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View in the app

A better way to browse. Learn more.

beTitan 타이탄 되기 | Deep Growth Society

A full-screen app on your home screen with push notifications, badges and more.

To install this app on iOS and iPadOS
  1. Tap the Share icon in Safari
  2. Scroll the menu and tap Add to Home Screen.
  3. Tap Add in the top-right corner.
To install this app on Android
  1. Tap the 3-dot menu (⋮) in the top-right corner of the browser.
  2. Tap Add to Home screen or Install app.
  3. Confirm by tapping Install.

Key

Administrators
  • Joined

  • Last visited

Blog Entries posted by Key

  1. 피천득님의 나의 사랑하는 생활

    피천득님의 수필집을 꺼내 읽었다.
    오래전에 읽었던 책들의 사랑했던 문구들을 다시 읽으니, 어릴적 함께 뛰어놀던 동네 친구를 오래간만에 다시 만난 그런 기분이 들었다.
    그 당시 좋아했던 문구들은 지금 다시 읽어도 여전히 좋구나.
    1. 여러 사람을 좋아하며 아무도 미워하지 아니하며, 몇몇 사람을 끔찍이 사랑하며 살고 싶다.
    2. 나는 나의 시간과 기운을 다 팔아버리지 않고, 나의 마지막 십분지 일이라도 남겨서 자유와 한가를 즐길 수 있는 생활을 하고 싶다.
    3. 나는 사과를 좋아하고, 호도와 잣과 꿀을 좋아하고, 친구와 향기로운 차를 마시기를 좋아한다."
    나의 사랑하는 생활에 나오는 구절들인데, 사실 별표와 밑줄까지 그어진 내가 가장 사랑했 구절은
    "나의 생활을 구성하는 모든 작고 아름다운 것들을 사랑한다. 고운 얼굴을 욕망 없이 바라다보며, 남의 공적을 부러움 없이 찬양하는 것을 좋아한다." 이다.
    예전에도 이 글들을 읽으며, 어떻게 살아야겠다. 생각을 했던적이 많았는데, 나이 들어 지금 되돌아보니, 내가 스스로 경계하는 어떤 부분들은 내 실수가 아닌 이런 글들을 통해 얻게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남을 의식하지 않고, 부러움보다는 찬양을 하고, 내가 원하는 삶을 살며,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시간을 더 많이 내며, 삶의 소중한 것들을 잃지 않고, 내 삶의 중심과 원칙을 지키는 것.
    문득 이 페이지에 하트와 별들과 함께 메모해 둔, "이렇게 살고 싶다."라는 짧고 거친 글자들을 보면서, 예전의 나와 피천득님과 마주한 느낌을 받았다.
    오래된 책이 주는 놀라운 경험.
    문득, 바쁜 삶에서 잊혀진 이름이었는데, 지금 다시 꺼내 읽어보니, 우리 제법 친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반짝이던 20대가 있었고, 그 때 친구들과 허름한 테이블에 둘러 앉아, 촛불을 켜고 와인을 마시며 밤세 얘기했던 기억도 함께 떠올랐다.
    친구들에게 안부를 전하고, 언제 한번 모이자고 연락을 돌렸다.
    바쁜 일상속에서 이동 중에 감사한 경험을 했다.
  2. 성찰적 연습을 위한 가이드

    성찰적 연습을 위한 방법 중 하나는 일기 쓰기다.
    성찰적 연습은 빠르게 학습하게 해주고 자신감을 높이며 지식 습득에도 중요하다. 그치만 이는 자기 성찰이 주는 이점의 일부에 불과하다.
    하루동안 겪은 일을 매일 글로 기록하는 행위는 감정을 정리하고 불안을 다스리며 스트레스를 줄이는데도 탁월한 도움이 된다.
    특정한 사건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기록할 때 우리는 일어난 사건을 그저 받아들이는 수동적 존재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된다.
    자신의 삶을 기록하는 행위는 삶에 대한 통제감을 준다.
    특히 일기를 종이에 펜으로 적으면 천천히 사고하게 된다. 바쁜 일과 중에는 불가능했던 방식으로 자기 생각을 검토할 수 있게 해준다. 이 간단한 습관은 우리에게 뜻밖의 깊은 통찰력을 전해준다.
    - 역설계, 론 프르드먼

     
    1. 그리고 이어지는 5년 일기장에 대한 내용
    2. 과거로부터 교훈을 얻는 동시에 앞으로 활용할 전략을 재발견할 수 있다는 내용은 정말 흥미로웠다.
    3. 개인적으로 5분 저널을 아침 저녁으로 쓰고 있다.
    4. 매일 감사 할 일과 반성 할 일을 떠올리며 하루를 시작하고 마감할 수 있게 해준다.
    5. 이 챕터를 읽을 때, 특히 많은 부분을 공감했다. 
    6. 거의 대부분 아주 사소하고 작은 일들에 감사하게 되는데, 정서적으로나 정신 건강에 좋은거 같다.
    7. 자기 성찰 부분 역시 내 경우엔 스스로 반복되는 문제들을 마주하게 되면서 많은 생각들을 할 수 있었다. 
    8. 왜 같은 문제가 자주 생기고, 난 반성이 아닌 후회를 하는건지?! 같은 실수에서 배우지 못할까 같은, 그리고 이런 문제 인식은 개선을 위한 첫 걸음이 된다.
    9. 일기를 쓰는 것만으로 작은 원칙들을 세워 나갈 수 있게 되더라.
    10. 그래서 어떤식으로든 일기를 쓰는건 좋은거 같다.
    11. 이 챕터를 읽고 5년 일기장이라는 것을 당시에 처음 알게 되았다. 책에선 유명하다고 하지만, 난 몰랐고, 아마존에서 바로 구매했다.
    12. 당시에 내꺼를 구입하면서 아내와 친구들 동료들을 위해 여러권을 함께 구입했다. 도착한 날 부터 바로 쓰기 시작했고, 지금은 몇년 전 오늘의 나와 함께 호흡할 수 있게 되었다.
    13. 어떤건 유용함을 발견하고 깨닫기까지 시간이 걸리는 경우가 많은거 같다.
    14. 그리고 대체로 정말 유용한 것들은 꾸준하고 성실하게 오랸 시간을 지나 왔을 때 얻을 수 있게 되는거 같다. 
    15. 매일 하루를 돌아보며 성찰하는건, 레이 달리오가 말하는 원칙을 세우는 방법과도 그래서 통하는거 같다.
  3. 세상의 모든 일에는 원칙이 있다. 그리고 현실의 사건들엔 주기와 반복이 있다. 이를 깨달으면 현실을 휠씬 더 잘 대처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자신을 알고 현실의 반복되는 여러 사건들에서 자신의 역활을 이해하면 더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세상의 작동 방법을 알고
    자신과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고
    원하는 바를 얻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원칙이 있다면 
    현실에 더 잘 적응해서 더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말이다.
    자, 가장 먼저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를 생각해보자. 물려받은 유전형질과 타고난 환경 덕분에 당신에게는 특유의 성격과 기호가 있을 것이다. 이에 따라 당신에게 더 맞는 목표와 방향이 있기 마련이다.
    자신의 성격을 알고, 이를 가장 적절한 세상의 방향과 일치시킬 때 최선의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당신에게 가장 잘 맞는 원칙들이 다른 사람에게는 안 맞을수도 있다는 걸 깨닫게 될 것이다.
    물론 모든 사람들에게 맞는 원칙도 존재 한다. 
    너 자신을 알라와 너 자신에게 진실해라같은.
    이는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보편적인 원칙이다.
    자 그 다음엔, 현 상황에서 최선의 원칙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연습을 해보자. 현재 당신에게 닥친 상황을 여러가지 상황 중 어느 하나로 구분하면 그 상황에 맞는 원칙을 수립할 수 있다. 그리고 이를 기록해두자. 이 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당신에게 잘 맞는 원칙을 기록해두는 것이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당신은 실수를 할텐데, 이 실수들로부터 배울 수 있어야 한다.
    안타깝게도 많은 사람들은 실수를 통해 교훈을 배우기보다, 피해야 할 창피한 일로 간주한다. 내 삶과 경력을 돌아보면, 가장 큰 실수들로부터 가장 많은 것들을 배웠다. 실수는 단순하게 '내가 무지했기 때문에 발생했다'는 것도 깨달았다.
    다른 말로 하면, 실수는 우리가 매일 겪는 2가지 장애물이다. 실수는 우리의 자아(Ego)와 사각지대(Blind Spot) 때문에 발생한다.
    이 두가지 방해물은 우리의 두뇌가 어떻게 프로그램되어 있느냐에 따라 달라지며, 목표 달성에 커다란 장애물이 된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이 두가지 장애물은 극단적 개방성 Radical Open Mindedness로 극복될 수 있다는 점이다.
    자신의 자아와 약점에 대해 생각해보고 극단적인 개방성의 의미를 생각해보자. 그러면 당신의 실수를 창피한게 아니라 무언가를 배울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
    - 원칙, 레이 달리오

     
    실수를 이렇게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자기 확신과 극단적 개방성이 필요한거 같다.
    그리고 실수를 통해 무언가를 배울 수 있는 기회로 여기고 기록을 하고 원칙을 만들어 나가다 보면 어느 순간 놀랄만한 특이점에 도달하게 된다.
    반복적인 일상의 실수조차 개선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건 태도의 문제인거 같다. 이건 논외로 하자.
    그런데 때때로 엄청 큰 실수를 할 때가 있다. 이 때 실수를 책임지는 태도와 자세가 중요한거 같다. 
    난 개인적으로 이런 상황이 오면 늘 직진을 택하는 편이다. 
    있는 그대로 얘기하고, 어디에서 어떤 문제가 발생했고 어떤 판단이 일을 그르쳤다는 식으로.
    놀랍게도 실수를 인정하고 과정을 설명하면 실수는 더 이상 실수가 아닌 경우도 많더라.
    나 혼자 책임질 수 없는 경우에 동료들이 나서서 빠른 해결책을 찾아 수습할 수 있게 되고. 그 과정에서 조차 무언가를 배울 수 있게 되더라.
    특히 리더일 때, 팀이나 회사의 실수를 온전히 책임지고 앞에 나설 때, 돌이킬 수 없다고 생각한 실수도 그냥 여러 선택지 중 하나였다는걸 깨닫게 된다.
    그럼에도 고백하자면, 실수는 창피하다. 그치만, 창피는 한번 당하면 그만이다. 오히려 태도와 자세가 중요하단 얘길 하고 싶었다.
    그리고 그 실수를 통해 무언가 배우고 성장하고, 원칙을 세워 비슷한 실수를 또 하지 않고 살아가려는 자세가 중요한거 같다.
    인간관계에서 늘 같은 실수를 하는 지인들이 있다.
    신사업을 진행할 때 늘 같은 지점에서 실수하는 동료들이 있다.
    늘 같은 방식으로 실패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이 그 실수를 인정하든 안하든, 그냥 누군가에는 드러나고, 보이는 경우들도 있다. 
    그러니 그럴바엔 가리고 숨기려하지 말자.
    빨리 인정하고, 그 실수에서 차라리 무언가 하나라도 배우는게 휠씬 낫다.


    놀라운 건, 실수를 인정하고 마주했을 때 오히려 추진력을 얻어 상황이 해결되고 오히려 성공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더라.
    그러니 실수를 두려워하지 말자.
  4. 심약해 보이는 첫인상과 달리 약간의 강단도 봤던 것 같다.
    살짝 대범함과 지혜로움까지.
    크고 작은 섬광 같던 통찰이 모두를 놀랍게도 했지만 그렇게, 그 정도에서 끝일 거라 생각했다. 장그래의 성장은.
    조악하고 비루한 일상이지만...
    그렇게 허덕이며 살아가지만 이것도 내 인생이라며 내게 허락된 삶이라며 자위하고 만족할 줄 알았다.
    지금까지의 나처럼...

    하지만 장그래는 자신의 고민을 일상의 수고로움으로 치환하여 위로 받기 거부하였고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잊지 않았다.
    섬광 같던 통찰은 여전하고 사려는 더욱 깊어졌으며 책임에선 물러서지 않는다.
    일로 도망치던 사람은 결코 알 수 없는 리드하는 리더의 리더십이다.
    한 계단, 한 층을 올라서는 그 느낌.
    스스로의 근력이 느껴지고 뿌듯해지는 어떤 지점.
    그것을 우린 성장이라 부른다.
    일에 대한 몰입과 동료에 대한 깊은 신뢰는 사전 조율 없이도 사업적 딜을 내보일 정도가 되었고 그 통쾌함을 느끼는 찰나의 순간
    나이 들어가는 나 또한 느껴졌다.
    - 미생 Part 2 167수


    미생 단행본을 챙겨보는게 소소한 즐거움 중 하나인데, 오부장의 독백을 읽으며 (정말 많은 얼굴들이 떠올랐고) 많은 생각을 했다.
    저런 동료들과 인연들이 나에게도 있었다. 최근 들어 오부장의 마지막 독백을 부쩍 느끼고 있다. 
    누군가가 올곧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곁에서 응원하고 그 과정을 지켜보고 함께 할 수 있었다는게 그들에게도 나에게도 영광이길 바래본다.
     
