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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셀프와 자아가치관 2부

1부에서는 보편적으로 판단 가능한 개인의 자아에서 시작해서 공동체를 만나고 파괴와 사랑의 벡터를 통해 착함을 이미지화했으며, 공동체를 넘어서 확장가능성에 대한 물음을 남겼다. 2부에서는 뇌과학적으로 유일한 감정인 두려움에 대해 다루며, 두려움 반응의 초월적 특성에 대해 다뤄 개인의 자아가 어떻게 확장되는지 다룰것이다.  두려움의 행동반응 1부에서 자아의 발생에 대해 신체가 받아들이는 감각정보를 어떻게 해석하는지에 따라 결정된다는 가설을 언급한 바 있었다. 비교적 최신 뇌과학에 따라 자세히 살펴보자. 신체적 자아는 전두엽이 예측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과거 경험을 떠올려 신체적 반응을 이끌어내는데, 이 신체상태를 해석한 결과가 우리의 감정이라는 것이다. 이에관해 김주환교수의 <회복탄력성>에 이런 예시들이 나온다.      이런 상황을 마주칠 때 행동반응의 패턴은 다음의 세가지로 요약된다. 이중 우리의 자아가 두려움을 마주할때

wistaria

wistaria in 잡념

퓨처셀프와 자아가치관 1부

자아개념 필자는 사람을 보고 판단함에 있어, 그릇의 크기를 매우 중요시한다. 윤리가 중요한 현대사회에 자아형성에 관한 그릇의 크기는 윤리관과 매우 직접적으로 연결되어있기 때문이다. 사람은 누구나 타자를 대면하면서 자아 개념을 임의로 형성한다. 임의성이란 말은 개인에 따라 자아개념이 다양해진다는 것이다. 선천적으로 타고난 표정에 대한 이해로부터 타자와 자신의 의지가 서로 같지 않음을 인지하게 되면서 나라는 개념을 임의적으로 생성시키고, 관계에 의존성에 의해 자아 관념을 확장한다. 자아관념의 확장에는 큰 두개의 장벽이 존재한다. 개인에서 공동체로 이행하는 과정에서의 장벽, 공동체를 확장하여 통합하는 과정에서의 장벽. 자아개념은 임의적으로 형성되기에 매우 다양하지만, 윤리를 기준으로 성숙과 비성숙의 축이 생성된다. 이 글은 성숙한 자아에 대한 글이다. 보편적 자아 자아가 임의로 형성된다고 하지만 보편성은 있다. 관계 의존성이 최소화된 고립된

wistaria

wistaria in 잡념

원스 비긴어게인 싱스트리트의 존 카니 감독의 새로운 음악 영화 Flora and Son

공식 예고편   +   마지막 앤딩곡인 High Life를 만드는 과정(매우 흥미롭게 봤다.)    +   욕 때문에, 중간 중간 무음 처리되는 부분이 있어 좀 어색함   +   1. 최근 정말 재미있게 아내와 본 영화 2. 믿고 보는 존 카니 감독의 영화라 사실 예고편 봤을 때부터 기다렸던 영화 3. 이 영화는 사실 마지막 엔딩 곡인 High Life의 가사와 멜로디로 완성된다. 4. 부모와 자녀, 그리고 가족, 갈등과 사랑에 대해 생각 5. 부모는 자녀의 인생을 위해 삶을 사는게 아니다. 자녀도 마찬가지 6. 중간 중간 영화적 반전은 없었다. 그렇기에 더 좋았고 설득력 있었다. 감독의 의도대로 마지막에 감정이 빵 터졌다.

