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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소개

Key 타이탄 데일리 블로그는 세컨드 브레인, 노트 앱, 생산성 앱, 개인적인 일상 메모, 독서 메모 등에 대해 "어떤 삶에 자세가 우리를 위대하게 만들 수 있을까?" 란 주제로 떠오르는 생각들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모든 글은 옵시디언헵타베이스를 통해 작성 및 수정 후 퍼블리싱하고 있습니다. 짧은 호흡으로 읽을 수 있는 글을 쓰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현재 뉴욕 거주 중입니다.

매일 사용하는 앱: DevonThink, Obsidian, Heptabase, Notion, Readwise, Feedly, Hookmark, Asana, Postbox 등

Entries in this blog

원티드의 AI 면접 코칭 - 면접 예상 질문부터 답변 피드백까지

/ai-interview/images/og_image.png 원티드 AI 면접코칭 WWW.WANTED.CO.KR 면접 예상 질문부터 답변 피드백까지! 채용 공고를 분석해서 면접 예상 질문들을 뽑아주고 답변을 작성하면 피드백을 제공해주는 앱입니다. 챗GPT를 사용 이런식의 API를 활용하는 앱과 서비스가 정말 빛의 속도로 출시되내요. 결국 챗GPT를 계속 사용하는거에 대한 특이점은 더 빨리 오겠단 생각이 듭니다. 지금 챗GPT를 사용하는 많은 사례 분야에서 세련된 프롬프트 등으로 미리 설계된 앱들이 나오면, 과연 특정 목적으로 챗 GPT를 사용하는 유저들이 계속 불편하게 챗GPT에 들어가서 사용을 할까란 생각. 사실 해외는 이런류의 서비스가 3년전부터 출시되기 시작해서, 처음부터 이런 수순으로 가지 않을까 생각을 했습니다. 예를 들면, 긴 글(책 포함)을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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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제품에 대한 고객이 어디 있는지 찾아다니지 마세요. - 세스 고딘

"우리 제품에 대한 고객이 어디 있는지 찾아다니지 말고, 고객에게 필요한 제품이 무엇인지를 찾으세요." - 세스 고딘 1. 제품 개발을 할 때 이 시작점은 정말 중요하다. 2. 내가 원하는 제품을 만들어 이 제품에 대한 고객을 찾는다는 건 경험상 굉장히 힘든 일이다. 3. 운이 좋아 터지는 경우도 있지만, 99%는 아마 실패로 끝난다.  4. 제품만 만들면 고객이 있었던 시대는 사실 오래전에 끝났다. 5. 이제 고객에게 필요한 제품이 무엇인지 찾는게 중요하다. 6. 이전에 없던 제품이라도, 고객에게 쉽게 필요성을 3초만에 설득할 수 있는 제품이나 이전 제품의 불편했던 Pain 포인트를 개선하고 수정한 제품 또는 성능과 가치는 유지하면서 가성비가 있는 제품 등 7. 여러 세일즈 포인트를 잘 살펴보는게 중요하다. 8. 물론 이 중에 최고는 특정 고객 그룹(=시장의 명료성)이 있고, 그들이 필요로 해서 팔 수 있는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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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트 클럽, 그들은 어떻게 돈을 벌었을까?

요트와 캠핑카에 대해 처음 관심을 가졌을 때, 가격을 보고 놀랜적이 있다. 그냥 모터 달린 낚시배도 고급 세단보다 비쌌고, 그리 크지 않은 배들도 집 한채 값이더라. 실제 집을 팔고 요트에서 사는 사람도 있긴 하다. 요트 클럽 파티에 가면 다양한 요트 오너들을 만나볼 수 있는데, 그들은 무슨 일을 할까? 어떻게 돈을 벌었을까? 1. De-Fi 거래소 창업자  2. 수건을 만들어 파는 사람 - 월마트 등에 공급, 심지어 미국은 제조업 보호를 위해 로컬에서 만든 공산품을 기업이 일정 비율로 반드시 구매해야 하고 제조하는 공장에도 보조금을 지급한다.(이번에 이슈가 되고 있는 반도체 지원 처럼) 그래서 정말 작게 양말 공장 하나를 운영해도 생산되는 모든 양말이 거의 확정적으로 판매된다. 가격과 상관없이. 중국산 양말보다 한 10배 비싸도 대형 유통 업체들이 구매해야 한다. 3. 호텔 부동산 비즈니스를 하는 사람 4. 나무 자르는 회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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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주목한 AI 툴 - 마이크로소프트 디자이너