     
    생각해보니, 그들은 부지런했고, 성실했다. 꾸준했다.
    그니까. 열심이다. 정성이다. 치열하다.
    그들을 보면서 나 역시 배운 점이 있다면, 꾸준히 성실하게 무언가를 했을 때 결국 빛을 보더라. 
    너무나 쉬운 방법이지만, 이 방법이 학교에서도 사회에서도 통하는 이유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간단한 걸 실제로는 하지 않기 때문.

  5. 1. 놀랍게도 전문가는 정보를 처리할 때 초보자보다 적은 에너지를 쓰고도 더 훌룡한 결과를 얻는다.
    2. 전문가는 오랜 세월 쌓인 경험으로 유의미한 단서와 무의미한 단서를 재빨리 구분해낸다.
    3. 관심을 쏟을 가치가 있는 정보로 곧장 직진한다.
    4. 그들의 주의력은 매우 선택적으로 발휘된다.
    5. 중요한 몇몇 정보에만 집중한다.
    6. 그들의 두뇌는 자신이 집중할 것을 정확히 알기 때문에, 그 외의 다른 것들은 무시한다.
    7. 그리고 얼핏 평범해 보이는 신호에서 더 많은 정보를 얻어내기도 한다.
    8. 기억력이 좋은 사람들이 택시 운전사라는 직업을 택하는 것이 아니라, 오랜 택시 운전 경험이 사람들의 두뇌 구조를 변화시킨다.
    - 역설계, 론 프리드먼



    1. 챕터에 소개된 얘기들을 읽으면서 고개를 끄덕 끄덕.
    2. 주니어들이 무언가를 리드하거나 발표할 때를 떠올려봤다. 이 챕터 내용에 특히 공감이 많이 갔다.
    3. 애는 썼지만 엉뚱한 아이디어에 집중되어 핵심에 접근하지 못한체 준비된 회의랄지, 지엽적인 내용들 때문에 정작 중요한 부분을 놓치는 등 진짜 해야 할 고민들이 빠진 경우들이 종종 있기 때문이다.
    4. 열심히 준비했지만, 발표를 위한 준비를 한건가? 싶은 생각이 드는 이유는 앞부분에 들어간 정성이 뒤로 갈수록 (정작 더 비중있게 다뤄저야 하는데) 급격하게 날림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5. 사실 집중할 부분은 처음부터 명확했는데도 말이다.
    6. 반면에 경험 많고 노련한 시니어들이 접근하는 걸 보면, 앞부분은 대부분 한 두줄 만으로 스킵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핵심 이슈로 바로 직진하는데, 그 과정에서 엄청난 조직 에너지를 세이브할 수 있게 된다.
    7. 일을 한다는 건. 그 일을 되게 만드는 것.
    8. 그러기 위해선 사실 그 일 주변의 컨텍스트를 파악하고 이해하는게 중요한거 같다. 
    9. 본문에 나온, 유의미한 단서와 무의미한 단서를 재빨리 구분해내야 하는 것 처럼.
    10. 노력은 하지만, 성과가 없을 때, 무의미한 단서들 속에서 씨름하는 경우를 많이 본다.
    11. 적절한 피드백을 받아 그 지점에서 빠져나오지 못한다면(유의미한 단서들에 집중하는 방법을 배우지 못한다면), 그 다음 번에도 (유의미한 결과나 성과를 내지 못하고) 비슷하게 끝나더라.
    12. 일도, 개인적인 삶도 더 충만한 의미가 있으려면 그래서 삶의 중요도를 방해하는 노이즈를 줄이고 유의미한 관계들에 집중하는게 중요한거 같다.  
    13. 열심히 노력하고 애를 쓰지만, 늘 같은 방식으로 실패하는 창업가들도 많다. 
    14. 성공하는 창업가와 그들의 가장 큰 차이는 그들이 계속 같은 방식으로 시도하고 실패하는데 있다.


    뉴욕에서(아니 전 세계에서) 많은 사람들을 (온오프라인으로) 만나면서 긴 시간 프레임을 지나며 연쇄적인 성공을 이어 나가는 창업가나 사업을 성공적으로 성장시켜내는 대표님들을 보면서 느낀 한가지 공통 점.
    그들 주변엔 언제나
    - 적절한 타이밍에
    - 솔직하고
    - 예의 바른 태도로
    - 현실적이면서
    - 더 좋은 방법을 찾을 수 있게
    늘 조언해주고 피드백을 해주는 좋은 동료나 선후배들이 있더라.
  6. 1. 사업을 할 때, 강력한 추세를 수용하지 못하면, 외부 요인들(경쟁사 등)이 우리를 위기로 밀어 넣을 수 있다.
    2. 외부의 추세와 다투는 건 그래서 미래와 다투는 일이다. 
    3. 반대로 그 추세 위로 올라탄다면 당신은 순풍을 탈 수 있다.
    4. 사업에서는 특히 속도가 대단히 중요한데,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의사 결정이 빨라야 한다.
    5. 당신이 가진 70% 정도의 정보를 확보했을 떄 의사 결정은 이루어져야 한다. 90%까지 정보를 수집하거나 지켜본 후 의사 결정을 하면 이미 뒤늦은 결정이 된다.
    6. 따라서 잘못된 의사 결정을 하는걸 두려워 하지 말고, 오히려 나쁜 결정을 했을 때 이를 인식하고 고치는게 더 중요하다.
    7. 경로 수정을 잘 한다면 틀린 결정에 따르는 비용은 생각보다 적을 수 있다. 
    8. 그렇지만, 느린 수정에는 값비싼 대가가 따른다.
    9. 빠른 결정을 위해 "의견은 다르지만 해보자" 라는 말을 사용하자. 이 말 한마디로 엄청나게 많은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10. 상대와 의견 일치가 이뤄지진 않았지만, 특정 방향에 대한 확신이 드는 상황이라면
    "우리의 의견이 서로 다르다는 걸 압니다. 하지만 한번 베팅을 해보죠" 
    라고 말하는 건 의사 결정을 빨리 내리는데 큰 도움이 된다.
    11. 사실 불확실한 비즈니스 세계에서 그 누구도 확실한 답은 알지 못한다. 
    12. 그럼에도 주요 구성원으로부터 일단 실행하기 위한 긍정의 답들을 빠르게 얻을 수 있다.
    13. 물론 이것은 일방적인 방법이 아니다. 그렇게 말하는 사람이 당신의 부하 직원이라도 당신은 그 말을 따라야 한다. 적어도 아마존에서는 그렇다.
    14. 아마존의 창업자인 제프 베조스도 다른 사람의 의견을 따를 때가 많다. 최근 그는 어느 아마존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을 승인 했다. 그 때 그는 해당 팀에게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그 콘텐츠가 충분히 흥미로운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논란의 여지가 있었고, 제작이 복잡하며, 사업 조건 또한 그리 좋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는 여전히 다른 기회가 많이 있다고 강조했다.
    15. 그러나 해당 팀의 의견은 제프 베조스와 완전히 달랐다. 그 팀은 그 콘텐츠를 밀어붙혔고 제프 베조스는 바로 이렇게 회신했다.
    "의견은 다르지만 해봅시다. 그리고 우리가 만든 작품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올리는 작품이 되길 바랍니다."
    16. 그 팀이 제프 베조스를 완벽하게 설득해야만 일이 진행 될 수 있었다면, 그 의사 결정까지 얼마나 긴 시간이 걸렸을까?
    17. 그 의사 결정 과정까지 결국에는 서로 진만 빼고, 어느 쪽이든 체력이 더 강한 사람이 결정을 내리는 상황에 이르는 경우가 많다.
    18. 제프 베조스는 아마존에서 서로의 좋은 의도가 미묘하게 어긋나 오히려 심각한 문제로 발전하는 경우를 많이 봤다고 말한다.
    19. 따라서, 의사 결정 과정에서
    "정말 진을 빼는 군요" 라는 말이 나와서는 안된다. 
    이런 의사 결정 과정은 진행도 느리고, 사람들의 에너지도 고갈 시킨다.
    20. 여러분은 오직 좋은 의사 결정만을 위해 결정을 내립니까? 아니면 의사 결정의 속도까지 염두해 두고 있나요? 세상과 시장의 트랜드는 여러분에게 순풍이 되어 주고 있나요?
    여러분이 그 바람을 막으려고 하고 있지는 않나요?
    발명과 방황 - 제프 베조스
     
     
    1. 아마존의 혁신과 성장에 대한 많은 얘기들을 한다.
    2. 나 역시 제프 베조스가 CEO 직을 내려놓기 전까지, 그의 주주 서한을 늘 꼼꼼하게 챙겨 읽곤 했다.
    3. 과거 운영했던 블로그에 그 때 번역한 주주 서한 시리즈는 늘 최고 인기글이 되었던 기억이 있다. 심지어 전문 번역도 아니었는데, 많은 곳에 인용되곤 했다.
    4. 그래서일까? 아마존과 제프 베조스에 대한 얘기를 하라고 한다면 아마 하루 종일 떠들어도 시간이 부족할꺼 같다.
    5. 그런 그의 책을 읽는다는건 참 즐거운 경험이었다. 아는 얘기들도 많았지만, 그렇지 않은 부분들도 많았다. 대표적으로 이 부분에서 잠깐 책 읽기를 멈추고 생각을 많이 했었다.
    6. 어떤 의사 결정을 할 때, 드라마나 영화와 달리 논쟁과 다툼은 있을 수 있지만, 사실 그 키를 쥔 사람은 언제나 그 회의에서 제일 높은 직책의 몫이다. 
    7. 이건 미국도 한국도 다르지 않다.
    8. 리더에게 여러 자질이 필요한 이유가 사실 여기에 있는거 같다. 최악은 배움과 학습조차 멎은채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상사이다.
    9. 자신의 생각과 다른 부분들이 많아도, 실무자들을 믿어주고 빠르게 의사 결정을 내려주고, 그 이후엔 응원을 하는 것
    10. "의견은 다르지만 해보자." 이 말은 그래서 참 쉽지 않은 말인거 같다.
    11. 서로 다른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하는 경우, 나 역시 내 의견을 관철시키기 위해 노력을 하는데, 이 글을 읽으면서 많은 반성을 했다.
    12. 이미 (직책 등 때문에 내가 강압적이지 않아도) 말의 힘은 다르고, 내가 피력하는 주장을 상대가 올곧이 인정하지 못해도 어쩔 수 없이 따라야 하는 경우도 많았을거 같다.
    13. 더 현명하고 능력있는 동료들은 이런 일이 몇 번 되풀이 되면, 입을 다물게 된다. 답정너인 상사와 회의할 때 의견이 다르거나 심지어 상사의 결정에 잘못된 부분이나 오류가 있어도 아마 입을 다물고 있게 된다.
    14. 생각해보면, 나 역시 주니어 때 그랬던거 같다.
    15. 여기에 내 "아핫!"이 있었던거 같다.
    16. 내가 다 옳고 맞고 제일 많이 알고 있는게 아니다. 그 시절과 세상은 이미 지나가버렸다.
    17. 내 생각을 한참 주장하면서도 때때로 다른 반대 의견을 채택해야 하는 경우들도 분명 있긴 하다. 이럴 때 보다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는 말인거 같다.
    18. 어떤 상황에서든 이 말은 의미가 있는거 같다.
    "우리 의견은 다르지만, 그래 그 방법으로 우선 해보자."
    오늘도 반성 중.
  7. 1. 우리는 부정적 피드백을 극도로 두려워한다.
    2. 부정적 피드백을 받으면 스트레스 호르몬이 나와 불안감을 높이고 집중력을 떨어트리며 타인의 말을 주의 깊게 듣는 것이 힘들어진다. (아핫!)
    3. 부정적 평가 앞에서 투쟁은 방어적 태도와 도피로 나타나곤 한다.
    3-1. 방어적 태도로 맞서는 것이고
    3-2. 도피는 대화를 끝내버리는 것으로 나타난다.
    둘 다 사실 성찰과 발전에 도움이 안된다.
    4. 만약 부정적 피드백이 대체로 옳다고 이번엔 한번 가정해보자.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
    5. 첫번째 전략은 부정적 피드백을 마음속에서 곧장 수정 조치로 연결하는 것이다. 즉 피드백을 반영해 수정할 수 있는 점을 확인하는 것이다. 이런 자세는 비난 받는다는 기분보다는 기회를 발견했다는 기분을 느낄 수 있게 해준다. (알면서도 참 어렵다.)
    6. 실수가 새로운 학습과 결합되면 우리 뇌는 그것을 보상 경험으로 인식한다. 실수를 통해 배우고 나면 앞으로 같은 실수를 피하고 잘해낼 기회가 더 잘 보이게 된다. (아핫!)
    7. 부정적 피드백을 곧장 수정 조치로 연결하면 또 다른 보상도 안겨주게 되는데, 실패를 일시적인 것으로 느끼게 한다는 것이다.
    8. 두번째 전략은 한걸음 물러나 시간을 갖고 자신과 작업물 사이에서 심리적 거리 두기를 하는 것이다. 
    9. 한가지 일에 몰두 > 시야가 좁아짐 > 방어적이 되고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저항을 하게 된다.
    10. 피드백에 빨리 반응하는 것과 똑똑하게 반응하는 것은 다르다. (아핫!)
    11. 세 번째 전략은, 고군분투의 경험에 대한 관점 바꾸기다.
    12. 비판받는 것이 싫다면 탁월해지는 대신 그럭저럭 괜찮은 수준에 만족해야 한다. (아핫!)
    13. 우리 모두 이 말을 가슴에 새겨야 한다. (넵!)
    14. 적당히 성공하는 것이 목표라면 긍정적 피드백으로 충분하다. 그러나 최고가 되고 싶다면 부정적 피드백은 당신이 제대로 된 길을 걷고 있음을 말해주는 신호다.
    - 역설계, 론 프리드먼




