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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Titan 타이탄 되기 | Deep Growth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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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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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 Entries posted by Key

  1. 1. 일 중독은 허슬링의 전형이다. 
    2. 일 중독자들은 그들의 건강과 인간 관계까지 망치곤 한다.
    3. 일 중독이란 용어는 1971년 심리학자인 웨인 오에츠가 만들었는데
    4. 웨인 오에츠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일 중독자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윌등히 높은 성과를 내는 것은 아니었다.
    5. 눈에 띄는 차이는 업무 스트레스가 높고, 일과 생활 사이에 더 큰 갈등을 겪으며, 건강도 악화된다는 것 뿐이었다.
    6. 또 웨인 오에츠는 일 중독과 금전적인 보상 또는 자기 효능감 사이에 아무런 관련도 없다는 걸 밝혀냈다.
    - 1인 기업, 폴 자비스
     
     
    1. 나 역시 과거에 일 중독이란 말을 동료들에게 많이 들었다.
    2. 그 만큼 일을 많이 + 열심히 했던거 같다.
    3. 지금 생각해보면, 웨인 오에츠의 연구 결과처럼, 높은 생산성과 월등한 성과를 낸건 아닌거 같다. 열심히 많이 했지만, 잘하진 못했던 것
    4. 오히려 더 예민했고, 스트레스를 더 많이 받곤 했다.
    5. 날카롭게 날이 서있고 예민한 상태에서 동료들과 가족들이 내 눈치를 보게 만들었던거 같다.
  2. 강해지기 위해서는 고통스럽지만 한계를 뛰어 넘어야 한다. 이건 기본적인 자연의 법칙이다.
    칼 융은 "인간에게는 고난이 필요하다. 그래야 건강에도 좋다."라고 말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고통을 회피한다. 
    이는 신체와 마음 단련 모두 똑같이 해당된다.
    그렇지만, 당신이 원대한 목표를 추구한다면 고통은 피할 수 없다. 믿기 어렵겠지만 제대로 문제에 접근하고 있다면 이런 종류의 고통을 겪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고 받아들여야 한다.
    앞으로 전진하기 위해서는 해결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신호이기 때문이다. 
    고통을 피하지 말고 직면하자. 경계를 늦추지 않고 일정 수준의 고통과 함께 하는 것이 편해지면 더 빨리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다.
    삶이란 원래 그런 것이다.
    고통을 오히려 제대로 된 성찰의 척도로 삼아라. 대부분의 사람들은 실수를 하면 기분이 상하는데, 이는 발전하기 위한 전반적인 큰 과정에서 실수가 차지하는 역활을 간과하기 때문이다.
    언젠가 최고의 레전드 농구 선수인 마이클 조던에게 스키를 가르쳤던 강사에게 레슨을 받은 적이 있었다. 그가 말하길 마이클 조던은 자신이 실수를 할 때마다 이를 발전할 수 있는 기회로 생각하고 오히려 매우 좋아했다고 한다. 그는 실수를 해결하면 보석이 주어진다는 걸 알았다.
    물론 이런 마음가짐과 자세는 쉽지 않다. 실수를 하면 짜증과 분노, 불안감이 엄습하는데, 이런 느낌이 들 때마다 자신의 마음을 관찰해보는게 필요하다. 마음이 편협해지는 이런 신호들을 인식하게 되었을 때 이를 이용하면 행동을 조정할 수 있고 개방적인 마음 가짐을 가질 수 있다.
    이를 연습하면 Higher-Level You - 고차원적인 자신을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이 강화된다.
    그러니, 자신이나 주변 다른 사람의 실수를 나쁘게 생각하지 말고, 오히려 반겨라.
    고통 + 성찰 = 발전이라고 생각하자.
    - 레이 달리오, 원칙 
     
     
    하지만 실수를 통해 배우는게 없다면, 이 말은 아무 의미가 없다.
    실수를 했을 때, 성찰은 반드시 필요하다.
    늘 같은 실수로 매번 실패하는 사람들은 이 고통이 수반된 성찰이 없기 때문이다.
    운이 나빴기 때문이다. 내가 아닌 저 사람 때문이다 등의 자세로는 이 굴레를 벗어날 수 없다.
    후회하지 말고 반성하자.
  3. 1. 의사 결정 과정에서 중요한 건 그 자체보다는 결정된 사항들을 실제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다.
    2. 결정된 사항들을 실제 행동으로 전환하기에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3. 따라서 중요한 의사 결정 과정엔 초기부터 행동 계획을 함께 고민하는게 중요하다.
    4. 조직내에서 결정된 사항들을 다시 세분화한 후 디테일하게 누구에게 어떤 실행 과제와 목표를 줄지 정하지 않는다면, 사실 어떤 것도 결정된게 없다고 봐도 된다. 이런식의 의사 결정은 단지 좋은 의도에 불과하다.
    5. 이런 문제는 사실 수많은 선언문들에서 흔하게 볼 수 있다. 특히 기업들에서 두두러지는 이유는 대부분의 경영 방침이 행동 강령을 포함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6. 조직 내 구성원들은 구체적인 실행 계획이 없고, 누구에게 그 실행 과제와 목표가 구체적으로 할당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더더욱 와닿지 않게 되는거 같다.
    7. 따라서 의사 결정을 행동으로 전환하려면 몇가지 구체적인 질문들에 대한 명확한 답변들이 필요하다.
    7-1. 이 결정을 알아야 하는 사람들은 누구인가?
    7-2. 목표 달성을 위해 어떤 실행들을 해야 하는가?
    7-3. 그리고 누가 주도적으로 실행해야 하는가?
    7-4. 실행할 사람이 실제 행동을 하기 위해서 조직은 어떤 조치들을 취해야 하는가?
    8. 특히 이 질문들에서 가장 중요한건 1번과 4번인거 같다.
    9. 의사 결정이 어떻게 이루어졌고, 어떤 목표와 구체적인 실행 전략이 있는가 등이 조직내에서 충분히 공유되지 않으면, 실제 코어 동력은 급격하게 무너지게 된다. 그렇기에 조직은 이를 위한 충분한 조치들을 취해야 한다.
    10. 훌룡한 의사 결정 과정들이 있어도 실패하는 조직은 늘 비슷한 방식으로 실패하더라.
    11. 어쩌면 그렇기에, 리더쉽이 더욱 중요한거 같다.
    12. 그리고 선택 또는 결정 보다는 늘 그렇지만, 실행이 가장 중요하다.
  4. 1. 회사에서 모두에게 인정 받는 프로 일잘러가 있다.
    2. 그런데, 이런 프로 일잘러가 창업을 했을 때, 그 회사가 꼭 잘 되진 않더라
    3.일을 잘해 인정을 받고 승승장구를 하는 것과 창업해서 회사를 성장시키는 부분에 필요한 여러 자질과 능력들에는 분명 교집합이 있지만, 겹치지 않는 부분은 휠씬 더 많은거 같다.
    4. 프로 일잘러가 창업 후 성장 장애의 암초에 걸리는 경우를 많이 본다.
    5. 오히려 창업가에게는 순간 순간 번듯이는 아이디어와 짬에서 나오는 업력으로 급급한 문제들을 해결하기보단 꾸준함과 느려보여도 성실함이 더 중요한거 같다.
    6. 때로는 목석같이 한 자리에서 지루함을 견디는 능력이 더 중요한거 같다.
    7.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지루하고 시시한 일이라고 생각하는 일들에서, 아주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는 일상의 반복들이 모여 어느 순간 임계점을 넘을 때 성공하는 스타트업들을 보게 된다.
    8. 대니얼 코일이 텔런트 코드에서 강조한
    "반복을 받아들인다는 것은 우리 마음 가짐을 바꾼다는 의미이다. 반복을 지루한 일이 아니라, 가장 강력한 도구로 생각해야 한다."
    지루한 반복을 받아들이는 마음가짐과 비슷하다.
    9. 그래서 대게 크게 성공하는 창업가들의 패턴을 보면, 상당한 기간 동안 반복적인 (어려운) 일을 꾸준히 해내는 사람이 많더라. 
    10. 처음 몇달은 그래서 티가 나지 않는다.
    11. 그런데, 때때로 일정 시간이 지났을 때 선명하게 보이는 경우가 있다.
    12. 그들에게는 처음 부트스트래핑 할 때 챙겨야 하는 반복적인 지루한 일상을 수행하는 성실함이 있다.
    13. 프로 일잘러 또는 주위에서 스마트하다는 평을 듣는 이들은 오히려 이걸 놓치는 경우가 많더라.
  5. 돈보다 더 중요한 성공의 의미

