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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소개

Key 타이탄 데일리 블로그는 세컨드 브레인, 노트 앱, 생산성 앱, 개인적인 일상 메모, 독서 메모 등에 대해 "어떤 삶에 자세가 우리를 위대하게 만들 수 있을까?" 란 주제로 떠오르는 생각들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모든 글은 옵시디언헵타베이스를 통해 작성 및 수정 후 퍼블리싱하고 있습니다. 짧은 호흡으로 읽을 수 있는 글을 쓰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현재 뉴욕 거주 중입니다.

매일 사용하는 앱: DevonThink, Obsidian, Heptabase, Notion, Readwise, Feedly, Hookmark, Asana, Postbox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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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ries in this blog

편안함 > 두려움 > 배움 > 성장의 단계

1. 과거를 돌아봤을 때, 내 배움과 성장이 멈췄던 시기는, 사업이 그냥 잘 굴러갈 때였다. 돈을 가장 많이 벌었던 이 때 아이러니하게 내 배움과 성장은 완전히 멈춰 있었다. 2. 부끄러운 고백이지만, 이 때 정말로, 자주 "이렇게 살아도 될까?" 하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진 적이 많았다. 성장이 멈춘걸 스스로 제일 잘 알고 있었으니까. 3. 문득 그렇게 몇년의 시간이 지난 후, 그 편안함속에서 나오기 위해 노력했었다. (생각해보면, 뭔가 강제적인 환경 세팅이 그 때도 도움이 되었다.) 4. 아마 그 때, 그런 노력이 없었다면, 난 어땠을까? 위 그림을 먼저 한번 살펴보자. 1. 성장을 위해서는 위 그림처럼, 편안함에서 불편함 두려움 단계를 지나 배움의 단계를 거쳐야 한다. 2. 편안함은 말 그대로, 익숙함, 안전함, 통제 가능한 상황들을 의미한다. 여기에 머무는 순간 성장은 멈춘다. 시간이 아무리 많이 지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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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 in 생각

챗GPT를 초보자에게 알려줘야 할 때 이것만 알려주면 끝!

안녕하세요. 존경하는 에코 리더스 클럽 멤버님들 : ) GPT4 나온 후 느낌과 이제 대세가 된 챗GPT를 완전 초보자에게 알려줘야 할 때 참고하셨으면 합니다. GPT4 써본 후 한글 질문과 출력이 휠씬 나아졌습니다. 번역기가 별도로 필요할까 싶습니다. 이제 그냥 한글로 묻고 답해도 어느정도 괜찮은거 같내요.    +   강의를 하시거나 지인들에게 기초적인걸 알려줘야 할 때 제가 사용하는 10가지 사용 프롬프트만 설명하면 충분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프롬프트를 입력할 필요가 없어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그래도 덧셈 뺄쎔 곱하기 나누기 정도는 할 줄 알아야잖아요.  실제 제가 교육할 때 이 10가지 키워드만 설명을 하고 바로 써보게 하고 있는데 좋은거 같아요. 리더스 클럽 멤버님들은 모두 아실법한 내용이지만, 생각을 한번 정리해보자라는 마음으로 편하게 읽어주세요. 이 10가지 키워드들을 단독 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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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 in 생각