    1. 책 후반부에 나오는 얘기인데, 읽으면서 유난히 아핫! 하는 부분이 많았던거 같다.
    2. 부정적 피드백을 좋아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3. 정말 기분이 나쁘게 하려는 못된 의도의 부정적 피드백들도 많다. 이런거에 감정 소모 하지 말자. 상대방이 원하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4. 그런데, 정말 부정적이지만 내게 필요한 피드백들도 많은거 같다.
    5. 나이가 들다 보니, 피드백을 받기보다, 줘야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6. 부정적인 피드백을 줘야 하는 경우도 많아졌다. 그럴 때 최대한 난 부정적인 단어들을 피하려고 노력하는거 같다. 
    7. 내가 특히 잘 아는 분야나 잘 하는 분야에선, 부정적 피드백보다 오히려 설득하는 경우도 많았다. 특히 여러 사람이 모여 함께 하는 회의 때는 단어 선택 등을 더 신중하게 고르려고 노력한다.
    8. 책을 읽으면서, 부정적 피드백을 받았을 때 어떻게 해야할까에 대해서도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었지만, 부정적 피드백(설득의 과정이 아닌)을 간결하게 줘야 할 때 그럼 어떤 접근이 좋을지도 생각해볼 수 있어서 좋았다.
  8. 1. 축구는 지식만으로는 (사실)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분야 중 하나다. 글로 축구를 배울수는 있지만 잘 할 순 없다.
    2. 축구(스포츠)는 영화, 소설, 그림, 연극 등 많은 창작 분야처럼 누구나 비평은 쉽지만 실행은 힘들다.
    3. 사람들은 레스토랑, 항공사, 영화, 드라마, 자동차, 미술품, 대중 음악에 대해 전문가처럼 한 마디씩 던진다.
    (농사짓는 울 삼촌은 거의 엔터 제작 대표, 조카는 음평가 태)
    4. 축구는 어떨까? 최고의 팀을 이끄는 감독은 수백만명의 비평가를 마주하고 상대해야 한다. 주변의 가까운 지인부터, 지구 반대편에 살고 있는 팬들까지 수많은 사람들이 매 경기 때마다 어쩌고 저쩌고 훈수를 둔다.
    5. 감독이 새로운 팀을 이끌게 되고, 자신의 능력을 실제로 입증하기 전까지 구단 이사진들, 부하 직원들 등 동시에 조직 내부의 엄청난 비평과 불만과도 싸워야 한다.
    6. 아무렇지 않게 던지는 말한마디가 팀의 사기를 떨어트리기도 한다. 1989년 12월에 나(=알렉스 퍼거슨)는 한달 내내 승리를 따내지 못하고 있었다. 지거나 비기거나의 반복이었다. 그러던 어느날 누군가 경기장에 이런 현수막을 걸어놓았다.
    “3년의 변명과 여전한 헛소리, 잘 가라, 퍼기”
    7. 몇년 뒤 그 현수막을 걸었던 사람은 "잘가라 퍼기"라는 책까지 냈고 내게도 한 권을 보냈다.
    8. 나는 잘 견딜 수 있었지만, 심리적 압박감을 견디지 못하고 무너지는 많은 사람들을 보았다.
    9. 사람들은 저마다 다른 두려움들을 지니고 살아간다. 축구 선수들은 부상을 당하거나 주전에서 제외되었을 때 좌절을 겪고, 선수 생명이 끝나간다는 두려움을 느낀다.
    10. 실제 많은 선수들을 이 두려움을 견디지 못하고 술과 도박에 빠져 완전히 인생을 망치는 경우도 많다.
    11. 감독 또한 마찬가지로 두려움이 있다. 대부분 감독직은 단기 계약직이다. 언제든 해고될 수 있다는 두려움을 느낀다.
    12. 이런 많은 비평과 두려움들 속에서 자신을 지키는 방법이 있다. 
    자신이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의 말에 귀 기울이자. 자신이 존경하는 사람에게 지지를 얻을 때 사람들의 악의적인 비난은 자연스레 사라진다.
    1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있는 동안 초기에는 바비 찰턴이 있었다. 그의 지지에 큰 힘을 얻을 수 있었다. 그는 나를 항상 격려했다. 
    14. 리더에겐 이런 든든한 지원군이 필요하다.
    - 리딩, 알렉스 퍼거슨

     
    1. 냉소적, 부정적, 이기적인 사람들과 일을 하다 보면, 현타가 올 때가 종종 있다.
    2. 더 웃긴건 그들은 그들의 (깊게 생각하지 않고 던지는 애리한) 비평들을 피드백이라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세상에서 자신이 제일 똑똑하다고 믿는다.
    3. 이런 이들을 상대한다는 건 참 피곤한 일이다. 엄청난 에너지를 감정 소모에 쏟아야 한다.
    4. 그럼에도 내가 견딜 수 있었던 이유는, 늘 지지해주고 격려해주는 동료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5. 어제 지지해주고 격려해 주었던 든든한 지원군이 없었다면, 참 힘들었을꺼 같다.
    6. 그리고 일과 삶은 내가 의지를 가지고 무언가를 하려고(또는 개선하려고) 할 때 비로소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된다는걸 또 한번 경험하고 느꼈다.
    7. 새로운 문을 열기 위해 지나온 문을 닫아야 할 때가 있다.
    8. 어제가 그런 날이었다. 작은 깨달음을 얻었다.
     
     
    (자격이 안되는 사람들의) 비평을 들을 떄가 많다. 그냥 흘려 보내자.
    비평을 부정적 피드백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피드백은 무언가를 평가하는게 아니다. 
    피드백은 그 사람(또는 일)의 성장을 돕기 위해 하는 것이다.
  9. 1. 뉴욕의 아이비리그, 컬럼비아 대학의 경영대학원의 캐서린 필립스 교수가 했던 흥미로운 연구
    2. 학생들을 여러 그룹으로 만들고 동일한 살인 사건에 대한 미스터리를 풀게 했다.
    3. 물론 모든 그룹에는 동일한 정보를 제공했다. 사건과 관련된 자료들, 알리바이들, 목격자들의 증언, 증거들, 용의자 명단 등
    4. 그런데, 캐서린 필립스 교수는 학생들을 여러 그룹으로 만들 때, 절반은 4명의 친구들로 구성을 했고, 나머지 절반은 3명의 친구들 외에 1명의 다른 전공 학생(전혀 친분 관계가 없는)을 넣어서 구성을 했다. 
    5. 어떤 팀이 살인 사건의 미스터리 정답을 더 잘 맞췄을까?
    6. 친구들로만 구성된 팀의 정답율은 54%였는데, 다른 전공 학생이 포함된 팀의 정답율은 75%로 21% 더 높았다. 그룹 지정을 받지 못하고 혼자 문제 해결 과제를 전달받은 학생의 경우 정답율은 가장 낮은 44%에 불과했다.
    7. 이 실험에는 사실 현대 경영 이론에서 참고할 중요한 몇가지가 있는데, 과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각각의 팀이 보여준 방식과 구성원들이 느낀 경험이다.
    8. 다른 전공 학생, 즉 낯선이가 있는 그룹은 친구들로만 구성된 그룹과 달리 처음부터 토론이 자연스럽게 시작될 수 있었고, 서로 다른 관점들에 대해 논쟁과 의견 충돌이 많았다.
    9. 이 그룹은 솔직하면서 밀도 높은 토론을 통해 올바른 결정에 도달하는게 가능했다.
    10. 친구들로만 구성된 그룹의 경험은 완전히 달랐는데, 네명의 친구들은 토론을 하기보다는 서로 동의하는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과제를 풀어갔고, 대부분의 시간을 다른 친구의 얘기에 동의하는데 사용했다. 심지어 틀릴 가능성이 높은 의견에도 동의 과정을 통해 나중에는 자신들의 답이 옳다고 확신하게 되었다.
    11. 흔히 얘기하는 사각지대에 대한 도전을 받지 않으면, 인식할 기회조차 없게 된다. 
    12. 그래서 틀린 결정, 오답에도 자신들의 결정과 관점을 더욱 확신하는 경우들이 많다.
    13. 캐서린 필립스 교수가 했던 이 연구는, 비슷한 사람들만 모일 경우 과도한 자신감과 중대한 오류가 결합된 돌이킬 수 없는 판단들을 휠씬 더 과감하게 + 확신에 가득 차 내릴 가능성이 높다는걸 보여준다.
    14. 심지어 완전히 틀렸다는게 결과로 나와도 수긍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15. 많은 기업들이 중요한 의사 결정을 할 때 레드팀을 만들어 반대 의견과 질문들을 던지는 이유이다.
    16. 늘 그렇지만, 나와 생각이 다르다고 상대방이 틀린게 아니다. 그냥 다를 뿐이다.
    17. 우리는 그런 경우, 보다 더 건강한 논의를 통해 좋은 결정을 내릴 수 있다.

  10. 긴 글을 썼다가 지우기를 반복한다.
    무언가 뱉어내고 싶은 얘기들이 많은거 같다. 그렇지만 말도 글도 화석처럼 단단하게 남게 된다. 특히 무언가를 뱉어내듯 쓰는 글은 내 의도와 달리 날이 서는 경우가 많은거 같다. 
    열까지 세어보자. 

    뜻대로 되지 않는 일들이 있다고 의기소침할 필요가 없다. 뜻대로 되지 않는 일들이 뜻밖의 일이 되는 경우가 많다.

    요즘 부쩍 경험 중.
    빙산의 일각. 그 일각만 보고 싶지 않다면 몸을 던져 뛰어들 각오를 해야 한다.
    가장 먼저 뛰어든 사람들이 우왕좌왕 방황하는거 같지만, 내겐 날개짓으로 보이더라. 그 사람만 모를 뿐.

    날개짓을 해볼까?!
    거울을 마주보며 스스로에게 얘기하는 중.
    말로 떠드는건 쉽다. 실행하는게 어렵다. 말에 힘을 가지려면, 적어도 해보고 나서 얘기하자.
    탁탁 양볼을 살짝 툭툭거려본다. 