    비즈니스의 구조를 알게 되면 금전적으로 성공하는 것은 그다지 어려운 일이 아니다.
    돈을 버는 건 단순한 매커니즘이기 때문에 몇달 공부하면 어떻게든 수가 생기게 된다.
    사실, 그 보다 더 어려운 것은 금전적으로 풍요로워지면서 동시에 마음 또한 풍요로워지는 것이다.
    성공하면서 점점 더 불행해지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아는가?
    성공 후, 연인은 생겨도 친구는 생기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
    나는 운이 좋게도 독립하고 나서, 직장을 다닐 때보다 더 많은 친구를 얻을 수 있었다.
    내가 회사를 차리기를 잘했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덕분에 좋은 친구들을 사귈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서로를 높여줄 수 있고, 서로에게 힘이 되고 격려가 될 수 있는 친구
    그리고 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함께 할 수 있는 동료들만큼 귀한 재산은 없다.
    독립을 꿈꾸는 많은 사람들 중에 돈을 더 벌기 위한 목표를 가진 경우가 많다.
    솔직히 나도 지극히 이기적이었다.
    하루 빨리 돈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는 생활을 하고 싶었다.
    그리고 독립 초기에는 엄청난 에너지가 필요하기 때문에 그런 생각도 필요하다.
    그러나 그런 생각들 외에도 진정한 풍요가 무엇인지 생각해 보아야만 한다.
    아무리 돈을 잘 벌어도 혼자서만 돈을 번다면 그건 큰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그건 마치 무인도에서 억만장자가 되는 것과 같다.
    한 사람의 카리스마로 성공하는 시대는 이제 끝났다.
    앞으로는 공통된 생각과 이상을 가진 사람들과 함께 즐기면서 영향력이 있는 존재가 되어야 하는 시대다.
    - 큰 돈 버는 기회는 모두가 어렵다고 할 때 찾아온다. 간다 마사노리 외
     
     
    혼자 악착같이 부자가 되는 사람들을 보면, 주변에 사람이 없는 경우가 많더라.
    좀 씁쓸하지만, 그래서 주변 사람을 잃으며 악착같이 자기 이익을 쫒는 사람들을 볼 때, 마치 공식처럼 이런 생각이 떠오르곤 할 때가 있다.
    "어쩌면 돈은 많이 벌겠내." 
    그런데, 살다보니, 1년, 2년, 또는 3년, 5년도 긴 시간이 아니더라.
    돈을 많이 버는게 성공의 평가 중 가장 큰 요소라면, 그걸 장기간(20년, 30년) 유지해야 할텐데
    사업을 해본 사람은 경험하겠지만, 모든 사업에는 부침이 있기 마련이다.
    승승장구하던 사업도 어느 순간 휘청거리더니 물거품처럼 사라져 버릴 때를 본다.
    대게 부자가 되면, 사치를 부리지 않더라도 그 만큼 고정적으로 나가는 비용이 많아지게 되는데, 그렇기에 한두번 부침이 왔을 때 도움을 주는 사람이 없으면 여지없이 무너지더라.
  6. 배우 이정재가 생각하는 슬럼프

    "슬럼프는 내가, 나 자신이 만든거라고 생각해.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에 있어서 고마움을 조금 못느꼈을 때, 그 때 슬럼프가 오게 된 거 같아. 지나고 나서 생각하니까
    감사하다는 생각을 끊임없이 해야 된다는 건 되게 중요한거 같아.
    내 동료와 같이 일하면서 고마움과 감사함, 내 팬들과의 감사함이 없어지면 그 때 슬럼프가 오는 것 같아."
    - 이정재
     
     
    우울증도 비슷한거 같다.
    그래서 Five Minute Journal 등을 매일 꾸준히 쓰면서
    살아가면서 놓치기 쉬운 또는 당연하다 생각하는 것들에 대해 감사함을 꾹꾹 담아 적는 것만으로도
    이런 번아웃, 슬럼프, 우울증 등을 피할 수 있는거 같다.
    고마움, 감사함을 아는 것만으로도, 인생은 매우 달라진다.
    작은 성공에 심취해 오직 나 자신의 힘으로 이 자리에 오른거라 믿는 사람들에게
    배우 이정재가 전하는 담담한 고백은
    스스로를 과신하던 마음의 틈새를 파고들어 우리가 놓치고 있던 본질을 다시금 상기시켜 준다.
    내가 잘나서 이룬 결과라고 믿는 오만함은 결국 나를 지탱해주던 주변의 연결고리를 스스로 끊어내게 만든다.
    내 곁의 동료와 나를 지지해준 이들의 존재를 당연하게 여기는 순간, 성취감은 독이 되고 그 공허한 틈을 타 슬럼프가 찾아온다.
    결국 감사는 타인을 위한 예의이기 이전에, 나 자신을 고립으로부터 지켜내는 가장 강력한 방어기제인 셈
    지금 깜깜한 터널안에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이런 얘기가 답답한 얘기일수도 있다.
    숨 쉬는 것조차 버거운 이들에게 긍정의 힘을 강요하는 것은 또 다른 폭력이 될 수도 있다.
    억지로 밝은 면을 보라는 강요가 아니다.
    감사함을 꾹꾹 담아 적는 이유는 세상을 바꾸기 위해서도 아니다.
    세상을 바라보는 나의 시선을 지키기 위해서랄까.
    내가 혼자가 아니라는 감각, 그리고 아직 내 곁에 남아있는 작은 소중함들을 발견하는 연습이 반복될 때, 터널 밖의 빛은 보이기 시작한다.
    감사는 가장 높을 때나 가장 낮을 때나 나를 온전한 인간으로 바로 서게 만드는 가장 인간다운 회복의 기술인거 같다.

  7. 탁월한 코치의 조언 방식

    무언가를 연습할 때, 우리는 매번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된다.
    해내고 싶은 목표에 집중할 것인가? 아니면 피하고 싶은 실패에 집중할 것인가?
    최고의 코치는 이럴 때 이런 조언을 한다.
    "부정적인 목표보다 긍정적인 목표에 집중하라."
    예를 들어, 라인을 읽어야 하는 프로 골프 선수라면, 최고의 코치는 "왼쪽으로 퍼팅하지 말자"가 아니라 "가운데를 치자"라고 말한다.
    어려운 악절을 연주해야 하는 바이올리니스트에게 조언을 해야 하는 경우도
    "제발 A 플랫을 놓치지 말자"가 아니라, "A 플랫을 제대로 연주하자."라고 조언한다.
    심리학자들은 이를 "긍정적 프레이밍(Positive Framing)이라고 말한다. 이 프레이밍이 우리의 무의식에 미치는 영향에 관해 다수의 이론들을 제시한다."
    핵심은, 피하려는 지점에서 벗어나는 것이 아니다.
    성취하려는 지점에 도달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사실이다.
    탤런트 코드 - 대니얼 코일
     
     
    책을 읽으며 많은 생각을 했었다.
    나이가 들다보니, 자연스레 누군가에게 조언을 해줄 때가 많아진다. 
    하물며, 성인이 된 아이들에게도 이런 저런 조언을 하게 된다.
    이 때, 부정적인 피드백이나 조언이 그닥 유용하지 않다는 걸 경험으로 깨닫고 있었는데, 책을 읽으며, 긍정적 프레이밍이 왜 중요한지 골프 선수와 바이올리니스트에게 하는 조언의 예에서 많은 깨달음을 얻었다.
    실패를 피하는 방법을 강조하기 보다 성취하려는 지점에 도달하는 방법을 상상하게 하는게 실제 중요한거 같다.
    상대방이 잘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해주는 조언이나 피드백도 마찬가지다.
    이런 현명한 방법이 있다.
  8. 압박감을 느끼는 상황을 마주하면 이렇게 생각하자.
    쓸데없는 생각은 버리자
    최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머리속을 생산적이고 흥미로운 길잡이로 채우자.
    그러려면 그 과정에 완전히 전념해야 한다.
    모든 불안의 주요 원인은 사실 결과에 대한 우려 때문인데, 이 우려를 머리속에서 한쪽으로 (완전히) 치워놓을 수 있어야 한다.
    연습 과정에 완전히 전념하면, 결과는 사실 저절로 따라오기 마련이다.
    잡념들은 버리고, 진정으로 과정에 몰두할 수 있을 때 우리는 무아지경이라는 말이 무슨 말인지 이해할 수 있게 된다.
    경험을 쌓는 이 과정들을 통해 당신이 시도하는 각 과제에 대한 공식들(=경험치, 업력 등) 역시 발전할 것이다. 
    그렇게 당신은 성장하게 된다.
    어린 아이는 실패에 대해 어떤 생각도 하지 않는다. 하지만 우리는 나이를 먹으면서 실패를 두려워하기 시작한다. 
    그렇기에 결과에 관한 쓸데없는 생각들을 버리자. 실패 가능성을 생각하며 미리 우울해하지 말아야 한다.
    지금 이 순간에 그냥 노력하자. 몰입하자.
    - 포텐셜 중, 데이브 알레드
     
     
    어린 아이가 뒤집기를 하고 걸음마를 처음 할 때, 한번에 걸음마를 떼는 경우는 없다. 이 과정을 지켜보는 그 누구도 그거 하나 제대로 못해라며 혀를 차거나 넘어짐을 "노력이 부족했어! 전혀 준비되지 않았어"라며 탓하지 않는다.
    가족 모두가 그 첫 걸음을 뗀 순간을 환호하고 그 다음 바로 넘어져도 호들갑스럽게 응원하고 박수를 친다.
    이런 응원을 왜 아이가 자라 학생이 되었을 떄, 성인이 되었을 때 우리는 해주지 못하는 걸까?
    걸음마보다 어쩌면 휠씬 더 어려운 시도나 도전에 대해서 우리는 왜 실패를 용납하지 않으려 하는걸까?
    왜 재단하고 평가하는걸까? 
    왜 실패 또는 서투름에 대해 비난하는 걸까?
    어쩌면, 많은 사람들이 무언가를 망설이거나 주저하는 건, 이런 주변의 반응 때문이지 않을까?
    시도와 연습 없이 어떻게 처음부터 잘 할 수 있을까?
    왜 성장하는 과정보다는 지금 당장의 결과만을 강요하는걸까?
     