타이탄이 되봅시다. Feat. 사이트 변경

1. 사이트를 변경했다. 2. 이전부터 고민했던 부분인데, 블로그는 하나의 아티클 개념으로 접근할 수 없다는 점. 향후 나 말고 다른 beTITAN 멤버가 작성한 블로그 글은 독립된 글이어야 한다는 점. URL로 연결하는거는 상관없지만, 해당 포스팅 자체를 beTITAN안에서 하나의 구조화된 Article로 볼 순 없다는 점. 독립성을 부여해야 한다는 점. 3. 이렇다보니, 하나의 긴 시리즈로 글을 묶어내거나 모아야 할 때 구조적 문제가 발생했다. 타이탄되기 메뉴에 들어갈 아티클, 캡처에 작성되는 영상, 책, 음악, 영화 등 처럼 하나의 아티클 개념으로 사이트 전환이 필요했다. 4. 결국 더 미루지 않고 커뮤니티 게시판 형태로 변경했다. 5. 일단은 게시판 형태의 글 저장소를 주제별 / 목적별로 빠르게 늘려나간 후 각 게시물을 하나의 시리즈로 다시 만들어 볼 계획. 6. 지금 현재 구글 등을 통해 들어오는 Organic Traffic이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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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 in 생각

요트 클럽, 그들은 어떻게 돈을 벌었을까?

요트와 캠핑카에 대해 처음 관심을 가졌을 때, 가격을 보고 놀랜적이 있다. 그냥 모터 달린 낚시배도 고급 세단보다 비쌌고, 그리 크지 않은 배들도 집 한채 값이더라. 실제 집을 팔고 요트에서 사는 사람도 있긴 하다. 요트 클럽 파티에 가면 다양한 요트 오너들을 만나볼 수 있는데, 그들은 무슨 일을 할까? 어떻게 돈을 벌었을까? 1. De-Fi 거래소 창업자  2. 수건을 만들어 파는 사람 - 월마트 등에 공급, 심지어 미국은 제조업 보호를 위해 로컬에서 만든 공산품을 기업이 일정 비율로 반드시 구매해야 하고 제조하는 공장에도 보조금을 지급한다.(이번에 이슈가 되고 있는 반도체 지원 처럼) 그래서 정말 작게 양말 공장 하나를 운영해도 생산되는 모든 양말이 거의 확정적으로 판매된다. 가격과 상관없이. 중국산 양말보다 한 10배 비싸도 대형 유통 업체들이 구매해야 한다. 3. 호텔 부동산 비즈니스를 하는 사람 4. 나무 자르는 회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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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 in 생각

소소하게라도 의미 있는 일을 (꾸준히) 하는 사람이 결국 이긴다.

온라인 쇼핑몰 플랫폼인 라쿠텐안에는 수많은 스토어가 입점해 있다. 그 가운데 인기 있는 가게들을 분석해보니 3가지 특징이 있었다. 첫번째 특징은, 나만의 고집이 있다는 점이었다. 고객들은 해당 스토어 사장님에게 독특한 개성과 원칙이 있다고 느끼더라. 고객들은 주인의 집념과 고집을 엿보면서 이 가게 물건은 왠지 사고 싶다고 생각하게 되는거 같다.  두번째 특징은, 고객과의 약속은 반드시 지킨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있는 스토어들이다. 고객들은 해당 스토어는 일을 허투로 하지 않는다고 느끼게 되는데 처음 단순한 관심이 무한한 신뢰로 바뀌게 되는거 같다. 세번째 특징은, 작은 실패 등 고객에게 스스로 가진 약점을 드러내는 곳들이다. 주인이 자신의 약점과 실패를 드러내는 순간, 고객과 주인은 같은 프로세스를 걷는 동료로 관계가 전환된다. 고객들은 이 가게의 약점을 보완해주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물건에 대한 애정을 뛰어 넘어 인간적인 관계성이 쌓이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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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 in 생각

쇼피파이 3기를 시작하면서 이런 저런 생각들.