./designer-social.png Microsoft Designer - Stunning designs in a flash DESIGNER.MICROSOFT.COM A graphic design app that helps you create professional quality social media posts, invitations, digital postcards, graphics, and more. Start with your idea and create something unique for you. dfs-desktop-video.6d97cb8120ff4f6b141a.mp4 영상만 봐서는 큰거 오는거 같내요. 대기자 명단 지금 신청하시고 하루라도 빨리 가지고 놀아보세요.   +   1. 원래 이런류의 디자인툴 앱은 많이 있습니다. 저만 해도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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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의 바름, 태도가 중요한 이유

학교 다닐 때, Kris라는 후배가 있었다. 가족 이민을 중학교 때 와서 한국말도 너무 잘 했다. 이 후배가 유난히 기억에 남는 이유는 예의 바르게 인사를 참 잘 했다. 그 당시 제일 많이 시간을 보냈던 동생 음, 인사를 잘 했다는게, 그냥 아랫 사람들이 윗사람에게 하는 인사의 의미가 아니다. 여긴 미국이니까. 정확하게 설명하긴 어려운데. 약간 한국의 예의 + 미국식 인싸들의 인사 방식의 조합이었던거 같다. 복잡한게 아니다. 일단 상대방을 발견하면, 환하게 웃으며 다가오면서 큰 소리로 하이를 외치면서 사람 좋은 웃음을 보인다. 상대가 자기보다 나이가 많으면, 바로 앞까지 뛰어와 꾸벅 인사가 추가된다. 동생들이어도 먼저 인사를 하고 하이 파이브를 하거나 하는 식이었다. 애들을 키우면서 난 유난히 이 후배가 많이 떠올랐고, 아이들에게 인사를 잘하는게 중요하다는 걸 매번 강조했다. 그래서 우리 애들도 Kris 만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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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할 필요도 없다. (꾸준히) 하기라도 하자. 그럼 성공한다.

0. 세컨드 브레인 - 미라클 모닝방에서 1. 처음 시작은 원천님의 김익한 교수님의 톡 내용이었다. 2. "우리 대부분 자신에게 가혹하도록 알게 모르게 훈련 받았지요. 강의 7~8개만 들었어도 잘 하신 거라 생각해주세요. 우리 모두 우리 자신을 길게 믿고, 조금은 너그러워지며, 끝까지 함께 해봐요." - 김익한 교수님 3. 저런 위로의 말, 스스로에게 던지는 토닥 토닥은 정말 중요한거 같다. 4. 남에게, 스스로에게도 너무 엄격해질 필요는 없다. 온 세상의 모든 것을 사랑하며 살아가기에도 우리 인생은 너무 짧은거 같다. 5. 개인적으로 김익한 교수님 유튜브 영상이 자주 추천 영상으로 뜨는데, 제목과 썸네일을 참 잘 뽑는거 같다. 6. 이런 분이 제일 멋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6-1. 알맹이도 있고 6-2. 학자적 본진도 있는 상태에서 6-3. 유튜브를 통해 (돈도 벌고) 선한 영향력도 펼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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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점을 먼저 얘기할 때, 강점이 될 수 있다.

0. 어제 브루클린 덤보와 맨하탄 미드타운에서 여러 스타트업 대표님들을 만났다. 늘 적절한 질문을 잘 하고, 잘 들어보자 하는 마음으로 미팅은 시작되지만, 늘 너무 말을 많이 했다는 반성을 하게 된다. 많은 얘기들을 나누었는데, 그 중 기억나는 몇가지가 있어서 메모 1. 자신의 약점은 때때로 강점이 될 수 있다. 2. OverStock.com의 초창기 마케팅 방법과 부트스트래핑에 대해서 어제 열정적으로 얘기를 했었다. Overstock.com: Online Shopping - Bedding, Furniture, Electronics, Jewelry, Clothing & more WWW.OVERSTOCK.COM Purchase name brands at clearance prices at Overstock.com! Buy discounted name brand Bedding, Furnit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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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어쩌면 관리하는게 아니라 선택하는 것 같다.