Key

Key in

좋은 습관을 만들기 vs 나쁜 습관을 지우기

요즘 들어 많이 생각하곤 하는 주제 1. 좋은 습관을 만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도 좋은 습관을 만들고 지키고 유지하는건 정말 어렵다. 2. 아예 몸에 체화되어 루틴화되기전까지 그래서 계속 시도하고 또 실패하는거 같다. 3. 부끄럽지만 이 나이 먹어서 내가 가진 좋은 습관이 무엇일까? 몇개나 될까? 스스로에게 물어보니, 손가락 수만큼도 안되는걸 깨달았다. 4. 성장을 하고 성공을 하기 위해 좋은 습관들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  5. 그러다 문득, 한두개의 좋은 습관을 만들기가 어렵다면, 나쁜 습관을 지워나가는게 어쩌면 더 빠른 방법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문득 든다. 6. 스스로 인지하는 나쁜 습관들을 조금씩 지워나가다보면, 그 만큼 좋은 습관이 붙을 수 있는 룸이 더 많이 생길꺼 같기도 하고. 7. 그래서 최근엔, (스스로 생각하기에) 나쁜 습관들이 나도 모르게 나오려 들면 거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이 방법을 쓴다.

Key

Key in 생각

이어령 전 장관과 필즈상 허준이 교수의 책상

필즈상을 수상한 허준이 교수가 최근의 근황 인터뷰를 했다. 인터뷰어는 그의 연구실 책상을 묘사하며, ‘노트 뭉치, 샤프펜슬, 모래시계’만 있었다고 전했다. 허준이 교수는 자신의 하루 일과를 소개하며 오전 3시에 일어나 명상과 조깅을 하고, 오전 9시에 연구실에 나와 연구를 하며 보내고, 점심은 혼자 매일 같은 식당에서 같은 메뉴를 먹는다고 했다. 메뉴의 이름은 ‘샤와르마’라는 중동 음식이다. 오후 5시에 퇴근하고, 오후 9시에 잠이 든다고 했다. 그리곤 이러한 일상과 루틴의 이유를 설명했다. 나는 허준이 교수의 ‘그 이유’를 듣고 작년(2022년 2월) 작고한 이어령 전 장관의 ‘서재’가 생각났다. 이어령 전 장관의 서재에는 8대의 컴퓨터가 있는 것으로 유명했다. (내가 처음 서재를 보았을 때는 6대의 컴퓨터가 있었다.) 당시에는 ‘어르신 취향이 특이하시네.’ 라고 웃었던 기억이 있다. 오늘 그 당시의 인터뷰를 찾아보았는데, 대부분의 인터뷰어들이 ‘첨단 기술을 사랑하는 노년

재욱.

재욱. in 생각

‘좋아하는 것을 하라’는 문장은 잘못 이해되고 있어요.

좋아하는 것을 하라는 말은 많은 사람들에게 구전되는 흔한 이야기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말이 옳은 줄로만 알고 있고 그 말을 듣고 따로 행동하진 않죠. 또 특정 사람들은 그런 이상적인 이야기는 하지도 말고, 듣지도 말라고 합니다. 좋아하는 것을 하라는 것의 의미를 저 스스로는 이렇게 받아들여요. 이 이야기와 가장 많이 대응되는 소재는 ‘좋아하는 것을 해야 돈을 벌 수 있다, 없다’인데, 제가 보았을 때 둘(좋아하는 것과 돈을 버는 것)은 별 상관이 없어요. 좋아하는 것은 ‘나’에 대한 이야기고, ‘돈을 번다, 못본다’는 시장의 평가에 대한 이야기이기 때문이죠. 둘이 맞아 들어갈 수도 있고, 맞아들어가지 않을 수도 있어요. (대다수의 경우 맞아들어가지 않아요.) 다시 말하자면 현재의 단계에서 둘은 그냥 별로 상관이 없어요. 대신 ‘좋아하는 것을 한다’는 것은 이런 장점이 있다고 생각해요.  ‘꾸준이’ 또는 ‘오래’ 또는 ‘꾸준히 오래’ 할

재욱.