브랜드 오너, 아마존 셀러 대표님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D2C 쇼피파이 3기 프로그램을 이제 다음주부터 시작한다. 1. 참여하시는 대표님들은 이제 배우고 익히고 해야할 일들이 많아진다. 너무 많은 분들이 신청해주셨고, 최종 선발되신 분들 중 정말 하고자 하는 분들만 딱 들어오셨다. 2. 나 역시 엄청난 에너지가 들어갈 것이다. 1기와 2기 때와 진행 방법이 많이 변경 되었고, 참여하시는 분들도 몇배로 늘어났다. 3. 준비 과정부터 진행 과정을 온전히 기록으로 남길 계획이다. 4. beTITAN에 만들어 둔 글 저장소에 관련 내용들을 하나 하나 작성할 계획인데, 하나 하나 글들이 긴 글이 될거 같다. 5. 실제 진행 과정은 녹화한 후 전사 과정을 거친 후 편집된 콘텐츠로 만들 계획이다.(Feat. 다산 조용현 선생님) 6. 이 아웃풋의 결과물에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7. 이거랑 상관없이 1일 1포스팅의 원칙은 지켜 나갈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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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 향상을 위한 크로스 트레이닝

고난 적응 훈련 - 이는 평소보다 휠씬 더 큰 불안감을 주는 극단적 조건에서 연습하는 것을 말한다. 난이도를 높여 나가는 것이 효과적인 연습에 반드시 필요하다. 새로운 요소를 가미해서 연습하기 - 전문성을 키우고자 할 때 피해야 할 가장 중요한 실수는 계속해서 똑같이 연습하는 것이다. 예측 가능성은 지루함을 낳고, 지루함은 집중력과 기억력 그리고 학습 능력을 저하시킨다. 정리하면 1. 새로운 요소는 집중력을 절로 발휘시킨다. 2. 두번째 방법은 어려움을 높이는 것이다. 3. 세번째 방법은 자기 분야와 완전히 다른 분야의 연습을 택하는 것이다. 크로스 트레이닝에는 많은 장점이 있다. 체력 유지에 도움이 되고, 자기 분야에 적용 가능한 새로운 기업을 알게 되며, 평소에 상대적으로 적게 사용하는 근육을 강화할 수 있다.  또 지루함이나 번아웃에 빠질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자기 분야에서 정상에 오른 이들의 연습 방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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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습관을 만들기 vs 나쁜 습관을 지우기

요즘 들어 많이 생각하곤 하는 주제 1. 좋은 습관을 만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도 좋은 습관을 만들고 지키고 유지하는건 정말 어렵다. 2. 아예 몸에 체화되어 루틴화되기전까지 그래서 계속 시도하고 또 실패하는거 같다. 3. 부끄럽지만 이 나이 먹어서 내가 가진 좋은 습관이 무엇일까? 몇개나 될까? 스스로에게 물어보니, 손가락 수만큼도 안되는걸 깨달았다. 4. 성장을 하고 성공을 하기 위해 좋은 습관들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  5. 그러다 문득, 한두개의 좋은 습관을 만들기가 어렵다면, 나쁜 습관을 지워나가는게 어쩌면 더 빠른 방법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문득 든다. 6. 스스로 인지하는 나쁜 습관들을 조금씩 지워나가다보면, 그 만큼 좋은 습관이 붙을 수 있는 룸이 더 많이 생길꺼 같기도 하고. 7. 그래서 최근엔, (스스로 생각하기에) 나쁜 습관들이 나도 모르게 나오려 들면 거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이 방법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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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과 성장, 스타트업에서 더 중요한 건?!

#1 영화에서 악당들이 주인공에게 소중한 무언가를 뺏고는 이런말을 한다. “숨쉬고 살게는 해드릴께…”, “살아 있게는 해드릴께…” 그런데 이렇게 살아남은 주인공은 그냥 숨만 쉬며 살지 않더라. Kings Never Die! 엄청난 노력으로 눈부신 성장(체력이나, 부, 싸움 기술, 권력 등)을 한 후 나중에 시원하게 악당에게 복수를 하곤 한다. 힘들었던 생존의 가치는 복수의 완성으로 증명된다. 이야기 전개에 있어 반드시 필요한 장치들이었겠지만, 결과적으로, 악당은 주인공의 성장을 위한 가장 큰 은인이 되는 셈이다. 녀석들이 없었다면, 주인공은 각성하지 못했을테니. 정말 숨만 쉬고, 하루 하루 그냥 살아만 있었을수도 있었는데, 보통의 주인공은 그렇지가 않다. 문득, 생존, 위 이야기처럼, 그 의미 그대로의 “생존”만으로는 의미가 없단 생각이 든다. 절치부심. 그런 생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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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AAS 시대의 개막과 평범한 우리의 자세