    제일 많은 시간을 들여서 작성한 글이 이제까지 작성한 글들 중 제일 짧다는게 참 아이러니하다.
  11. 1. 에디슨은 엑스레이, 영화, 녹음기, 전구를 발명했다고 알려져 있다.
    2. 그러나 사실 이 모든 발명품을 만든 과학자와 발명가는 따로 있다.
    3. 이런 얘기를 할 때 단골 레파토리는 비행기를 발명했다고 등장하는 라이트 형제 얘기. 그렇다 그들보다 9달 전에 리처드 피어스가 최초로 엔진 비행기를 타고 비행을 했다.
    4. 이처럼 제대로 인정받아야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너무 많다. 단순하게 운이 없었던걸까? 재수가 없어서? 
    5. 데이터를 살펴보면 생각이 달라지더라. 비슷한 성과를 올렸지만 명성에선 하늘과 땅 차이인 사례들을 들여다보면, 가장 원칙적인 성공의 공식을 찾을 수 있다.
    6. 성공은 당신 혼자서 이룬 업적이 아니다. 그것은 사람들과 함께 이룬 성공이며, 당신의 성공은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그것을 인식하느냐의 문제다.
    7. 그렇다. 성공은 당신 혼자서 기술을 연마하고, 연습하고, 준비하고 전략을 짜는 문제가 아니다.
    8. 성공은 사람들이 당신의 성과에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측정하는 집단적 척도이다. 
    9. 다시 말해, 당신의 성공을 측정하거나 나중에 어떤 보상을 받을지 파악하려면, 당신이 속한 공동체와 당신이 기여한 바에 대해 그 공동체가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살펴봐야 한다.
    10. 물론 인정받으려면 대단한 업적을 세워야 한다. 하지만, 그게 유일한 요소는 아니다. 뛰어난 성과를 내고도 인정받지 못하는 경우는 수없이 많으니까.
    11. 유감스럽지만, 우리 모두는 이걸 직접 겪어 봐서 잘 안다. 당신보다 업무 성과가 저조한데도 잘했다고 인정받는 동료들을 보면서 질투를 느낀 적이 있지 않나? 뛰어난 예술가 또는 사상가였으나 당대 사람들이 그들의 천재성을 따라오지 못했기에 인류의 역사에서 잊혀진 사람들이 얼마나 많을까?
    12. 대박을 터트릴 상품을 서랍에 쟁여두고 있어도 다른 사람들이 당신이 이룬 업적을 알지 못한다면, 어떻게 당신이 성과를 보상 받을 수 있을까?
    13. 그렇기에, 성공은 개인적 현상이라기 보다는 집단적 현상이다. 
    14. 개인이 속한 공동체가 그 개인의 성공을 좌우한다면, 개인의 성과에 집단적으로 반응하는 사회적-전문적 네트워크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15. 아무리 뛰어난 가수도 처음 무대에 올라 수천 명의 갈채를 받는 경우는 거의 없다. 처음에 미치는 효과는 국지적일 수 밖에 없다. 가족, 동료, 친구, 이웃 등 당신 주변 가까이 있는 사람만이 당신의 성과를 목격할 수 있다.
    16. 그러나 이따금 우리와 직접적으로 관련있는 사람들의 테두리를 뛰어 넘어 파장을 일으키면서 보다 폭넓은 공동체로부터 반응을 얻을 때가 있다.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이런 네트워크를 이해하고 활용해, 집단 의식 속에 자리 잡아 뜻밖의 사람들이 두고 두고 기억하게 만드는거 같다.


    17. 이런 성공을 가능케 하는 네트워크를 우리 뇌와 비교해 생각해보자. 우리는 뇌를 단일 주체로 여기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사실 뇌는 수많은 신경 세포들이 긴밀하게 엮여 있는 네트워크이다.
    18. 우리가 경험하는 생각, 느낌, 감각 하나 하나는 이 네트워크를 통과하는 것이지, 단 하나의 신경 세포가 일으키는 현상이 아니다.
    19. 성공을 규정 짓는 네트워크 또한 마찬가지로 복잡하다. 네트워크적으로 표현하면 우리는 수십억 개의 노드가 상호 연결되는 네트워크에서 하나의 노드일 뿐이다. 
    20. 당신이 집단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가늠하려면, 당신이 엮여 있는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노드들을 살펴보고, 그들이 당신의 성과에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를 봐야 한다.
    21. 기억하자. 성공은 집단적 현상이므로 당신이 속한 네트워크를 살펴보고 이를 미래에 어떻게 이용할지 전략을 짜야 한다. 
    22. 네트워크가 만들어내는 풍경들, 고속도로, 오솔길, 미개척지, 협곡을 살펴보면 당신의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어떤 경로를 선택해야 할지 보인다.
    23. 당신의 업적을 다른 사람들도 중요하게 여기길 바란다면, 당신이 속한 또는 만들 네트워크가 어떻게 형성되어 있는지 들여다 볼 필요가 있다.
    - 성공의 공식 포뮬러, 앨버트 라슬로 바라바시


    1. 많은 과학자, 연구원, 학생, 개인들이 그들의 뛰어난 성과와 천재성에도 불구하고 성공(?)하지 못하고 인정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이런 경우도 많다. 자신의 실패를 남탓하는.) 
    2. 사실 그렇기에 네트워크(그리고 그 네트워크의 분위기도)가 중요한거 같다.
    3. 네트워크의 시작은 자신의 작은 성취도 성공으로 여겨주는 관계에서부터 시작된다.
    4. 우리는 모두 여러 네트워크의 노드일 뿐이다. 이런 관계에서 내가 누군가와 연결 된다는 건 네트워크가 확장됨을 의미한다.
    5. 내가 남들보다 많은 (좋고 훌룡한) 네트워크 자산이 있을 경우, 더 빨리 다른 네트워크와 연결되고 확장 될 수 있다.
    6. 누군가의 성공을 응원한다면, 그 사람이 이룬 성과에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네트워크의 척도를 함께 제시해 주어야 한다.
    7. 이 얘기들은 사실 그래서 모두 연결된 이야기가 된다. 그렇기에 다시 피드백이 중요하고, 피드백은 다시 네트워크와 연결된다.
  12. 나는 평생 동안 많은 실수를 했다. 그리고 이런 실수들을 성찰하는데 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아 부었다. 그리고 이를 통해 원칙들을 배울 수 있었다. 목표 달성에 실패하는 고통을 경험하고, 같은 실수들을 다시 반복하지 않기 위한 원칙들을 배웠다. 그리고 다시 변화를 추구하고 발전했다. 이런 과정을 통해 나는 휠씬 더 대담한 목표들을 추구하고 오랫동안 성공과 실패의 과정을 반복했다. 
    그래서 나에게 인생은 실패 > 변화 > 성공 > 더 큰 목표 추구의 연속선처럼 보인다. 나는 성공으로 가는 열쇠는 많은 것을 얻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실패를 한 후 잘 배우는데 있다고 생각한다. 잘 실패한다는 것은 다음 게임에 참여하지 못할 정도로 크게 실패하지 않고, 고통스러운 경험들을 함으로써 큰 교훈을 얻는 것을 의미한다.
    나의 성격과 직업을 고려해보았을 때, 실패를 통해 배우고 발전하는 것은 나에게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였다. 나는 암기력이 좋지 않았다. 다른 사람들의 지시를 받는 것도 싫어했다. 그래서 학교에 다니는 것을 끔찍히 싫어했다. 하지만 스스로 문제를 풀고 해결책을 찾아내는 건 좋아했다.
    사람은 불가피하게 틀릴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성공을 위해서는 잘 틀리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 특히 중요하다.
    성공한 기업가가 되는 것도 매한가지이다. 독립적 사고를 할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고통스러운 실패에는 응분의 대가가 따른다. 나는 고통스러운 실수들을 통해 내가 맞다는 걸 안다에서 내가 옳다는 것을 어떻게 아는가? 라는 관점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이런 실수들은 나의 대담함을 견제하는데 필요한 겸손함을 알려주었다.
    내가 (심지어) 완전히 틀릴 수 있다.는 것을 아는 것은 나 자신과 타인의 눈을 통해 사물을 보는 방법을 가르쳐 주었다. 이를 통해 내 관점에만 의존할 때보다 더 다양한 측면에서 사물들을 바라 볼 수 있게 되었다.
    가장 좋은 의견을 선택하기 위해선 다른 사람의 견해에 대해 생각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이것이 내가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는 확율들을 높여주었고 나에게 큰 즐거움을 줬다.
    - 원칙, 레이 달리오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한다. 우린 때때로 스스로의 실수와 남의 실수에 대해 지나치게 가혹한 경우가 많다. 실수를 통해 배우고 더 나아갈 수 있다는 걸 이해하면, 실수는 성장을 위한 발판일 뿐이다.
    갓난 아기가 걸음마를 할 때 우리는 어떠한가. 아이의 그 작은 한 걸음을 응원하고, 중간에 넘어져도 박수를 치며 응원을 한다. 
    심지어, 한 걸음 내 딛었다는걸 온 친지에게 자랑을 한다.
    실수란 어쩌면 그런게 아닐까? 
    한 걸음 내딛기 위해서 그리고 제대로 걷기 위해서 얼마나 많이 넘어졌어야 했을까? 넘어져도, 일어나 한 걸음을 내딛어도 부모는 (호들갑스럽게) 한껏 응원을 한다. 
    옹알이를 할 때도 마찬가지다.
    그런데, 이 잣대가 유독 자라면서 가혹할 정도로 엄격해진다.
    어쩌면 그래서 우리는 도전하기를 주저하는게 아닐까?
    그래서 발전하는 조직이나 개인들을 보면, 실수를 힐난하기보다, 응원하고 또 응원할 뿐이다. 
    괜찮다. 말해줄 수 있는 가까운 동료나 가족이 있다는건 그래서 참 중요하다.
    실수에 담대해지자. 중요한 건 회복력이다.
    오늘 실수했어도 다시 시작할 수 있으면 된다.
    실수를 통해 배우고, 나아가면 된다.
    실수 없는 성장이란 애시당초 존재하지 않기에.
  13. 1. 열심을 넘는 열정 - 열정은 대체 불가능한 존재로 만들어준다. 때때로, 한 사람의 열정이 조직내 모든 성과를 능가할 때가 있다.
    2. 수단을 넘는 목적성 - 수단보다는 목적이 중요하다. 작은 개선이 편의성을 크게 개선하는 경우가 있다. 코어 기술보다 고객(=사용자)의 문제를 이해하고 해결하는게 휠씬 더 중요하다. 모든 가치는 거기에서부터 나온다. 
    3. 자격을 넘는 자세 - 모르는 건 모른다고 하자. 배움은 거기에서 부터 시작인거 같다. 당신의 생각과 달리 모르는 걸 도와달라고 했을 때 대부분은 친절하게 도와준다. 특히 요즘은 매일같이 엄청난 새로운 것들이 쏟아져 나온다. 늘 겸손하게 배우려는 자세가 중요하다. 배우려는 마음 가짐만 있다면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쉽고 빠르게 배우고 익힐 수 있다. 배움이 멈춘 사람이 더 이상 설 곳이 사라지고 있다. 
    4. 역량을 넘는 소통 능력 - 대인 관계 능력, 즉 소통 능력을 개발하는데 많은 투자를 해야 한다. 모든 일은 결국 사람을 통해서 이루어진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부서, 또는 다른 회사, 고객 객 등 이해 관계자들과 소통 능력은 갈수록 더 중요해지고 있다. 원활한 소통 능력은 진짜 문제들을 쉽게 해결하곤 한다. 진짜 프로들은 탁월한 소통 능력이 있고, 그들은 어렵고 복잡한 상황에서 문제 해결을 위해 더 좋은 스토리텔링을 찾기 위해 노력한다. 더 명료한 이야기들, 사례는 그래서 중요하다.
    5.  해결을 넘어 해소 - 문제를 해결하는데 그치지 않고 말끔히 해소해준다.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회장의 유명한 말 "저는 큰 문제를 겪을 때마다 절대 변명하지 않아요. 대신, 모든 사람이 떠난다고 해도 저는 그 문제를 해소할거라고 말합니다."
    6. 포함을 넘는 포용성 - 모든 일은 팀 스포츠이다. 탁월한 성취는 혼자보다 함께 할 때 이룰 수 있다. 
    7. 완수를 넘는 완벽함 - 더 개선할 방법을 모색하자. 문제가 해결되었는지 다시 확인하고, 사용자 당사자도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들도 확인하자.
    8. 현재를 넘어 미래까지 대비 - 미래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미리 대비한다. 대비는 더 많은 리소스가 필요하지만, 문제가 발생했을 때 휠씬 더 많은 리소스를 줄일 수 있게 된다.
    8-1. 일본 회사들과 일을 하다보면, 매뉴얼 중심의 문화 때문인걸까? 지나치게 대비하는 느낌을 받곤 한다. 미국에 진출해 활발하게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MUJI는 전체 매출의 일정 %를 (불필요할 정도로 많은 비용) 그들의 백업 서비스 등을 위해 투자한다.
    9. 실전을 넘어 도전 - 새로운 기술들을 잘 활용하기 위해 과감하게 도전한다. 그리고 이를 통해 더 나은 성과를 낼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한다. 도전 의식은 무척이나 중요하다.
    10. 생각을 넘어 자각 -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고 배울 용기를 낸다.
    10-1. 실수를 했을 때 사람들은 2가지 부류로 나뉜다.
    10-2. 첫번째는 자신이 실수했다는 걸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 - 그들은 변명을 늘어놓고 당시의 잘못된 행동과 결정들도 합리화 시키려고 한다.
    10-3. 두번째는 자신의 실수를 완전이 힌정하는 사람들 - 자신의 잘못된 판단과 무지 그로 인한 잘못된 선택을 그대로 받아들인다. 그(=손정의)는 후자에 속하며 그게 오히려 '편하다.'라고 한다.
    10-4. 그래야 배울 수 있기 때문 - 내 자신이 한 실수로부터 내 실수를 정당화할 순 없다.
    10-5. 그냥 인정하자 - "미안합니다. 제가 바보였어요"라고, 그래야만 실수로부터 빠르게 배울 수 있다.
    10-6. 이게 중요한데,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노력하자.
    10-7. 지금보다 더 현명해지고 싶다면, 실수를 인정하고 받아들이자. 그 더 나은거다.
  14. 성공 = 야망 X 꾸준한 일상의 성취