재욱. in 생각

"자전거에 이름을 붙이는 순간: 감동과 애착의 이야기 이면에."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사물에 애착을 갖게 되며, 그 애착은 소중한 추억을 더욱 짙게 남겨주곤 한다. 특히 자전거와 같이 사용자와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며 다양한 추억을 쌓는 물건의 경우, 그런 애착은 더욱 강해진다. 최근 카톡방에서 주고 받은 대화를 통해 자전거에 대한 애착과 추억에 대한 이야기가 흥미롭게 전개되었다. (여기까진 GPT가 써줌) H님은 아이와 함께 자전거를 타며 다양한 추억을 쌓은 이야기를 공유했다. 아이가 처음 자전거를 타는 모습부터 지금은 중학생이 되어 새로운 자전거를 구입하게 된 과정까지 다양한 시간들을 함께 했다고 하셨다. 그리고 그 시간들은 곧 가족들과의 즐거운 나들이부터 동네 친구들과의 일상까지 새로운 추억들을 만들었다고 소개하셨다. 즉 이렇게 아이와 함께 한 시간들은 H님과 아이 모두에게 소중한 기억이 된 것이다. 나는 내 자전거에도 이름을 붙여야겠다고 답글을 남겼다. 그리고 마침 H님도 채팅방에 접속해 계셨는지 H님의 자전거 이름은 ‘

작가와

작가와 in 에세이

'챗GPT 첫걸음' 강의 회고(3/20, 160여명 대상)

저는 회사에서 경영혁신팀에 소속되어 있고, 맡은 업무 중 하나가 일하는 방식 개선입니다. 하고 싶은 일과 하고 있는 일의 방향성이 우연히도 맞아 떨어진 행운의 케이스지요. 왜냐하면 제가 앞으로 하고 싶은 일이 자기 계발 + 자기 돌봄 컨텐츠를 만들어 사람들에게 전해주는 것이거든요. 저의 비전인 '내가 가진 호기심으로 많은 것을 경험하고 그것을 토대로 다른 사람의 삶의 등대가 된다'를 이루고 싶습니다. 그래서 올해, 회사에서 한 번도 시도되지 않았던 일하는 방식 교육을 제가 직접 기획하고 강의까지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회사의 문화를 바꾸고 싶기도 하고 저의 컨텐츠를 갖추고 실제 강의도 연습해보고 싶었거든요. 그래서 첫번째 컨텐츠로 '챗GPT 첫걸음'을 만들었습니다. 일종의 미끼(?) 상품이기도 하고 올해초부터 관심을 가지고 스터디를 했던 내용이기도 했지요. 결과는 대성공이었습니다.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Gen-AI를 쉽게 배울 수 있었기

사이시옷

사이시옷 in exp

막글 (막춤이 있다면...)

낮에 뜨는 달   _달이 낮에 뜬다면 누구의 잘못인가?   밤도 아닌 데 얼굴을 내미는 달의 잘못인가? 태양의 빛이 약해서 달이 보이는 것이니 태양의 잘못인가?   누구의 잘못도 아닌 데 시비를 거는 나의 잘못인가?   _낮에 뜨는 달 낮엔 달이 뜰 수 있다.  반대로 밤엔 절대로 태양이 뜰 수 없다. 왜일까?   _똥개 눈엔 똥만 보인다? 관심이 시선을 이끈다.   가방을 사야지 하는 관심을 가지면 세상의 모든 것 중 가방만 보인다.   '어! ㅇㅇ가방 세일한다'  

AI로 일자리를 잃을까봐 걱정하지 않는 이유

'앞으로 어떤 직업들이 생겨날까?'에 대한 흥미로운 통찰을 얻었다.   "새로운 기술 하나가 생기면, 새로운 문제 10가지가 생겨요. 그 기술로 생길 문제들을 생각해보면 앞으로 생겨날 새로운 직업을 예측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자동차가 보급되며 마차가 사라졌다. 하지만 더 많은 것들이 생겨났다. 자동차를 편리하게 활용하기 위해 많은 도로가 생겼다. 고장나면 고쳐야하니 정비소도 생겼다. 개인들이 구매를 할 수 있게되며 자동차의 생산량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다양한 종류의 자동차가 생기고 중고시장도 생겼다.  교통량이 증가하며 사고 발생도 많아졌다. 이에따라 다양한 안전 수칙과 법이 생기고 사고에 대비하는 보험도 생겼다.  이처럼 자동차가 세상에 나오며 새로운 일들이 엄청 생겨난 것이다.   최근 AI가 굉장히 각광 받지만 한편으로는 우려도 많다. 기존에 우