SAAS는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죠? Software as a Service, 그런데 오늘은 차를 한잔 마시면서 AIAAS에 대해 얘기를 나눠보고 싶습니다. 레이 달리오의 책 변화하는 세계질서를 보면,  "사람들은 눈에 보이는 현상에만 지나치게 관심을 기울이고, 변화를 유발하는 영원하고 보편적인 힘에는 별 관심이 없다. 나는 변화를 예측하기 위해 그 반대로 했다. 과거에 발생했던 모든 일에는 그것을 발생시키는 요인이 있고 미래에 발생할 일도 마찬가지로 발생 요인들이 있기 마련이다. 이런 발생 요인을 이해할 수 있다면, 세상이 어떻게 작동되는지 이해할 수 있게 되고, 그 다음에는 어떤 일이 우리에게 닥칠지 예견할 수 있게 된다." 이런 내용이 나옵니다. 미래는 사실 예측가능하지 않을까요? 존경하는 에코 멤버님들과 차를 한잔 마시면서 과거 산업 혁명과 SAAS를 뒤돌아보고 앞으로 열릴 AIAAS 시대에 그럼 우린 어떻게 대응하고 준비해야 하는지를 함께 고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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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할 필요도 없다. (꾸준히) 하기라도 하자. 그럼 성공한다.

0. 세컨드 브레인 - 미라클 모닝방에서 1. 처음 시작은 원천님의 김익한 교수님의 톡 내용이었다. 2. "우리 대부분 자신에게 가혹하도록 알게 모르게 훈련 받았지요. 강의 7~8개만 들었어도 잘 하신 거라 생각해주세요. 우리 모두 우리 자신을 길게 믿고, 조금은 너그러워지며, 끝까지 함께 해봐요." - 김익한 교수님 3. 저런 위로의 말, 스스로에게 던지는 토닥 토닥은 정말 중요한거 같다. 4. 남에게, 스스로에게도 너무 엄격해질 필요는 없다. 온 세상의 모든 것을 사랑하며 살아가기에도 우리 인생은 너무 짧은거 같다. 5. 개인적으로 김익한 교수님 유튜브 영상이 자주 추천 영상으로 뜨는데, 제목과 썸네일을 참 잘 뽑는거 같다. 6. 이런 분이 제일 멋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6-1. 알맹이도 있고 6-2. 학자적 본진도 있는 상태에서 6-3. 유튜브를 통해 (돈도 벌고) 선한 영향력도 펼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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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하면서 의식해야 하는 일!

예전에 트위터에서 보고 담아놓은 글 일을 하면서 의식해야 하는 일 1. 계속 하던 대로만 하지 않습니다. 2. 도구에 매몰되지 않고 목적에 집중합니다. 3. 모르는 것은 가능한 한 빨리 "모릅니다", "알려주세요"라고 말합니다. 4. 의견을 바꿔도 괜찮습니다. 틀렸다고 생각하면 의견도 편안하게 바꿉니다. 5. 나와 의견이 다른 사람에게 의견을 구합니다. 6. 다른 사람이 의견을 구할 때 진지하게 고민하고 의견을 전합니다. 7. 실수하고 나면 기록합니다. 8. 감정이 태고다 되지 않도록 의식합니다. 9. 하루에 1번은 30분 이상 신선한 공기를 마십니다. 10. 소비로 자존감을 채우지 않습니다. + 1. 진짜 이 트윗의 10가지 문장 하나 하나가 버릴게 없더라. 2. 보면서 난 이중 몇가지나 의식을 하면서 일을 하고 있나? 생각해봤었다. 3. 부끄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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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부하지만, 살아보니 인생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더라.