     
    처음하는 서투름을 인정하자. 그리고 그냥 응원하자. 나 스스로에게도 내 주변 사람들에게도.
    정말 중요한 관계는 그 과정을 함께했을 떄 만들어지더라.
  9. "젊은 사람이 어쩌다 하루쯤은 자기를 위한 시간도 갖고 응?
    불확실한 걱정으로 젊음을 낭비하다니
    전 요즘 장그래 대리님 보면서 느끼는게 많아요.
    장 대리님은 온길에서 허접찌끄래기 시절부터 영어학원에 다녔어요.
    한번도 영어 하는 티를 내지 않다가 지금 출장 가서 응? 어때? 막, 응? 혼자 날아다니고 있죠?
    준비라는 건요 원래 형편이 안 될 때 하는 거예요.
    왜냐? 형편이 되고 기회가 왔을 땐
    날아다녀야 하니까."
     
     
    "젊음을...
    낭비하면 안돼..."
    - 미생, 조아영



    자기 일을 찾는 김과장을 으쓱하게 만들고 그루씨에게 날라다녀야 할 때를 위해 현재를 살으라고 조언하는 아영씨.
    웹툰 미생을 보면서 조직에 아영씨 같은 존재가 뿜어내는 긍정의 에너지가 얼마나 큰지 곰곰히 생각해 봄.
    사실 직장이 아니어도, 친구들 사이에도, 커뮤니티에도, 어떤 모임에도 늘 아영씨같은 사람들이 있다.
    그리고 그런 이가 어떤 사정으로 모임을, 그룹을 떠날 때, 그 모임은 추진력을 잃고 길을 헤메고 더 이상 빛을 잃는 경우들이 많다.
    있을 때 모르지만, 사라지면 그 자리가 유난히 크게 다가온다.
    꼭 일 잘하는 사람, 말 잘 하는 사람만 중요한 파티원이 아니다.
    등 뒤에서 묵묵히 응원해주는 사람, 내가 주인공으로 더 빛날 수 있도록 날 비춰준 사람들이 있다.
    이런 사람 귀한 줄 알자.
    유난히 시상식에서 탑스타들이 스탭들에게 공을 돌리겠는가.
  10. 규모가 큰 기업에서는 어떤 문제가 생기면 사람들은 자신을 탓하기 보다는 자신이 동의하지 않았던 전략이나 제품의 결함을 불평한다.
    반면 규모가 작은 기업의 직원이나 프리랜서의 경우에는 고객이나 상황을 탓하는 경향이 있다.
    사람들은 자신이 불평하는 것들을 주도적으로 해결하기보다 불평하는데 너무나 많은 에너지를 소모한다.
    이런 상황이다보니, 대게의 사람들은 자신이 맡은 업무 범위를 벗어나는 일에 대해 관심을 갖거나 해보려고 하지 않는다. 그런데, 특이점은 자신의 회사내 역활에서 벗어난 일을 할 때 놀라운 일들이 벌어진다.
    나(=스콧 벨스키)는 지금까지 많은 직원과 일하면서, 이런 경우에 아이디어가 쏟아져 나오는걸 보고 놀란 적이 많다.
    크든 작든 조직에 자신의 업무 범위를 벗어난 일을 기꺼이 하려는 사람들이 많을 때 아이디어가 샘솟고 발전을 이룩한다.
    그리고 이런 사람들은 새로운 일에서도 리더쉽을 발휘한다.
    +
    그러니 당신에게 주어진 일이 아니더라도, 그 일을 해보라. 그러면 정해진 업무에서는 느낄 수 없는 만족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미래는 자신에게 주어진 일만 하는 사람이 아니라, 그렇지 않은 일도 해내는 사람들에 의해 만들어진다.
    당신 또한 그런 사람이 되어야 하고, 또한 그런 사람을 고용해야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의심을 하고 말만 많이 하는 반면 실행은 적게 한다. 그러니 성공하려면, 말을 앞세우지 말고, 실행해야 한다.
    이것 저것 가리지 말고 다방면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기꺼이 그러려는 의지를 가진 사람이, 단순히 자기 일만 하려는 사람보다는 더 많은 영향력을 발휘하게 된다.
    - 어도비 CPO의 혁신 전략, 스콧 벨스키
     

     

    1. 우리는 그런 분위기의 조직이 아니다라고 얘기하는 분들이 계실 수 있다.
    2. 그런데 대게는 시도조치 안해보고 짐짓 그렇게 생각하는 경우들이 있더라.
    3. 그러니 한번 시도를 해보셨으면 한다.
    4. (사실) 그런 조직일수록 당신의 시도는 빛나게 보일 것이다. 
    5. 영향력은 사실 그렇게 만들어진다. 
    6. 주어진 일이 아니고 어떤걸 해볼 수 있을까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계실 수 있다.
    7. 무엇이든 좋다. 최신 기술을 소개하거나 일 잘하는 방법을 소개하거나. 예를 들면, Gemini 활용 방법을 발표해보거나 하는 식으로.
    8. 이런 행동들이 당장의 인사고과에 반영되진 않더라도, 조직내에서 당신의 브랜딩에는 도움이 된다. (일단 눈에 띄어야 더 좋은 기회를 만들 수 있다. 대기업이라면 특히 그렇다.)
    9. 개인 브랜딩을 얘기하면서, 그러한 수고를 왜 주변 사람들과 먼저 하지 않을까?
    10. 최근 회사내에서 OpenClaw에 대해서 발표한 주니어 1명은 새로운 TF팀의 리더가 되었다. 작년에 인턴으로 들어온거고 정직원이 된게 지난달...
  11. 1. 당신이 무슨 일을 하든 다음 단계로 도약하려면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생각하고 행동해야 한다. 
    2. 더욱 원대하게 생각하고 생각과 실행의 속도를 높이고 힘을 더 내지 않는다면 어떤 일이든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없다.
    3. 당신이 지금 있는 곳은 당신의 생각과 행동이 낳은 자리다. 
    4. 높은 목표를 원하면서 정작 아직 그런 일을 해낼 준비가 안되어 있다. 
    5. 목표 달성를 원하는 사람이라면 이전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더 큰 목표를 설정하고 행동해야 한다. 
    6. 당신이 세운 목표는 늘 당신을 더 나은 곳으로 데려다 주기 때문이다. 
    7. 성공은 당신이 원하는 목표나 목적의 달성 정도 또는 크기이다.
    - 그랜트 카돈
     
     
    1. 제자리에 머무는 사람들, 그 자리가 제(당신) 자리가 된다. 
    2. 마음대로 되는게 없다고 한숨을 쉰다. 되게 하려던 마음 조차 없었으면서.
    3. Comfort Zone이 끌어 당기는 중력에서 벗어나기 위해선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생각하고 행동해야 한다.
  12. 온라인 쇼핑몰 플랫폼인 라쿠텐안에는 수많은 스토어가 입점해 있다. 그 가운데 인기 있는 가게들을 분석해보니 3가지 특징이 있었다.
    첫번째 특징은, 나만의 고집이 있다는 점이었다. 고객들은 해당 스토어 사장님에게 독특한 개성과 원칙이 있다고 느끼더라. 고객들은 주인의 집념과 고집을 엿보면서 이 가게 물건은 왠지 사고 싶다고 생각하게 된다. 
    두번째 특징은, 고객과의 약속은 반드시 지킨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있는 스토어들이다. 고객들은 해당 스토어는 일을 허투로 하지 않는다고 느끼게 된 후 처음 가졌던 단순한 관심이 무한한 신뢰로 바뀌게 된다.
    세번째 특징은, 작은 실패 등 고객에게 스스로 가진 약점을 드러내는 곳들이다. 주인이 자신의 약점과 실패를 드러내는 순간, 고객과 주인은 같은 프로세스를 걷는 동료라는 관계로 전환된다. 그러면서 고객들은 이 가게의 약점을 보완해주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물건에 대한 애정을 뛰어 넘어 인간적인 관계성이 쌓이는 것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프로세스 이코노미이다.
    기술 개발에 목숨을 걸거나 가격 경쟁에 지나치게 몰두하기 보다는 소소하게라도 의미 있는 일을 (꾸준히) 하는 사람이 결국 이긴다.
    - 프로세스 이코노미, 오바라 가즈히로


    1. 3가지 특징들을 정리하면, 개성, 진정성, 투명성 정도가 아닐까 싶다.
    2. 이 외에도 고객과의 관계를 만들어 나가는 방법은 더 많이 있을꺼 같다.
    3. 앞으로 더욱 세분화되는 취향의 시대에서 공산품의 시대는 사실 이미 저물었다.
     