1. 맨하탄 한인 타운을 지날 때면, 늘상 누군가를 우연히 만나게 된다.  2. 그럴 때면, 반갑게 악수를 하며, 언제 식사 한번 하자고 인사를 하고 헤어진다. 3. 그런데, 그 중 정말 만나서 식사까지 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4. 식사 약속을 하기까지 사실 서로의 노력이 필요하다. 5. 나도 시간을 내야 하고, 상대방도 시간을 내야 하기 때문이다. 6. 둘 중 하나가 서로를 위한 시간을 내지 않으면 이 식사 자리는 만들어지지 않는다. 7. 바쁜 일상에서 상대방을 위해 서로 시간을 내었을 때에만 만남이 성사가 된다.  8. 그렇기에, 정말 식사 자리를 꼭 마련하고 싶을 땐, 우연히 마주친 그 순간 시간 약속을 잡곤 한다. 그래야만 보게 될 찬스가 높아지더라. 9. 시간은 어쩌면 관리하는게 아니라 선택하는 것 같다. 시간을 만들거나 하는게 아니다.(당연하지만, 시간은 늘 정해져 있다. 새로 만들 수 없다.)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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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낭비 하지 말고, 사람들이 필요한 걸 만들어 by 이지혜

1. 프로그램을 개발할 때 "사람들이 필요한 걸 개발해" 라는 이지혜의 말에  2. 남편인 문재완님은 "우리 와이프에게 정말 필요해서 개발한거야."라고 응수하지만 3. 이지혜님은 "미안한데, 나 별로 안 필요해"라고 대답한다.  4. 이 대화에 브랜드 오너, 프러덕트 오너, 스타트업 대표 등이 깨달아야 하는 진실이 담겨 있다. 5. 때때로 우리는 우리가 하고 싶은 또는 만들고 싶은걸 만든다. 그러면서 상대방에게 또는 사람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제품이나 서비스라는 착각을 한다. 이지혜님은 단호하게 얘기한다. "시간 낭비예요."라고. 6. 불필요한 자동화는 아무도 쓰지 않는다. 즐거움을 주거나 배움을 주는 과정의 자동화 역시 비슷할 수 있다.   +   현대 언어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노암 촘스키 교수님은 이런 말을 했다. "그 누구도 당신의 뇌에 진실을 대신 넣어줄 수 없다. 진실은 당신이 스스로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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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고속 성장의 암초 그리고 정보의 중요성

함께 읽으면 좋은 글 1. 목표를 달성하고 큰 성과를 내는 경영자와 리더들을 보면, 실행에 대한 계획과 세부 정보들이 구성원들에게 잘 전달되고 공유되어 있는지를 확인한다. 2. 특히 특정 정보들과 세부 실행 계획에 대해서는 반드시 구성원들에게 피드백을 요구한다. 3. 이 지점에서 중요한 차이가 발생하는데 3-1. 훌룡한 경영자와 리더는 세부 실행 계획을 공유할 때, 그와 관련된 파악된 정보들과 어떤 정보들이 더 필요한지 구체적으로 함께 알려준다. 3-2. 그렇지 않은 경영자와 리더는 실제 정보를 레버리지로 사용하려 들고 제대로 공유하지 않는다. 소수의 구성원만이 전체 정보 또는 일부 정보만을 함께 공유 받는다. 4. MBA 필독 고전 중 하나인, 경영자의 기능(체스터 바너드, 1938년)이라는 책에는 이런 문장이 나온다. "조직은 소유나 지배가 아닌 정보에 따라 협력한다." 5. 그런데, 여전히 많은 경영자 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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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피파이 3기를 시작하면서 이런 저런 생각들.