1. 보기 좋은 나무는 그 나무가 다 자라기도 전에 베어진다. 2. 그래서 좋은 나무들은 제일 먼저 사라진다. 3. 사람도 마찬가지다. 어릴 때부터 재능이 뛰어난 사람은 압박을 많이 받게 되고 (이를 이겨내지 못하면) 꽃이 피기도 전에 꺾이고 시들어버린다. 4. 그래서 너무 빨리 인정 받기 보다 적당한 시기에 세상의 쓰임을 받는게 더 좋을수도 있다. 5. 살아보니, 인생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더라.(너무 진부) 6. 일찍 크게 성공했어도 시간이 지나보니 지금 행복하지 않은 경우가 많더라. 화려하게 주목을 받으며 성공을 했던 후배는 10년이 지난 지금 어디서 뭘 하는지 소식이 끊겼다. 7. 모두가 단점이라고 말하는 것도 어느 순간 장점이 되더라. 그래서 단점에 몰입되어 조바심을 낼 필요도 없더라. 8.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면 기회는 오더라. 세상 진부한 얘기지만, 살아보니 알겠더라. 9. 그래서 서두를 필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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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의 바름, 태도가 중요한 이유

학교 다닐 때, Kris라는 후배가 있었다. 가족 이민을 중학교 때 와서 한국말도 너무 잘 했다. 이 후배가 유난히 기억에 남는 이유는 예의 바르게 인사를 참 잘 했다. 그 당시 제일 많이 시간을 보냈던 동생 음, 인사를 잘 했다는게, 그냥 아랫 사람들이 윗사람에게 하는 인사의 의미가 아니다. 여긴 미국이니까. 정확하게 설명하긴 어려운데. 약간 한국의 예의 + 미국식 인싸들의 인사 방식의 조합이었던거 같다. 복잡한게 아니다. 일단 상대방을 발견하면, 환하게 웃으며 다가오면서 큰 소리로 하이를 외치면서 사람 좋은 웃음을 보인다. 상대가 자기보다 나이가 많으면, 바로 앞까지 뛰어와 꾸벅 인사가 추가된다. 동생들이어도 먼저 인사를 하고 하이 파이브를 하거나 하는 식이었다. 애들을 키우면서 난 유난히 이 후배가 많이 떠올랐고, 아이들에게 인사를 잘하는게 중요하다는 걸 매번 강조했다. 그래서 우리 애들도 Kris 만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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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ond Brain 너머 Connected Brain 커뮤니티

1. 티아고 포르테의 세컨드 브레인 책을 읽으면서 많은 생각들을 했다. 2. 그리고 동시에 이런 저런 고민들을 했었다. 3. 작년부터 이어온 이 고민들의 첫 단추가 바로 이 beTITAN 사이트였다. 사실 제일 처음 이름은 nBrain이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그 때도 n개의 브레인이 모인 커뮤니티, 또는 Networked Brain 개념을 생각했던거 같다. 그러다가 이름을 다시 바꿨는데, 그 당시 Stanford 졸업생 대상으로 타이탄 프로그램 안내 메일을 받고, 내가 하고자 하는 커뮤니티의 목적 등을 고려해 이름을 최종적으로 타이탄 되기 - beTITAN으로 정했던거 같다. 4. 우선 해보자라는 마음으로 시작했고 60여일 동안 매일 하나 이상의 글을 쓰고 연결하면서 고민들이 확장되고 또 연결되었다. 감사하게도 몇몇 분들이 글을 써주셨고, 실제 그 분들의 글을 연결하는 과정은 내게 굉장히 흥미로웠다. 내 사고가 평소 익숙하지 않았던 영역으로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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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낭비 하지 말고, 사람들이 필요한 걸 만들어 by 이지혜