     
    1. 인간 관계도 비슷하단 생각이 든다.
    2. 당신을 정말 사랑하고 응원하는 사람들은 당신이 어느날 짠 하고 성공하는 걸 보고 싶은게 아니다.
    3. 성공의 그 긴 여정에서 꾸준히 신뢰를 보내며 당신의 성장을 응원하고 싶어한다.
    4. 프로세스 이코노미, 스토리 이코노미, 신뢰 이코노미 등 여러가지 방법론과 철학에 대한 생각들이 많다.
  13. 역사는 운율을 밟는다라는 격언에 많은 사람이 공감한다.
    완전히 동일하지는 않지만 주요한 사건들이 반복되는 것을 운율을 밟는다라고 표현한 것이다.
    사건이 발생한 인과 관계는 시간을 거스르는 보편적인 것이지만, 세상의 모든 사물은 진화하고 각자 다른 방식으로 서로에게 영향을 준다.
    때문에 시간과 장소는 다르지만, 유사한 사건들을 많이 연구하면 숨겨진 인과 관계를 명확하게 알 수 있다.
    어느 시대에도 기존의 국내 및 국제 질서를 포함하는 일련의 상황들이 존재한다. 그리고 이 상황에 변화를 일으키는 영원하고 보편적인 힘이 존재한다.
    사람들은 눈앞에 보이는 현상에만 지나치게 관심을 기울이고 변화를 유발하는 영원하고 보편적인 힘에는 별 관심이 없다. 
    나는 변화를 예측하기 위해 그 반대로 했다.
    과거에 발생했던 모든 일에는 그것을 발생시키는 요인이 있고 미래에 발생할 일도 마찬가지로 발생 요인들이 있기 마련이다.
    이런 발생 요인을 이해할 수 있다면, 세상이 어떻게 작동되는지 이해할 수 있게 되고, 그 다음에는 어떤 일이 우리에게 닥칠지 예견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런 식으로 인간사를 보지 않더라. 
    단지 미래는 알 수 없다고 생각할 뿐.
    - 변화하는 세계 질서, 레이 달리오


    1. "역사는 운율을 밟는다"라는 표현이 너무 멋져서 읽으면서 바로 메모.
    2. 거창한 세계 질서까지는 아니더라도, 크고 작은 일상에서 발생하는 많은 사건들에도 인과 관계라는게 존재한다.
    3. 더 좁혀서 사업도 인간 관계도 마찬가지다.
    4. 내 상황과 시장 상황 그리고 사업의 상황 또는 내 상황과 상대방의 상황을 이해하면 레이 달리오가 말하는 앞으로 어떤 수순을 밟게 될 일련의 상황들이 만들어진다.
    5. 미래는 어쩌면 이 요인들이 만들어내는 과정의 결과일 뿐이다.
    6. 중요한건 눈앞에 보이는 현상만을 바라본다면, 절대 이 다음수를 알 수 없다는 점이다.
    7. 그의 말대로 "단지 미래는 알 수 없다고." 그렇지만 "난 최선을 다했다고." 말하는 사람들을 보면(내 자신을 포함)
    8. 얼마나 좁은 시선으로 당장 눈 앞의 화제(유행 등)만에 쫒았는지를 깨닫곤 한다.
    9. 이마저 깨닫지 못하면 역사가 운율을 밟듯이 반복적으로 실패하더라. 끙! 늘 후회만 하는 사람들이 그렇다. 
    10. 그러니 무슨 일에 실패했을 때 자기 변호와 변명보다는 반성이 필요하고, 어떤 요소(지점)가 이런 결과를 만들어냈지 들여다보는게 중요하다.
    11. 사업도 프로젝트도 그래서 중간 중간 결론을 내는게 중요하고 무언가 잘못된거 같으면, 주도적으로 그 요소를 피해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12. 말을 바꾼다. 일관되지 못하다라는 평을 두려워할 필요 없다. 그런 새간의 평들에 신경쓰는것 조차 실패의 한 조각이더라.
  14. 그랜트 카돈의 10배의 책, 그는 이 책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3가지 수준의 행동을 하며 살아간다고 지적한다. 그러나 목표를 달성하기 원한다면 네 번째 수준의 행동을 추구해야 한다고 단언한다.
    그가 말하는 4가지 행동 수준은 다음과 같다.
    첫째, 전혀 행동하지 않는다. 이런 사람들은 그냥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둘째, 뒷걸음친다. 이런 사람들은 실패를 피하려고 애쓰며 그래서 어떤 시도도 하지 않는다. 이들은 도피 모드에 놓여 있다.
    셋째, 보통 수준으로 행동한다. 대부분의 사람이 여기에 속한다. 그렇지만 시장에 유익한 일을 전혀 하지 않는데도 실제로 뭔가를 하고 있다는 느낌을 주기 때문에 사실은 가장 위험한 행동 수준이다.
    넷째, 10배로 행동한다. 이 행동 수준의 목적은 먼저 주목받고, 이어서 비판받고 그런 다음 미움 받고, 그리고 결국에는 찬양받는 것이다. 당신을 미워하는 사람이 없다면 당신은 성공하지 못한 것이다.
     
     
    당신이 성공하고 싶다면 아무도 당신을 방해하지 않는다. 무엇이 당신을 성공으로 이끄는지 파악하고 그것을 실천하라. 그리고 당신이 이기기 위해 다른 누군가가 질 필요가 없다는 사실을 명심하라. 다른 사람이 성공했다고 해서 당신이 성취할 수 있는 성공의 양을 뺏어가는 것이 아니다. 
     
     
    1. 전혀 몰랐던 책인데, 읽기 시작하면서 뭔가 머리가 뜨거워지는 느낌을 받았다.
    2. 나이가 들고, 아이들이 자라면서, 개인적인 성공의 기준 등이 많이 변했는데,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많은 생각을 했다.
    3. 그리고 주변에 엄청난 생산성 + 성취를 보여주는 분들의 삶의 태도가 이런거였구나 하고 느꼈다.
    4. 성공하려면 정말 큰 목표를 세워야 한다. 어쩌면, 난 나이가 들고 은퇴를 준비하는 시점에서 내 개인의 성공보다 다른 타인의 성공을 돕는거에 더 관심이 많았는데, 그런 생각들도 조금 바뀌었다. 내가 더 성공할수록 내가 하고자 하는 다른 타인의 성공을 더 적극적으로 도울 수 있다.
    5. 성공하려면, 큰 비전이 필요한데, 우리 대부분은 너무 작게 생각한다. 나 역시 많은 자리에서 "장사하지 말고 사업을 하라."는 얘기를 하고 다녔지만 내 스스로의 마인드는 너무 작았던걸 깨달았다. 
    6. 그랜트 카돈은 당신이 가진 목표가 무엇이든간에 여기에 10을 곱하라고 조언한다. 스스로를 제한하지 말고, 큰 목표를 세우고 행동하라고 조언한다. 어쩌면 너무나 당연하고 뻔한 얘기지만, 대부분의 사람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7. 책의 앞부분을 30분동안 읽은게 다지만, 많은 생각들을 할 수 있었다.
    8. 제한을 두지 않기로 했다.
    9. 좀 더 빠릿 빠릿하게 행동하기로 했다.
    10. 당장 하루에 하나의 글을 쓰는 목표 자체도 내려놓았다. 1일 1포스팅은 사실 내겐 할만한 수준의 일이었다. 도전이 아니었다.
    11. 스쳐지나가는 생각들도, 무언가 읽으면서 얻게 되는 Insights 들을 더 자주 편한 마음으로 메모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12. 타이탄 되기인데 생각해보니, 하루 하나 글 쓰는걸로 타인탄이 될 수 있을까?
    13. 어쩌면, (적당히 내가 편하게 할 수 있는 수준의) 보통 수준으로 행동하고 있었던건 아니었을까?
    14. 생산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면서 더 많은 걸 해낼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같은 생산성을 더 빨리 완수하는데 집중했던거 같다. 한없이 부끄럽다.
    15. 어제 낮에 친한 친구의 커리어에 대해 한참을 조언했는데, 내가 그럴 자격은 있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16. 제한을 두지 말자.
    17. 지금 이 순간부터.
    18. 하루 한개의 글이 아니라, 틈만 나면 글을 쓰자. 하루 10개의 글을 쓰자는 마음가짐으로.
    꾸준히 하자. 열심히.
  15. 예의 바름, 태도가 중요한 이유

