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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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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 Entries posted by Key

  1. 맛이 아니라 멋짐을 파세요.!

    1. 대부분의 카페 사장님들은 누구보다 열심히 일한다.
    2. 좋은 커피를 소개하기 위해 비싼 커피도 사고 큰 비용을 들여 좋은 장비를 쓰고 또 커피 공부도 열심히 한다.
    3. 늘 친절하고 공손한 태도로 손님을 대한다. 
    4. 아침부터 늦은 저녁까지 종일 가게를 지키고 쉬는 날에도 평소에 바빠서 하지 못했던 가게 일을 하곤 한다.
    5. 이렇게 열심히 하면 분명 잘돼야 할것 같은데, 그렇지가 않다. 노력만으로 성공 여부가 결정되지는 않는거 같다.
    6. 많은 분들이 창업 전, 혹은 이후에도 "어떠 어떠한 카페를 하고 싶다."라는 목표를 가지고 있는데, 정작 고객들에게 무엇을 줄 것인지에 대해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지 못하더라.
    7. 장사가 안되면, 손님을 봐야 하는데, 자기 자신을 본다. 커피를 더 공부하고 베이킹 수업을 추가로 듣고 비싼 커피를 사오고 장비를 업그레이드 하고
    8. 이게 다 손님을 위한거고 가게의 발전을 위한거라고 하겠지만 사실 이 모든건 그냥 자기 자신을 위한거다.
    9. 6년전쯤 후암동 주택가 좁은 골목 안에 카페가 하나 생겼다. 오픈한지 얼마 안되 금세 유명해지고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에 수많은 포스트가 올라왔다. 카페는 늘 사람들로 북적였다.
    10. 이 카페가 유명해진 당시, 이런 말을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카페는 커피가 맛있어야지 저런 인스타용 카페는 오래 못가"
    "커피를 마시러 온 건지, 사진을 찍으러 온 건지"
    "저거 다 오픈 빨이야"
    "한번쯤은 궁금해서 가겠지. 그런데 단골이 생기겠어?"
    11. 문득 궁금해져서 최근에 인스타그램에 태그를 검색해봤더니, 3만건 이상의 게시물이 나왔다. 여전히 잘 되고 있다는 뜻이다.
    12. 그렇게 줄 서서 기다린다고 먹을만한 메뉴가 있는 곳이 아니다. 그런데 왜 잘되는 걸까?
    13. 그 가게는 맛이 아니라 멋을 판다. 전체적인 분위기도 너무 예쁘고, 소품 하나 하나가 공간과 잘 어울린다. 디저트와 음료는 먹기 아깝다는 생각이 절로 들 정도로 플레이팅이 정성스럽다.
    14. 누군가에게는 맛집일 수 있지만, 이곳이 잘 되는 진짜 이유는 멋 때문이다.
    15. 여기서 더 중요한 점은 이 카페 창업자가 멋을 손님에게 강요한 것이 아니라, 소비자가 좋아할만한 멋을 구현했다는 점이다.
    16. 알고보니 카페는 부부가 창업했고, 둘 다 전직 디자이너였다.
    17. 창업은 본인을 위해서 하는 거다. 그러나 제품과 서비스는 소비자를 위한 것이어야 한다.
    18. 소비자를 공부하지 않으면, 어떤 비즈니스도 성공할 수 없다.
    - 경험을 팝니다. 이림 외
     
     
    1. 최근에 알게 된 카운터 컬처 커피라는 곳이 있다.

    https://counterculturecoffee.com/
    2. 이 곳에 대해서는 언제 한번 진득하게 글을 써볼 계획인데, 참 진심으로 커피를 사랑하고 열정적으로 커피를 소개한다.
    3. 나는 이들의 비즈니스 모델이 취향을 만들어주고 경험을 파는 비즈니스라고 생각했다.
    4. 그리고 홈페이지에도 그들의 철학을 정말 잘 녹여 냈다. 커피 페이지를 들어가보면, 해당 원두의 농가와 커피에 대한 자세한 소개가 인상적이다.
    5. 이들은 고객에게 취향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그렇게 만들어진 취향은 강력한 롹인 효과가 된다.
    6. 그들은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카페를 창업하려는 사람들에겐,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서 정말 제대로 커피를 이해하고 어떤 취향의 가게를 만들지 진지하게 조언해준다.
    7. 일반 손님들에게도 섬세하게 터치하는데, 그들의 뉴스레터만 봐도 재미있는 요소들이 많다. 일반적인 프로모션 뉴스레터들만 줄창 보내는 곳들이 대부분이어서일까 이들의 뉴스레터 경험은 새롭고 읽을거리가 있고, 스토리가 있다. 그 다음에 제품이 있다.

    뉴스레터 하단에 내가 지금 어떤 커피를 마시고 있는지를 넣어놨다.
    8. 개인적으로 Costco와 BJs의 우편물로 오는 카달로그를 비교해봐도 이런 차이와 느낌을 받는다.
    9. Costco에는 어떤 제품에 대한 스토리를 담는다.(또는 해당 제품을 활용한 자세한 레시피를)
    10. 반면에 BJs는 처음부터 끝까지 제품 사진과 할인 쿠폰만 있다.
    11. 나는 언젠가 Costco의 마케팅 헤더와 얘기할 기회가 있을 떄 이 부분에 대해 질문을 던진 적이 있었다. 그의 답변은
    "정말 너무나 좋은 제품을 발견했는데, 생소한 제품이라 고객들에게 제품에 대한 자세한 스토리를 들려주고 싶었어요. 그 제품도 우리 고객도 그만한 대접을 받아야 해요."
    12. 카운터 컬쳐 커피에도 비슷한 질문을 던졌고, 비슷한 답변을 들을 수 있었다.
    "우리는 우리 회사의 숙련된 바리스타들을 (우리에게서) 원두를 구입해가는(B2B) 카페에 1일 직원으로 보내기도 해요. 좋은 원두는 섬세하게 다뤄야 해요. 어떤 세팅에서 최상의 맛을 뽑아내는지 우리가 직접 보여주는거죠"
    13. 나중에 카운터 컬쳐 커피에 대해서는 다른 글로 다시 다뤄야겠다. (이들의 사업방식에 대해) 공유하고 싶은 얘기들이 사실 너무나 많다.
    14. 취향을 제시하고 자신들이 믿는 가치를 전파한다. 그리고 하나의 Culture가 만들어진다. 멋진 비즈니스 마인드인거 같다.
    15. 사실 커피 맛을 전혀 몰랐던 나는 카운터 컬쳐 커피와 얘기할 때 늘 시큰둥했었는데, 지금은 사실 완전 팬이 되었다.
  2. 이동진 평론가님 영상을 보면서 이런 저런 생각을 했었는데, 타인의 말에 무턱대고 역정을 내는 사람들이 실제로 많은거 같다.
    어제도 그런 유사한 상황을 목격했는데, 한참 뒤라 이미 상황이 정리된 뒤였다.
    급발진 중인 사람에겐 "내 생각은 이렇다."라는 식의 접근은 좋지 않은거 같다.
    이런 접근이 애초에 통했다면, 그런 급발진도 없었을테니까
    이런 상황들이 익숙하다 싶은 이유는, 협상 테이블이나 업무 회의 공간에서도 자주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럴 땐, 상대방에게 질문을 하는게 좋다. "왜 이렇게 공격적인거죠?", "왜 이렇게 화가 난거죠?"
    세상을 불편하게 바라보는 사람들 외에도 무례한 사람들도 많은데 마찬가지 대응이 좋다. "아니 왜 그렇게 얘기하는거죠?" "아니 왜 그렇게 무례하게 질문하는거죠?"
    질문 후 명확하게 선을 그어줘야 한다.
    톰 크루즈가 무례한 상대에게 대응하는 방법과 태도 관련 아래 영상을 보면 쉽게 이해가 된다.
    인터뷰하면서 물 뿌리는 장난을 친 사람에게 대응한 후 뒤돌아 바로 팬들을 향해 환하게 미소 짓는 모습에서 소름 돋음. 이 형은 진짜 프로다.
    +
    예전에 작성했던 협상 또는 회의에서 좋은 질문의 방법 메모
    이미 예상 가능한 답이 나와 있는 질문은 하지 말자
    공격적인 질문은 상대방을 방어적으로 만든다. 더 화를 내거나 말꼬리를 잡거나
    마찬가지로 극단적인 예를 드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극단적인 경우로 상대방이 공격하면, 나 역시 극단적인 경우로 대응하면 된다. 다만 당신의 예가 극단적인 경우니 나도 극단적인 방식으로 답변(또는 질문)하겠다고 시작하는게 좋다. 제발 극단적인 예 좀 안들면 좋겠다. 
    질문은 사실 담백한게 가장 좋다. 화려하고 세련된 수사들이 가득 섞인 질문을 하는 순간 상대방도 뭔가 화려한 답변을 해야 한다고 생각을 한다. 그리고 대게 적절한 답을 얻을 수 없다.
    답변 자체가 예 또는 아니오로 가능한 질문은 그 이상의 발전적인 토론을 방해하게 된다.
    의도가 없는 질문이 좋다. 그러기 위해선 내가 무엇을 모르는지 알면 좋다.
  3. 0. 지금 헤비팅랩의 전신이 된 미라클 모닝방에서 아주 예전에 있었던 대화.
    1. 처음 시작은 원천님이 공유해주신 김익한 교수님의 톡 내용이었다.
    2. "우리 대부분 자신에게 가혹하도록 알게 모르게 훈련 받았지요. 강의 7~8개만 들었어도 잘 하신 거라 생각해주세요. 우리 모두 우리 자신을 길게 믿고, 조금은 너그러워지며, 끝까지 함께 해봐요." - 김익한 교수님
    3. 저런 위로의 말, 스스로에게 던지는 토닥 토닥은 정말 중요한거 같다.
    4. 남에게, 스스로에게도 너무 엄격해질 필요는 없다. 온 세상의 모든 것을 사랑하며 살아가기에도 우리 인생은 너무 짧은거 같다.
    5. 개인적으로 김익한 교수님 유튜브 영상이 자주 추천 영상으로 뜨는데, 제목과 썸네일을 참 잘 뽑는거 같다.
    6. 이런 분들 멋있다는 생각이 든다.
    6-1. 콘텐츠 알맹이도 있고
    6-2. 학자적 본진도 있는 상태에서
    6-3. 유튜브를 통해 (돈도 벌고) 선한 영향력도 펼치시고
    6-4. 돈도 벌고, 개인 브랜딩도 되며, 게다가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얘기, 힐링이 되는 얘기, 성장이 되는 얘기도 해주니, 도랑치고 가재잡고 북치고 장구치고 꿩먹고 알먹고
    7. 게다가 편집 하는 분들도 자신의 일을 잘 하시는거 같다. 분량 조절도 늘 잘 되는거 같고, 어그로(?) 썸네일도 아주 잘 뽑는거 같다.
    8. "나는 천재가 아니다. 나는 그냥 내가 하는 일에 미치도록 몰입한 사람이다." - 워런 버핏
    9. 대부분의 분들이 당장의 성과를 내는데만 집중하는데, 사실 올바른 방향 설정이 필요하고, 성실하게 꾸준히 한다는 생각을 잘 못하는거 같다.
    10. 예전에 미라클 모닝 10일차 상장도 사실 아무것도 아니지만, 당시엔 미라클 모닝 10일을 성공해서 축하해주는게 내 자신에게 하나의 의식이 되었던거 같다.
    11. 축하를 받는 분에게도 반드시 필요하지만, 이 과정이 내 자신에게도 큰 에너지가 됨.
    노력하는 것도 재능이라는 원천님의 의견도 떠오른다.
    12. 개인적으로 노력까진 아니어도
    12-1. 열심히 할 필요 없다.
    12-2. 그냥 하기라도 하자.
    12-3.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무것도 안한다.
    12-4. 그냥 하기만 해도 성공은 한다.
    12-5. 노력하면 크게 성공한다.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