타이탄이 되봅시다. Feat. 사이트 변경

1. 사이트를 변경했다. 2. 이전부터 고민했던 부분인데, 블로그는 하나의 아티클 개념으로 접근할 수 없다는 점. 향후 나 말고 다른 beTITAN 멤버가 작성한 블로그 글은 독립된 글이어야 한다는 점. URL로 연결하는거는 상관없지만, 해당 포스팅 자체를 beTITAN안에서 하나의 구조화된 Article로 볼 순 없다는 점. 독립성을 부여해야 한다는 점. 3. 이렇다보니, 하나의 긴 시리즈로 글을 묶어내거나 모아야 할 때 구조적 문제가 발생했다. 타이탄되기 메뉴에 들어갈 아티클, 캡처에 작성되는 영상, 책, 음악, 영화 등 처럼 하나의 아티클 개념으로 사이트 전환이 필요했다. 4. 결국 더 미루지 않고 커뮤니티 게시판 형태로 변경했다. 5. 일단은 게시판 형태의 글 저장소를 주제별 / 목적별로 빠르게 늘려나간 후 각 게시물을 하나의 시리즈로 다시 만들어 볼 계획. 6. 지금 현재 구글 등을 통해 들어오는 Organic Traffic이 많

Key

Key in 생각

타이탄, 그랜트 카돈 - 성공은 그냥 우연히 찾아오는게 아니예요.

10배의 법칙에서 목표의 종류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끈기를 갖고 올바른 행동을 적절한 양으로 쏟아 붓는다면 어떤 목표든 이룰 수 있다. 필요한 행동을 잘못 계산하지 말자. 일이 잘 풀리지 않는 이유를 정당화하려고 프로젝트가 훌룡하지 않다거나 고객이 없다거나 불황이라거나, 팀원이 부족하다는 등의 핑계를 댄다. 중요한건 필요한 행동량을 올바로 계산하지 못했기 때문 무슨 이유에서인지 새 제품을 출시하려고 아이디어를 개발하는 사람들은 낙관주의에 빠지는 경향이 있다. 이 때문에 프로젝트 완수에 무엇이 필요한지 완전히 잘못 판단하는 일이 잦다. 프로젝트에 대한 열정은 분명 중요하다. 하지만 중요한 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 잠재 고객은 당신이 내놓을 제품을 아직 잘 모르기 때문에 당신만큼 열광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잠재 시장은 당신의 신제품이 무엇인지 이제 겨우 이해하기 시작했을 수 있다. 그런 탓에 냉담할 가능성. 관심이 전혀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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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 in 읽음

미생, 조아영 - 젊음을 낭비하면 안돼.

"젊은 사람이 어쩌다 하루쯤은 자기를 위한 시간도 갖고 응? 불확실한 걱정으로 젊음을 낭비하다니 전 요즘 장그래 대리님 보면서 느끼는게 많아요. 장 대리님은 온길에서 허접찌끄래기 시절부터 영어학원에 다녔어요. 한번도 영어 하는 티를 내지 않다가 지금 출장 가서 응? 어때? 막, 응? 혼자 날아다니고 있죠? 준비라는 건요 원래 형편이 안 될 때 하는 거예요. 왜냐? 형편이 되고 기회가 왔을 땐 날아다녀야 하니까."   +   "젊음을... 낭비하면 안돼..." - 미생, 조아영씨 대사 403 Forbidden WEBTOON.KAKAO.COM   +   자기 일을 찾는 김과장을 으쓱하게 만들고 그루씨에게 날라다녀야 할 때를 위해 현재를 살으라고 조언하는 아영씨. 아영씨, 아영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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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탄, 스콧 벨스키가 말하는 영향력을 발휘하는 방법