1. 프로그램을 개발할 때 "사람들이 필요한 걸 개발해" 라는 이지혜의 말에  2. 남편인 문재완님은 "우리 와이프에게 정말 필요해서 개발한거야."라고 응수하지만 3. 이지혜님은 "미안한데, 나 별로 안 필요해"라고 대답한다.  4. 이 대화에 브랜드 오너, 프러덕트 오너, 스타트업 대표 등이 깨달아야 하는 진실이 담겨 있다. 5. 때때로 우리는 우리가 하고 싶은 또는 만들고 싶은걸 만든다. 그러면서 상대방에게 또는 사람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제품이나 서비스라는 착각을 한다. 이지혜님은 단호하게 얘기한다. "시간 낭비예요."라고. 6. 불필요한 자동화는 아무도 쓰지 않는다. 즐거움을 주거나 배움을 주는 과정의 자동화 역시 비슷할 수 있다.   +   현대 언어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노암 촘스키 교수님은 이런 말을 했다. "그 누구도 당신의 뇌에 진실을 대신 넣어줄 수 없다. 진실은 당신이 스스로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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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앱 / 서비스, 그리고 AI 사업을 준비하신다면

간혹, AI 앱 / 서비스 사업을 준비하시는 한국에 계신 분들 또는 스타트업 대표님과 얘기를 나누면서 느낀 점을 정리해봤습니다. 이 글을 읽고 나면 우리가 왜 커뮤니티에서 AI 크리에이터 / 아티스트쪽으로 현재 집중하는지를 조금은 이해하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사실 주제가 중복되어 글을 나눠서 올려야 하는데, 기회가 되면 보강 글을 올리겠습니다. 저는 뉴욕에 있고, 구글에 회사를 Exit한 경험을 가지고 있고, 현재 다양한 유니콘 기업들에 C-Level 또는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AI툴을 업무에 2020년부터 실제 업무에 활용, 현재도 13개 이상의 AI 앱들을 사용 중(미드저니 챗GPT 등 요즘 주목받는 앱들 제외) 뉴욕 첼시(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의 뉴욕 본사가 밀집한 동네)에서 이 시장을 바라보는 시각도 조금은 전하고 싶습니다. 실리콘벨리와는 조금 결이 다른 부분이 있는데, 이 부분은 또 다음 기회에 글을 써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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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를 배우기 위한 첫 단계

문득, 세컨드 브레인 단톡방에서 활발하게 활동하시는 구요한님이 티아고 포르테 세컨드 브레인 북클럽 때와 단톡방에서 몇 번 언급하셨던 "이동진 평론가"에 대해 궁금해졌다. 그래서 유튜브에서 이동진 평론가를 찾아보게 되었고 아래 영상을 보게 되었다. 영상을 보면서 느낌 점들. 0. 데본싱크을 잘 쓰다가 옵시디언을 함께 쓰게 된 계기가 있었다. 그 당시엔 단순히 "내 목소리로 콘텐츠를 생산하기가 어렵다."였는데, 이 영상을 보고 나니, 그 당시 내 머릿속에 있었던 "무언가 이대로라면 큰일인데!" 라고 생각했던 부분이 있었고, 이동진 평론가님의 얘기를 듣다 보니, 바로 이거였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는 많은 지식들을 외주를 주고 있다. 검색 가능성을 지식으로 착각하고 있다. 검색 해서 나오니까, 쭉 보고 5분 동안 읽으면 해당 지식에 대해 마치 "내가 아는 것 같다."는 착각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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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텔카스텐, 옵시디언, 헵타베이스를 소개했던 지인과 나눈 최근 대화