    그냥 하기라도 하자와 노력이란 키워드와 연관된 이야기
    1. 한 소년이 있었다. 미국에선 초등학교때부터 다양한 스포츠 클럽과 리그가 있다.(보통 미드나 영화에서 부모가 어린 아이 야구 시합이나 농구 시합을 보는 그런 장면)
    2. 그 소년도 초등학생이 되었고, 농구 클럽에 들어갔다.(한 학교에 농구팀이 보통 여러개 있다. 한다고만 하면 다 받아준다.)
    3. 농구를 많이 해보지 못한 이 소년은 경기에서 득점을 한번도 못하는 일이 많았고 연습을 조금씩 하기 시작했다.
    4. 아빠가 보러 온 시합에서 소년은 많은 기회가 있었지만, 2점밖에 득점을 하지 못했다. 아빠에게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지만 그렇지 못했다.
    5. 시합이 끝난 후 시무룩한 표정으로 아빠에게 다가온 소년에게 아빠는 "너가 한골을 넣든 60점을 넣든 아빠는 널 똑같이 사랑한다."는 얘기를 해주며, 괜찮다고 응원해준다.
    6. 아이는 더 열심히 연습하기 시작했고, 얼마나 많은 득점을 하느냐는 이제 사실 중요하지 않았다.
    7. 그렇게 아이는 고등학생이 되었고, 고등학교 농구 리그에서 한 경기에서 혼자서 60점 이상을 득점했다.
    8. 이전의 다득점 기록을 갈아치우는 순간이었다.
    9. 사람들은 열광했다.
    10. 수많은 사람들과 언론 인터뷰, 파티를 뒤로 하고, 그 학생은 다시 연습을 하러 갔다.
    11. 우리가 잘 알고 있는 20년 동안 레이커스 한 팀에서만 슈팅 가드를 했던 바로 그 선수 이야기다. 
    12. 바로 코비 브라이언트

    13. 그리고 어린 코비가 잘 보이고 싶어했던 아버지는 "조 젤리빈 브라이언트", 역시 NBA 선수였다.
    14. 그의 NBA 한 경기 최다 득점은 81점이다.
    15. 코비의 훌룡한 멘탈은 맘바 멘탈리티라고 불리며 스포츠 뿐만 아니라 많은 영역의 사람들에게 큰 귀감과 영향을 끼쳤다.
    R.I.P Kobe Bryant

  4. 1. 사람들은 퍼거슨 감독이 소셜 미디어를 싫어한다고 생각하지만 오해이다. 그는 새로운 방식이든 올드 스쿨 방식이든 네트워크의 위력을 믿는다.
    2. 자신을 잘 아는 사람들과 얘기를 나누다보면, 어떤 결정을 내리기가 한결 쉬워진다. 그가 최고의 코치와 선수를 영입할 수 있었던 이유도 오랜 기간 그를 알아온 지인들로부터 조언과 의견을 구할 수 있었기 떄문
    3. 하지만 그는 그런 인간 관계를 의도적으로 맺으려고 노력하지 않았다. 
    4. 경력에 도움이 되거나 어떤 이익을 얻을 수 있으리라는 기대로 관계를 맺거나 환심을 사려고 노력하지 않았다.
    5. 사실 좋은 인간 관계는 짧은 시간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6. 서로에 대한 태도, 상호작용을 통해 긴 세월을 통해 만들어지고, 그 시작은 사실 편안함이다.
    7. 조직 차원에서 봤을 떄, 모든 구성원이 스스로를 조직의 일부라고 생각하고, 그 조직(또는 공동체)이 그들 모두에게 각별한 관심을 기울인다고 느낄 때, 충성심이 생긴다. 
    8. 그리고 이런 충성심은 굉장히 사소한 일에서부터 시작한다.
    9. 퍼거슨 감독은 유소년 아카데미의 어린 선수들 중 혼자 밥을 먹고 있는 아이가 있으면, 그 옆자리에 가서 앉는다. 
    10. 단순히 그 아이가 혼자라는 느낌을 주지 않으려고
    11. 사람들에게 친절하라는게 아니다. 보호 받는 다는 기분, 소속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편안함을 줘야 한다.
    12. 예전에 경제가 아주 안좋았을 때 막스앤스펜서가 직원들이 점심을 거르는걸 보고 무료 점심을 제공했었다. (위기의 상황에 구성원들을 도울 줄 알아야 한다.)
    13. 구단에서 은퇴한 사람들도 그들의 전성기가 지났기에 이제 별 도움이 안된다고 생각하고 소홀하게 대접할 수 있다.
    14. 그렇지가 않다. 조직이 그들에게 최선을 다 했고, 그 이후에도 배려와 편의를 봐주면, 그들 역시 좋은 애착을 갖고 은퇴 이후에도 어떻게든 자신이 할 수 있는 도움을 주려고 한다.
    1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를 위해 실제 노력했고, 그래서 지금도 은퇴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과거 슈퍼 스타들(누군가에겐 현재도)은 홍보 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16. 오랜 팬들과의 네트워크를 위해서도 노력했다. 노먼 월리엄스 같은 오랜 팬들을 매주 월요일 금요일 팀 훈련에 초청했고, 퍼거슨은 선수들이 본격적으로 훈련을 시작하기 전 그들과 소소한 잡담을 나누었다.
    17.  2011년 리버풀을 이기고 리그 최다 우승 기록을 세웠을 때 노먼 월리엄스는 선수들 모두에게 일일이 감사와 축하 인사를 했다.
    18. 당시 80대였던 노먼 월리엄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곧 자신의 삶이었고, 지금 돌이켜 보건대 그 해 리그 우승으로 그의 삶 또한 완성되었던거 같다.
    19. 그래서였을까? 노먼은 선수들에게 그 날 "자네들이 내 삶을 이루어주었내."라고 인사했고, 그 날 밤, 그는 세상을 떠났다.
    리딩 - 알렉스 퍼거슨, 마이클 모리츠
     
     
    1. 인간 관계를 맺을 때 의도적으로 맺지 않는다는 퍼거슨의 말은 참 멋진 자세인거 같다.
    2. 요즘 나는 네트워크와 커뮤니티에 대해 많은 생각들을 하고 있다. 퍼거슨의 표현대로 새로운 방식과 올드 스쿨 방식(오프라인 방식 등) 두가지 방식 모두 이런 저런 고민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3. 책을 읽으며, 의도치 않게 여러 아이디어들을 얻게 되는거 같다.
    4. 이런 생각들은 단순히 온라인 커뮤니티, 인적 네트워크에 국한되는 얘기가 아니라, 회사 즉 조직에 대한 리더쉽과 아이디어와도 연결이 된다.
    5. 최근 들어, 온라인의 여러 커뮤니티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데, 이 책을 읽다가, 뜬금없이 회사 내 조직원들 중 소외감을 느끼는 친구는 없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6. 퍼거슨 감독이 유소년 아카데미에서 혼자 점심을 먹는 아이 옆자리에 가서 앉았던 것처럼
    7. 굳이 무슨 대화를 하지 않아도 된다. 그런 동료가 있다면, 그 친구가 혼자라고 느끼지 않게 어떻게 하면 좋을지에 대해 여러가지 생각들을 했다.
    8. 본문의 말 그대로, 조직이나 공동체가 각별한 관심을 기울일 때, 조직에 대한 충성심이 생기고, 그 계기들은 (내 경험에 비추어봐도) 대게 사소한 일에서 시작하니까.
    9. 새로운 사람들에게 친절을 베푸는 것도 좋지만, 이미 내 서클 안에 있는 사람들에게 좀 더 관심을 기울이고 더 많은 친절을 배풀어야겠단 생각도 들었다.
    10. 명심하자. "좋은 인간 관계는 짧은 시간에 만들어지는게 아니다. 상대에 대한 내 태도로부터 시작해서 상호 작용을 통해 긴 세월이 축적되어 만들어지는거고, 그 시작은 편안함이다."
    11. 그런 그의 조언들을 인생 뉴비 때 알았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12. 약간 결은 다르지만 나 역시 연결의 중요성을 새삼 + 부쩍 많이 느끼고 있는 중.
  5. 1. 동료중에 일본 출신인 슈퍼 일잘러 A가 있다. 
    2. 언젠가 한번 A에게 어떤식으로 일을 관리하는지 물어본 적이 있었는데, 그 때 그녀가 해준 얘기가 너무 인상적이었다.
    3. A는 할일관리를 위해 어떤 앱도 사용하지 않는다. 여기에서 좀 소름.(A는 20대 후반이다.)
    A의 할일 관리 방법
    3-1. 매일, 매주, 매달, 매년 정해놓고 하는건 아니지만, 해야 할 일들을 몽땅 카드에 적어놓는다.
    3-2. 이렇게 만들어진 카드들은 그래서 생각보다 굉장히 많다. 시시콜콜한 할 일들도 적는다. 누구한테 전화하기, 어디 방문하기 등등.
    3-3. 일과 관련된거 뿐만 아니라, 넷플에서 어떤 드라마 보기 등도 구체적으로 적어 놓는다.
    3-4. 이렇게 적어 놓은 후, 매일 오늘 할 일들을 신중하게 선택한다고 한다. (카드들을 보니, 마치 단어장을 보듯이) 카드 하나 하나 넘겨보면서 신중하게 선택을 하더라.
    3-5. 너무 많은 카드를 고른 경우, 그 카드들 중에서 다시 선택을 한다고 한다.
    3-6. 이 과정에서 재미있는 일이 생긴다. 카드를 고르는게 아니라 빼다보니 남는 카드에서 다시 할 일들을 정하는게 된다.
    카드 선택시, 오늘 해야 할 일을 먼저 고른다기 보다, 오늘은 하기 싫은 일들을 먼저 빼버린다.
    4. 얘기를 들으면서 이게 좀 의미 있어 보였다. 싫은 일들을 지우고 하고 싶은 일을 채우는 과정이랄까? 그런데 아니나 다를까, 이 때 기분이 좋아진다고 한다. 하기 싫은 일을 안한다는 자기 선택이 주는 행복감이랄까?!
    5. 이렇게 하기 싫은 일을 뺄 때(스스로 결정), 큰 행복을 실제 느낀다고 한다.
    6. 그런데 이렇게 빠지는 일들 중 대부분이 넷플릭스 XX 드라마 시작하기 같은 경우가 많다고 한다.
    7. 운동하기 등 같은 것도, 능동적 취사 과정을 거쳐 선택받게 되면 빼먹지 않고 잘 하게 된다고 한다.
    8. 드라마 같은 경우, 소비되는 시간 외에도 다른 에너지도 많이 들어가는거 같고 그래서 아침에 그 날 해야할 일들을 선택할 때, 벌써부터 피로감을 느껴 빼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물론 엄청 재미있게 본 시리즈의 다음 에피소드나 다음 시즌의 경우는 예외겠지만.
    9. 하고 싶은 일과 해야할 일들의 균형을 맞춰 카드들을 자유롭게 선택하고 선택한 카드들은 출근해서 책상 위 잘 보이는 곳에 펼쳐놓고 일을 시작한다고 한다.
    10. 얘기를 들으면서, 문득, 자기 선택을 통해 해야할 일들을 정할 때 즐거움이 있겠구나란 생각이 들었다.
    11. 반드시 해야 하는 일들이 있다. 회사니까 당연하다. 그 일들 사이에서 내가 하고 싶은 일들을 골라 넣는 방식.
    12. 좋은 아이디어인거 같다.


    나는 이걸 응용해서 헵타베이스에서 활용하기 시작했다.