규모가 큰 기업에서는 어떤 문제가 생기면 사람들이 자신을 탓하기 보다는 자신이 동의하지 않았던 전략이나 제품의 결함을 불평한다. 반면 규모가 작은 기업의 직원이나 프리랜서의 경우에는 고객이나 상황을 탓하는 경향이 있다. 사람들은 자신이 불평하는 것들을 주도적으로 해결하기보다 불평하는데 너무나 많은 에너지를 소모한다. 이런 상황이다보니, 대게의 사람들은 자신이 맡은 업무 범위를 벗어나는 일에 대해 관심을 갖거나 해보려고 하지 않는다. 그런데, 특이점은 자신의 회사내 역활에서 벗어난 일을 할 때 놀라운 일들이 벌어진다. 나(=스콧 벨스키)는 지금까지 많은 직원과 일하면서, 이런 경우에 아이디어가 쏟아져 나오는걸 보고 놀란 적이 많다. 크든 작든 조직에 자신의 업무 범위를 벗어난 일을 기꺼이 하려는 사람들이 많을 때 아이디어가 샘솟고 발전을 이룩한다. 그리고 이런 사람들은 새로운 일에서도 리더쉽을 발휘한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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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탄, 그랜트 카돈, 성공하려면 생각과 행동을 완전히 바꾸세요.

1. 당신이 무슨 일을 하든 다음 단계로 도약하려면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생각하고 행동해야 한다.  2. 더욱 원대하게 생각하고 생각과 실행의 속도를 높이고 힘을 더 내지 않는다면 어떤 일이든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없다. 3. 당신이 지금 있는 곳은 당신의 생각과 행동이 낳은 자리다.  4. 높은 목표를 원하면서 정작 아직 그런 일을 해낼 준비가 안되어 있다.  5. 목표 달성를 원하는 사람이라면 이전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더 큰 목표를 설정하고 행동해야 한다.  6. 당신이 세운 목표는 늘 당신을 더 나은 곳으로 데려다 주기 때문이다.  7. 성공은 당신이 원하는 목표나 목적의 달성 정도 또는 크기이다. - 10배의 법칙, 그랜트 카돈   +   1. 제자리에 머무는 사람들, 그 자리가 제(당신) 자리가 된다.  2. 마음대로 되는게 없다고 한숨을 쉰다.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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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피파이 3기를 시작하면서 이런 저런 생각들.

브랜드 오너, 아마존 셀러 대표님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D2C 쇼피파이 3기 프로그램을 이제 다음주부터 시작한다. 1. 참여하시는 대표님들은 이제 배우고 익히고 해야할 일들이 많아진다. 너무 많은 분들이 신청해주셨고, 최종 선발되신 분들 중 정말 하고자 하는 분들만 딱 들어오셨다. 2. 나 역시 엄청난 에너지가 들어갈 것이다. 1기와 2기 때와 진행 방법이 많이 변경 되었고, 참여하시는 분들도 몇배로 늘어났다. 3. 준비 과정부터 진행 과정을 온전히 기록으로 남길 계획이다. 4. beTITAN에 만들어 둔 글 저장소에 관련 내용들을 하나 하나 작성할 계획인데, 하나 하나 글들이 긴 글이 될거 같다. 5. 실제 진행 과정은 녹화한 후 전사 과정을 거친 후 편집된 콘텐츠로 만들 계획이다.(Feat. 다산 조용현 선생님) 6. 이 아웃풋의 결과물에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7. 이거랑 상관없이 1일 1포스팅의 원칙은 지켜 나갈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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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 in 생각

구급차에 실려가도 : 아플수록 커져가는 감사함

1. 요즘 몸이 아주 엉망이었다. 독감 - 지병 - 장염 - 근육통으로 이어지는 화려한 시리-즈. 2. 어제 근육통이 심해 결국 조퇴를 하고 집에 돌아왔다. 그리고 침대에 누웠다. 3. 약 두 시간 정도 누워있다가 일어나려는데 극심한 고통에 일어나지지가 않는다. 4. 겨우 책상을 잡고 몸을 일으켜 진통제를 먹으려 주방에 가려는데 평상시 10초도 안걸리는 거리인데 너무 아파 중간쯤에 책장을 붙들고 서 있었다. 5. 그때 돌아온 아내와 아들. 어린 아들은 아빠가 아프던 말던 엄마에게 계속 매달려 찡찡거려 나를 챙겨줄 수가 없었다. 6. 엉금엉금 기어서 진통제 2알을 겨우 먹었는데 전혀 안통한다. 다시 엉금엉금 기어와서 15분 걸려 옷을 갈아입고 식은땀을 흘리며 119에 전화했다. 7. 집에서 꽤 먼 거리에 구급차가 있어 시간이 걸린다는 안내를 받았는데 무려 10분만에 도착한 구급차(평상시 30분 거리). 생전 처음 구급차를 타봤는데

사이시옷

사이시옷 in life

챗GPT를 초보자에게 알려줘야 할 때 이것만 알려주면 끝!