    1. 우리는 좋은 학교에서 뛰어난 선생님들에게 가르침을 받고, 뛰어난 학생들이 함께 모여 있을 때 더 많은 자극을 받으며 그 학생들이 졸업할 때 다른 학교 학생들보다 학업성취도가 월등히 뛰어나리라 생각한다.
    2. 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더라. 어떤 시험 결과들을 살펴봐도 마찬가지다.
    3. 이것이 시사하는 바는 명백하다. 어느 학교를 다니는지는 그리 중요하지 않다. 그 학교에 다니는 학생이 중요할 뿐이다. 따라서 학교가 아니라 아이의 능력이 성공을 결정한다.
    4. 프린스턴 대학교의 경제학자 2명은 대학 졸업생들의 장기적인 성공에 어떤 요인들이 필요한지 연구했다.
    5. 이들이 분석한 데이터가 보여주는 결론 또한 같았다. 
    6. 아이비리그에 합격했지만 비싼 학비 등 여러가지 이유로 진학을 포기하고 그보다 못한 학교를 들어간 후 졸업한 학생들은 아이비리그 졸업생들 못지 않은 소득을 벌고 있었다.
    7. 프린스턴에 합격했지만 보스턴에 있는 노스 이스턴에 입학하기로 결정한 학생을 보면, 그는 이미 높은 소득을 올릴 능력을 가지고 있었던거 같다.
    8. 학교가 훌룡한 학생을 배출하는게 아니라 훌룡한 학생들이 그 학교에 입학하는 것이다.
    9. 이 연구에서 가장 뜻밖의 결과는 아이비리그에 합격하지 못한 학생들을 살펴본 후 나왔다.
    10. 하버드에 지원했지만 떨어지고 같은 보스턴에 소재한 노스 이스턴에 다니는 학생들을 살펴보니, 하버드 졸업생 못지 않게 성공을 했더라.
    11. SAT 점수와 학점 등 모든 학업 성취도 측정치 등을 고려했을 때, 졸업한 지 10년 후 소득을 결정하는 핵심적인 요인은 대학이 아니었다.
    - 성공의 공식 포뮬러, 앨버트 라슬로 바라바시


     

    1. 단지 야망 있는 학생이 더 많이 명문 대학교에 진학하려고 한다.
    2. 결국, 아이비 리그 등 명문 대학교를 졸업해서 성공한다기 보다, 야망을 가진 학생이 결국 성공을 한다.
    3. 그렇다고 야망만 품는다고 무조건 성공하는건 아니다.
    4. 야망 = 자신감과 확신은 성공하는데 큰 역활을 하지만, 사실 그에 못지 않게 강력한 성취도 함께 수반되어야 한다.
    5. 성공은 야망과 현실의 성취가 결합되어야 한다.
    6. 적어도 성공을 향해, 가슴속에 야망은 품자.
    7. 그리고 작은 성취들을 경험해보자.
    8. 그러다 보면, 타이탄이 되어 있지 않을까?
    9. 사람들은 갑자기 자신의 능력을 비약적으로 키우는걸 상상하는데, 그런건 없다.
    10. 원칙을 세우고, 스스로 규율을 지키며, 성실하게 실행하다보면, 어느 순간 성장하는 것이다.
    11. 많은 생산성 앱과 AI 도구들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것도 좋다. 자신이 일을 할 때 사용하는 다양한 도구들을 사용해보고 더 나은 방향으로 개선하는건 자신의 능력 범위를 빠르게 확장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12. 몇년 전부터 옵시디언(도구)을 쓰지 않았다면, 짧더라고, 이런 글 쓰기 습관은 상상도 못했을꺼 같다.
     

     

    자신감과 확신은 정말 중요한거 같다. 무의식은 우리를 지배한다. 야망은 그런 부분에서 우리가 더 앞이나 위로 나아갈 수 있게 해준다.
  15. 네트워크가 성공을 좌우한다.

    1. 실력은 기본이다.
    2. (그렇지만) 실력을 평가 할 수 없는 곳도 많다.
    3. 이 경우 네트워크가 성공을 결정하게 된다.
    4. 테니스 경기는 실력이 승부를 결정한다.
    5. 좋은 네트워크가 있어도 실력이 없으면 경기에서 이길 수 없다.
    6. 하지만 실력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없는 다양한 분야에서는 네트워크가 성공을 좌우한다.
    7. 그림과 같은 예술 작품을 보자. 1,000만불짜리 그림을 그린 화가가 1불짜리 그림을 그린 화가보다 1,000만배 실력이 뛰어난걸까?
    8. 나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1,000만불짜리 그림을 그린 화가는 그 그림을 1,000만불로 인정해 줄 수 있는 네트워크에 속해 있기 때문에, 그런 평가를 받을 수 있는게 아닐까? 
    9. 실력의 크기는 사실 유한하다.
    10. 반면에 성공의 크기는 무한하다.
    11. 생각해보면, 어느 분야에서든 최고 정점에 위치한 사람들의 실력 차이는 아주 미세하다.
    12. 하지만 1등과 2등이 얻는 보상의 차이는 크다. 이런 이유로 그들이 만들어내는 성공의 크기는 엄청나게 차이가 날 수 있다.
    13. (그래서 내가 하고 싶은 말은) 따라서, 어느 지점을 넘어선 이후엔, 실력을 키우는 것 만큼 자신이  얻을 수 있는 성공의 크기를 키우는 방법을 고민하고 찾아봐야 한다.
    14. 유튜브와 소셜미디어 등을 이용한, 유명세나 매력은 그래서 더 높은 부가 가치(Add Value)를 만들어 낸다.
    15. 미래의 성공은 건강과 과거의 성공들이 결합해서 만들어진다.
    16. 사람들은 성공에 있어 건강의 중요성을 간과하지만 건강해야 미래의 성공을 만들어 낼 수 있다.
    17. 모 대기업에서 임원이 되기 위해서는 일정 능력 외에 건강 관리를 특히 잘 해야 한다. 그 대기업의 임원들 중 배나온 임원은 한명도 없더라.
    18. 또, 과거에 성공한 경험이 있는 사람이 경험이 없는 사람보다 휠씬 더 유리하다.
    19. 작은 성공에도 자신만의 레시피는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20. 그러니 작은 성공이라도 경험해보는 것이 좋고 계속 시도해봐야 한다.
    21. 작은 성공은 거창한게 아니다. 예를 들면, 미라클 모닝 30일 도전도 작은 성공이다.(실제 대단한 성공이다.)
    22. 자, 이제 팀에 대해서 생각해보자.
    23. 팀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24. 다양성과 균형이 있어야 한다. 
    25. 이 경우에, 개인의 성공 이전에 팀의 성공이 먼저 선행되어야 한다. 그래야 개인의 가치를 인정 받을 수 있다.
    26. 따라서, 자신의 성공뿐만 아니라 팀의 성공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27. 자신이 성공했을 때조차, 그 공을 팀으로 돌리는 것이 네트워크 관점에서 현명한 방법이다.
    28. 폭넓은 활동량을 유지하며 버티려면 체력이 필요하고 그러다보면 성공의 기회가 찾아오더라.
    29. 활동을 적게 할수록 성공의 가능성은 줄어든다.
    30. 그래서 꾸준히 오래 열심히 활동하는 것이 성공 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31. 주변에 성공할 수 있는 사람을 적극적으로 돕자.
    32. 어느 정도 나이가 들면, 내가 성취할 수 있는 성공보다 더 젊고 유능하고 똑똑한 후배들이 이룰 수 있는 성취와 성공이 더 크지 않을까 하고 생각한다.
    33. 그들을 돕다보면, 나 역시 함께 성공하게 된다.
    34. 그들보다 내가 가진 네트워크 리소스가 더 많기에, 적은 에너지로 그들의 성공의 발화점을 일으켜줄 수 있다.
    35. 될 놈 되더라.
    36. 그러니 성공할꺼 같은 사람을 더 적극적으로 찾아 돕자.
    37. 그게 팀원이든, 응원이 필요한 사람이든, 우리 주변에 있는 성공할 가능성이 높은 사람이든. 그들을 적극적으로 돕자.
    38. 아이들과 청년들의 활동을 방해할 요소들을 제거해주고 그들이 빠르게 고속 성장 할수록 가이드(지혜)를 주자.
    39. 그렇게 내가 가진 네트워크의 가치를 높히면, 내 가치도 더 커지게 된다.


  16. 당신이 리더로써, 사업이나 프로젝트가 크게 성공했을 때, 그 성공에 대한 자신의 역활은 과대평가하고, 다른 동료들의 역활과 수많은 행운들은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실제 성공에 기여한 사람들과는 멀어지게 되고 관계도 옅어지게 된다. 마치 그 성공에서 자신의 공헌이 제일 지대했다고 생각하게 되면서 자기 자신에게 더 집착하게 되고, 다른 구성원들에게 덜 관심을 갖게 된다. 
    내가 아는 다수의 성공한 예술가와 기업가들을 보면, 그들은 널리 알려지면 알려질수록 더욱 소외되고 편집증에 빠져들었다. 아마도 그들은 자기 주변 사람들의 동기를 의심하거나 자신이 남들보다 그리고 동료들보다 우월하다는 믿음을 갖기 시작한거 같다.
    그렇게 그들은, 그들이 그 일을 처음 시작할 수 있도록 도와준 사람들과 순수했던 관계가 단절되기 시작하고 동시에 공감 능력도 상실하게 된다. 타인이 직면한 문제에 대한 공감 능력이 없어지면, 그들은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행에 옮기기 더욱 더 어려워지게 된다. 
    이런 함정에 빠지지 않기 위한 비결이 있다.
    바로 겸손이 뼛속까지 깊이 배도록 하는 것이다.
    겸손은 열린 마음을 갖게 해주는 정신적 성향이 되고, 크게 성공한 이후에도 현실 감각을 유지 할 수 있게 해주며, 끝없는 호기심으로 탐구하는 자세를 가질 수 있게 해준다. 
    자, 그러니 성공은 주변 사람의 공으로 돌리고, 실패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할 때는 가장 먼저 앞에 나서자.
    - 어도비 CPO의 혁신 전략, 스콧 벨스키


    네트워크가 성공을 좌우한다라는걸 이해하는게 중요한거 같다.


    자신감과 겸손을 동시에 가질 수 있다. 자신감의 이유를 동료들에게 돌리면 된다. 내가 실제로 하루에도 몇번씩 하는 얘기.
    당신이 있어, 나는 지금 완전 자신감으로 가득 차 있다.
    (한글로 적으니 느낌이 안사는데) 이 말은 나에게도 동료에게도 (실제) 효과가 큰 거 같다.
    많은 생각을 하면서 읽었던 부분이라 쓰고 싶은 말이 많았는데, 주저하고 망설이고, 쓰고 지우기를 반복하고 있다.
    아래 영상으로 대신하고 싶다.
  17. 원칙이란 삶에서 당신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현실을 다루는 방법이다. 
    한번 원칙을 세우면, 비슷한 상황에 이를 적용할 수 있다. 우리 모두는 피할 수 없는 상황을 매일 매일 마주한다. 원칙이 없다면 매번 이런 상황을 처음 겪는 것 처럼 개별적이고 일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 하지만 매일 부딪히는 일들을 비슷한 어떤 상황이라고 생각하고 원칙을 적용하면 더 뛰어난 결정을 빨리 내릴 수 있고 좀 더 평온한 삶을 살 수 있다.
    어떤 사건이 발생하면 이를 기록하고 대응 방법을 적어서 축적해보자. 전부 합쳐봐야 수백개도 안될 것이다. 그 중 특이한 것은 몇개 되지도 않을 것이다.
    한번 시도해 보길 바란다. 그러면 내가 말하는 말이 사실이라는 걸 알게 될 것이다. 생각해야 할 일들의 리스트와 원칙을 세워야 하는 일들의 리스트를 작성할 수 있게 된다.
    훌룡한 원칙을 가지고 있는건 성공 비결을 충분히 쌓아놓은 것과 같다. 성공한 사람들에게는 뛰어난 판단 원칙들이 있고 이들은 이를 잘 활용한다.
    누구나 자신만의 가치관과 목표가 있다. 원칙도 당신에게 맞게 세우면 된다. 다른 사람의 원칙을 가져올 때도 그 원칙이 당신과 맞아야 한다. 원칙을 완전히 믿고,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서 제 2의 천성이 되게 해야 한다. 당신과 원칙이 하나가 될 때 당신이 원칙이라고 부르는 것이 당신의 행동이 된다.
    그럴듯하고 거창하며 정치적으로 맞는 얘기지만 당신이 마음속으로 믿지 않는걸 원칙으로 세우면 안된다.
    원칙은 글로 적어야 한다. 원칙을 글로 적으면 원칙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할 수 있게 된다. 그러니 잠시 멈춰 당신에게 닥친 상황을 처리할 원칙에 대해 생각해보고 그걸 적어보자. 그러면 향후 비슷한 상황에서 더 깊이 원칙을 생각할 수 있고 이는 생각의 수준을 더 깊게 만들어준다.
    원칙들이 세워지면, 자신에게 닥치는 수많은 일상의 사건들에 압도당하지 않고,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되며, 그 상황에 빠져 있는 자신을 더욱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원인들을 이해하게 되고 결과를 에측할 수 있게 된다.
    전에 알지 못했던 패턴들이 보이게 되고 좋은 결과로 이어지는 행동과 결정들을 할 수 있게 된다.
    원칙을 세우면 현실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되고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으며 당신을 괴롭히는 복잡한 문제들도 단순해진다. 그러면 결국 현실에 더 잘 대처할 수 있고 성공적인 삶도 영위할 수 있게 된다.
    내 말이 너무 어렵거나 훌룡한 원칙을 개발하기 위해 해야 할 일이 너무 많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 당신이 해야 할 일은 단지 기록을 시작하고 그 다음에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지켜보면 된다. 
    - 원칙, 레이 달리오