    1. 헵타베이스에 맵을 우선 만들었다. 
    2. 그리고 온갖 일들을 나 역시 카드로 만들었다.
    3, 그 카드들을 만들면서 위치와 색깔들로 정리를 한다.
    4. 그리고 그 맵에 오늘 해야 할 일, 이번주, 월별 화이트보드를 만들어놨다.
    5. 모든 월별 화이트보드에 카드들을 넣어둘 필요는 없다.
    6. 매일 매일 카드가 늘어난다. 카드는 온갖 것들을 다 만든다. 휴식하기, 게으름 부리기 등도 만들어둔다.
    7. 난 그냥 오늘 해야할 카드 2-3개만을 선택한다. 
    8. 때때로 어떤 카드들은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카드가 되더라. 그 카드는 오늘 해야할 일 목록에 약간 터줏대감처럼 자리를 잡는다. 주말엔 잠깐 놓아준다.
    9. 실제 완료된 카드는 다시 색깔을 바꾸고, 완료라는 화이트보드로 옮겨놓는다.
    10. 그리고, 저널을 작성할 때 해당 카드들(테스크들)에 대해 아주 간단하게라도 회고를 한다. 때론, 한줄로 (멘션으로 해당 카드와 저널을 연결할 수 있다.)
    11. 헵타베이스로 이렇게 할일 관리를 할 때 최대 장점은
    하나의 카드가 여러 화이트 보드와 맵에 계속 + 중복되어 활용(포함)될 수 있다는 점이다.
    12. 헵타베이스의 저널 기능을 사용하는 방법은 사람마다 제각각 다르겠지만, 내 경우 이 방식이 너무 좋다. 적어도 하나의 저널을 작성할 때 하나 이상의 카드와 연결하기 위해 노력한다. 연결 되지 않는 저널은 헵타베이스가 아닌 다른 곳에 작성한다. (옵시디언 등)
    13. 즉, 저널을 통해 해당 카드에 대해 회고를 하고, 저널의 캘린더뷰가 아닌 특정 카드들을 다시 리뷰하면서 내가 언제 이 카드와 관련 어떤 일을 했거나 어떤 생각을 가졌는지 살펴보는게 재미있다. 
    14. 어떤 카드는 여러날의 저널과 연결되는데, 이전의 저널 내용을 살펴보면서 어떤 발전을 했고 실수를 줄여나갔는지도 한번에 리뷰할 수 있어서 좋은거 같다.
    15. 헵타베이스의 비주얼 노트 방식의 강점은 적어도 이런식의 구성을 어느 정도 마친 후 빛을 발한다.
    16. 바로 카드와 카드의 연결을 통해 어떤 카드가 어떻게 다른 카드들과 연결되어 사고의 발전, 또는 프로젝트의 발전으로 이어졌는지 나중에 시각화해서 볼 수 있다.
    17. 공유를 통해 발표를 하거나 누군가에게 내 프로세스 또는 내 지식을 빠르게 전달할 수 있는거 같다.
    18. 툴을 무작정 늘리기보다, 잘 쓰는게 중요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지금은 옵시디언에 캔버스 기능이 추가 되었지만, 헵타베이스만의 활용 방법으로 잘 사용하고 있다.
  6. 331513822_VitaminM-Beyonce.mp4.61a8c25dcb324789a63ba7981710c425.mp4
    무슨 일을 할 건지 말하지 말고, 집중하세요.
    무슨 일을 할 건지 꿈만 꾸지 마세요.
    아무것도 안하는 사람들을 비난하지 마세요.
    그냥, 당신이 하세요.
    당신이 되세요!
    실천하세요. 당신이 되고자 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 실천으로 증명하세요.
    - Beyoncé


    모든 정규 앨범이 빌보드 1위를 찍은 최초의 여성 아티스트
    그래미 어워드에서 가장 많은 상을 받은 여성 아티스트
    그녀의 성공은 타고난 끼도 바비 인형같은 아름다운 외모도 넓은 음역대의 가창력도 아니었다. 
    2000년대 세계 최고 수준의 퍼포머
    이 명성은 단순한 재능과 운이 아니었다.
    그녀는 엄청난 연습광이었고 앨범에 수록되는 모든 곡에 대해 (보컬이기 때문에 알 수 있는) 놓치기 쉬운 세세한 부분들과 곡 전반에서 디테일하게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7. 1. 1968년 마틴 루터 킹 목사는, 한 연설에서 
    "힘은 목적을 성취하고 변화를 이루는 능력"이라고 정의했다.
    2. 나는 힘을 이보다 더 정확하게 정의한 사례를 보지 못했다. 이 정의는 무척 중요한데, 그 이유는
    "힘은 그 자체로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아니다. 힘을 위험하게 만드는 것은 그 힘을 사용하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3. 극소수의 예외를 제외하고, 조직은 기본적으로 계급적인 구조를 띄게 된다.(수평적인 기업 문화라고 해도) 최고 경영자나 창업자 혹은 이사회 임원 같이 정상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결정하는 힘"이 있다. (우리가 흔히 얘기하는 권력) 그리고 위로 올라갈 수록, 최종 회의나 중대한 결정이 논의되는 비밀의 공간에 접근할 수 있게 된다.
    4. 이러한 계급 구조는 상당히 효율적이다. 다만 군림하는 권력(Power over)이 위험한 이유는 상황이 역전되어 힘없던 사람들이 권력층에 올라가도 과거의 행동을 그대로 반복하는데 있다.
    5. 누군가 우리에게 군림하는 권력을 휘두를 때, 우리는 본능적으로 저항하고 반발한다.
    6. 이와 반대 개념도 있다. 바로 부여된 권한(Empowerment)이다. 
    7. 부여된 권한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3가지 종류의 힘에 대해서 알아야 한다.
    7-1. 함께하는 힘(Power with) - 함께하는 힘은, 협동심을 키울 목적으로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 사이에서 공통 분모를 찾아내려는 시도와 관계에서 나온다. 상호 지원과 연대, 공동 작업, 차이와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에 근거한다. "함께하는 힘"은 개개인의 힘과 지식 및 인적 자원을 크게 확대하며 더 큰 영향력을 만들어 낸다.
    7-2. 양도되는 힘(Power to) - 양도되는 힘은 모든 팀원에게 주도권을 부여하며 개개인의 고유한 잠재력을 인정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힘의 양도는 
    "누구에게나 변화를 만들어낼 힘이 있고, 그 힘은 새로운 기량과 지식, 자각과 자신감에 의해 크게 증가할 수 있다는 믿음"에 근거한다.
    7-3. 고유한 힘(Power with) - 고유한 힘은 차이를 인정하고 타인을 존중하는 능력에 의해 결정된다. 고유한 힘은 강력한 자존감과 자기 인식에 근거하기 때문에, 이 힘이 바탕이 되면 우리는 편한 마음으로 일반적인 가설과 오랫동안 지속된 믿음에 이의를 제기하고 현상에 반발하며, 최상의 공동선을 성취하는 방법이 무엇인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할 수 있게 된다.
     
     
    개인적으로 비밀이라며, 남의 치부, 헌담, 가십을 전하는 사람들을 경계한다.
    조직에서 난 일순위로 이런 사람들을 솎아 낸다.
    이런 류의 비밀은 사실 비밀이 아니고 누군가의 의도로 퍼지길 바라는 가십이라고 생각한다. 
    이 과정에서 사실 여부를 떠나 누군가는 상처를 받게 되고 자의와 상관없이 떠나는 경우도 있는데, 경험상, 유능한 동료들이 주로 타겟이 되더라.
    이런 얘기들은 빠르고 과장되며 재포장되어 확산되고, 조직원의 관계에 치명적인 전염병이 된다.
    당장은 전혀 티가 안나는 경우도 있다. 그렇지만 그 결과는 늘 좋지 않더라.
    남의 치부, 약점, 헌담을 하는 사람들을 정리하면서 그들의 얘기도 많이 들어봤는데, 대부분의 변명은 "아무 생각없이"라는 얘기가 많았다. 그치만 우리는 서로 알고 있다. 
    1. 아무 생각 없이 그런 얘기를 하는 사람은 없다.
    2. 정말 아무 생각 없이 그런 얘기를 했다면, 이 또한 문제이다. 
    리더가 될 수록 많은 사람들의 비밀을 알게 된다. 나는 리더의 자질 중 하나로 "그런 비밀을 지켜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랬을 때 팀원들에게 신뢰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거랑 별개로, 살다보니, 사람들이 생각하는 대부분의 약점, 비밀 등이 약점이나 비밀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경우도 많더라.
    누군가 그런 (별거아닌) 약점과 비밀을 딛고 일어나 강점으로 만들거나 자신을 약하게 만드는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해주는 것도 리더의 몫인거 같다.
  8. 1244685530_KevinHart.mp4.39a6599802f957c7929b314703e4efe9.mp4
    우리는 모두 책을 쓰고 있어요.
    당신의 책은 어떤가요?
    당신의 삶이 곧 당신의 책이 됩니다.
    당신 책에는 많은 챕터가 있습니다.
    당신의 책을 읽었을 때, 당신은 당신의 책이 얼마나 맘에 들었나요?
    결말은 또 어떤가요?
    제 책은 정말 재미있을꺼예요. 훌룡할거예요. 제가 그렇게 살아갈꺼니까요.
    돈 얘기가 아니예요!
    제 책은 성취에 대한 멋진 스토리일거예요.!
    (더 좋은 챕터, 더 좋은 결말을 위해) 오늘, 당신 책에 있는 챕터의 일부가 되세요.
    (당신이 원하는 삶을) 당신 책에 쓸 수 있어요. 
    제 모든 동기는 제 책의 챕터를 어떻게 쓰고 어떤 결말을 쓸지에 관한 것입니다.(내가 원하는 챕터를 결말을 쓸 수 있으니까요. 내가 만약 그렇게 살아간다면 말이죠.)
    - Kevin Hart
     
     
    쥬만지 시리즈, Fatherhood 등에 출연한 배우이자 코미디언
    그의 목소리가 익숙한 이유는 여러 작품에서 목소리 연기를 했기 때문 - 대표적으로 DC 리그 오브 슈퍼펫츠 등
    동네 스탠딩 코미디 클럽에서 열린 아마추어 코미디 대회들에서 이기면서 유명해지기 시작(8 마일의 코미디 버전)
    멋지다.
  9. 창업가를 위한 추천 책 2권

    창업가, 기업가를 위한 추천 책 2권

    첫번째 책은, 마켓리더의 조건
    이 책은 반드시 시장 개척자가 성공하는게 아니라
    대량 소비 시장에 대한 이해
    이를 통한 비전과 부단한 혁신
    그리고 자금 확보와 투자
    자산 레버리지
    등을 통해 마켓 리더가 될 수 있다는 책
    고전이라 현재 상황에 모두 대입해볼수는 없지만, 그래도 많은 도움이 됨.
    이 책 관련 메모한게 여러개 있는데, 그 중 대표적인 거 하나
     
    시장 개척자가 가질 수 있는 6가지 잇점
    1. 기억의 편리함 Ease of recall - 브랜딩
    2. 브랜드 충성도 Brand Royalty - 브랜딩
    3. 소비자의 타성 Consumer Inertia - 브랜딩, 그리고 전환 비용
    4. 특허 장벽 Patent Barrier - 고유 자산
    5. 경험의 경제 Economics of Experience - 프로세스 파워, 러닝 커브, 이노베이션 스택
    6. 가용한 자원 Resource mobilization - 규모의 경제


    두번째 책은 블리츠스케일링 - 리드 호프만이 쓴 책
    이 책도 읽으면서 메모한 내용이 제법 많은거 같다.
     