안녕하세요. 존경하는 에코 리더스 클럽 멤버님들 : ) GPT4 나온 후 느낌과 이제 대세가 된 챗GPT를 완전 초보자에게 알려줘야 할 때 참고하셨으면 합니다. GPT4 써본 후 한글 질문과 출력이 휠씬 나아졌습니다. 번역기가 별도로 필요할까 싶습니다. 이제 그냥 한글로 묻고 답해도 어느정도 괜찮은거 같내요.    +   강의를 하시거나 지인들에게 기초적인걸 알려줘야 할 때 제가 사용하는 10가지 사용 프롬프트만 설명하면 충분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프롬프트를 입력할 필요가 없어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그래도 덧셈 뺄쎔 곱하기 나누기 정도는 할 줄 알아야잖아요.  실제 제가 교육할 때 이 10가지 키워드만 설명을 하고 바로 써보게 하고 있는데 좋은거 같아요. 리더스 클럽 멤버님들은 모두 아실법한 내용이지만, 생각을 한번 정리해보자라는 마음으로 편하게 읽어주세요. 이 10가지 키워드들을 단독 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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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트 클럽, 그들은 어떻게 돈을 벌었을까?

요트와 캠핑카에 대해 처음 관심을 가졌을 때, 가격을 보고 놀랜적이 있다. 그냥 모터 달린 낚시배도 고급 세단보다 비쌌고, 그리 크지 않은 배들도 집 한채 값이더라. 실제 집을 팔고 요트에서 사는 사람도 있긴 하다. 요트 클럽 파티에 가면 다양한 요트 오너들을 만나볼 수 있는데, 그들은 무슨 일을 할까? 어떻게 돈을 벌었을까? 1. De-Fi 거래소 창업자  2. 수건을 만들어 파는 사람 - 월마트 등에 공급, 심지어 미국은 제조업 보호를 위해 로컬에서 만든 공산품을 기업이 일정 비율로 반드시 구매해야 하고 제조하는 공장에도 보조금을 지급한다.(이번에 이슈가 되고 있는 반도체 지원 처럼) 그래서 정말 작게 양말 공장 하나를 운영해도 생산되는 모든 양말이 거의 확정적으로 판매된다. 가격과 상관없이. 중국산 양말보다 한 10배 비싸도 대형 유통 업체들이 구매해야 한다. 3. 호텔 부동산 비즈니스를 하는 사람 4. 나무 자르는 회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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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탄, 리드 호프만이 GPT4로 책을 쓰고 무료 공개했내요.

Linkedin 창업자인 Reid Hoffman이 OpenAI의 챗GPT4로 책을 쓰고 공개했내요. 와우 제목은 즉흥 - Impromptu 입니다. 이 전자책은 무료로 공개되었고 아래 주소에서 다운로드 해서 보실 수 있습니다. 이 분은 OpenAI의 도움으로 이미 작년 여름에 GPT4를 접하고 그 기분을 마치 새로운 여권을 받은 느낌이었다고 얘기하내요. (새로운 여정으로 떠날 수 있는 여권이란 의미일까요? 비유가 좋내요.) 그리고 해당 본문 마지막에 많은 의미가 담겨 있는거 같습니다. "이 여행기를 쓰는 이유는 사람들이 GPT-4에 대해 알아가고 우리가 선택한 사용 방법들을 받아들이고 이 선택들이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 나타날지 탐구하기 위해서입니다." 아래 주소에서 PDF 파일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책 서문부터 강렬했습니다. 누군가의 추천사 등이 아닌 GPT4가 상상한 부처님의 말씀을 적어놨내요. 이런 센스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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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하게라도 의미 있는 일을 (꾸준히) 하는 사람이 결국 이긴다.