    학교 다닐 때, Kris라는 후배가 있었다. 가족 이민을 중학교 때 와서 한국말도 너무 잘 했다.
    그는 예의 바르게 인사를 참 잘 했는데, 그래서 그 후배와 처음에 친해질 수 있었다. 그 당시 제일 많이 시간을 보냈던 동생.
    음, 인사를 잘 한다는게, 그냥 동생이 나이 많은 형에게 하는 인사의 의미는 아니다. 여긴 미국이니까.
    정확하게 설명하긴 어려운데. 약간 한국의 예의 + 미국식 인싸들의 인사 방식의 조합이었던거 같다.
    복잡한게 아니다.
    일단 상대방을 발견하면, 다가온다. 그리고 기분 좋은 큰 소리로 하이를 외치면서 사람 좋은 웃음을 보인다.
    상대가 자기보다 나이가 많으면, 바로 앞까지 뛰어와 꾸벅 인사가 추가된다. 동생들이어도 먼저 인사를 하고 하이 파이브를 하거나 하는 식이었다.
    애들을 키우면서 난 유난히 이 후배가 많이 떠올랐고, 아이들에게 인사를 잘하는게 중요하다는 걸 매번 강조했다.
    그래서 우리 애들도 Kris 만큼은 아니지만 인사를 잘 한다.
    아빠 친구들에게 큰 애의 꾸벅 인사가 너무 90도까지 내려가는게 좀 그렇긴 하지만 목소리도 크게 예의 바르게 인사를 한다.
    목례를 할 땐, 고개는 숙이면서 시선은 상대를 보려하는 이상한 자세를 고치는게 제법 힘들었지만 이제는 잘 한다.
    큰 애가 중학교 때, 고등학교 때 다른 친구집에 놀러갔을 때, 그 친구의 부모에게 그렇게 인사를 잘 해서였을까? 큰 애 친구들이 우리집에 왔을 때 인사를 다들 그렇게 하는게 귀여웠다.
    이제 다들 성인이 되었는데도, 가끔 큰 애가 집에 와 친구들과 거실에서 놀 때가 있는데, 자기들끼리 신나게 놀다가 퇴근하고 들어온 나와 마주치면, 모두가 일어나서 손을 다리에 붙히고 꾸벅 인사를 한다. 웃긴 건. 한국 애들이 아닌 애들도 그렇게 인사를 한다는 점이다. 넷플을 보고 있거나 게임을 하던 중에도 그렇게 인사를 하더라. 
    문득 크리스가 생각난 건, 인사만 잘 해도 그 사람에 대해 좋은 기억을 유지할 수 있는거 같단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때도, 인사 잘하는 패시브 스킬을 장착한 크리스는 분명 잘 될꺼야란 생각을 했다. 
    내가 뉴욕으로 이사를 오면서 소원해졌지만, 그의 전화속 인사는 여전하다. 
    나이가 들고 보니, 그게 태도이고, 특히 미국에서 이런 태도는 굉장히 유니크한 탤런트라는 생각이 들었다.
    인사만 잘 해도, 말 한 마디만 잘 해도, 상대방에게 굉장히 강력한 (긍정적인) 인상을 줄 수 있는 것이다.
    어쩌면 아이들에게 인사 잘 하는 방법이 아니라 태도를 가르치고 싶었던거 같다.
  16. 대부분의 사람들은 논리적이기보다 감정적이기 때문에 단기적 성과에 과도하게 반응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사람들은 경기가 좋지 않을 때는 투자를 포기하거나 낮은 가격에 주식 등을 팔아버리고, 경기가 좋을 때는 너무 높은 가격에 사곤 한다.
    나는 이것이 투자뿐 아니라, 인간 관계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된다는 것을 깨달았다.
    현명한 사람들은 오르내림에 관계 없이 기본 원칙들을 지킨다. 하지만 경솔한 사람들은 감정적으로 대응하고 반응한다. 상황이 좋을 때는 일에 뛰어들고 그렇지 않으면 포기해버린다.
    그래서 상황이 나쁜 때보다 좋을 때 친구들이 많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패배자를 피하고 승자와 함께 있고 싶어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진정한 친구는 그 반대다.
    - 원칙, 레이 달리오
     

     

    이 책엔 여러가지 삶의 지혜들이 담겨 있다. 그리고 레이 달리오의 삶을 보면, 그가 왜 이 책을 냈고, 얼마나 진심인지, 자신이 왜 이런 얘기들을 할 수 있는 자격이 있는지 알 수 있다.
    삶에 원칙을 세우고 지키라는게 이 책을 관통하는 하나의 거대한 이야기이다. 투자뿐만 아니라 삶을 살아가는 태도에도 원칙을 세우고 꾸준히 지키라는 얘길 한다.
    특히 이 부분은 너무나 단순하지만 중요한 얘기다. 바로 투자와 인간 관계에 대한 조언이 담겨 있다.
    나는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거에 피로감을 많이 느끼는 편이다. 그렇다고 새로운 사람과 잘 어울리지 못한다는 건 아니다. 잘 어울리지만 그게 내 재능은 아니다. 개인적으로 재능은 부족하지만 노력을 한다. 그래서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보다 이전 사람들과의 관계에 더 집중을 하는 편이다. 그럼에도 일 때문에 새로운 사람을 만날 때가 많다. 
    새로운 사람들을 소개 받고 만날 때, 나 역시 작은 원칙들이 있고 이를 지키려고 노력을 한다.
    난 내가 할 수 있는 상황과 여건에서 늘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
    그런데, 어떤 이들은 이런 친절과 호의를 당연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사실 친절과 호의는 당연한게 아닌데 말이다. 이런 사람들과는 관계를 끊는 것이 여러모로 마음이 편하다.
    또, 사람에 따라 일관되지 않게 행동하는 사람들도 역시 마찬가지다. 설사 그들이 그런 의도가 없더라도 멀리 하는게 좋다.
    인간 관계에 대한 기본 원칙 - "상대방의 (여러 상황에서) 오르내림과 상관없이 기본 원칙을 지켜라."라는 레이 달리오의 조언은 너무나 단순한 얘기지만 그걸 실제 지키는 사람들이 적기 때문에 그 만큼 가치 있는 원칙이 아닐까? 그리고 이는 투자에서도 정확하게 동일하게 나타난다.




    한결같이 내게 잘하는 사람들도 있다. 당연하게 여기지 않는다.
    이런 관계가 얼마나 귀한 인연인지 늘 생각하고 나 역시 마음으로 악수하고 잘 하려 노력한다.
  17. 짐 로어는 스포츠 선수들의 성과 심리 분석을 기반으로 일반 기업의 경영 성과를 심리와 접목해 성과 관리 및 심리 분야의 대가가 되신 분
    "감사함과 고마움이 인격의 근본입니다." 라는 그의 말은 그래서 더 무게감 있게 마음에 와닿는거 같다.
    누군가의 호의가 당연한게 아니다. 나를 위한 누군가의 작은 편의 또한 마찬가지다.
    감사함과 고마움을 아는 것, 그리고 잘 표현하는 것
    나 역시 인격의 근본이라고 생각을 한다.
    특히나 요즘 같은 시대에서는 더더욱 그런거 같다.


    누군가에게 상처를 받았을 때 마음을 비우고, 비워진 마음은 누군가에게 받은 친절과 호의에 대해 감사함과 고마움으로 다시 채울 수 있다.
    나이가 들면서, 내가 먼저 누군가를 챙기거나 인사를 하는 일보다, 먼저 받는 경우가 많아지는거 같다.
    생각해보니, 당연한게 아니다. 참 감사한 일이다.
    늘 그냥 지나치지 말고, 감사한 마음은 호들갑스럽게 전하자. 
    내 작은 선물도 상대방이 감사함을 표할 때 나 역시 기분이 몇배로 좋아지더라.


    감사하게 매달, 홍삼과 이런 저런 한국산 귀한 주전부리를 보내주시는 분이 계신다. 
    선물을 받으면, 나는 늘 감사 이메일 또는 전화를 건다. "덕분에 감기 한번 걸리지 않고 건강하게 겨울을 보낸거 같다. 아내가 어떤걸 참 좋아했다. 등등"
    그런데 문득 생각해보니, 이걸로는 부족하단 생각이 들었다. 
    문득 그 분을 위해 답례 선물을 보내야겠단 생각이 들었고, 그 분 자녀들을 위한 K-Pop 아이돌 공연 티켓 등을 구해 보낸다. 