    좋은 비즈니스 모델이 공통적으로 가지는 특징 - 4가지 핵심 성장 인자 Growth Factors
    1. 시장 Market Size - 충분히 크고, 빠르게 성장 중인 시장, 시장 규모
    2. 유통 Distribution - 탁월한 방법과 저비용으로 고객을 획득
    3. 높은 매출 총이익
    4. 네트워크 효과
     
    2가지 핵심 성장 제약 인자 - Growth Limiters
    1. 제품 - 시장과 맞지 않는 제품 Lack of Product 또는 Market Fit
    2. 성장에 따른 운영 대응 능력의 부족


    늘 새로 구입한 책과 오래된 좋은 책을 동시에 읽곤 하는데, 뭐랄까? 약간 베틀 느낌도 들고.
    여러 독서 모임을 통해 책을 제대로 읽는 훈련들을 계속 하고 있다.
    좋은 책은 시간이 지나 다시 읽어도 여전히 좋은거 같다.
  10. "유행은 거품처럼 커졌다가 사라집니다. 그렇기에 (성공하려면) 오래도록 질리지 않는 평범한 가게를 만들어야 합니다." - 우노 타카시
    우노 타카시 - 장사의 신, 이자카야의 전설로 불리는 일본 요식업계의 전설.
    개인적으로 이 분의 직영점 17개에서 만들어내는 연간 매출 성취는 화들짝 놀랄 수준(물론 너무나 훌룡한 숫자지만)은 아니다.
    내가 오히려 관심있게 본 부분은 독립한 점장이 300여명이라는 점


    1. 유행은 거품처럼 커졌다가 사라진다. 
    2. 요즘 시대엔 인기와 명성 또한 그런거 같다.
    3. 흔히 얘기하는 화제성은 넘치는 뉴스 사이에서 오랫동안 지속되기 힘들다.
    4. 예전과 달라졌다.
    5. 예전엔 한 가수의 음반이 나오고, 대표곡이 인기를 얻기까지 1년씩 걸리는 일이 많았다.
    6. 지금은 전혀 다르다. 그렇기에 가수들도 정규 앨범이 아닌 싱글 발표를 한다.
    7. 유행은 다양한 인터넷 미디어와 소셜 미디어 때문에 빠르게 커졌다가 순식간에 사라진다.
    8. 오히려 장기적으로 성공하려면, 그래서 평범한 속 지속성이 필요하다. 아니 더 중요해졌다.
    9. 생각해보면, 훌룡한 제품은 평범한 속에서 치열하게 고민 + 발전을 통해 나오는 경우가 많은 거 같다.
    10. 유행을 쫒지 않는게 참 힘들다. 오랜 평범한 속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예전보다 더 많은 유혹과 꾸준함을 지켜내야 한다.
    11. 이게 정말 참 어렵다.
    12. 지금도 주위에 유행에 따라 피봇하는 많은 경우를 본다.
    13. 어느새 본질은 사라지는 경우들.
    14. 유행이 끝남과 동시에 아무것도 남지 않는 경우들을 자주 본다.
    15. 무엇을 경계해야 할지 이런 저런 많은 생각들을 하게 되는 월요일 새벽이다.


    BTS의 새앨범 타이틀곡인 Swim이 타이틀곡으로 평범하다는 평을 받는다고 한다.
    BTS의 이전 앨범들과 (세계관) 연결성, 이전 곡들 가사의 레퍼런스, 그리고 컴백 앨범의 타이틀곡으로 난 손색이 없다고 생각한다.
    오히려 무언가 새롭고 더 빡센걸 보여줘야 한다는 부담감이 컸을꺼 같은데 그런거에 연연해하지 않고 팬들(ARMY)을 믿고 낸 이 곡이 그래서 난 특히 더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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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무언가 배우기 위해 가져야 할 가장 중요한 자세는 배우려는 의지이다.
    2. 배우려는 의지는 자신의 능력이 정해졌거나 여기까지다라고 생각하지 않고, 계속 성장할 수 있다는 성장 마인드셋
    3. 이 배우려는 의지는 내 자신에 대한 믿음 보다는 세상에 대한 믿음이다. 모든 곳과 모든 사람에게서 배울 수 있다는 그런 믿음.
    4. 그런데, 이를 가로막는 2가지 장애물이 있다.
    5. 첫째는, 이 배움이 내 커리어 패스에 도움이 될까 하는 생각 - 내 경력에 도움이 될까 하는 잣대로 배움을 선택해버리는 경력 주의
    6. 두번째는, 벌써 다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나쁜 습관
    +
    고개가 끄덕여지는 기고문이었다.
    1. 나 역시 학교에 다닐 때, 이게 내 인생에 도움이 될까(이걸로 돈 벌이가 될까?) 싶은 과목들이 있었다. 살다보니, 그 때의 그 생각들이 얼마나 오만했는지 깨닫게 되었다.
    2. 단기적으로는 당장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내용들과 취직을 위한 전공 과목들이 중요해 보인다.
    3. 그런데, 살다보니, 그 때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많은 것들은 그냥 잡기술에 불과하다는걸 깨달았다.
    3-1. 잡기술까지는 아니지만, 이런 걸로는 구심력(=원칙)을 만들 수는 없는거 같다. 위기의 순간에 명확한 비전이나 리더십들은 사실 이런걸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3-2. 개인적으로 편견도 경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최근에도 AI에 대해 지인과 얘기하면서 느낀 점인데, 자신이 한 분야에 애착을 가지고 오랜 시간 연구를 해왔을 때, 그 영역을 파괴적 혁신으로 송두리째 바꿀 수 있는 기술에 대해서 (아무리 현명한 사람이라도) 그 가능성을 일축해버리더라.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껄? 그런데, 이미 일어나고 있다. 편견도 내 취향이 한쪽으로 편협해질수록 강해지는거 같다. 
    3-3. 과거에 한 번도 유사한 사례를 본 적이 없다는 이유로 누군가의 도전을 비웃는 태도는 악의적인 태도를 넘어, 오히려 오만에 가깝습니다. 기억하세요. 상상력의 부재는 경쟁 시장에서 비효율성으로 이어집니다. by 마이클 루이스(빅쇼트, 머니볼 작가이자 저널리스트)
    3-4. 그런데 또 생각해보면, 다양성과 구심력은 양립하기 힘들다. 이 둘 사이에서 적절한 균형점을 찾아내는게 필요한거 같다.
    4. 모든 배움은 사실 연결되어 있다고 지금은 생각한다. 
    5. 배움과 연결을 통해 Add Value 할 수 있고, 경우에 따라 리밋도 사라진다는 생각이 든다.
    6. 나 역시 주니어 때가 있었고, 그 당시에 (부끄럽지만) 패기있게, 내 앎을 과시하려 들었던 적이 있었다.
    7. 압도적인 앎의 차이가 아닐 경우 그런 날 바라보면서 당시 시니어들은 어떤 생각을 했었을까? 부끄러운 마음이 든다.
    8. 두번째, 벌써 다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나쁜 습관은 특히 이동진 평론가의 문해력 논란 영상을 보면서도 크게 공감했던 내용과 결이 유사하다.
    9. 배움에는 사실 겸손이 필요한거 같다.
    10. 그 겸손에는 누가 맞고 틀리고의 접근이 아닌, 나와 생각이 다른 사람에게서 무언가를 배울 수 있다는 마음 가짐인거 같다.
    11. 참여 - 무언가를 배울 때 성공하는 (너무나 간단한) 비결
    12. 관심이 있는 주제의 커뮤니티(단톡방)에 가입했을 때, 정말 무언가를 배우기 위해서는 참여를 해야 하는게 아닐까?
    13. 시간 = 돈이라고 했을 때, 단톡방의 쌓인 메시지를 읽는 것에도 비용이 발생한다고 볼 수 있다. Emily의 얘기처럼, "만약 참여하지 않는다면, 창밖으로 돈을 던질 뿐"이다. 
    14. 참여는 그녀(Emily)가 자신의 생각과 의견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는데 도움을 주게 된다. 
    15. 참여가 어려운건 아니다. 그냥 질문만 해도 된다.
    +
    16. 문득 다부치 나오야가 쓴 확률적 사고의 힘 이라는 책 내용도 떠오른다. "경영자나 부서 리더가 되면, 지금까지 자신의 성공을 만들어온 여러 방식에 강한 자신감을 갖게 된다. 이 때 스스로 경계하지 않으면, 자신과 다른 의견을 그저 다르다고 생각하지 않고, 틀렸다, 뭘 모른다 또는 뒤떨어진 것이라고 생각한다."
  12. 저는 "몇 년차 XXX 입니다."

    1. 이 영상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했다. 먼저 영상을 보자. 끝까지 한번 집중해서 보자.
    2. 배우라는 직업을 개발자, 디자이너, 기획자, 사업가, 투자자, 작가, 크리에이터, 컨설턴트, 정치인 등등으로 바꿔 보자.
    3. 물론 평생동안 한 우물만을 파야 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는 예외로 하자.
    4. 스스로 생각할 때, 매일 동일한 일들을 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5. 내가 이 영상을 보면서 놀란 부분이 있는데, 이 멘트를 실제 배우 황정민님이 의도(?)한 건지는 모르겠다.(이 영상은 티저이고, 실제 강의 영상은 따로 있는거 같은데, 난 이 영상만 시청 했다.)
    6. 배우 황정민님의 말을 그대로 몇몇 직업으로 바꿔보고 그 놀란 부분을 찾아보자.
    7. 가령, 디자이너로 바꿔보면
    "나는 디자이너입니다. 디자이너의 가장 큰 장점은 매번 새로운 문제(디자인)와 새로운 사람들(프로젝트들), 새로운 역활(디자인)을 만난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연차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디자인을 10년, 20년, 30년을 해도 늘 새롭습니다. 아무튼 저는 배웁니다."
    8. 맞다. 제일 마지막 멘트인 "아무튼 저는 배웁니다." 이 말을 중의적으로 사용한거 같다. 
    9. 매일 같은 업무도 일에 대한 태도를 바꾸면, 새롭게 접근 할 수 있고, 그 과정에서 많은걸 배울수 있다.
    10.  중요한 건 늘 그렇지만, 태도인거 같다.
    11. 일을 대하는 태도, 사람을 대하는 태도
    12. 일을 하다보면, 몇 년차 XXX 입니다. 또는 이 일한지 몇년 됐어요.라고 자신을 소개하는 분들을 보게 된다. 없다고, 아니 사실 많다.
    13. 그런데 n년차를 강조하는 분들과 막상 실제 일을 같이 하면, 처음 가졌던 기대감과 다른 무언가 잘못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았다.
    14. 사실 요즘 같은 시대에 n년차 고인물을 누가 원하겠는가? 
    15. 오늘 이 영상을 보면서 이 간극이 어디에서 오는건지 이해할 수 있게 된거 같다.
    16. 어떤 자세로 일을 대해야 할지, 그리고 나를 소개할 때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해서 생각들을 했다.


    이 글에서 언급했던,
     
    1. 다부치 나오야가 쓴 확률적 사고의 힘 책 내용 - "경영자나 부서 리더가 되면, 지금까지 자신의 성공을 만들어온 여러 방식에 강한 자신감을 갖게 된다. 이 때 스스로 경계하지 않으면, 자신과 다른 의견을 그저 다르다고 생각하지 않고, 틀렸다, 뭘 모른다 또는 뒤떨어진 것이라고 생각한다."
    2. n년차가 되면 보통 승진을 하게 된다. 아핫. 학습과 배움이 멈춘 단순한 n년차 시니어들의 문제가 이거였다.
    3. 인터뷰에서 배우 황정민님의 얘기 중 이 부분 "고등학교 때 연기를 했다. 대학 때 무대 미술을 전공하고 졸업을 한 후, 대학로에 나와서 연극을 다시 했다." 라는 부분을 다시 보면서 이 글에서 적었던, "4. 모든 배움은 사실 연결되어 있다고 지금은 생각한다." 이 생각이 떠올랐다.
  13. 시집을 읽는 다는건 나에게 (진심으로) 마음의 양식을 채우는 그런 행복한 의식인데, 
    우연히 읽게 된 이 청혼이라는 시는 단번에 내 시선을 붙잡았다.