브랜드 오너, 아마존 셀러 대표님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D2C 쇼피파이 3기 프로그램을 이제 다음주부터 시작한다. 1. 참여하시는 대표님들은 이제 배우고 익히고 해야할 일들이 많아진다. 너무 많은 분들이 신청해주셨고, 최종 선발되신 분들 중 정말 하고자 하는 분들만 딱 들어오셨다. 2. 나 역시 엄청난 에너지가 들어갈 것이다. 1기와 2기 때와 진행 방법이 많이 변경 되었고, 참여하시는 분들도 몇배로 늘어났다. 3. 준비 과정부터 진행 과정을 온전히 기록으로 남길 계획이다. 4. beTITAN에 만들어 둔 글 저장소에 관련 내용들을 하나 하나 작성할 계획인데, 하나 하나 글들이 긴 글이 될거 같다. 5. 실제 진행 과정은 녹화한 후 전사 과정을 거친 후 편집된 콘텐츠로 만들 계획이다.(Feat. 다산 조용현 선생님) 6. 이 아웃풋의 결과물에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7. 이거랑 상관없이 1일 1포스팅의 원칙은 지켜 나갈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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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하게라도 의미 있는 일을 (꾸준히) 하는 사람이 결국 이긴다.

온라인 쇼핑몰 플랫폼인 라쿠텐안에는 수많은 스토어가 입점해 있다. 그 가운데 인기 있는 가게들을 분석해보니 3가지 특징이 있었다. 첫번째 특징은, 나만의 고집이 있다는 점이었다. 고객들은 해당 스토어 사장님에게 독특한 개성과 원칙이 있다고 느끼더라. 고객들은 주인의 집념과 고집을 엿보면서 이 가게 물건은 왠지 사고 싶다고 생각하게 되는거 같다.  두번째 특징은, 고객과의 약속은 반드시 지킨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있는 스토어들이다. 고객들은 해당 스토어는 일을 허투로 하지 않는다고 느끼게 되는데 처음 단순한 관심이 무한한 신뢰로 바뀌게 되는거 같다. 세번째 특징은, 작은 실패 등 고객에게 스스로 가진 약점을 드러내는 곳들이다. 주인이 자신의 약점과 실패를 드러내는 순간, 고객과 주인은 같은 프로세스를 걷는 동료로 관계가 전환된다. 고객들은 이 가게의 약점을 보완해주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물건에 대한 애정을 뛰어 넘어 인간적인 관계성이 쌓이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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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찰적 연습을 위한 가이드

성찰적 연습을 위한 방법 중 하나는 일기 쓰기다. 성찰적 연습은 빠르게 학습하게 해주고 자신감을 높이며 지식 습득에도 중요하다. 그치만 이는 자기 성찰이 주는 이점의 일부에 불과하다. 하루동안 겪은 일을 매일 글로 기록하는 행위는 감정을 정리하고 불안을 다스리며 스트레스를 줄이는데도 탁월한 도움이 된다. 특정한 사건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기록할 때 우리는 일어난 사건을 그저 받아들이는 수동적 존재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된다. 자신의 삶을 기록하는 행위는 삶에 대한 통제감을 준다. 특히 일기를 종이에 펜으로 적으면 천천히 사고하게 된다. 바쁜 일과 중에는 불가능했던 방식으로 자기 생각을 검토할 수 있게 해준다. 이 간단한 습관은 우리에게 뜻밖의 깊은 통찰력을 전해준다. - 역설계, 론 프르드먼   +   1. 그리고 이어지는 5년 일기장에 대한 내용 2. 과거로부터 교훈을 얻는 동시에 앞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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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과 발전을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건? 의지력일까?

1. 사람들이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할까? 성장하기 위해서는 어떤게 필요할까?  2. 많은 사람들은 "의지력"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3. 하지만, 내 경험에 의지력은 우리 생각만큼 강력하지 않더라.  4. 스스로에게 솔직히 물어보자. "나는 나를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시키고 삶을 개선하기 위해 많은 시도들을 이제까지 수백번은 하지 않았나?" 5. 하지만 부끄럽게도 그런 시도들은 번번히 실패로 끝났다. 나쁜 습관을 버리겠다고 다짐했지만 매번 예전으로 돌아가더라. 6. 내 결론은, 의지력은 변화와 성장을 위한 효과적인 방법은 아닌거 같다. 7. 동기부여를 하려면 의지력에 의존하기 보다 행동해야 할 이유들을 만드는게 휠씬 유리하다. 그리고 실행을 위해서는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는 강제적인 환경 세팅이 중요한거 같다. 8. 의지력만으로 무언가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은 그렇게 보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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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 향상을 위한 크로스 트레이닝