     
     
    짐 로어의 책이나 여러 비즈니스 리뷰 자료 등이 많은데, 이제는 고전이 된 한글로 번역된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를 찾았다.
    https://www.mois.go.kr/frt/bbs/type001/commonSelectBoardArticle.do;jsessionid=L+Tdi6aS78pBF0189yzh5DY8.node10?bbsId=BBSMSTR_000000000015&nttId=39719
    관리자들의 효율적인 행동을 위한 두 가지 원칙은 초점과 에너지임
    목표지향적 관리자들은 에너지도 높고, 집중도도 높음
    최상의 업무 성과는 단지 두뇌의 업적만이 아니라 육체적 건강, 감성적 능력, 머리의 예민함, 그리고 목적에 대한 감각이 함께 작용할 때임(높은 업무성과 피라미드)
    육체적 능력(가장 기본) > 감성적 능력 > 머리의 능력 > 정신적 능력
    큰 사항을 잘 처리하기 위해서는 효율적인 권한위임이 필수적
    목적 충만한 관리자들이 효율적으로 일하는 이유중 하나는 에너지를 절약할 줄 알기 때문임
    유능한 관리자들은 융통성있는 의제와 넓은 네트워크를 개발
  18. "자수성가한 사람은 없다. 탁월한 수준에 도달하려면 반드시 다른 사람의 도움이 필요하다." - 조지 쉰

    1. 우리는 더 나은 성과를 원한다. 하지만 비전과 계획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지금보다 더 높은 곳으로 가기 위해서는, 구체적인 전술 단계에서 '지금까지 해보지 않은 일'을 해야만 한다.
    2. 문제는 새롭고 낯선 일은 언제나 우리를 불편하게 만든다는 점이다. 변화가 그토록 어려운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3. 꾸준히 실행에 옮기는 것은 계획을 그럴듯하게 짜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문제다. 구조적인 도움과 좋은 환경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우리는 오로지 자신의 의지력(Willpower) 하나에만 의존해 버티게 된다.
    4. 하지만 안타깝게도 여러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의지력에는 반드시 피로가 수반된다. 의지력은 배터리와 같아서, 여기에만 기대면 금방 방전되고 지치기 쉽다는 얘기다.
    5. 따라서 지금까지 해왔던 것 이상의 탁월함을 원한다면, 의지력에만 매달려서는 안 된다. 의지력이 바닥날 때에도 나를 다시 일으켜 세울 프로세스 관리(Process Management)의 힘이 필요하다.
    6. 사람들이 간과하지만, 프로세스 관리에 있어 가장 강력한 구조적 도움을 주는 요소는 바로 동료다. 2005년, <패스트 컴퍼니>에는 "변하느냐 죽느냐(Change or Die)"라는 제목의 매우 흥미로운 글이 실렸다.
    7. 내용은 이렇다. 중증 질환을 앓고 있어 생활 습관을 바꾸지 않으면 죽음에 이르는 환자들이 있었다. 연구 결과, 안타깝게도 불과 12개월 만에 환자의 90%가 이전의 나쁜 습관으로 되돌아갔다. 사실상 스스로에게 사형 선고를 내린 셈이다.
    8. 죽음이 코앞에 닥친 절박한 상황에서도, 대다수의 사람은 혼자 힘으로 변화를 만들어내는 데 실패했다.
    9. 그런데 이들 중 무려 7배 가까이 높은 성공률로 생활 습관을 완전히 바꾼 그룹이 있었다. 이 그룹 환자들의 유일한 차이점은 서로를 격려하고 돕는 모임에 참여했다는 것이다. 그 결과, 성공률은 80%에 달했다.
    10. 반면, 이런 모임에 참여하지 않은 환자들은 고작 10%만 성공했다. 이 수치를 보면 NBA 샬럿 호네츠의 구단주 조지 쉰(George Shinn)의 말이 떠오른다. "자수성가하는 사람은 없어요. 정말 탁월한 수준에서는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야만 목표에 도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11. 성공률이 80%였던 그룹은 정기적으로 모여 각자의 성과와 고민, 어려움을 나누고 서로를 응원했다. 그 연결 덕분에 그들은 예전의 습관으로 회귀하지 않을 수 있었다.
    12. 이 결과에서 우리는 명확한 교훈을 얻는다. 변하고 싶다면 혼자보다는 함께 해야 한다.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으면 목표를 달성할 가능성이 무려 7배나 높아지니 말이다.
    13. 지난 10년간 수천 명의 고객을 만난 브라이언 P. 모런(Brian P. Moran) 역시 비슷한 경험을 했다고 한다. 동료와 정기적인 모임을 갖는 고객은 성과가 비약적으로 좋아진 반면, 혼자 고군분투한 고객의 성과는 지지부진했다.
    14. 결론적으로, 정말 탁월한 성과를 내는 사람들은 고독하게 연습하지 않는다. 설령 혼자 연습하더라도, 그들은 알게 모르게 자신을 지지하는 사람들 속에 존재하며 힘을 얻는다. 그러니 기억하자. 함께가 아니라 오로지 자신의 의지력만으로 스스로를 변화시키려는 태도는, 실패로 가는 가장 확실한 지름길이다.
    - 위대한 12주, 브라이언 P. 모런




    우리는 흔히 독고다이가 강하고 멋지다고 생각한다. 혼자서 묵묵히 어려움을 이겨내는 모습을 이상적으로 그리곤 한다. 하지만 실제 데이터는 정반대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1. 패스트 컴퍼니의 연구 결과는 충격적이다. 죽음이 눈앞에 닥친 상황에서도, 혼자서 습관을 바꾸려 한 사람들의 성공률은 고작 10%에 불과했다. 인간의 본성(=변화에 대한 저항)은 죽음의 공포보다 강하다.
    2. 반면, 서로를 격려하고 돕는 모임에 속했던 사람들의 성공률은 80%였다. 단지 함께했을 뿐인데, 생존 확률이 무려 7배나 뛴 것이다.
    3. 이 7배의 차이는 어디서 오는가? 바로 관계에서 오는 환경 설계의 힘이다.
    4. 혼자 하면 의지력으로 버텨야 하지만, 함께 하면 시스템이 작동한다. 내가 포기하고 싶을 때 동료가 나를 붙잡아주고, 동료가 지쳤을 때 내가 그를 일으켜 세우는 상호 의존적인 구조가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5. 즉, 탁월한 성과를 내는 사람들은 자신의 의지력을 과신하지 않는다. 대신 그들은 자신을 믿어주고 지지해 줄 관계를 곁에 둔다.
    6. (우리는 종종 착각한다.) "내가 강해지면 남들에게 도움을 청해야지"라고. 하지만 순서가 틀렸다. 도움을 청하고 함께할 때 비로소 강해질 수 있다.
    7. 변하고 싶다면, 혼자만의 싸움을 멈추자. 목표를 공유하고, 서로의 성장을 응원할 동료를 찾자.
    8. 7배 더 높은 곳으로 가자. 함께 더배러

    어쩌면 성공도 먼발치에서 바라봐야 한다. 어떤 성공은 찰나에 끝나는 경우도 많다. 그런 성공을 우리는 성공이라고 부를 수 있을까?
    혼자 잘나서 성공했다는 사람들 중 오래가는 사람 못 봤다. 그 첫 성공에 도달할 때까지 사실 수많은 주변 사람들이 있었다. 그걸 잊고 무시할 때 그 좋은 사람들은 떠나가더라. 그리고 바로는 아니지만 역시나 오래 버티지 못하고 스스로 던진 무리수에 무너진다.
    적당히 성공(응?)한 사람이 볼 때 크게 성공한 사람 주변엔 자신 주위에 없는 그런 사람들이 꼭 있더라.
    즉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면 성공의 가능성도 높아진다. 나 역시 누군가에게 그런 좋은 사람이고 싶다.
  19. 아내 A와 남편 B의 대화. 아내는 금융인, 남편은 개발자. 아내가 엑셀로 눈 빠지게 무언가를 정리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자동으로 정리해주는 앱을 만들어서 보여줌
    1. 프로그램을 개발할 때 "사람들에게 필요한 걸 만들어" 라는 A의 말에 
    2. B는 "너에게 정말 필요해서 개발한거야."라고 응수하지만
    3. A는 "미안한데, 나 별로 안 필요해"라고 대답한다. 
    4. 이 대화에 브랜드 오너, 프러덕트 오너, 스타트업 대표 등이 깨달아야 하는 진실이 담겨 있다.
    5. 때때로 우리는 우리가 하고 싶은 또는 만들고 싶은걸 만든다. 그러면서 상대방에게 또는 사람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제품이나 서비스라는 착각을 한다. A는 단호하게 얘기한다. "시간 낭비예요."라고.
    6. 불필요한 자동화는 아무도 쓰지 않는다. 즐거움을 주거나 배움을 주는 과정의 자동화 역시 비슷할 수 있다.
     

     

    현대 언어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노암 촘스키 교수님은 이런 말을 했다.
    "그 누구도 당신의 뇌에 진실을 대신 넣어줄 수 없다. 진실은 당신이 스스로 알아내야 한다."

