. In the dimness of the room, Kuku fixes his gaze on me before letting out a big yawn. I invite him over by patting the futon beside me

사이시옷

사이시옷 in life

뜻대로 되지 않는 일들 + 빙산의 일각

긴 글을 썼다가 지우기를 반복한다. 무언가 뱉어내고 싶은 얘기들이 많은거 같다. 그렇지만 말도 글도 화석처럼 단단하게 남게 된다. 특히 무언가를 뱉어내듯 쓰는 내 글은 내 의도와 달리 날이 서는 경우가 많은거 같다.  열까지 세어보자.  + 뜻대로 되지 않는 일들이 있다고 의기소침할 필요가 없다. 뜻대로 되지 않는 일들이 뜻밖의 일이 되는 경우가 많다. 요즘 부쩍 경험 중. + 빙산의 일각. 그 일각만 보고 싶지 않다면 몸을 던져 뛰어들 각오를 해야 한다. 가장 먼저 뛰어든 사람들이 우왕좌왕 방황하는거 같지만, 내겐 날개짓으로 보이더라. 그 사람만 모를 뿐. 말로 떠드는건 쉽다. 실행하는게 어렵다. 말에 힘을 가지려면, 적어도 해보고 나서 얘기하자.  + 제일 많은 시간을 들여서 작성한 글이 이제까지 작성한 글들 중 제일 짧다는게 참 아이러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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