고난 적응 훈련 - 이는 평소보다 휠씬 더 큰 불안감을 주는 극단적 조건에서 연습하는 것을 말한다. 난이도를 높여 나가는 것이 효과적인 연습에 반드시 필요하다. 새로운 요소를 가미해서 연습하기 - 전문성을 키우고자 할 때 피해야 할 가장 중요한 실수는 계속해서 똑같이 연습하는 것이다. 예측 가능성은 지루함을 낳고, 지루함은 집중력과 기억력 그리고 학습 능력을 저하시킨다. 정리하면 1. 새로운 요소는 집중력을 절로 발휘시킨다. 2. 두번째 방법은 어려움을 높이는 것이다. 3. 세번째 방법은 자기 분야와 완전히 다른 분야의 연습을 택하는 것이다. 크로스 트레이닝에는 많은 장점이 있다. 체력 유지에 도움이 되고, 자기 분야에 적용 가능한 새로운 기업을 알게 되며, 평소에 상대적으로 적게 사용하는 근육을 강화할 수 있다.  또 지루함이나 번아웃에 빠질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자기 분야에서 정상에 오른 이들의 연습 방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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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도망치는 겁니까? -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드라마속 그녀는 늘 거의 모든 문제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정면으로 돌파한다. 그렇기에, 그녀는 얘기할 수 있는걸까? “설마 도망치는 겁니까?” 하고. “설마 도망치는 겁니까?” 그녀의 연기에선 분명 웃음 포인트가 있는 대사였는데, 나에겐 그렇지가 않다. + 그녀는 이미 여러 장애와 한계를 가지고 있음에도, 문제를 외면하거나 회피하지 않는다. 또 왜곡하지도 않는다. 늘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그냥 정면으로 돌파한다. 나이가 들면서 겪게 되는 무언가 잘못한 상황 관계의 불편한 상황 때때로 드러나는 자신의 한계 그리고 (혼자만 알 수 있는) 자신의 못난 비겁함 등을 마주할 때 난 그녀처럼 돌파하려고 했는가? 아니면 외면하고 회피했는가?를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본다. 질문에 확실하게 대답하지 못하는 ‘나’이기에 드라마속 우영우의 명대사 “설마, 도망치는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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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과 성장, 스타트업에서 더 중요한 건?!

#1 영화에서 악당들이 주인공에게 소중한 무언가를 뺏고는 이런말을 한다. “숨쉬고 살게는 해드릴께…”, “살아 있게는 해드릴께…” 그런데 이렇게 살아남은 주인공은 그냥 숨만 쉬며 살지 않더라. Kings Never Die! 엄청난 노력으로 눈부신 성장(체력이나, 부, 싸움 기술, 권력 등)을 한 후 나중에 시원하게 악당에게 복수를 하곤 한다. 힘들었던 생존의 가치는 복수의 완성으로 증명된다. 이야기 전개에 있어 반드시 필요한 장치들이었겠지만, 결과적으로, 악당은 주인공의 성장을 위한 가장 큰 은인이 되는 셈이다. 녀석들이 없었다면, 주인공은 각성하지 못했을테니. 정말 숨만 쉬고, 하루 하루 그냥 살아만 있었을수도 있었는데, 보통의 주인공은 그렇지가 않다. 문득, 생존, 위 이야기처럼, 그 의미 그대로의 “생존”만으로는 의미가 없단 생각이 든다. 절치부심. 그런 생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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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사람들과 친구들만 잔뜩 모아 놓았을 때 오히려 실패하는 이유

1. 뉴욕에 있는 아이비리그, 컬럼비아 대학의 경영대학원의 캐서린 필립스 교수가 했던 흥미로운 연구 2. 학생들을 여러 그룹으로 만들고 동일한 살인 사건에 대한 미스터리를 풀게 했다. 3. 물론 모든 그룹에는 동일한 정보를 제공했다. 사건과 관련된 자료들, 알리바이들, 목격자들의 증언, 증거들, 용의자 명단 등 4. 그런데, 캐서린 필립스 교수는 학생들을 여러 그룹으로 만들 때, 절반은 4명의 친구들로 구성을 했고, 나머지 절반은 3명의 친구들 외에 1명의 다른 전공 학생(전혀 친분 관계가 없는)을 넣어서 구성을 했다.  5. 어떤 팀이 살인 사건의 미스터리 정답을 더 잘 맞췄을까? 6. 친구들로만 구성된 팀의 정답율은 54%였는데, 다른 전공 학생이 포함된 팀의 정답율은 75%로 21% 더 높았다. 그룹 지정을 받지 못하고 혼자 문제 해결 과제를 전달받은 학생의 경우 정답율은 가장 낮은 44%에 불과했다. 7. 이 실험에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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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과 힘 그리고 조직내 정치적인 사람들