     
     

    7. 주말 동안에 앞으로 이 공간을 어떻게 채워나갈지 이런 저런 고민을 즐겁게 하는 중
    8. 내가 하고 싶은 것과 사람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것에 대해서 좀 더 고민을 해보기로 했다.
    9. 그리고 그 간극에 대해서도 고민 중. 어느 지점에서 절충이 필요할거 같다.
    10. 내가 다루고자 하는 주제와 콘텐츠에 대해서도 몇 일 더 천천히 고민해봐야겠다. Connected Brain이라는거 자체가 말이 되는지도 좀 더 즐겁게 고민해봐야겠다.
    11. 물론 이것과 상관없이 1일 1글 원칙은 지키자.
    12. 너무 열심히는 하지 말자. 그러다 지칠라. 토닥 토닥
     

     

    이 영상을 보면서 또 용기를 얻었다.
    "실수는 발생할 것이다. 어떤 이들은 화를 내고, 어떤 이들은 자신의 말조차 이해하지 못하겠지만. 불과 얼마 전보다도 현저히 나아졌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우리가 목표하는 곳에 도달할 것이라 믿습니다."
    - 스티브 잡스
  20. "우리 제품에 대한 고객이 어디 있는지 찾아다니지 말고, 고객에게 필요한 제품이 무엇인지를 찾으세요." - 세스 고딘
    1. 제품 개발을 할 때 이 시작점은 정말 중요하다.
    2. 내가 원하는 제품을 만들고 이 제품의 고객을 찾는다는 건 경험상 굉장히 힘든 일이다.
    3. 운이 좋아 터지는 경우도 있지만, 99%는 아마 실패로 끝난다. 
    4. 제품만 만들면 고객이 있었던 시대는 사실 오래전에 끝났다.
    5. 이제 고객에게 필요한 제품이 무엇인지 찾는게 중요하다.
    6. 이전에 없던 제품이라도, 고객에게 쉽게 필요성을 3초만에 설득할 수 있는 제품이거나 이전 제품의 불편했던 Pain 포인트를 개선하고 수정한 제품 또는 성능과 가치는 유지하면서 가성비가 있는 제품 등등
    7. 여러 세일즈 포인트를 잘 살펴보는게 중요하다.
    8. 물론 이 중에 최고는 특정 고객 그룹(=시장의 명료성)이 있고, 그들이 필요로 해서 팔 수 있는 제품이어야 한다.
     

     

    1. 여러가지 마케팅 인사이트들을 담은 세스 고딘의 책들은 모두 베스트 셀러가 되곤 한다.
    2. 나도 세스 고딘의 책들을 사서 읽어봤는데, 다 읽고 나서 그닥 특별함을 느끼지 못한적이 더 많았던거 같다.
    3. 그렇게 매번 속았음에도 또 그의 신간을 사게 하는 건, 그 스스로 책 마케팅을 잘 해서라고 생각한다.
    4. 그러니 적어도 그의 책에선 분명 배울점이 있다고 할 수 있다.
    5. 반대로 마케팅 관련 서적인데, 베스트 셀러 순위에 오르지 못하면 그건 좀 웃기다.
    6. 저자는 억울해할 수 있지만. 그래도 (개인적으로) 말이 안된다고 생각한다.
    7. 어쨌든 저 문구도 누구나 알법한 문구이다. 문제는 아는 내용을 저렇게 간결하게 표현할 수 있는 사람들이 적다는 거다.
  21. 1. 새로운 정보를 나만 알고 있겠다는 생각은 이미 틀렸다. 
    2. 정보 자체에는 더 이상 큰 가치가 없기 때문이다.
    3. 오히려 내가 가진 정보를 공유하여, 함께 할 수 있는 사람들을 만들고, 프로세스를 아낌없이 공개하는 편이 결과적으로 더 많은 핵심 정보를 모으는데 유리하다.
    4. 처음 깃발을 세운 사람에게는 더 많은 관심이 쏠린다. 그리고 그를 중심으로 다양한 정보와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한다.
    5. 여기에 많은 사람의 생각과 아이디어들이 더해지면서 처음의 정보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게 된다.
    - 프로세스 이코노미, 오바라 가즈히로


     

    0. 단편적인 하나의 새로운 정보를 혼자 알고 있는 것보다, 빠르게 정보를 공유하고 해당 정보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을 빠르게 모으는 것이 휠씬 더 좋은 아이디어와 생각들 그리고 이를 통해 연결되는 정보들을 많이 얻을 수 있는 비법이다.
    1. 많은 사람들이 착각하는데, 어떤 정보를 나만 알 때 경쟁력이 생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예전엔 분명 그랬다. 그렇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은 세상에 살고 있다.
    2. 세상에 나만 알고 있는 정보는 없다.
    3. 정보들을 점으로 생각해보면 이해하기 쉽다.
    4. 그 점 하나만으론 정보의 가치가 작아진다.
    5. 점들을 이어 선으로 만들고 면으로 만들 때, 비로서 거대한 지식이 된다.
    6. 따라서 많은 점들을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다른 사람을 모았을 때 비로소 선이 그려지고 면이 만들어지게 된다.
    7. 때때로 자신이 알게 된 점이 시작점일 수도 있고, 중간 지점일수도 있고, 최종적인 결과물에 필요한 한 꼭지점이 될 수도 있다.
    8. 그렇지만, 혼자만 알고 있을 때, 그 정보는 단지 하나의 점일 뿐이다.
    9. 의미가 없는 것이다.
    10. 언젠가 그 정보들 또한 시간이 지나면 누군가에 의해 공유가 될꺼고, 그렇게 공유한 사람을 중심으로 거대한 커뮤니티 또는 지식이 만들어지게 된다.
    11. 요근래 더배러 얼라이언스 카톡방의 참여자분들이 떠오른다. 기술에 대한 얘기는 넘쳐난다. 그 기술을 활용해 무언가를 만드는 이야기는 귀하다.


     


    1. 실제 경험
    2. 작은 활용 사례를 웨비나 형식으로 2차례 진행했다.
    3. 어쩌면 내가 상상력을 발휘해 시작한 웨비나(정보)는 작은 시작점이 되었던거 같다.
    4. 그리고, 2주 정도 시간이 지났을까?
    5. 그 점을 시작으로 사람이 모였다.
    6. 하루만에, 600여명이 모였고, 커뮤니티 사이트는 오픈과 함께 330여명이 한시간만에 가입을 했다.
    7. 점들이 이어져 선이 되는 시간이었다.
    8. 언제나 그렇지만, 이 과정들을 지켜보는건 늘 흥분되는 경험이다.
  22. 성과를 향상시키는 3분의 힘

    1. 우리는 흔히 교육은 외부로부터 우리에게 들어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2. 새로운 정보와 자극에 노출되면서 학습이 일어난다고 생각한다.
    3. 하지만 이는 반쪽짜리 진실이다.
    4. 과거의 일을 돌아보면서 통찰력과 패턴, 에측을 위한 단서들을 발견할 때 비로소 우리의 경험은 지혜가 된다.
    - 역설계, 론프리드먼
     

     

    1. 새로운 정보와 자극의 수용 단계에서 이전 지식들과 연결하고 확장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2. 내 경우 제텔카스텐과 세컨드 브레인 방법들 그리고 옵시디언과 헵타베이스에 노트와 메모들을 꾸준히 작성하고 이전 글들과 링크하면서 이 연습을 꾸준히 하고 있다. 글들을 연결하기 위해 이전 글들을 읽어보는게 내게는 많은 도움이 되었다.
    3. 똑같은 정보가 주어졌을 때도, 그 정보안에서만 머무는 것과 자신의 경험과 이전 지식들로 연결하고 확장할 때의 차이는 크다. (경우에 따라 100배쯤)
    4. 같은 뉴스를 읽었을 때도, 동일한 책을 읽었을 때도 해석과 평가 그리고 활용과 아이디어에 큰 차이가 발생하는건 아마 그런 이유가 아닐까?
    5. 읽기 연습과 학습도 중요하지만, 문득 이 책의 이 문구가 다시 떠오르는 건, (어쩌면) 새로운 정보를 수용하고 다룰 때 우리에게 필요한 자세를 알려주기 때문인거 같다.
    6. 넘쳐나는 정보들과 뉴스들 사이에서 길을 잃지 않고 컨텍스트에 숨겨진 가치와 의미를 찾기 위해서는 (특히 요즘 같은 시대에) 연결과 그를 통한 확장이 그래서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거 같다.
    때때로 기본을 따르는건 정말 기본 중에 기본 중이지만 그 기본에 충실 할 때 어떤 특이점을 돌파할 수 있지 않을까?