"앱을 아직까지 고르고 있다고? 메모는 하나도 못해봤다고?" + 넉달전쯤인가, 한 지인에게 제텔카스텐, 옵시디언, 세컨드 브레인에 대해 열심히 설명한 적이 있다. "써봐 써봐 좋아" 그리고 또 얼마전엔, 헵타베이스에 대해서 내가 어떤식으로 활용하고 있는지 얘기를 했던적이 있다. 그 때 한참 헵타베이스를 쓰기 시작하면서 "맵, 카드 그리고 저널을 이런식으로 쓰면 좋겠구나!"라고 나름의 방법을 찾아가던 때였고, 옵시디언과 명확하게 구분되는 사용 부분을 찾아내서 적용하던 중이었다. (지금은 옵시디언에 캔버스 기능이 추가되었고 사용해봤는데, 아직은 헵타베이스의 맵, 카드 그리고 카드와 연결한 저널 방식을 계속 사용할꺼 같다.) 오래간만에 만난 지인과 이런 저런 얘기들을 나누다가, 메모는 좀 잘 하고 있는지 물어 봤다. 지인은 "어떻게 하면 나만의 메모 시스템을 잘 구축할지 이런 저런 앱들을 더 찾아보고 있어. 최근 새로 나온 앱들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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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에서 보고 뼈 맞음.

이동 중 트위터에서 우연히 발견한 트윗을 보고 뼈 맞음. 아야 아야. 반응도 다양해서 재미있었는데, 나처럼 뼈맞았다는 분도 계시고, 이 트윗 하나로 피해자가 너무 많다고 피바다가 되었다는 멘션도 재미있었다. 되고 싶은 사람이 있다. 그런데, 실제 삶이 그렇지가 못하다. 어떤 약점이 있고, 어떤 부분이 부족하고 또 어떤 부분을 개선해야 하는지 알면서도 잘 못하는 경우가 있다.  반성중. 내일부터는 좀 더 집중해야겠다. 업무 + 개인적인 할 일들이 많아지면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데, 이건 사실 생각을 약간 고쳐 먹었다. 스트레스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생산적으로 극복했다. 근데, 꼭 이럴 때 일은 더 많아지더라. +   문득 떠오르는 좋아하는 문구 다들 영화처럼 살고 싶다고 하는데, 그럼 두 시간만 살 건가?  - 영화 감독, 박찬욱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또 이 문구가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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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사람들과 친구들만 잔뜩 모아 놓았을 때 오히려 실패하는 이유

1. 뉴욕에 있는 아이비리그, 컬럼비아 대학의 경영대학원의 캐서린 필립스 교수가 했던 흥미로운 연구 2. 학생들을 여러 그룹으로 만들고 동일한 살인 사건에 대한 미스터리를 풀게 했다. 3. 물론 모든 그룹에는 동일한 정보를 제공했다. 사건과 관련된 자료들, 알리바이들, 목격자들의 증언, 증거들, 용의자 명단 등 4. 그런데, 캐서린 필립스 교수는 학생들을 여러 그룹으로 만들 때, 절반은 4명의 친구들로 구성을 했고, 나머지 절반은 3명의 친구들 외에 1명의 다른 전공 학생(전혀 친분 관계가 없는)을 넣어서 구성을 했다.  5. 어떤 팀이 살인 사건의 미스터리 정답을 더 잘 맞췄을까? 6. 친구들로만 구성된 팀의 정답율은 54%였는데, 다른 전공 학생이 포함된 팀의 정답율은 75%로 21% 더 높았다. 그룹 지정을 받지 못하고 혼자 문제 해결 과제를 전달받은 학생의 경우 정답율은 가장 낮은 44%에 불과했다. 7. 이 실험에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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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주목한 AI 툴 - 마이크로소프트 디자이너

./designer-social.png Microsoft Designer - Stunning designs in a flash DESIGNER.MICROSOFT.COM A graphic design app that helps you create professional quality social media posts, invitations, digital postcards, graphics, and more. Start with your idea and create something unique for you. dfs-desktop-video.6d97cb8120ff4f6b141a.mp4 영상만 봐서는 큰거 오는거 같내요. 대기자 명단 지금 신청하시고 하루라도 빨리 가지고 놀아보세요.   +   1. 원래 이런류의 디자인툴 앱은 많이 있습니다. 저만 해도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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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탄, 짐 로어가 얘기하는 인격의 근본