1. 1968년 마틴 루터 킹 목사는, 한 연설에서  "힘은 목적을 성취하고 변화를 이루는 능력"이라고 정의했다. (공교롭게 어제 1월 16일은 마틴 루터 킹 목사의 생일(연방 공휴일)이었다.) 2. 나는 힘을 이보다 더 정확하게 정의한 사례를 보지 못했다. 이 정의는 무척 중요한데, 그 이유는 "힘은 그 자체로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아니다. 힘을 위험하게 만드는 것은 그 힘을 사용하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3. 극소수의 예외를 제외하고, 조직은 기본적으로 계급적인 구조를 띄게 된다.(수평적인 기업 문화라고 해도) 최고 경영자나 창업자 혹은 이사회 임원 같이 정상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결정하는 힘"이 있다. (우리가 흔히 얘기하는 권력) 그리고 위로 올라갈 수록, 최종 회의나 중대한 결정이 논의되는 비밀의 공간에 접근할 수 있게 된다. 4. 이러한 계급 구조는 상당히 효율적이다. 다만 군림하는 권력(Power over)이 위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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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류승룡 인터뷰 읽고 난 후 기록했던 메모.

메모 "저는 이제 현장의 어른이예요. 분위기를 편하게 만들어야 할 나이죠. 야마다 레이지가 쓴 '어른의 의무'에 보면 어른은 불평하지 않고, 자랑하지 않고, 좋은 기분을 유지해야 한다고 되어 있어요." - 배우 류승룡 1. 이 인터뷰를 보고 많은 생각을 했었다. 2. 어른은 좋은 기분을 유지해야 한다. 는 말에 특히 많은 생각을 했다. 3. 나는 일을 할 때 (가끔식) 극도로 예민해지곤 할 때가 있다. 그럴 때면, 미리 아내에게나 아이들에게 또는 동료들에게 양해를 구한다. 4. 컨디션이 안좋거나, 기분이 나쁘거나한게 아니다. 그냥 무언가에 초집중한 상태인거라고 양해를 구한다. 5, 어쩌면, 이렇게 말을 함으로써, 무슨 일 있는거 아니니 걱정하지 말고, 날 배려해달라는 메시지를 줬던거 같다. 내 집중을 방해하지 말아줘. 이런 메시지. 6. 실제로 집중해서 일에 몰입한 경우들이고 일이 끝나면 신기하게도 바로 원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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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의 핵심은 그게 아니야. 우리가 고민해야 할 문제는 이 방법을 믿느냐야.

문제의 핵심은 그게 아니야. 우리가 고민해야 할 문제는 이 방법을 믿느냐야. 우리의 방식을 굳이 남에게 설명하려고 하지마. 누구에게든. - 머니볼   +   1. 당신만의 나침반을 만들고 그걸 신뢰해라. 2. 위험을 감수하고, 기꺼이 실패해라. 3. 그리고 기억해라. 제일 먼저 벽을 뚫고 나온 사람은 언제나 상처 투성이라는 점을 - 아론 소킨   +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려 할 때, 나만의 나침반을 만들고 그걸 믿자.  우리의 방식을 굳이 남에게 설득하고 설명하려고 하지말자. 우리가 믿으면 되는거야. 위험을 감수하고, 실패도 감수하자. 그리고 기억하자. 제일 먼저 벽을 뚫고 나온 사람은 언제나 상처 투성이라는 것을 그치만 그 상처들은 우리가 벽을 뚫어낸 증거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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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기회를 잘 발견하는게 중요한거 같아요.