온라인 쇼핑몰 플랫폼인 라쿠텐안에는 수많은 스토어가 입점해 있다. 그 가운데 인기 있는 가게들을 분석해보니 3가지 특징이 있었다. 첫번째 특징은, 나만의 고집이 있다는 점이었다. 고객들은 해당 스토어 사장님에게 독특한 개성과 원칙이 있다고 느끼더라. 고객들은 주인의 집념과 고집을 엿보면서 이 가게 물건은 왠지 사고 싶다고 생각하게 되는거 같다.  두번째 특징은, 고객과의 약속은 반드시 지킨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있는 스토어들이다. 고객들은 해당 스토어는 일을 허투로 하지 않는다고 느끼게 되는데 처음 단순한 관심이 무한한 신뢰로 바뀌게 되는거 같다. 세번째 특징은, 작은 실패 등 고객에게 스스로 가진 약점을 드러내는 곳들이다. 주인이 자신의 약점과 실패를 드러내는 순간, 고객과 주인은 같은 프로세스를 걷는 동료로 관계가 전환된다. 고객들은 이 가게의 약점을 보완해주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물건에 대한 애정을 뛰어 넘어 인간적인 관계성이 쌓이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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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탄, 그랜트 카돈 - 여러분 성공하기 위해 충분히 행동하고 사고해 본 적이 있나요?

10배의 법칙은 어떤 일을 성공적으로 해내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과 사고력을 쏟아부어야 하는지 그 지점을 이해하는 데서 출발한다. 지난 삶을 한번 돌아보자. 당신은 어떤 일에 성공이라는 이름표를 달 수 있을 정도로 충분히 행동하고 사고해본 적이 있나? (뜨끔) 아마 당신은 성공에 필요한 행동과 생각을 과소평가했을 가능성이 높다. 내 경우(그랜트 카돈) 10배의 법칙의 첫번째 요소인 행동과 관련해서는 성공적으로 잘 해냈다. 나는 얼마나 노력을 쏟아부어야 목표를 실현할 수 있는지 제대로 알고 있었다. 하지만 이 법칙의 두 번째 요소인 사고의 수준은 그러지 못했다. 감히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꿈을 꾸려면 사고를 전환했어야 했는데 그 일에는 실패했다. - 10배의 법칙, 그랜트 카돈   +   1. 그의 유일한 후회 - 10배의 사고력을 발휘하지 못했다는 점. 이어서 그는 이렇게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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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 향상을 위한 크로스 트레이닝

고난 적응 훈련 - 이는 평소보다 휠씬 더 큰 불안감을 주는 극단적 조건에서 연습하는 것을 말한다. 난이도를 높여 나가는 것이 효과적인 연습에 반드시 필요하다. 새로운 요소를 가미해서 연습하기 - 전문성을 키우고자 할 때 피해야 할 가장 중요한 실수는 계속해서 똑같이 연습하는 것이다. 예측 가능성은 지루함을 낳고, 지루함은 집중력과 기억력 그리고 학습 능력을 저하시킨다. 정리하면 1. 새로운 요소는 집중력을 절로 발휘시킨다. 2. 두번째 방법은 어려움을 높이는 것이다. 3. 세번째 방법은 자기 분야와 완전히 다른 분야의 연습을 택하는 것이다. 크로스 트레이닝에는 많은 장점이 있다. 체력 유지에 도움이 되고, 자기 분야에 적용 가능한 새로운 기업을 알게 되며, 평소에 상대적으로 적게 사용하는 근육을 강화할 수 있다.  또 지루함이나 번아웃에 빠질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자기 분야에서 정상에 오른 이들의 연습 방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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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 in 생각

  • 주변 예비 타이탄에게 타이탄 커뮤니티를 소개하기

    비타이탄 커뮤니티가 맘에 드신다면, 더 많은 예비 타이탄분들이 읽을 수 있게 소개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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