    청혼 - 진은영
     
    나는 오래된 거리처럼 너를 사랑하고
    별들은 벌들처럼 웅성거리고
     
    여름에는 작은 은색 드럼을 치는 것처럼
    네 손바닥을 두드리는 비를 줄게
    과거에도 그랬듯 미래에게도 아첨하지 않을게
     
    어린 시절 순결한 비누거품 속에서 우리가 했던 맹세들을 찾아
    너의 팔에 모두 적어줄게
    내가 나를 찾는 술래였던 시간을 모두 돌려줄게
     
    나는 오래된 거리처럼 너를 사랑하고
    벌들은 귓속의 별들처럼 웅성거리고
     
    나는 인류가 아닌 단 한 여자를 위해
    쓴 잔을 죄다 마시겠지
    슬픔이 나의 물컵에 담겨 있다 투명 유리조각처럼
     
     
    시인의 문장들을 읽다보면, 어떻게 저런 시를 쓸 수 있는걸까 하며 감탄하곤 한다.
    아내에게 시를 보내주면, 아내는 여전히 소녀처럼 화들짝 반가워하며 행복해 한다.
    시집은 종이책으로 읽는게 좋은거 같다.
    알라딘에서 카트에 담아놓은 다른 책들과 함께 주문을 했다.
    이 시집이 오는 동안, "당신에게 시가 있다면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 책을 읽어야겠다.
    시를 읽으며, 잠들 수 있는게 늘 정신없이 살아온 요즘의 우리에게 사치를 부리는 호사한 마음이 든다.
  14. 1. 맨하탄 한인 타운을 지날 때면, 늘상 누군가를 우연히 만나게 된다. 
    2. 그럴 때면, 반갑게 악수를 하며, 언제 식사 한번 하자고 인사를 하고 헤어진다.
    3. 그런데, 그 중 정말 만나서 식사까지 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4. 식사 약속을 하기까지 사실 서로의 노력이 필요하다.
    5. 나도 시간을 내야 하고, 상대방도 시간을 내야 하기 때문이다.
    6. 둘 중 하나가 서로를 위한 시간을 내지 않으면 이 식사 자리는 만들어지지 않는다.
    7. 바쁜 일상에서 상대방을 위해 서로 시간을 내었을 때에만 만남이 성사가 된다. 
    8. 그렇기에, 정말 식사 자리를 꼭 마련하고 싶을 땐, 우연히 마주친 그 순간 시간 약속을 잡곤 한다. 그래야만 보게 될 찬스가 높아지더라.
    9. 시간은 어쩌면 관리하는게 아니라 선택하는 것 같다. 시간을 만들거나 하는게 아니다.(당연하지만, 시간은 늘 정해져 있다. 새로 만들 수 없다.) 시간은 선택을 통해 내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시간 한번 내줘라는 말이 있는거 같다. 당신의 시간을 내게 내어줘.


    10. 오늘 꼭 해야할 일 3가지를 적어서 하루를 보내는 방법 등 여러가지 생산성을 높히는 하루 계획과 시간 관리 방법들이 있다.
    11. 나 역시 GTD 앱을 한 때는 정말 사랑했었다.
    12. 지금은 대부분의 일정을 그냥 캘린더와 Asana를 통해 관리하고 있다.
    13. 삶이 단순해져서 그런건 아닌거 같다. 더 복잡해졌고, 더 많은 이메일과 일정들 그리고 내가 피드백을 줘야 하거나 판단 또는 결정을 해야 하는 Tasks들은 휠씬 더 많아진거 같다.
    14. 예전과 달리 지금은 시간을 갖고 처리해야 하는 일들만을 두리뭉실하게 캘린더에 채워 넣는 방식을 사용 중이다.
    15. 미라클 모닝을 하면서 새벽 3시부터 6시까지 3시간의 시간이 추가로 생겼는데, 주로 이 때는 숙제처럼 그 날 반드시 해야 하는 업무(Due Today)를 하거나 나 자신을 위해 온전히 사용 중이다. 책을 읽거나 글을 쓰거나, 무언가를 만들거나 공부를 한다.
    16. 오전엔 주로 Asana와 이메일 처리를 하고 있다. 사실 이메일과 Asana를 통해 바로 바로 코멘트를 하거나 회신을 바로 하는 편인거 같다. 나 때문에, 상대방이 기다리는 일이 없도록 노력한다.
    17. 그 외에 시간이 좀 걸릴법한 중요한 업무 하나를 오전에 반드시 포함 시키곤 한다.
    18. 오후에도 마찬가지로, 2가지 할 일을 별도로 캘린더에 적어 놓는다. 
    19. 생각해보니, 나는 하루에 5개의 빈칸을 가지고 있는거 같다.(미라클 모닝 - 2개, 오전 - 1개, 오후 - 2개)
    20. 예전엔, 굉장히 디테일하게 캘린더를 채웠는데, 자꾸 중간에 끼어드는 일들(전화, 이메일, 급한 일 등) 때문에, 제 때 하지 못하는 일들이 많아졌고, 그 날 하기로 정했던 일들을 못했을 때 받는 스트레스가 컸던거 같다. 그리고 그렇게 못한 일들은 캘린더에 계속 쌓여가게 되는거 같다. Things에도 한 가득 쌓이게 되는 건 덤.
    21. 그러다 코로나 팬데믹 시기를 맞이하게 되었고, 모두가 재택 근무를 하게 되면서 Slack을 예전보다 휠씬 더 많이 사용하게 되었다. 그런데, Slack이 오히려 과도한 스트레스를 준다는걸 알게 되었다.(내가 그랬다.) 그리고 조직 전체의 생산성과 자율성도 크게 해친다는걸 깨달았다.(적어도 우리는 그랬다.) 그렇게 느낀 순간 우리는 Asana의 코멘트 기능을 주 사용 메신저로 다시 정했다. 말 그대로 대피였다. 비동기식 커뮤니케이션 방식으로 조직내 비대면 스트레스 레벨을 낮추기 위해 노력했고, 여러가지 룰을 그 때 정했다.
    22. 물론 정말 급한건, Slack이나 전화로 상대방에게 알리기로 했지만, 이 역시 대부분 조직내 온콜 담당에서 대부분 커버가 되기 시작했다.
    23. 그 때부터였던거 같다. 내 일정 관리 방법에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다.
    24. 그리고 지금은 매일 매일 채워지는 캘린더와 Asana 외에 2개의 블락을 가지게 되었다. 
    25. 그러면서 뭔가 여유가 생긴거 같다. (생각해보면, 미라클 모닝도 주요했던거 같다.)
    26. 그러다가 이 트윗을 봤다.
    27. 여유가 생긴 이유가 이거였던거 같다. "몇 시"보다 "무엇을 언제"에 더 집중하게 되었기 때문.



    할일 목록의 리스트를 지우는게 중요한게 아니었다. 바쁘다는 건 어쩌면 시간 관리를 못하는 걸 반증하는게 아닐까? 진짜 일을 하자.
    내 시간만큼 누군가의 시간도 중요하다. 무언가를 얘기할 땐, 이런 점을 충분히 고려했으면 좋겠다. 메시지를 보낼 때도 단순하게 "지금 얘기 가능한가요?"보다 "무슨 내용으로 얘기를 나누고 싶은데 언제 시간이 가능한가요?"라고 물어보는게 좋다.
    나를 위해 시간을 기꺼이 내어주는 사람들을 귀한줄 알자.
  15. 요즘 들어 많이 생각하곤 하는 주제
    1. 좋은 습관을 만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도 좋은 습관을 만들고 지키고 유지하는게 정말 어렵다.
    2. 아예 몸에 체화되어 루틴화 되기 전 까지 그래서 계속 시도하고 또 실패하는거 같다.
    3. 부끄럽지만 이 나이 먹어서 내가 가진 좋은 습관이 무엇일까? 몇개나 될까? 스스로에게 물어보니, 손가락 수 만큼도 안되는걸 깨달았다.
    4. 성장을 하고 성공을 하기 위해 좋은 습관들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 
    5. 그러다 문득, 한 두개의 좋은 습관을 만들기가 어렵다면, 나쁜 습관을 지워나가는게 어쩌면 더 빠른 방법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문득 든다.
    6. 스스로 인지하는 나쁜 습관들을 조금씩 지워나가다보면, 그 만큼 좋은 습관이 붙을 수 있는 룸이 더 많이 생길꺼 같기도 하고.
    7. 그래서 최근엔, (스스로 생각하기에) 나쁜 습관들이 나도 모르게 나오려 들면 거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이 방법을 쓴다.
    8. 숫자를 빠르게 5, 4, 3, 2, 1이라고 센 후 바로 행동을 바꿔보는것인데, (사람 마다 다르겠지만) 나에겐 은근히 잘 통하는거 같다. 
    9. Mel Robbins의 Five Second Rule을 그러니까 무언가를 해야 할 때와 하지 말아야 할 때 모두 적용해보고 있는데, 덕분에 덕지 덕지 붙어 있던 나쁜 습관들을 하나씩 지울 수 있게 된거 같다. 덕분에 스마트폰 스크린타임이 90분 미만으로 떨어졌다.
    10. 성장하기 위해 스스로 무언가 변하기 위해 노력할 때, 꼭 새로운 무언가가 필요한게 아니라, 이전의 나쁜 패턴들을 고쳐나가는 것만으로도 충분한거 같단 생각


    Video(104).mp4
  16. 1, 가까이에서 안보이던 패턴이 멀리서 보면 비로소 보일 때가 있다.
    2. 이런 멀리서 보기, 즉 줌아웃의 실용적 활용법은 뭐가 있을까?
    3. 대표적인 예로 역방향 개요 작성(Reverse Outline)을 들 수 있다.
    4. 중학교 수준의 글쓰기 수업에도 사실 개요 작성은 반드시 가르친다. 
    5. 이는 글을 쓰기 전에 각 부분에 어떤 내용을 작성할지 정리해서 글의 개요를 짜는 과정이다.
    6. 역방향 개요 작성은 개요 작성과 유사하지만 글에 담길 논지를 작성하는게 아니다. 
    7. 완전히 반대로 완성된 글에 담긴 논지를 정리해서 개요로 만드는 것이다. 즉 요약을 하는 것이다.
    8. 대학생들은 자기가 쓴 에세이에서 논리성과 흐름을 점검하는 방법론으로 역방향 개요 작성을 배운다.
    9. 글 작성 후, 각 문단을 한 문장으로 요약해보면, 그제서야 그 문단의 역활을 더 쉽게 파악할 수 있게 된다.
    10. 이 접근법은 그래서 작가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유용하다. 역방향 개요 작성을 하면 저자가 쓴 작품의 숨은 구조를 찾을 수 있게 된다.
    11. 그렇기에 역방향 개요 작성은 학술 논문 외에도 온라인 콘텐츠를 작성할 때도 아주 유용하다.
    12. 비즈니스 전문 작가인 도리 클라크는 이런 역설계 접근법으로 기존에 발표된 글들의 숨겨진 구조를 알아내는 법을 가르치는 강의를 만들었는데, 이 강의엔 바이럴되는 콘텐츠를 만드는 법도 있었다.
    13. 이런 접근법이 효과적인 이유는
    13-1. 우리에게 대상물을 전체로 바라보게 하는 익숙하지 않은 사고와 행동을 요구하기 때문
    13-2.  우리는 책을 읽거나 영화를 볼 때 보통 매순간 전개되는 장면에만 집중한다. 만일 나중에 그 작품의 전체 스토리를 떠올려 구성해본다면 우리는 신뢰할 수 없는 기억의 조작을 조합하게 된다.
    13-3. 역방향 개요 작성은 그런 경험적 제약과 무관하다. 이 방법은 사건들을 한장의 문서로 압축한 후 멀리서 넓게 보는 접근법이다.
    13-4. 즉 나무를 보는게 아니라 전체 숲을 보는 것이다. 그림의 한 부분을 보는게 아니라 뒤로 몇걸음 물러나 전체 그림을 보는 것이다.
    13-5. 이 방법이 효과적인 이유는 아이러니하게도 디테일을 무시하기 때문이다. 
    13-6. 커다란 정보 덩어리를 한 문장으로 요약하려면 지엽적인 모든 세부 사항은 버려야만 가능해진다.
    13-7. 그렇기 때문에 요약을 잘하려면 대상물에 대해 보다 더 추상적이고 포괄적인 관점을 가져야 한다.
    13-8. 패턴을 찾고 싶다면 추상화 작업이 (그래서) 반드시 필요하다.
    역설계, 론 프리드먼 + 내 생각
     
     
    사실 역방향 개요 작성 연습이 평소 잘 되어 있다면, 평범하지 않은 구조의 영화나 소설을 읽을 때 작가의 장치들을 쉽게 눈치챌 수 있게 되는거 같다. 
    그리고 이게 조금 더 확장되면, 다양한 현실 세계의 문제들 - 사업, 인간 관계 등 -을 빠르게 해결할 수 있는거 같다. 지엽적인 디테일에서 줌아웃되는 순간 반대로 문제의 핵심만 보여지게 된다.
    이런 연습을 일상적으로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책의 각 챕터를 읽을 때 요약을 해보는 건데.