     
    때때로 일관되지 않은 사람들을 보게 된다. 동일한 문제나 일에 대한 처리 방식에 일관성이 없을 때 그 사람은 신뢰받지 못한다. 특히 리더라면 더욱 더 그렇다.
    사람들은 착각하고 오해하는데, 상급자나 리더만이 그룹원이나 팀원을 평가하는게 아니다. 평가란 상대적이고 상호 교환적이다.
    그래서 일 처리와 사람과의 관계에서 원칙이 없는 리더나 개인은 신뢰를 얻지 못한다. 지금 당장은 괜찮아보여도, 좀 더 시간이 지나면(몇 년 뒤) 잘 풀리지 않더라. 
    문제는 한번 일이 틀어지기 시작하면, 그걸 만회하기는 상당히 어렵다. 그래서 인간 관계에서 일관성과 신뢰가 중요하다. 설사 서운한 결정으로 상대방이 당시에 섭섭해 할지 모르지만 동일한 원칙을 유지한다면 그 섭섭함은 존중으로 돌아오더라.
    특히 원칙이 없는 사람이 큰 조직의 리더가 되면, 다른 많은 재능들에 처음에 드러나지 않던 문제들이 나중에 한꺼번에 터지는 경우가 많다.
    몇달 단위에서는 보이지 않지만, 몇년 단위에서는 반드시 이런 문제가 생긴다.
    그러니 리더라면, 스스로의 원칙들을 세우고 그걸 지켜내는게 중요하다. 그래야 구성원들의 신뢰를 받을 수 있다. 결국 일은 사람이 한다.


    원칙이 있을 때, 문제 해결을 빠르게 할 수 있다. 동의한다. 하기로 한걸 하면 되고, 하지 말자고 한건 안하면 된다. 사실 복잡한 현실 비지니스에서 발생하는 수많은 문제들 이면엔 상대방의 욕망과 그로 인한 의도적인 장치들이 깔려 있기 마련이다. 이럴 때 원칙이 있다면, 이런 모든 욕망과 의도 그리고 연출된 상황에 구애받지 않고 가장 올바른 의사 결정을 빠르게 내릴 수 있다. 특히 일관되게 자신의 원칙을 지켜왔다면, 그 결정은 많은 숨겨진 의도들을 무력화시킬 수 있고, 때때로 협상 당사자들과 속 마음을 터놓고 얘기를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된다.
    원칙을 세우기 위해 복잡하고 어려운 과정을 거칠 필요가 없다. 실수로부터 배운 점들을 메모하면서 다음엔 이런 문제에 어떻게 대응해야겠다라고 생각을 정리해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원칙을 따른다면, 굳이 설명할 필요가 없더라.

     
    내 첫번째 원칙은 "하기로 한건 (그냥) 하자."이다.
    그래서 뭔가 스케줄이 꼬였을 때 유난히 스트레스를 받는거 같다. 콜록
  18. 고객 중심적 접근법에는 여러 장점들이 있다. 그 중 가장 중요한 접근법 중 한가지는
    고객은 절대 만족을 모른다는 것이다.
    훌룡한 거래였다고 말할 때 조차 고객은 불만을 가지고 있다. 스스로 인식하지 못할지라도 고객은 늘 더 나은 것을 원한다.
    그런 고객을 기쁘게 하겠다는 우리의 열망은 우리로 하여금 고객들 대신에 발명을 하도록 만들었다.
    어떤 고객도 아마존에게 프라임 멤버십을 만들어 달라고 요구하지 않았다. 하지만 결국 고객들이 프라임 멤버십을 원하고 있었다는 것은 드러났다. 그런 예는 얼마든지 있다.
    꾸준히 실험을 하고 실패를 받아들이자. 고객이 기뻐하는 것을 보면서 한층 더 노력하자. 고객에게 집착하는 문화는 이런 모든 일이 일어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데 가장 유리하다.
    좋은 발명가와 설계자는 고객을 깊이 이해하고 있다. 그들은 고객을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 엄청난 에너지를 쏟고 고객이 어떤 지점에서 행복을 느끼는지 여러 일화들을 연구하고 이해하려고 노력한다.
    좋은 발명가와 설계자들은 그 설계에 진심을 담기 위해 노력한다. 베타 테스트 결과나 설문 조사의 응답 결과에 무조건 반대한다는 뜻은 아니다. 하지만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들고 있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고객을 이해하고 비전을 품고 자신이 제공하는 제품이나 서비스에 애정을 가져야 한다.
    그런 후에야 베타 테스트를 하든, 리서치를 하든 의미가 있게 된다. 뛰어난 고객 경험은 진심, 직관, 호기심, 재미, 감, 기호 등에서 시작한다. 설문 조사로는 이 중 어떤 것도 찾을 수 없다.
    - 발명과 방황, 제프 베조스


    아마존의 고객 집착은 유명하다. 그렇기에 고객은 계속 아마존을 더 많이 더 자주 이용한다. 
    이게 얼마나 대단한거냐면, 전체 온라인 쇼핑 시장이 아마존을 기준으로 양분한다. 아마존과 그 외 다른 모든 곳들로 말이다.
    때때로, 우리는 포커스 그룹 인터뷰 또는 고객 설문 조사를 해서 Market Fit을 찾으려고 하지만, 제프 베조스는 이런 걸로는 고객이 만족할 제품이나 서비스를 찾는건 힘들다고 말한다.
    동의한다.
    대부분의 고객(유저)은 어떤 경우에 자신이 진정 원하는게 무엇인지도 모를 때가 많기 때문이다. 애플의 전략도 일부 그 맥을 같이한다. 애플은 고객의 니즈에 대응하는게 아니라, 고객에게 어떻게 사용하는게 멋진건지를 제시하고 리드한다. 이 지점에서 사실 브랜드 로얄티 형성에 큰 차이가 발생한다.
    사람들을 모아놓고, 자신의 Market Fit을 테스트 하는 것도 잘못된 접근이라고 생각한다.  그게 의미가 있긴 한걸까?
    그래서 선도하는 기업들을 보면, 그런거에 연연하지 않더라. 해당 제품이나 서비스를 이용할 고객 또는 유저에 집중하고, 그들에게 어떤 만족을 줄지 일단 정하고 전속력으로 달려가더라.
    비슷한 경우들을 많이 봤는데,
    처음엔 그들의 경쟁사들은 그들이 무엇을 하려는지조차 모르거나, 말이 안된다고 생각하더라. 그런데 꾸준히 무언가를 성실히 했을 때, 그 결과는 결국 드러나게 되어 있다. 자신이 아닌, 고객(유저)에게 집중하자. 트랜드에 집착할 필요도 없다. 유행이란 때론 거품처럼 순식간에 꺼지더라.
    그렇게 하다 보면, 경쟁사 스스로 경쟁할 대상이 아니란걸 눈치 챈다. 무언가 만회하기엔 이미 늦었다는 걸 깨닫는다.

  19. 1. 위대한 기업과 그렇지 않은 기업 모두 좋은 의도를 지니고 있다. 하지만 위대한 기업과 그렇지 않은 기업의 차이점은 
    그런 의도를 구체적인 것들로 바꾸어 놓을 수 있느냐의 여부다.
    2. 마이오트는 회사의 핵심 이념에 대해 말로만 떠들지 않았다. 엄격한 직원 선발 제도, 교육 과정, 그리고 고객으로부터의 피드백 제도 등을 시행했다.
    3. 노드스톰은 그들의 광적인 고객 서비스를 단순한(말뿐인) 이념으로 만들지 않았다. 노드스톰은 눈에 보이는 보상과 벌칙을 만들었고, 이를 통해 고객 서비스의 광신도들을 조직내에서 만들어 냈다. 고객에게 최고의 경험을 선사하고 문제를 해결해준 직원은 더 많은 연봉과 보너스를 받았고, 그렇지 않은 직원은 회사를 떠나야 했다.
    4. 3M도 비슷한데, 말로만 개인의 창의와 혁신을 장려하지 않았다. 조직을 세분화해서 연구원들이 근무 시간의 15%를 업무 외에 하고 싶은 프로젝트를 할 수 있도록 제도화했다(구글이 나중에 20% 룰로 따라한 그것 - 원조는 3M) 또 직원의 아이디어를 지원하기 위해 사내 벤처 캐피탈 자금을 만들었고, 모든 부서는 연간 매출액의 25%를 최근 5년 동안 개발한 신제품에서 만들어야 한다는 제도도 시행했다.
    5. 이들 위대한 비전 기업이 자신들의 의도를 실행하는 과정은, 실질적이고 구체적이다. 그리고 명확하고 확고하다.
    6. 거의 모든 기업들이 훌룡한 의도와 멋진 비전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기업들은 자신들의 의도를 구체적인 장치로 만들지 못하더라.(그래 좋아 알겠어. 멋져. 그런데 어떻게 하면 되는거야?식인 경우가 휠씬 많다. 그냥 말뿐인 멋진 말들)
    7. 더욱 최악인 건, 그저 남들의 좋아보이는 기업 문화 등을 자신들의 조직과 사업 여건에 맞지 않는데도 억지로 끼워 맞추려고 한다는 점이다. (그래서 그게 돌아가는게 아닌데 말이다.)
    8. 반면 위대한 기업들의 경영자들은 전략, 전술, 조직, 구조, 인센티브 시스템, 사무실 배치, 업무 분장, 문화 등 모든 것들에 자신들의 내세우는 핵심 가치들이 서로 조화를 이루도록 만들더라.
    - 성공한 기업들의 8가지 습관, 짐 콜린스 외

     

     
    1. 이제는 너무나 고전이 되어버린 책. 사례로 나온 많은 위대한 기업들이 지금은 쇠퇴한 경우도 많은데, 오히려 그렇기에 다시 한번 읽어봐도 좋은 책
    2. 시장 환경과 패러다임이 바뀌는 동안, 그들이 살아남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또는 자신들의 핵심 가치를 잃을 때 얼마나 빠르게 쇠퇴했는지 등을 비교해가면서 읽으면 또 다른 많은 Insights을 얻을 수 있는거 같다.
    3. 본문에 기업을 개인이나 단체, 소모임, 동호회 등으로 바꿔 읽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4. 사실 기업, 개인, 단체, 소모임, 동호회 등 모두 궤는 동일한거 같다.
    5. 나 스스로에 대입해봐도 좋은거 같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의도를 구체적인 루틴으로 만들지 못하더라. 나는 어떤가?", 또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남들이 좋다고 하는 것을 자신의 여건을 생각하지 않고 무작정 해보려고 한다. 나는 어떤가?" 이런식으로.
    6. 그렇게 읽다보면, 결국 위대함에 다가가는 방법은 구체화하는 능력이지 않을까? 머리속으로 생각만 하지 말고, 그걸 바로 해보는 실행. 이런게 아닐까?
     