  23. 1. 사람들이 스토리를 읽고 말하는 이유는 그 줄거리와 이야기의 구조 때문이 아니다.
    2. 사람들은 스토리속 주인공과 캐릭터들에게서 일어나는 사건들에 몰입하는거다.
    사람들은 스토리가 아니라 스토리속 관계에 몰입하는거다.
    3. 그리고 이게 바로 스토리가 만들어내는 감정의 힘이다. 캐릭터간 관계에서 나오는 이 힘이 없으면 독자(=청취자, 관객)들은 흥미를 잃게 된다.
    4. 비즈니스도 동일하다. 
    5. 좋은 비즈니스는 고객의 삶의 질을 높여주고, 용기를 주고, 활기를 불어넣는다.
    6. 고객들은 더 건강해지고 싶고, 사랑하는 사람들(=가족, 친구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어 한다. 동시에 더 많은 돈을 벌기 원하며 더 예뻐지거나 잘 생겨지고 싶어 한다.
    7. 기업은 고객이 원하는 길을 갈 수 있게 통찰력과 수단을 제공하는 멘토가 될 수 있다. 
    8. 그리고 이런 통찰력이 있을 때, 브랜드를 강화하거나 고객과 더 깊은 관계를 만들 수 있다.
    9. 기업의 역활이 멘토만으로 국한되는 건 아니다. 헤리포터에게 론과 헤르미온느가 있듯이 영웅에게도 동료는 필요하고, 당신의 고객들 또한 목표를 성취하려면 용감하고 믿음직한 동료가 필요하다.
    10. 고객을 얕보거나 가르치려고 하면 안된다. 고객과 보폭을 맞추며 나란히 걸어가는 것만으로 충분하다. 고객이 도움을 받고 최고가 되도록 해주어야 한다.
    11. 기업은 고객과 이런 관계를 맺고 유지하는 방법을 고민하고 통달해야 한다. 
    12. 그렇기에 좋은 기업은 단순히 물건을 파는 방법에만 골몰하지 않는다.
    13. 좋은 기업은 고객이 목표를 이루어가는 과정에서 동료가 되고 친구가 되어준다.
    - 픽사 스토리텔링 중, 메튜 
     
    +
     
    좋은 기업은 고객과 관계를 만드는 제품을 만든다. 
    그 제품은 고객이 목표를 이루어가는 과정에서 동료이자 친구가 된다.
    그러기 위해선 스토리가 필요하다. 그리고 그 스토리가 일반적인 문학 작품처럼 도입 > 전개 > 갈등, 문제 > 해결 > 마무리 같은 과정으로 그려지면 좋을꺼 같다.
    그 스토리는 단순히 그 기업의 도전, 제품 개발 이야기, 창업자의 이야기 등 모든게 될 수 있을꺼 같다. 그 과정을 지켜본 초기 고객은 그 기업의 성장을 응원하며 팬이 될 수 있고, 그 여정은 반대로 고객이 목표를 이루는 과정에서 똑같은 역활을 해줄 수 있다.
    좀 더 정리하면, 결국, 좋은 제품은 고객이 목표를 이루어가는 과정에서 동료이자 친구가 된다.
    더 예뻐지고 싶은 고객을 위한 화장품이라면, 다양한 뷰티 팁들을 제공하거나 날씬해지길 원하는 사람들이 입고 싶은 운동복이라면, 제품 외에 식단 등에 대한 팁들을 제공할 수 있다. 
    똑같은 탁상 타이머를 만들어 파는 회사라도, 시간 관리의 중요성 등을 지속적으로 제공한다면, 좋을거 같다.
    생각해보니 Five Minute Journal이 그렇게 하는거 같다. 
    cdf552dc722f40a39b991d1320c84d02.mp4.fbb0058636657e63e52f49b93253e0be.mp4
    그냥 다이어리, 노트를 파는건데, 정확하게 더 나은 삶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엄청난 콘텐츠를 제공해주고 있다.

    https://www.intelligentchange.com/
    그렇게 자신들의 제품에 부가가치들을 쌓아 올린다.
    몇일 전 모 기업의 마케팅 총괄과 얘기를 나누면서 강조한 부분들인데, 이런걸 기획하는게 사실 어려운게 아니다.
    그리고 아무리 하찮아 보이는 제품도 고객과 관계를 만드는 지점을 찾을 수 있다. 그 제품이 어떤 쓰임새가 있든지.
  24. 1. 사람, 사람, 또 사람 - 아무리 좋은 시스템과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만들어도 이를 운용하는건 결국 사람.
    적합하지 못한 사람은 잘 만들어진 시스템과 프로세스도 금방 망가 트린다.
    2. 문화 - 사람에 집중할 때, 그 사람의 유능함에만 집중하는게 아니라, 회사나 조직이 추구하는 문화에 맞는지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 
    좋은 문화와 재능이 있는 인재가 만나, 장기적 관점을 가지고 자신의 실력을 쌓아갈 수 있게 만들면, 사실 스킬 부족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3. 다양성 - 문화와 그 문화에 적합한 사람들을 모았다면 그 다음에 필요한건 다양성이다.
    특히나 요즘 같이 기술과 외부 변화가 빠르고 복잡한 경우, 팀 구성원의 다양성은 문제 해결과 위기 극복에 탁월한 힘을 발휘한다.
    4. 리텐션 - 많은 회사들이 인재를 모으는데 급급하지만, 사실 그들을 잃지 않는게 더 중요하다.
    인재들은 사실 언제고 더 좋은 팀과 회사를 찾아 떠날 수 있다. 당연하지만 그렇기에 인재이다.
    그들을 붙잡고 있기 위해서는 그들이 더 높은 경쟁력 갖출 수 있도록 돕고 동시에 그들의 성공을 적극적으로 도와야 한다.
    5. 성장의 기회 - 성장하는 동료를 질투하는게 아니라 더 성장할 수 있도록 기꺼이 도와야 한다.
    그들의 네트워크를 확장하는데 도움을 주고 많은 경험들로 그들의 시행착오를 줄여줄 수 있어야 한다.
    6. 솔선수범 - 리더가 먼저 솔선수범을 한다는건 백번 말하는것보다 효과적이다.
    특히 도전을 장려하고 일이 잘못되었을 때 (책임 질 때) 앞에 나서주는게 중요하다.
    탁월한 인재들은 그런 리더와 일하고 싶어 한다.
    7. 실패 - 실패하지 않는 조직은 아무런것도 시도하지 않는 것과 같다.
    실패를 해도 배울 수 있는 부분을 찾고 성장의 기회로 삼는게 중요하다.
    조직의 회복 탄력성은 실패 후 리더가 어떻게 그 과정과 결과를 수용하고 앞으로 나아가는지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인재로 위장한 뱀들도 많다.
  25. 프로세스 이코노미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왜를 어떻게 전달하느냐이다. 스티브 잡스처럼 카리스마 있는 리더가 떠난 뒤에도 왜를 이어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그 해답은 최고의 브랜드라고 불리는 종교에 있다. 
    기독교의 성경이나 불교의 경전은 예수나 부처가 직접 쓰지 않았다. 예수나 부처가 살아 있는 동안에는 입에서 입으로 가르침이 퍼져 나갔다. 어느 순간 그 가르침을 지혜로운 제자 몇명이 문서로 기록했다. 
    교주나 창시자가 직접 전한 가르침과 신자들에게 몸소 보여준 그들의 삶을 몇 백년, 몇 천년이 지나도 되새길 수 있는 경전으로 제자들이 남긴 것이다.
    기독교나 불교 같은 세계적인 종교가 그 위치를 다져온 방식은 다음의 몇단계로 정리해볼 수 있다.
    첫번째 단계는 교주가 살아 있던 초기 시대로, 이를 컬트라고 부른다.
    두번째 단계는 교주가 가지고 있던 정신, 즉 왜를 전도자나 선교사가 언어화하는 시기다.
    그리고 마지막 단계는 왜를 직접 체험하는 교회의 시대다. 여기까지 오면 의도적으로 퍼트리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왜가 전승된다.
    다만 경전은 글을 읽을 수 있는 사람에게만 전달 될 수 있기 때문에 글을 읽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은 지역에서는 경전을 통한 선교가 제대로 이루어질 수 없다.
    그래서 선교사들은 글을 읽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왜를 일상에서 손쉽게 접할 방법을 찾았다.
    그것이 교회에서 부르는 성가였다.
    성가를 들으면 가사 안에 담긴 경전의 중요한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깨우치게 된다.
    다시 말해, 종교는 노래하고 춤추고 모두 함께 축제를 즐기는 과정을 통해 자신들의 왜를 전승해왔다. 이것이 종교가 몇 천년 동안 수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은 비법이다.
    - 프로세스 이코노미, 오바라 가즈히로
     

     

    1.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이유를 찾으려 하는 경우가 있다. 내가 왜 이 물건을 사야 하나? 내가 왜 이걸 공부해야 하나? 내가 왜 이 영화를 봐야 하나? 등등
    2. 그래서 왜는 지금도 모든 영역에서 중요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
    3. 그렇기에, 이 왜에 대해 잘 만들어 전달시키는게 중요한거 같다.
    4. 수천년을 살아 남은 종교를 바라지는 않더라도, 무언가 제품을 만들거나, 모임을 만들거나, 서비스를 만들 때
    5. 사람들이 던지는 이 왜에 대한 답변과 철학이 중요한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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