    노트를 하면서 작가의 의도들에 대해 생각해보면서 적는 메모는 더 깊고 풍부한 독서와 글쓰기 연습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우리는 보고 듣는 자극에 지나치게 많이 노출되어 있고, 정작 읽고 쓰는 것과는 더 멀어지는거 같은데, 정작 내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읽고 쓰는게 휠씬 중요하다.
    특히 지금의 시대엔.
  17. 1. 이미 한참 진행이 되고 있는 프로젝트를 중단시키고,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이다. 
    2. 그러나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성공 스토리에 등장하는) 대담한 프로젝트들은 여러 번에 걸친 리셋을 요구한다.
    3. 가장 도전적이고 중요한 소비재의 개발 사례로 아이팟(에어팟 아님)과 그 이 후 등장한 아이폰을 들 수 있다.
    4. 스티브 잡스와 함께 애플에서 아이팟과 아이폰을 개발한 토니 파델과 그의 핵심 직원들은 수많은 한계에 부딪혔고, 그 때마다 리셋을 했다.
    5.
    "두 종류의 큰 리셋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하나는 제품 사양에 관한 것이었고, 다른 하나는 엔지니어링에 관한 것이었죠. 우리는 아이팟에서 아이폰으로 가는 과정에서 
    - 아이팟에서 아이팟 폰
    - 대형 스크린을 장작한 아이팟
    - 터치 스크린을 장착한 맥 등을 만들었고, 그 다음엔 이 모든 것을 결합해 아이폰을 내놓기까지 수많은 리셋을 했습니다." - 토니 파델
    6. 나는 "승자는 결코 포지하지 않는다."는 말을 좋아하지 않는다. 이 말은 내가 성공한 많은 스타트업을 통해 배운 것과는 맞지 않기 때문이다.
    7. 성공한 수많은 스타트업들은 처음 가졌던 아이디어들을 포기함으로써 위대한 성공을 이뤄냈다. 트위터, 핀터레스트, 에어이앤비 등 수많은 기업들은 지금 현재의 모습과는 다른 접근 방식, 아이디어, 또는 아주 다른 제품을 가지고 출발했다.
    8. 확신을 잃었지만, 지금까지 투자한 것이나 이뤄낸 것 때문에 방향을 바꾸기를 거부한다면, 이건 확실히 잘못된 생각이다.
    9. 어떤 문제를 완전히 포기하지 않고 새로운 접근 방식으로 해결하는 것을 고민하고 있다면, 잘못된 것으로 입증된 과거의 결론에서 단호하게 먼저 손을 떼는 것이 중요하다.
    10. 애플에서 수년 동안 근무했던 한 친구는 스티브 잡스는 더 나은 접근 방식이 나오면 항상 갑자기 마음을 바꿨다고 했다.
    11. 스티브 잡스는 단순하게 지금 이미 오랫동안 진행하고 있었다는 이유만으로 기존의 운영 방식과 투자, 성과에 집착하지 않았다.
    12. 그는 자기 의견이 분명한 사람으로 유명했지만, 그것으로부터 빠져나올 줄도 알았다.
    "자기 의견을 분명하게 가져라. 그 의견에 너무 집착하지는 말아라."는 유명한 조언을 몸소 실천한 것이다.
    - 어도비 CPO의 핵심 전략, 스콧 벨스키
     
     
    1. 기회 매몰 비용 때문에 리셋을 할 때, 망설일 때가 많은거 같다. 나 역시 그렇다. 
    2. 반대로 이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면, 성공할 수 있는 부분도 많다. 대표적으로는 대면 영업이 그렇다. 상대방과 시간을 많이 보낼 수록 해당 딜을 클로즈 할 찬스가 높아진다. 
    3. 그렇지만, "'무언가 잘못된거 같아.'라고 느낀다면, 실제 잘못된 것이다."라는 말처럼, 용기를 내서 리셋이 필요할 때가 있다.
    4. 사업, 개발 등 적절한 타이밍에 리셋을 하지 못하면, 사실 더 깊은 수렁에 빠지게 된다.
    5. 그 손실들은(꼭 경제적인 손실이 아니더라고)은 사실 리셋 타이밍을 지나칠 때마다 더블 제곱으로 커지게 된다. 결과적으로 잘못된 길로 더 멀리 갈수록 더 많은 길을 되돌아 가야 하는 것과 비슷하달까?
    6. 그런데, 이게 꼭 사업이나 제품 개발에만 해당되는 이야기가 아닌거 같다. 투자(주식, 부동산, 시간 등)에서도 동일하게 작동하는거 같다. 자기 선택이 맞다는걸 증명할 필요가 없다. 그 땐 맞았지만 지금은 틀리거나 다른 경우도 많다. 아닌거 같다면 아닌거다. 오히려 유연한 대처가 더 좋은거 같다.
    7. 인간 관계도 마찬가지로 동일한거 같다.
  18. 누가 한 말인지는 모르겠지만, 요 근래 내가 가장 좋아하는 명언이다.
    동양적인 말은 아닌거 같고, 미국에서 오래 살아서 그런지 이런 류의 사고가 이제는 익숙해진거 같다.
    "스스로 순간 순간을 선택할 수 있다. 지금도 그리고 미래도 온전히 너의 선택들로 만들어진 결과다."라는 그런 느낌.
    미국 친구들과 한국 친구들을 굳이 비교하려는건 아닌데, 이런 생각의 차이 때문인지... 삶의 자세와 선택에 있어서 큰 차이를 보인다.
    한국 친구들은 자신이 처한 상황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차선책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은거 같고, 미국 친구들의 경우 자신이 처한 주변 상황은 고려하지 않고 자기 자신만을 위한 선택을 하는 경우가 많은거 같다.
    내 주변에 이런 사진 작가 후배가 있다.
    결혼도 했다.
    그런데 여전히 밥벌이에 신경 쓰지 않는다.
    그냥 매일 매일 남들 출근하듯 맨하탄을 걸으며 사진을 찍는다.
    그러다 가끔 일이 들어오면 일을 하고
    물론 사는 형편은 좋지 않다.
    그런데 와이프가 그 꿈을 응원해주더라.
    그 와이프가 알바를 하며 그렇게 뉴욕에서 가난한 예술가 부부로 살고 있는데
    같이 만나 식사라도 할 때면, 둘의 사이에 경제적인 이슈로 그리운 그림자는 없어 보이더라.
    그런 그 친구가 거의 8년을 그렇게 살았다.
    신문사 사진 작가 직업을 잃은채...
    매일 아침 맨하탄에 나와 저녁 늦게까지 하루 종일 맨하탄을 걸으며 사진을 찍었다.
    그 와중에 월세가 밀려 집에서 쫒겨나고 핸드폰 요금을 못내 전화기도 끊기고
    자신들은 끼니도 못챙기면서 반려 동물 생일에 캔푸드를 사주더라.
    난 그의 꿈을 재단하지 않았다.
    그냥 묵묵히 응원해줬다.
    가끔 만나 밥과 술을 사면서 세상 사는 얘기를 하면서
    그들에게 돈이란 예를 들면, 살기 위한 최소한의 음식 같은 그런 대상이었던거 같다. 쌓아둘 필요 없이 소유에 대한 욕심 없이 살아가기 위해 섭취해야 하는 최소한의 음식. 딱 그 정도의 느낌이었다.
    식탐이 없는 사람이 음식 가지고 싸우는거 본적이 있는가? 그들에게 돈이란 그런거 같았다.
    그런 그가
    책을 쓰고, 사진전을 열더라...
    지난 시간 동안 맨하탄에서 만난 수많은 사람들의 스토리를 가지고
    그 친구네는 여전히 가난했다. 그래도 멋지더라.
    몇년 전부턴 비디오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으로 담지 못한 스토리를 영상으로 담겠다며
    그의 삶은 똑같이 보이더라도 그의 꿈은 한 걸음 또 나아가고 있는거 같다.
    나는 알고 있다.
    그의 이 모든 과정들이 언젠가 한번에 보상 받으리라는 걸
    매일 아침 눈을 떠서, 당신이 원하는 당신의 모습을 상상하는게 중요하다. 그리고 현실과 그 이상을 줄이기 위해 작은 노력을 해보자.
    상상을 할 땐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그래야 지금과 이상적인 내 모습의 차이를 알고, 그 차이가 무엇인지도 알 수 있게 된다.
    그래야 갭을 줄여나갈 수 있다.
    One small step, every day.


    그 후배가 몇년 전 맨하탄에 작은 카페를 열었다.
    지금은 몇몇 시그니처 메뉴들로 뉴욕에 방문한 사람들이 찾는 인기 카페 중 한 곳이 되었다.
    사진 작가였던 그 동생에게 카페 공사 때부터 모든걸 기록하라고 조언했다.
    커피 머신과, 원두 선택 이후, 라떼 아트 연습 기록부터 아르바이트생 면접부터 진상 고객 응대까지
    그렇게 옵시디언에 적은 노트들을 모아보니 거의 완벽한 프렌차이즈 매뉴얼이 되더라.
    그리고 이제 2번째, 3번째 지점 오픈을 동시에 준비하고 있더라.
    그가 꿈꾸던 사진 작가의 꿈도 놓지 않았다.
    카페가 너무 바빠 예전처럼은 아니어도, 아침 저녁 틈날때마다 사진을 찍더라.
    그리고 그 사진들로 IPA에서 수상을 하더라.
    늘 만날 때면, 내 사진을 찍어주던 그 후배는 세상에 조금은 타협했지만 여전히 자신이 되고자 하는 멋진 모습을 향해 한걸음 한걸음 내딛는거 같다.
    이런 사람들을 보면, 나 스스로를 되돌아보게 된다.
  19. 1. 구글과 같은 최고의 기업들은 구조적으로 인내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구사한다.
    2. 구글은 매출의 90% 이상이 광고 사업에 집중되자 과감한 조치를 내린다.
    3. 회사를 알파벳으로 개명하고 구글을 알파벳에 속한 하나의 계열사로 격을 내려버린다.
    4. 이 역사적 결정으로 장기적 비전을 가진 수많은 새로운 프로젝트들이 구글이라는 그늘을 벗어나 독자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만들었다.(실제로 투자 컨퍼런스에서 구글의 장기적 행보(=막대한 손실과 투자)를 비판하는 여론을 어느 정도 잠재울 수 있었다.)
    5. 단기적 지표들만을 가지고 성과를 평가하는 우리 인간의 자연스러운 성향들을 구글은 이런 전략적 조정을 통해 억제할 수 있게 된다.
    6. 인내력은 단순히 나태나 더딘 발전을 참아내는 것이 아니다. 인내력은 행동의 효과를 측정하기 위한 대안적 지표를 만들고 이를 수용하는 것이다.
    7. 그렇지만 성공 스토리는 인내력을 중시하지 않더라. 성공 스토리는 대게 짠하고 나타나는 빠른 성공 스토리를 인위적으로 묘사하곤 하는데, 만약 당신이 이 스토리를 그대로 믿어버리면, 매사를 일찍 포기하기 쉽게 만들 것이다.
    8. 넷플릭스가 지금의 지위에 오르는데까지 20년의 시간이 걸렸다.
    9. 우리는 인내력을 가지고 전략을 실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논리적으로 이해하고 있지만, 인내력에 대한 대가를 기꺼이 지불하려는 사람들은 별로 없다.
    10. 협상을 할 때도, 단순히 단기적인 위험은 피하면서 가장 빠른 보상을 받기 위해 최적화를 시도한다. 
    11. (주식 투자 등에서도) 구조적이고 장기적 관점에서 투자를 해야 한다는 걸 알면서도 매일 요동치는 주식 차트를 보면서 조바심을 가지게 된다.
    12. 안타깝게도 자기가 일한 것에 대한 성과를 내는 데 충분히 인내력을 발휘할 수 있는 사람 또한 적다.
    13. 뛰어난 팀(과 인간 관계)은 정상에서 성공을 즐길 뿐 아니라, 골짜기를 통과할 때도 강인한 힘과 회복력을 얻지만 많은 스타트업들은 힘든 문제가 생기면 사람을 잃는다.
    14. 따라서 인내심은 궁극적으로 당신을 뛰어나게 만들고 회사를 방어할 수 있는 해자가 될 수 있다. 
    15. 지속적인 인내력과 불굴의 정신은 엄청난 경쟁 우위가 될 수 있다.
    16. 최고의 전략, 최고의 인재, 최고의 자원을 확보하고 있어도 발전을 하는데 (물리적인) 시간은 걸리기 때문이다.
    17. 특히  이 말을 명심하자.
    당신이 쉽게 얻을 수 있는 것들은 남들도 쉽게 얻을 수 있다.
    18. 저항이 없는 길(=선택) 경계하자. 
    19. 쉬운 길로는 큰 성공을 얻을 수 없다.
     