     
    7. 개인적으로 성공 공식은 원칙 X 규율 X 실행이라는 생각을 한다. 마치 쇼핑몰의 매출은 트래픽 X 전환율 X 평균 구매 가격의 공식과 비슷하다.
    8. 다른 건 천천히 구체화해도 되는데, 구체화 되는 과정을 위해서는 실행이 반드시 필요하다.
    9. 그래서 빠른 실행력을 가진 사람들이 대체로 (어떤식으로든) 성과를 만들어 내는거 같다.
    10. 그치만 성과의 차이를 결정 짓는건 원칙과 규율인거 같다. 규율은 딱 떠올리지 못할 수 있는데, 성실함 또는 꾸준함 이런게 아닐까?!
    11. 또, 많은 실행은 이전에 없었던 새로운 연결의 기회를 제공하는거 같다.
    12. 사실 오늘 쓰고 싶은 주제가 많았는데, 이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거 같다.
    13. 공들여 준비하던 일이 있었는데, 할 수 없게 되었다.
    14. 틈틈히 준비하면서(거의 한달동안) 꾸준히 메모들을 작성하고, 무언가를 신나게 만들어 보고 있었는데 (내 의지와 상관없이) 할 수 없게 된게 너무 속상했다.
    15. 그 메모들을 정리해서 글로 올렸는데, 그 글을 보고 어떤 회사 대표님께서 문의 메일을 보내주셨다. 
    16. 그냥 내 옵시디언 볼트 한 구석 폴더에서 잊혀질뻔 했던 아이들이 빛을 보게 된거 같아서 행복했다.
    17. 실행, 시도, 아웃풋의 공유(Publish)는 새로운 연결의 기회를 제공하는거 같다. 맞다.
  20. 스티브 잡스가 말한 창의성이란

    1.  스티브 잡스는 창의성을 연결하는 능력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다음의 말은 잡스의 말에서 무엇이 생략되어 있는지를 알려준다.
    "다른 셰프들과 차별화되고 싶다면 다른 식재료를 이용하라"
    2. 그런데, 실제 창의적인 업종에 종사하는 많은 사람들이 똑같은 뉴스레터를 구독하고 똑같은 팟캐스트를 듣고 똑같은 책을 읽고 있다. 
    3. 그럴수록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결과물을 내기는 힘들어진다. 우리의 지적 활동은 제로섬 게임이고, 창의력이란 무엇에 관심을 쏟는지에 따라 크게 차이가 난다.
    4. 당신이 만약 대부분의 사람들이 관심을 쏟는 일시적 트랜드에 관심을 쏟고 거기에 휩쓸린다면 당신이 만들어 내는 결과물의 수명은 매우 짧을 것이다.  
    5. 반면 세월의 시험을 견뎌낸 훌룡한 고전을 깊이 파고 들어가 거기서 끌어올린 값진 요소들에 당신의 (현대적인) 접근 방법을 더한다면, 오래도록 남을 창의적 작품을 만들어낼 가능성이 높아진다.
    6. 그렇다. 당신이 보는 콘텐츠가 당신의 창의성을 좌우한다.
    7. 흔히들 같은 작품을 한 번 이상 보는 것은 별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이미 읽은 책이나 본 영화를 뭐하러 또 볼까? 이미 내용을 다 아는데.
    8. 하지만 성공한 작가들은 반대로 행동하더라. 실제로 수상 경력을 가진 수많은 작가들은 신간보다 오래된 책을 다시 읽는데 더 많은 시간을 쓴다. 어째서일까? 다시 읽는 행위에는 독특한 이점이 있기 때문이다. 
    9. 노련한 작가는 한 작품을 여러 번 읽으면 그 때마다 포커스가 달라진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처음 읽을 때는 플롯에 집중하게 되지만, 다시 읽을 땐 이야기 전개에 중요한 단서들이 눈에 띄고 작가의 글쓰기 기법이 파악되기 시작한다.
    10. 부커상 수상자인 작가 존 밴빌은 이렇게 말했다.
    좋아하는 고전을 자꾸 읽을수록 그 작품은 자신의 비밀을 우리에게 내어줘요. 그것을 읽을 때마다 우리는 불투명하고 반짝이는 표면 아래 숨겨져 있던 저자의 기법을 작동시키는 톱니와 바퀴들을 더 분명하게 알게 되거든요.
    - 역설계, 론 프리드먼


    1. 연결하는 능력, 편집 능력, 세상에 새로운 지식은 없다는 얘기 등, 이와 결이 비슷한 얘기들이 사실 많다.
    정말 재미있게 본 영상 + 유익한 영상
    2. 책을 읽으면서 그래도 생각을 정리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다.
    3. 비즈니스 세계에서도, 흔히 새로운 회사나 사람들을 만나다보면, 자신이 가진 것과 상대방이 가진 특장점들이 연결되는 지점들을 발견하곤 한다.
    4. 그리고 이는 창의적인 새로운 사업 모델이 되곤 한다.
    5. 이 때 중요한 건, 열린 마음인거 같다.
    6. 새로운 걸 연결하고 이어 나가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마음인거 같다.
    7. 내가 가진 것들을 서로 연결하는 방법도 있고, 내가 가진 네트워크에서 무언가를 끄집어 내 다른 것과도 연결할 수 있으면 더 좋다.
    8. 똑같은 정보를 수용할 때도 마음가짐이 중요한거 같다. 연결을 고려하고 새로운 정보를 받아들이면 식상한 정보도 새로운 가치 있는 정보가 될 수 있다.
    9. 그래서 같은 정보를 비슷한 시점에 알게 되었을 때도 접근(연결) 방법과 활용 방법이 달라지는거 같다.
    10. 맥락을 이해하고, (상관없어 보이는 여러 점들을) 연결하는 능력은 앞으로 아마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21. 뛰어난 작가, 음악가, 디자이너는 자신을 거장이 아니라 훌룡한 "수집가"라고 생각한다. 이들은 요리사가 식재료를 찾아다니듯 집요하게 작품을 소비하고 수집한다. 그래서 각 분야에서 최고가 된 인물들을 보면 이름을 날리기 휠씬 전부터 자신이 좋아하고 존경하는 작품을 수집한 경우가 많다. 앤디 워홀은 미술품을 데이비드 보위는 음반을 줄리아 차일드는 요리책을 모았다.
    닥치는대로 영화를 보던 영화광이었던 소년은 동네 비디오 가게에서 일하며 손님들에게 영화를 추천했다.  일을 하면서 엄청난 양의 영화를 볼 수 있었던 그 소년은 나중에 영화 감독이 된다. 바로, 쿠엔틴 타란티노
    헤밍웨이가 보유한 책은 9,000여 권이 넘었고, 매년 200권씩 책이 늘었다고 한다. 
    뛰어난 사례를 모으는 것이 왜 이토록 중요할까?
    최고에 이르기 위한 첫 단계가 바로, 최고에 이른 이들의 작품을 경험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자기 분야를 호령하는 전문가들도 처음에는 그 분야의 성과물을 경험해보고 싶은 욕구에서 출발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 경험이 쌓여 취향이 세련되어지면 자신이 동경하는 요소와 경멸하는 요소에 예민해지게 된다.
    톰 페로타는 30년 넘게 글을 써온 소설가인데, 그는 지금도 집요한 독서가 훌룡한 글을 쓰는데 필수 요소라고 생각한다. 그는 말한다.
    "끊임없이 읽지 않는다면 그는 작가가 아니다."라고
    사례를 끊임없이 접하고 경험하면 당장은 눈에 보이지 않아도 실력이 쌓이게 된다. 예컨대 의식적으로 애쓰지 않아도 그 분야의 일반적 규칙과 관습을 흡수하게 된다.
    또, 사례를 경험하는 것은 성취에 대한 관점도 넓혀준다. 우리는 최고 수준에 도달하려면 무엇보다 연습이 중요하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 전문가가 되려면 명확한 목표와 즉각적인 피드백, 많은 연습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관점에는 명백한 문제가 있다. 경험해 본 적이 없는 방식은 연습할 수 없기 때문이다. 최고의 아이디어는 혼자서 고립되어 연습하는 시간에선 나오지 않는다. 최고의 아이디어는 거장들의 작품 안에 들어 있다.
    수집하는 양이 많으면 패턴을 찾기도 그 만큼 쉬워진다. 연구하고 분석할 뛰어난 사레가 많을수록 공통된 특성을 찾아내기가 더 쉬워진다는 말이다.
    - 역설계, 론 프리드먼


    지금은 Adobe에 인수된 후 수많은 보안상의 문제로 역사속에서 사라진 Macromedia 사의 Flash를 처음 접했을 때 큰 충격을 받았다.
    정적인 웹사이트를 동적으로 화려하게 바꿔줄 수 있는 그 놀라움에 순식간에 빠졌는데, 그 때 결정적인 역활을 했던 웹사이트가 있다. 바로 웹 에이전시 회사였던 Eye4u의 인트로였다.
    1998년 작품. 지금 보면 촌스럽지만, 당시의 모니터 해상도와 컴퓨터 스팩 등을 고려했을 때 이 웹사이트는 충격적이었다.
    그 후 Flash를 공부했고, 어느 정도 Flash를 잘 다룰 수 있게 되었을 때 어떤 한계를 느꼈다. 디자인 전공이 아니어서였을까? 끝내주는 모션 이펙트를 위한 아이디어가 정말 제약적이었다.
    그러던 중, 우연히 영화 시작할 때 나오는 인트로를 보면서 와 저런 구상들로 플래시를 만들면 멋지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래서 그 당시 멋진 영화 인트로 구성과 애니메이션 등을 스케치하듯 메모했던거 같다.(당시엔 유튜브도 없었고 영화들을 컴퓨터로 보기 위한 방법도 제한적이어서 비디오를 돌려보며 열심히 그 구성을 스케치하고 메모했었다.)
    역시 지금 보면 특별함이 전혀 없지만, 글자들의 페이드인아웃과 영화제목이 페이드-아웃되면서 그 후 사진이나 장면으로 이어지는 구성들 하나 하나가 당시 나에게는 모두 배울 점들이었다.
    그렇게 배우면서 난 한국어로 만든 다양한 플래시 콘텐츠들을 개인 홈페이지에 올렸는데, 어느 순간부터 너무나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주목을 받게 되었다.

    "장기판에서 졸은 뒤로 물러날수가 없다. 그냥 묵묵히 앞으로 나아간다. 그러다보면 "장이야!"하고 외칠 날도 오지 않을까?"
    플래시 파일 첨부는 안되서 이미지 캡쳐, 부끄럽지만 당시에 많은 작가님들과 콜라보도 했었다.


    그 때의 경험 때문이었을까? 난 여전히 새롭게 배우는 모든 분야에 도전할 때, 겸손하고 열린 마음을 유지하며 좋은 사례들을 수집하고 따라해보면서 내 자신만의 방식과 방법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거 같다. 그런 의미에서 (좋은) 수집은 중요한거 같다.
    특히 좋은 재료와 그렇지 않은 재료들을 구분하는 안목을 기르는건 중요하다.
    데본싱크에 내 관심사들을 차곡 차곡 모아왔던걸 이제 내 노트들과 연결해서 아웃풋으로 만들어 보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여러 생각들이 연결되면서 beTITAN 사이트를 시작하는 이유들이 되었던거 같다.
  22. 감독과 편집 책임자, 촬영 감독은 매일 아침 모여서 전날 찍은 것을 분석하면서 만족스러운 부분과 고쳐야 할 점을 파악하고 그 때 그 때 촬영에 반영한다. 이를 영화 업계에서는 데일리스(Dailies)라고 부르는데, 위대한 감독들은 스탭들과 데일리스를 리븋하고 분석하면서 머릿속에 그리고 있었던 비전과 최종 완성물을 매칭하면서 다양한 개선과 미세한 의사 결정들을 조절할 수 있게 된다.
    저메키스 감독은 백투더퓨처에서 영화 초반 촬영을 마친 상태에서 데일리스 분석을 통해 촬영되고 있는 영상에서 자신이 상상하고 원했던 주인공의 컨셉이 지금 주연과 맞지 않다는걸 깨닫고 마이클 J 폭스로 전격 변경했다.
    마찬가지로 스포츠 감독인 하보는 경기 영상을 보는데 하루에 6시간을 넘게 투자했다. 전략적 사고에 뛰어난 하보 감독은 미래를 준비하려면 과거 경기에서 배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믿고 있었다.
    - 역설계, 론 프리드먼