짐 로어는 스포츠 선수들의 성과 심리 분석을 기반으로 일반 기업의 경영 성과 심리쪽 접목을 통해 성과 관리 심리 분야의 대가가 되신 분. "감사함과 고마움이 인격의 근본입니다." 라는 그의 말은 그래서 더 무게감 있게 마음에 와닿는거 같다. 좋은 글이다. 누군가의 호의가 당연한게 아니다. 나를 위한 누군가의 작은 편의 또한 마찬가지다. 감사함과 고마움을 아는 것, 그리고 잘 표현하는 것 나 역시 인격의 근본이라고 생각을 한다. 특히나 요즘 같은 시대에서는 더더욱 그런거 같다. + 누군가에게 상처를 받았을 때 마음을 비우고, 비워진 마음은 누군가에게 받은 친절과 호의에 대해 감사함과 고마움으로 다시 채울 수 있다. 나이가 들면서, 내가 먼저 누군가를 챙기거나 인사를 하는 일보다, 먼저 받는 경우가 많아지는거 같다. 생각해보니, 당연한게 아니다. 참 감사한 일이다. 늘 그냥 지나치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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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 in 생각

인생은 사실 복잡한게 아니다. 인연의 축적이다.

1. 누구에게나 인생의 스승이 있다. 2. 나는 자신의 인생에 스승이 없다는 사람들의 말은 믿지 않는다. 3. 인간은 홀로 성장할 수 없다. 스승이 없다고 말하는 사람은 이 진실을 부정하는 현실 인식 능력이 떨어지거나 아직 인생의 참 스승을 만나지 못해 성숙할 기회를 얻지 못한 사람이다. 4. 더 나은 삶을 살아가려면, 마음을 갈고 닦는 인격의 수양이 필요하다. 그리고 더 나은 삶을 살도록 끌어줄 사람을 곁에 두는게 매우 중요하다. 5. 인생은 수많은 인연이 축적된 결과라고 말해도 좋다. 6. 이런 운명의 스승을 만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 역시 전적으로 자신이 어떤 마음 가짐을 지니고 있는지에 따라 좌우된다.  7. 곁에 참된 스승이 있어도 그의 조언과 지혜를 받아들일 마음이 없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 8. 이와 반대로 누구의 말도 겸허하게 받아들일 마음이 있을 때 인생 또한 더 아름답게 가꿀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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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TITAN은 실험적인 커뮤니티를 꿈꾸는 (아직은) 개인 홈페이지입니다.

우리가 쓰는 글과 댓글로 서로가 연결됩니다. 소통하고 응원합니다. 문득 내가 온 힘을 기울인다면, 몇명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을까? 서로 +1이라도 힘을 보탤 수 있을까? 함께 더 나은 방향으로 갈 수 있을까? 서로의 좋은 에너지가 모여 함께 성장하고 "beTITAN 멤버인걸 소중하고 자랑스럽다." 여기게 할 수 있을까? 이런 고민들을 했었습니다. 많은 회원수가 아닌 오히려 한정된 회원수에 가치를 두고, 위 질문들에 답을 해보고 싶었습니다. 멤버가 10명이라도 좋으니 모든 커뮤니티 멤버가 100만큼 만족할 수 있는 사이트를 운영해보자. beTITAN은 이런 곳입니다. 원래는 초대장 신청하기 기능을 만들면서 작성했던 글인데, 초대장 신청 기능과 게시판 기능 등을 천천히 열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 문득 글을 올렸을 때 조용히 올라가는 조회수를 보면서 어떻게 알고 오시는걸까?라는 궁금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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