    어도비 CPO의 혁신 전략, 스콧 벨스키


    0. 읽으면서 생각났던 그림

    1. 성공 스토리엔 그래서 보통 과정이 빠지거나 너무 지나치게 적은 분량으로 묘사된다. 실제 성공 스토리의 많은 주인공들이 불만을 갖는 지점(그 때 정말 죽을만큼 일했어요 등등)들이 생략된다.
    2. 넷플릭스는 과거 자신들이 했던 방식으로 지금 게임 산업에 진출하려는거 같다. 누군가는 이게 뭐야 할 수 있지만, 그들은 신중하게 인내력을 가지고 천천히 자신들이 할 수 있는 방법으로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3. 인내심, 인내력이 필요하다. 무언가를 만들고 그 결과를 축적해 나가는 시간 동안, 나 자신에게 최근 1달 동안 계속 되뇌었던 말
    4. 문득 인내심과 참을성의 의미가 헤깔려서 사전을 찾아보니
    인내심 - 어떠한 어려움이 있다 해도 무언가를 해내면서 시간을 들여 기다리는 것.
    참을성 - 어떤 일을 수용해서 참아내는 느낌

  20. 1. 스스로의 능력을 현재 시점에서 단정해서는 안된다.
    2. 지금 할 수 없다고 나중에도 할 수 없을 것이란 생각은 크게 잘못된 생각이다.
    3. 자신의 능력을 미래 진행형으로 생각하자.
    4. 현재 자신의 능력보다 더 큰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
    5. 특히 스타트업일수록 그런 자세가 필요하다.
    6. 시작부터 지금은 절대 불가능하다고 생각될 정도의 높은 목표를 미래의 어느 시점에 달성하겠다고 정하자.
    7. 그리고 어떻게 하면 그 목표를 이룰 수 있을지를 치열하게 고민하라.
    8. 현재의 능력만 가지고 가능한가 불가능한가를 판단해서는 절대로 새로운 일을 시작할 수 없다.
    9. 지금 할 수 없는 것을 어떻게든 해내려고 노력할 때 창조적인 일이 만들어진다.
    - 왜 사업하는가, 이나모리 가즈오
     
     
    1. 무언가를 꾸준히 해서 어떤 성취를 해본 사람들은 이런 자세가 있다.
    2. 그렇기에 그들은 자신의 꿈을 "너가?" 또는 "안될꺼 같은데?"라는 주변 사람들의 말에 휘둘리지 않더라.
    3. 그들은 그렇게 묵묵히 인내심을 가지고 (그냥) 하더라. 6개월 뒤 1년 뒤에도 여전히 제자리인 듯 보일 때가 많다. 그런데 2년 뒤 3년 뒤엔 보이지 않을 만큼 저 멀리 나아가 있곤 한다.
    4. 반면에 무언가를 시작해야 할 때 막상 시작조차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5. 먼저 선언을 하고, 강제적인 환경 설정이 그래서 중요한거 같다.
    6. 일단 시작하고 나면 꾸역 꾸역 나아가는 사람들이 많다.
    7. 답답한 현재 상황에서 어떻게 벗어날지 모르는 많은 사람들이 지금이 아닌 멋진 미래를 생각하며 망설이지 말고 시작했으면 좋겠다.
     
     
    놀랍게도 성공은 야망 X 꾸준한 하루 하루 일상의 성취로 만들어지더라.
     
     
    일단 시작했다면, 인내력이 중요한거 같다.


  21. "저도 프로 생활을 하면서 인간 관계를 많이 겪어봤거든요.
    상처 받는 일도 많고 나 혼자 오해하는 일도 많은데, 그 사람으로 인해서 받은 그 상처를 가지고 있지 말고 버리는 거예요.
    그 생각을, 저 사람은 나한테 쓰레기를 버리고 갔는데 내가 그 쓰레기를 주머니에 넣으면 내 주머니만 더러워지는 거잖아요.
    그렇게 생각하니까 저는 좋았던 것 같아요."
    - 페이커
     

    1. 명쾌한 방법인거 같다.
    2. "두뇌도 좋지만 마인드가 좋은거 같아."라는 강호동의 말처럼
    3. 이런 마인드는 회복력과 자존감에 큰 도움이 될거 같다.
    4. 나와 맞지 않는 사람 또는 안좋은 사람에게서 받은 상처들은 그냥 무시하고 버려버리는게 좋다.
    5. 이걸 마음속에 담으면, 본인만 힘들뿐인거 같다.
    6. 어쩌면 페이커는 끊임없이 감정들을 비우면서 멘탈 관리를 했던거 같다.
    7. 떠오르는 많은 감정들속에서 안좋은 생각들을 버리고 무시하고 좋은 감정과 생각들을 선택하는게 어려운거 같지만
    8. 단순히 빈공책에 "나는"으로 시작하는 글을 적어보고 읽어보는 것만으로도 우리 마음은 쉽게 회복되고 좋아진다.
  22. 1. 인간은 본질적으로 위험을 기피하는 성향이 있다. 
    2. 따라서 우리는 다른 누군가가 인정하고 평가했는지를 확인하려 든다.
    3. 해리포터는 작품성만으로 성공했지만 쿠쿠스 콜링은 망했다.
    4. 동일한 작가가 썼는데도 어떤 책은 5억명이 넘는 독자들의 상상력에 불을 지폈고, 어떤 책은 기껏해야 500명의 관심을 끄는데 그쳤다.
    5. 그 이유는 무엇일까?
    6. 단순히 해리포터가 쿠쿠스 콜링보다 작품성이 뛰어났기 때문일수도 있다. 그러면 단순하다.
    7. 사람들은 옥석을 구분하느라 애를 먹긴 하지만, 그래도 일단 보고 나면 그것이 보석인지 돌인지는 알아챈다.
    8. 퍼스널 트레이너에서 호텔에 이르기까지 사람들은 어떤 선택을 하든 (자신의 여건에서) 최고(=최선)를 찾는다.
    9. 다른 경쟁 상대들보다 월등히 좋아 보이는(또는 재미있거나 더 좋은) 책, 영화, 자동차, 서비스는 망설이지 않고 선택한다.
    10. 문제는 이러한 탁월함을 식별해내는 일이 생각보다 어렵다는 점이다.
    11. 어느 서점을 가봐도 수천권의 책이 진열되어 있고 어느 상점에 가도 끝없이 이어진 진열대에 수많은 상품이 진열되어 있다.
    12. 그런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최고를 가려낼 수 있을까?
    13. 이럴 땐 친구가 도움이 된다. 친구가 책을 추천하면 그 책을 읽어볼 가능성이 높다.
    14. 새로 문을 연 식당이 소문만 못하다는 얘기를 들으면 다른 곳으로 간다.
    15. 이웃이 자기 냉장고에 대해 불평불만을 늘어놓으면 그 냉장고 브랜드가 아닌 경쟁사 제품을 구입한다.
    16. 추천은 이렇게 쓸데없는 잡음을 줄이고, 우수한 상품으로 우리를 안내하는 가이드이며 심지어 위안을 주기도 한다.
    17. (그래서 헤리포터 같은) 베스트셀러를 사는 건 사회적으로 검증된 안전한 선택이다. 그렇게 우리는 사람들이 우르르 몰리는 몇 권의 책, 노래, 식당, 물건을 향해 행진한다.
    - 포뮬러 성공의 공식, 앨버트 라슬로 바라바시
     
     
    1. 추천의 힘은 강력하다.
    2. 꼭 지인이 아니어도 Social Proof라는 형식의 추천들도 강력하다.
    3. 이런 추천들은 소비로 이어지기 쉽다. 꼭 물건을 구입하지 않아도, 우리가 소비하는 많은 콘텐츠들도 비슷하다.
    4. 유튜브나 틱톡의 알고리즘 추천은 우리의 소비를 강요하고 강제하기도 한다.
    5. 추천 기반의 소비가 합리적인 이유는 세상엔 너무나 많은 제품과 콘텐츠가 있기 때문이다. 내가 직접 검증하기엔 선택지가 너무 많고 리스크도 올라간다.
    6. "인간은 본질적으로 위험을 기피하는 성향이 있다." 
    7. 그렇기에, 유튜브와 아마존에서 검색했을 때에도 조회수와 리뷰 등에 크게 영향을 받게 된다.
    8. 마케터들도 이런 점들을 알고 있기 때문에, 이 부분들을 공략한다. 조작된 리뷰나 가짜 Social Proof 등
    9. 인플러언서의 등장도 사실 이 궤 위에 있다.
    10. 대중은 그들이 팔로우하는 인플러언서의 추천을 신뢰할 수 있는 추천으로 받아들이기 때문에 그 영향력은 더 크다.
    11. 그런데, 부쩍 이런 많은 추천들을 통해 소비한 제품이나 콘텐츠에 실망하는 경험을 (많이) 하곤 한다.
    12. (정말) 신뢰할 수 있는 추천은 그렇기에 앞으로 더 큰 영향력을 가지게 될 것이다.
    13. 신뢰 받는 추천에 대해 고민들을 하다보면, 결론은 늘 고급진 또는 뾰족한 취향으로 귀결되더라.
  23. 무언가를 배우기 위한 첫 단계