1. 목표를 달성하는 수많은 경영자들은 수많은 여건과 문제들이 새로운 기회들을 압도하지 못하도록 엄격하게 관리한다. 2. 많은 기업들의 경영 전략 회의 보고서의 첫페이지를 보면 회사가 겪고 있는 여러가지 핵심 문제 등을 나열하곤 한다. 3. 그렇지만 목표를 달성하는 조직의 경우, 첫 페이지의 시작은 늘 기회를 먼저 적고, 그 다음에 문제점들을 적는다. 4. 나는 개인적으로 이게 휠씬 더 현명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5. 새로운 직원을 채용할 때도 동일하다. 6. 목표를 달성하는 리더들은 새로운 직원을 채용할 때 현재 산재된 문제 해결이 아니라, 새로운 기회를 생각하고 뽑는다. 7. 그리고, 목표를 달성하는 경영자는 조직내 최고의 인재들을 문제 해결에 투입하는게 아니라 새로운 기회에 투입한다. 8. 목표 = 성과라고 했을 때,  현실은 어떠한가? 실제로 높은 성과를 내는 경영자나 팀 리더는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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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를 배우려 할 때, 피해야 할 2가지 장애물

이 글과 연결된 글 + 함께 읽었던 글 Opinion | The Key to Success in College Is So Simple, It’s Almost Never Mentioned - The New York Times WWW.NYTIMES.COM Students must be willing to learn. 1. 무언가 배우기 위해 가져야 할 가장 중요한 자세는 배우려는 의지이다. 2. 배우려는 의지는 자신의 능력이 정해졌거나 여기까지다라고 생각하지 않고, 계속 성장할 수 있다는 성장 마인드셋 3. 이 배우려는 의지는 내 자신에 대한 믿음 보다는 세상에 대한 믿음이다. 모든 곳과 모든 사람에게서 배울 수 있다는 그런 믿음. 4. 그런데, 이를 가로막는 2가지 장애물이 있다. 5. 첫째는, 이 배움이 내 커리어 패스에 도움이 될까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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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를 배우기 위한 첫 단계

문득, 세컨드 브레인 단톡방에서 활발하게 활동하시는 구요한님이 티아고 포르테 세컨드 브레인 북클럽 때와 단톡방에서 몇 번 언급하셨던 "이동진 평론가"에 대해 궁금해졌다. 그래서 유튜브에서 이동진 평론가를 찾아보게 되었고 아래 영상을 보게 되었다. 영상을 보면서 느낌 점들. 0. 데본싱크을 잘 쓰다가 옵시디언을 함께 쓰게 된 계기가 있었다. 그 당시엔 단순히 "내 목소리로 콘텐츠를 생산하기가 어렵다."였는데, 이 영상을 보고 나니, 그 당시 내 머릿속에 있었던 "무언가 이대로라면 큰일인데!" 라고 생각했던 부분이 있었고, 이동진 평론가님의 얘기를 듣다 보니, 바로 이거였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는 많은 지식들을 외주를 주고 있다. 검색 가능성을 지식으로 착각하고 있다. 검색 해서 나오니까, 쭉 보고 5분 동안 읽으면 해당 지식에 대해 마치 "내가 아는 것 같다."는 착각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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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분야의 프로들이 가지는 10가지 특징과 마음 가짐

‘좋은 기술자 넘어 위대한 기술자로’··· IT 고수의 10가지 특성 - CIO Korea WWW.CIOKOREA.COM 최고의 기술자가 되고 싶은가? 혹은 최고의 기술자를 채용하고 싶은가? 여러 IT 업체의 기술 리더들이 입을 모아 말하는 IT 고수의 10가지 특 예전에 스크랩해두었던 글을 꺼내 다시 읽어보는 시간 + 원글은 위 링크, 아래는 내가 읽으면서 메모한 내용. 1. 열심을 넘는 열정 - 열정은 대체 불가능한 존재로 만들어준다. 때때로, 한 사람의 열정이 조직내 모든 성과를 능가할 때가 있다. 2. 수단을 넘는 목적성 - 수단보다는 목적이 중요하다. 작은 개선이 편의성을 크게 개선하는 경우가 있다. 코어 기술보다 고객(=사용자)의 문제를 이해하고 해결하는게 휠씬 더 중요하다. 모든 가치는 거기에서부터 나온다.  3. 자격을 넘는 자세 - 모르는 건 모른다고 하자. 배움은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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