    1. 해당 챕터에 나온 영화 촬영 현장의 데일리스라고 불리는 회고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읽을 때 무척 흥미로웠다.
    2. 개인적으로 영화는 사업과 비슷하단 생각을 한다.
    3. 영화는 돋보이는 배우뿐만 아니라 수많은 전문 인력들(촬영, 오디오, 각 분야별 스탭, 감독, 조감독, 음악 감독, 세트, 디자인, 각본, 대본 등등)이 모여 감독이 원하는 연출과 한 Scene을 공들여 촬영해 완성된 한 편의 영화 제작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팀플레이이다. 사업도 비슷하다.
    4. 이런 매일 매일의 과정을 거쳐 하나의 작품(영화)이 만들어진다.
    5. 데일리스라는 회고 과정이 (어쩌면 당연한거겠지만) 있고, 그 매일 매일의 회고 과정이 우리가 하는 회고 과정(사업, 팀단위 프로젝트, 개인적인 토이 프로젝트 등등)에도 참고하고 적용해봐야겠단 생각을 해본다.
    6. 회고는 머릿속에 그린 비전과 최종 완성물을 매일 매일 일치시킬 결정을 내릴 수 있게 한다.
  23. 1. 매일 글을 쓰세요. 짧게 쓰든, 푹 빠져 정신없이 쓰든, 서툴게 쓰든, 상관없어요. 매일 글쓰기 시간을 따로 확보하고 그저 쓰면 됩니다.
    2. 다양한 글을 읽으세요. 좋은 작가는 좋은 독자이기도 합니다. 다양한 글을 읽고 마음을 움직이는 이야기를 찾아보세요.
    3. 머리가 상쾌하고 활력이 넘칠 때 글을 쓰세요. 이른 아침이든, 늦은 밤이든 운동한 다음이든 상관없어요.
    4. 자신이 꼼꼼한 계획가인지, 달리는 경주마인지를 파악하세요.
    4-1. 계획가 스타일은 플롯을 먼저 짭니다. 스토리에 무슨 일이 펼쳐질지 계획을 먼저 하고 글을 쓰죠.
    4-2. 반면에 경주마 스타일은 계획없이 앉자마자 글을 써내려 갑니다. 스토리가 스스로 그 모습을 드러낼 것이고 글을 읽는 독자에게 필요한 모든 요소가 글을 쓰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나오리라 믿습니다. 그래서 경주마 스타일은 자유로운 흐름을 추구하고 조금 즉흥적인 편입니다.
    4-3. 두 경우 모두 좋은 스토리를 씁니다. 그러니 자신의 성향을 먼저 파악해보고 글을 써보세요. 양쪽 성향을 모두 개발하면 휠씬 도움이 됩니다.
    5. 빠르게 몰입해서 쓰는 연습을 하세요. 사람들이 집중하는 시간은 매우 짧아요. 그러니 어떤 글을 쓰든, 연설문이든, 소설이든, 스토리든 가능한 전개를 빠르게 진행하세요.
    6. 감정적 순간을 만들어보세요. 모든 방법을 동원해 독자의 감정을 건드려야 해요. 감동을 강요하고 억지로 독자를 감동시키려고 하지 마세요.
    7. 다시 쓰기를 하세요. 소설가 로얄드 딜은 "소설 집필이 거의 끝날 즈음 첫 부분을 다시 읽으면 최소한 150번은 고쳐 씁니다. 저는 제 능숙함과 속도를 늘 의심합니다. 좋은 글쓰기는 본질적으로 리라이팅을 하는 겁니다. 저는 확신합니다."
    - 픽사 스토리 텔링, 매튜 룬


     

    1.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은 메모를 했다. 
    2. 매일 글을 써보자라고 마음 먹게 해준 것도 이 책이었다.
    3. 소설가 로얄드 딜의 확신은 파친코의 이민진 작가 인터뷰에서도 느꼈던 부분이다. 실제 마인드 셋을 주제로 40~50 페이지 분량의 글을 경주마 스타일로 쓴 후 계속 고치고 있는데, 도무지 탈고할 엄두가 안난다. 
    4. 내 생각을 온전히 긴 글로 풀어내는건 여전히 어렵다. 
    5. 그래도 성실하게 글을 쓰다보면, 언젠가 지금 잘 하는 일들처럼, 조금은 편하게 내가 하고 싶은 얘기들을 잘 쓸 수 있게 되지 않을까?
    6. 역설계 책에서 나왔던 이 시대에 가장 영향력 있는 논픽션 작가로 불리는 말콤 글래드웰의 조언도 좋았다. 
    "여러가지 아이디어와 내러티브를 섞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그 외에는 그 많은 글자 수를 채울 수 있는 뾰족한 수가 없었어요. 처음엔 6000단어 정도의 긴 글을 강요하는 뉴요커의 기준에 맞는 글을 써낼 자신감이 전혀 없었어요."
    그는 연습했고, 나름의 차선책을 선택했다. 결국 그 과정에서 탁월하고 혁신적인 결과물들이 만들어졌다.
    7. 글래드웰의 "다윗과 골리앗" 내용도 좋다.
    "강점과 약점을 겉으로 보이는 것만으로 판단할 순 없다. 강점처럼 보이는 것이 실제로 약점이 되고, 약점처럼 보이는 것이 실제로 강점이 되는 경우가 많다."
  24. 알렉스 퍼거슨에게 글쓰기란

    1. 당신의 글을 읽는 독자들은 분명한 사실에 대한 지루한 설명을 좋아하지 않는다. 
    2. (당연하겠지만) 독자들은 색다르고 예상치 못한 이야기를 원한다.
    3. 애버딘 감독 시절, 나는 첫번째 책 "북쪽의 빛"을 출간했다. 솔직히 말하면 출판을 통해 수입의 일부를 보전하려는 목적도 있었지만 애버딘 시절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전하고 싶은 마음이 컸고, 특히 1985년 리그 우승이 그 계기가 되었다.
    4. 정말 정성을 많이 쏟았던 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트레블을 달성하고, 1999년에 내 놓은 "인생 경영" 이었다. 이 책을 위해 "휴 맥킬바나"와 손을 잡았다. 그와의 공동 작업은 희열을 느낄 만큼 멋진 경험이었다.(부럽)
    5. 당시는 내 인생에서 가장 바쁜 시기였지만, 나는 시간이 날 때마다 생각과 기억을 틈틈히 글로 썼다.
    6. 그리고 아주 다양한 형태의 종이 뭉치들로 이루어진 20만 단어의 원고를 맥킬바니에게 전달했다. 
    7. 맥킬바니는 내 글들을 정리하고 멋진 문장으로 다듬어 주었다.
    8. 무엇보다 어린 시절을 다시 떠올리고 내가 자랐던 환경과 배경을 돌이켜볼 수 있어서 큰 기쁨과 위안을 느꼈다.
    9. 내가 썼던 글들 중 가장 의미있었던 글들은 사무실로 끊임없이 쏟아져 들어왔던 각종 서신들에 대한 답변이었다.
    10. 내가 감독으로 있었던 세월의 대부분은 이메일이나 문자메시지가 없던 시절이었다.
    11. 나는 그래서 다 카드나 편지 형태로 답변을 썼다.
    1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이끌어가는 사람에 대한 사람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기 위해, 나는 시기에 맞게 위로나 축하 편지 혹은 구단에 보내준 제안에 대한 감사의 답변을 보내야 한다고 느꼈다.
    13. 게다가 매년 2천통의 크리스마스 카드를 보냈다. 흑자는 이렇게 생각할지도 모른다. 차라리 자선 단체에 기부를 하지라고.
    14. 그러나 카드를 보낸 이유는 내가 항상 그들을 마음속에 기억하고 있다는 사실을 전달하기 위해서였다. 그런 이유로 나는 크리스마스 카드를 받는 것도 좋아한다.
    - 리딩, 알렉스 퍼거슨 외


    1. 책을 읽는 나를 보며, 아내도 책을 읽으려 여러번 도전 했었는데 늘 실패하곤 했다. 언젠가 한번 책을 끝까지 읽기가 자기는 너무 힘들단 얘기를 했다. 아내가 읽고 있는 책들을 보니 고개가 끄덕여졌다.
    2. 뻔한 책들, 지루한 책들이 많았다. 아내에게 책을 읽다가 재미가 없으면 그냥 덮고 다른 책을 읽는게 좋다고 얘기했다. 나 역시 그렇다.
    3. 재미없는 안 읽히는 책을 끝까지 붙잡고 있다보면, 그 책은 꾸역 꾸역 다 읽을지언정, 다음 책을 선뜩 붙잡고 읽기 힘든거 같다.
    4. 재미있는 책은 침대에 누워 읽다 잠드는게 아니라 아침까지 읽게 되는 책들이다.
    5. 재미있는 소설들로 글 읽기 연습을 하다보면, 조금 더 난해한 책들을 읽는데 도움이 되는거 같다.
    6. 아내는 지금 나보다 더 많이 책을 읽고 있다.
    7. 아내와 함께 같은 책을 읽고 마치 영화를 보고 얘기를 나누듯 책에 대해 얘기를 나누는 시간이 많아졌다. 참 감사한 경험이다. 
     
     
    1. 가장 바쁜 시기에도 시간이 날 때마다 생각과 기억을 틈틈히 글로 썼다는 부분이 인상 깊었다.
    2. 옵시디언을 주변에 많이 소개하고 왜 우리가 노트를 쓰고 연결하는 과정이 필요한지 설명할 때마다 들었던 얘기 중 하나가, '바쁜데 그걸 언제 할 시간이 있어'였다.
    3. 그런데 (적어도 나보다 몇배는 더 세상 바빴을)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자기 인생에서 가장 바빴던 시기에 그렇게 틈틈히 글을 썼다는 부분에서, 많은 생각을 했다.
    4. 그리고 그는 그 과정에서 큰 기쁨과 위안을 얻었다고 고백한다. 
    5. 분명 글을 쓰는건 의미가 있다.
     
     
    1. 손편지를 받거나 카드를 받으면 예전에 비해 감동이 더 큰거 같다.
    2. 내 어머님은 아직도 날 위해 멋진 필체로 아들에게 편지를 써주고 계신다. 꼭 무슨 날이 아닌데도 손카드를 써서 보내는 지인들도 있다.
    3. 나도 이걸 해봐야겠단 생각을 했다. 소중한 분들에게 간단한 카드나, 편지를 더 자주 써보자. 이메일 말고.
  25. 1. 상징은 이성을 위한 도구다. 최초에 석기라는 무기와 도구들이 우리 조상들에게 힘을 준 것처럼, 상징은 지적 능력을 강화한다.
    2. 상징은 3가지 방식으로 지적 능력을 확장하는데
    2-1. 상징은 세상을 묘사하고 이해하게 돕는다. 악보없는 음악은 있을 수 없고, 십자가 없는 기독교는 상상할 수 없다.
    2-2. 상징은 생각을 조직화해준다. 그래서 세상을 바꾸려 할 때 상징이 필요하다. 화학자가 구조식을 이리저리 활용해서 새로운 약품을 만들어 내듯이
    2-3. 상징은 조화로운 공동 생활을 위해서 필요하다. 사회가 복잡할수록 모든 사회 구성원이 그 의미를 아는 기호나 이름 등이 더 많이 필요하다. 그래야 낮선 사람과 의사소통할 수 있고 현대 사회의 (대표적인) 상징물 중 하나인 돈을 매개로 상품과 노동력을 교환할 수 있다. 축구팀의 유니폼 색깔은 팬들을 하나의 공동체로 묶어준다.
    3. 미국의 이론가, 낸시 에이킨은 예술이 원래는 생존에 필수적이었다고 주장한다. 예술은 상징을 만들어 인간 무리를 생존에 유리하게 하며 그 상징을 통해 서로 뭉치게 만든다.
    4. 더 많은 사람들이 커뮤니티에 참여 할 수록 그래서 예술의 비중은 높아진다. 색칠된 조개껍데기는 단순히 석회질 덩어리가 아니라 공동 생활의 표식이 된다.
    5. 영국의 고고학자 마크 토머스는 아프리카 남부 블룸보스 동굴에서 발굴된 장신구들과 유물들이 인구가 급증하던 시대에 생겨난 것을 증명했다.
    6. 사람들이 많아질수록 우리는 더 많은 상징을 필요로 한다. 
    7. 이처럼 상징은 신화를 만들고 사람들을 모으고 결집시킨다. 
    8. 호주 원주민들은 이웃과 자신을 구분하기 위해 예술을 활용했고 다양한 상징들을 만들어 냈다.
    9. 사람들은 단합하고, 또 구분 짓기 위해 상징을 만들어낸다.
    - 창조적 사고의 놀라운 역사, 슈테판 클라인


    1. 상징은 현대 커뮤니티 개발 이론에 여전히 유효하다.
    2. 그리고 상징과 함께 스토리 역시 중요하다.
    3. 이는 자발적인 정보 공유를 통해 인터넷이 폭발적으로 발전했던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몇몇 축들 중 하나이다.
    4. 마찬가지로 현대 인터넷 커뮤니티 이론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다.
    5. 성공적인 커뮤니티를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준비해야할 장치들이 있다.
    6. 여기엔 개인의 성공 공식과 일정 부분 유사한 지점들도 있다. 
    7. 가족이 외딴 곳에 살 때 가족 구성원과 나를 구분할 상징은 필요치 않다.
    8. 그렇지만 사람들이 모이고, 연결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상징들이 필요하다. 상징은 커뮤니티 이름이 될 수도 있고 이름이 적힌 후드티도 될 수 있다. 꼭 거창할 필요는 없다.
    9. 상징이 공유될 때, 그 커뮤니티의 힘은 폭발적으로 성장하게 된다.

Account

Navigation

Search

Search

Configure browser push notifications

Chrome (Android)
  1. Tap the lock icon next to the address bar.
  2. Tap Permissions → Notifications.
  3. Adjust your preference.
Chrome (Desktop)
  1. Click the padlock icon in the address bar.
  2. Select Site settings.
  3. Find Notifications and adjust your prefere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