    존경하는 구요한 교수님이 세컨드 브레인 독서 모임 때와 더배러 단톡방에서 몇 번 언급하셨던 "이동진 평론가"에 대해 문득 궁금해졌다.
    그래서 유튜브에서 이동진 평론가를 찾아보게 되었고 아래 영상을 보게 되었다.
    영상을 보면서 느낌 점들.
    0. 데본싱크을 잘 쓰다가 옵시디언을 함께 쓰게 된 계기가 있었다. 그 당시엔 단순히 "내 스타일로 글을 쓰기가 어렵다."였는데, 이 영상을 보고 나니, 그 당시 내 머릿속에 있었던 "무언가 이대로라면 큰일인데!" 라고 생각했던 부분이 있었고, 이동진 평론가님의 얘기를 듣다 보니, '바로 이거였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는 많은 지식들을 외주를 주고 있다.
    검색 가능성을 지식으로 착각하고 있다.
    검색 해서 나오니까, 쭉 보고 5분 동안 읽으면 해당 지식에 대해 마치 "내가 아는 것 같다."는 착각을 하게 된다.
    지식을 검색할 수 있는 대상으로 머릿속에서 생각.
    아직 검색을 안해봤어도, 검색을 하면 된다고 생각한다.(무엇이든 스스로 잘 안다고 크게 착각하면서...)
    이런식으로 지식을 다루기 때문에, 스스로 전문가만큼 모든 것을 잘 안다고 생각한다.
    지식 위계의 문제가 아니라 지식이 분업이 된다.
    내가 이랬다. 데본싱크를 잘 활용하고, 검색을 잘 하고, 필요한 것들을 잘 찾아서 빠르게 활용했었다.
    (부끄럽지만) 데본싱크안에 10년 넘게 모은 수많은 지식들이 (언제든 빠르게 찾아 꺼내 쓸 수 있으니) 다 내 지식인줄 알았던거 같다. 쿨럭
    "배우기 위한 첫 단계, 내가 모르는 걸 인정해야 한다." 늘상 이해하는 말이고, 스스로 늘 그러려고 노력하지만(그래야만 그 지점부터 무언가를 다시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삶속에서 이를 실천하기란 쉽지 않은거 같다.
    특히나 내 경우, 문제를 해결하고 조직에 답을 주거나 무언가를 결정해아 하는 입장에서 스스로 "무엇이든 다 + 잘 알아야 한다."라는 강박이 있었던거 같은데, 나보다 휠씬 더 스마트한 동료들 덕분에 이제는 이 부분을 많이 내려놓게 된거 같다.
    모르는건 모른다고, 잘 이해가 안갈 땐 설명을 쉽게 다시 해달라고 얘기하고 요청하는걸 이제는 (너무나) 뻔뻔하게 잘 하는거 같다.
    어떻게 보면, 옵시디언을 배우고 쓰게 된 계기 또한 한 순간의 결정이 아니고, 이런 의식의 흐름속에서 어떤 필요성을 강하게 느끼고 있었고, 그런 와중에 우연찮게 옵시디언의 소개 영상을 보게 되었기 때문이지 않을까?  
    beTITAN이라는 사이트와 블로그를 열고, 오픈 준비만 하는데 몇달이 넘게 걸렸는데, 이렇게 첫 글을 쓰고 시작할 수 있게 되어서 참 좋다.
    앞으로 이 공간에서 배우고 연결하고 정리해서 새로운 지식 콘텐츠로 하나씩 채울 생각을 하니 가슴이 뛴다.
    조금 느릿해도, 천천히 한걸음씩, 내가 그리고 상상하는 사이트로 만들어나가고 싶다.
    3년전 쓴 이 글을 다시 꺼내 읽어보면서
    그런 걱정이 든다.
    독서와 글쓰기를 하지 않은 채로 AI를 더 많이 쓰게 되면, 단순히 “문해력이 떨어진다” 수준의 문제가 아니라, 아예 지적 탐구와 학습 자체의 근육이 약해질 수 있지 않을까.
    AI는 너무 친절하다.
    내가 제대로 묻지 않아도 그럴듯한 답을 준고 내가 충분히 생각하지 않아도 정리된 문장을 준다. 내가 확신이 없을 때 “그럴듯한 확신”을 준다.
    문제는 그때부터다.
    사람은 원래, 힘듬을 의식적으로 회피하는 경향이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우리는 과정을 건너뛰는 방식으로 학습하지 않을까?
    AI는 그 ‘건너뛰기’를 너무 쉽게 만들어주니까.
    독서 없이 AI만 쓰면, 나는 점점 “AI가 만든 구조” 안에서만 생각하게 되는게 아닐까? 깊게 파고드는 대신, 보기 좋게 정리된 요약만 읽은체 마치 다 안듯 행동하지 않을까. 헷갈림을 견디지 못하고, 바로 결론만을 찾아 점프하려 하지 않을까?
    또, 글쓰기 없이 AI만 쓰면, 나는 내 생각을 ‘만드는’ 사람이 아니라 ‘선택하고 붙여넣는’ 사람이 되는건 아닐까? 겉으로는 생산성이 폭발하는데, 정작 내 속에서는 사유의 내공이 쌓이지 않는...
    그리고 더 큰 문제는, 시간이 지날수록 우리가 그걸 잘 인식하지 못하게 되는 거다. AI가 내놓는 결과물이 너무 매끈하니까, 내가 이해한 줄 안다. 내가 생각한 줄 안다. 내가 탐구한 줄 안다.
    하지만 실제로는 ‘탐구하는 지루한 과정과 고통’을 통과하지 않은 지식이기 때문에 조금만 상황이 바뀌면 흔들리고, 조금만 질문이 깊어지면 버벅이고, 작은 반대 논리에도 힘없이 무너진다.
    그래서 나는 (AI를 잘 활용하고 쓰는 것과 별개로) 오히려 지금부터가 더 중요하다고 느낀다.
    독서는, 내 머릿속에 “남의 생각”을 넣는 게 아니라 내가 생각할 수 있는 지형 자체를 넓혀준다.
    내가 평생 떠올리지 못했을 관점과 경험 그리고 작가적 사유를 만나게 해주고, 내가 가진 언어의 한계를 넘어가게 해준다.
    글쓰기는, 내 생각을 단순히 예쁘게 표현하게 해주는 기술이 아니라 내가 진짜로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 드러내는 장치인데, 내 언어로 써보는 순간, 빈틈들이 드러나고, 빈약한 논리가 들통나고, 결핍된 감정들이 섞인 착각이 정리된다.
    그리고 사람과의 대화는, AI가 절대 대신할 수 없는 종류의 자극을 준다.
    사람은 “그럴듯한 답”을 주지 않는다. 대신 내가 피하고 있던 맥락을 묻고, 내가 숨기던 전제를 찌르고, 내가 당연하다고 믿는 것에 “왜?”를 던진다.
    무엇보다 대화에는, 상대의 표정과 망설임과 반응이 있다. 그 안에서 우리는 서로의 언어가 어떤 무게로 전달되는지, 우리가 실제로 같은 곳에 있는지, 충분히 이해했는지 아닌지를 그냥 알게 된다.
    결국 AI 시대의 핵심은 AI를 덜 쓰는 게 아니라, 더 제대로 쓰는 것 같다.
    AI는 “답”을 빨리 주는 도구가 아니라, 내가 읽고, 쓰고, 대화하며 생각을 키워갈 때 그 과정을 더 날카롭게 만들어주는 도구랄까?
    그래서 더 확신하게 된다.
    AI가 강해질수록, 독서와 글쓰기와 사람과의 대화는 옵션이 아니라 경쟁력이 된다.
    AI가 내 대신 생각해주는 시대가 아니라, 내가 나의 사고를 놓치지 않기 위해 의식적으로 더 읽고, 더 쓰고, 더 대화해야 하는 시대.
    아마 beTITAN에서 내가 꾸준히 쌓고 싶은 것도 결국 이런게 아닐까?
    “검색”이 아니라 “사유”를,
    “요약”이 아니라 “탐구”를,
    “결과물”이 아니라 “공감”을 남기는 (나의) 기록들.
  24. 성공을 위한 첫 걸음, 독서

    1. 책을 읽지 않는 아이는 나이가 들어 성인이 되어도 독서를 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2. 독서 하는 과정을 통해 언어에 노출되지 않으면 언어를 해독하는 능력이 떨어지고, 점점 고학년이 될수록 문해력은 더 부실해진다.
    3. 이런 순환 구조는 참담한 결과로 이어진다. 
    4.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책을 가장 안 읽는 중학생들은 한 해에 겨우 10만 단어를 읽는다고 한다.
    5. 평균적인 중학생들이 대략 100만 단어를 읽는다.
    6. 책을 읽는게 습관화된 내 딸 이자벨라는 한 해에 1,000만 단어를 흡수한다.
    7. 그렇게 오랜 시간 어휘력을 익힌 아이는 자기 의사를 표현할 때 더 폭 넓고 생생한 어휘를 구사하게 된다.
    8. 교사들은 1학년 때부터 아이에게 찬사를 아끼지 않는다.
    9. (당연하겠지만) 그렇게 주위의 인정을 받으면 받을수록 점점 더 많은 인정을 받게 된다.
    10. 지식은 지식을 낳고, 기술은 기술을 낳으며, 전문성은 전문성을 낳는다. 이런 경험들이 축적되어 성공으로 이어지게 된다.
    11. 그리고 성공은 또 다른 성공을 부른다.
    12. 적어도 동등하게 문해력을 습득할 기회를 갖고 태어난 아이들과 처음부터 기회를 놓치는 바람에 결코 따라잡지 못하는 지경에 이르는 아이들 사이에는 격차가 발생한다.
    - 포뮬러: 성공의 공식, 앨버트 라슬로 바라바시
     
     
    1. 내가 아는 어휘들로 우리는 생각(또는 상상)을 하게 된다.
    2. 내가 모르는 어휘로는 생각도 상상도 할 수 없다.
    3. 어휘력, 문해력은 그렇기게 중요한거 같다. 특히 풍부한 어휘력은 상상력을 풍성하게 만들어주는거 같다.
    4. 이런 풍부한 어휘력은 더 폭넓고 깊은 생각을 할 수 있게 해주는데 이게 학창 시절에만 유용한게 아니더라. 풍부한 어휘력을 패시브 스킬로 가진 사람들은 매력적이다.
    5. 쉬운 단어들로 설명을 쉽게 잘 하는 사람들을 보면 특히 그런거 같다.
    6. 글을 쓰는 것도 비슷한거 같다.
    7. 난 출발선이 한참 뒤란 생각에 글 쓰는걸 꾸준히 연습 중인데, 여전히 머릿속 생각을 글로 표현해 보는게 쉽지 않다.
    8. 긴 호흡으로 이 공간을 통해 하고자 하는게 있는데, 하루에 글을 쓰는 연습을 좀 더 늘려야 할꺼 같다.
  25. 아무리 좋아도 팔리지 않는 이유

    1. 기막힌 + 혁신적인 상품을 마침내 개발했습니다.
    2. 그리고 "이 상품은 분명 대박날거야!" 하고 예상을 합니다.
    3. 하지만 막상 출시를 하고 보니 시장의 반응은 냉담합니다.
    4. 상품이 팔리지 않습니다. 
    5. 왜일까요? 상품이 이렇게나 훌룡한데 말이죠.
    6. 좋은 상품이 팔리지 않는 이유는 상품의 매력이 고객에게 전달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7. 상품의 매력을 전달하기 이전에, 이 상품이 출시되었고 판매되고 있다는 사실조차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경우도 허다합니다.
    8. 애써 만든 상품이지만 사람들이 나온지도 모른다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9. 이래서는 팔릴리가 없습니다.
    10. 마켓에 장을 보러 갔을 때를 떠올려보세요. 
    11. 꼭 사야하는 품목이나 크게 세일하는 상품들에는 시선이 갑니다.
    12. 하지만 그 외에 어떤 제품들이 어디에 있는지조차 잘 모르지 않나요?
    13. 수많은 상품들 가운데 존재를 알리려면 매력이 고스란히 전해져야 합니다.
    14. 전해지지 않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 것과 다름 없습니다.
    - 말은 딱 깔끔하고 센스 있게, 가키우치 다카후미
     
     
    1. 꼭 상품에만 해당 되는 말이 아니다. 스타트업들의 서비스나 앱들, 또는 콘텐츠 비즈니스, 또는 유튜버나 인플러언서가 되고자 막 활동을 시작한 경우들
    2. 저 글의 상품이란 단어를 바꿔서 넣어보자.
    3. 일단 알리고 봐야 한다. 
    4. 자신을 일단 많이 알려야 한다. 그래야 그 과정에서 매력이, 진정성이 상대방에게 전달되는 것 같다.
    5. 이 때 망설인다면, 이제는 알거 같다. 유명해지기 위한 자격이 아직 없거나 아직 준비가 안되었다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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