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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Titan 타이탄 되기 | Deep Growth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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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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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 Entries posted by Key

  1. 1. 매일 글을 쓰세요. 짧게 쓰든, 푹 빠져 정신없이 쓰든, 서툴게 쓰든, 상관없어요. 매일 글쓰기 시간을 따로 확보하고 그저 쓰면 됩니다.
    2. 다양한 글을 읽으세요. 좋은 작가는 좋은 독자이기도 합니다. 다양한 글을 읽고 마음을 움직이는 이야기를 찾아보세요.
    3. 머리가 상쾌하고 활력이 넘칠 때 글을 쓰세요. 이른 아침이든, 늦은 밤이든 운동한 다음이든 상관없어요.
    4. 자신이 꼼꼼한 계획가인지, 달리는 경주마인지를 파악하세요.
    4-1. 계획가 스타일은 플롯을 먼저 짭니다. 스토리에 무슨 일이 펼쳐질지 계획을 먼저 하고 글을 쓰죠.
    4-2. 반면에 경주마 스타일은 계획없이 앉자마자 글을 써내려 갑니다. 스토리가 스스로 그 모습을 드러낼 것이고 글을 읽는 독자에게 필요한 모든 요소가 글을 쓰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나오리라 믿습니다. 그래서 경주마 스타일은 자유로운 흐름을 추구하고 조금 즉흥적인 편입니다.
    4-3. 두 경우 모두 좋은 스토리를 씁니다. 그러니 자신의 성향을 먼저 파악해보고 글을 써보세요. 양쪽 성향을 모두 개발하면 휠씬 도움이 됩니다.
    5. 빠르게 몰입해서 쓰는 연습을 하세요. 사람들이 집중하는 시간은 매우 짧아요. 그러니 어떤 글을 쓰든, 연설문이든, 소설이든, 스토리든 가능한 전개를 빠르게 진행하세요.
    6. 감정적 순간을 만들어보세요. 모든 방법을 동원해 독자의 감정을 건드려야 해요. 감동을 강요하고 억지로 독자를 감동시키려고 하지 마세요.
    7. 다시 쓰기를 하세요. 소설가 로얄드 딜은 "소설 집필이 거의 끝날 즈음 첫 부분을 다시 읽으면 최소한 150번은 고쳐 씁니다. 저는 제 능숙함과 속도를 늘 의심합니다. 좋은 글쓰기는 본질적으로 리라이팅을 하는 겁니다. 저는 확신합니다."
    - 픽사 스토리 텔링, 매튜 룬


     

    1.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은 메모를 했다. 
    2. 매일 글을 써보자라고 마음 먹게 해준 것도 이 책이었다.
    3. 소설가 로얄드 딜의 확신은 파친코의 이민진 작가 인터뷰에서도 느꼈던 부분이다. 실제 마인드 셋을 주제로 40~50 페이지 분량의 글을 경주마 스타일로 쓴 후 계속 고치고 있는데, 도무지 탈고할 엄두가 안난다. 
    4. 내 생각을 온전히 긴 글로 풀어내는건 여전히 어렵다. 
    5. 그래도 성실하게 글을 쓰다보면, 언젠가 지금 잘 하는 일들처럼, 조금은 편하게 내가 하고 싶은 얘기들을 잘 쓸 수 있게 되지 않을까?
    6. 역설계 책에서 나왔던 이 시대에 가장 영향력 있는 논픽션 작가로 불리는 말콤 글래드웰의 조언도 좋았다. 
    "여러가지 아이디어와 내러티브를 섞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그 외에는 그 많은 글자 수를 채울 수 있는 뾰족한 수가 없었어요. 처음엔 6000단어 정도의 긴 글을 강요하는 뉴요커의 기준에 맞는 글을 써낼 자신감이 전혀 없었어요."
    그는 연습했고, 나름의 차선책을 선택했다. 결국 그 과정에서 탁월하고 혁신적인 결과물들이 만들어졌다.
    7. 글래드웰의 "다윗과 골리앗" 내용도 좋다.
    "강점과 약점을 겉으로 보이는 것만으로 판단할 순 없다. 강점처럼 보이는 것이 실제로 약점이 되고, 약점처럼 보이는 것이 실제로 강점이 되는 경우가 많다."
  2. 1. 위대한 기업과 그렇지 않은 기업 모두 좋은 의도를 지니고 있다. 하지만 위대한 기업과 그렇지 않은 기업의 차이점은 
    그런 의도를 구체적인 것들로 바꾸어 놓을 수 있느냐의 여부다.
    2. 마이오트는 회사의 핵심 이념에 대해 말로만 떠들지 않았다. 엄격한 직원 선발 제도, 교육 과정, 그리고 고객으로부터의 피드백 제도 등을 시행했다.
    3. 노드스톰은 그들의 광적인 고객 서비스를 단순한(말뿐인) 이념으로 만들지 않았다. 노드스톰은 눈에 보이는 보상과 벌칙을 만들었고, 이를 통해 고객 서비스의 광신도들을 조직내에서 만들어 냈다. 고객에게 최고의 경험을 선사하고 문제를 해결해준 직원은 더 많은 연봉과 보너스를 받았고, 그렇지 않은 직원은 회사를 떠나야 했다.
    4. 3M도 비슷한데, 말로만 개인의 창의와 혁신을 장려하지 않았다. 조직을 세분화해서 연구원들이 근무 시간의 15%를 업무 외에 하고 싶은 프로젝트를 할 수 있도록 제도화했다(구글이 나중에 20% 룰로 따라한 그것 - 원조는 3M) 또 직원의 아이디어를 지원하기 위해 사내 벤처 캐피탈 자금을 만들었고, 모든 부서는 연간 매출액의 25%를 최근 5년 동안 개발한 신제품에서 만들어야 한다는 제도도 시행했다.
    5. 이들 위대한 비전 기업이 자신들의 의도를 실행하는 과정은, 실질적이고 구체적이다. 그리고 명확하고 확고하다.
    6. 거의 모든 기업들이 훌룡한 의도와 멋진 비전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기업들은 자신들의 의도를 구체적인 장치로 만들지 못하더라.(그래 좋아 알겠어. 멋져. 그런데 어떻게 하면 되는거야?식인 경우가 휠씬 많다. 그냥 말뿐인 멋진 말들)
    7. 더욱 최악인 건, 그저 남들의 좋아보이는 기업 문화 등을 자신들의 조직과 사업 여건에 맞지 않는데도 억지로 끼워 맞추려고 한다는 점이다. (그래서 그게 돌아가는게 아닌데 말이다.)
    8. 반면 위대한 기업들의 경영자들은 전략, 전술, 조직, 구조, 인센티브 시스템, 사무실 배치, 업무 분장, 문화 등 모든 것들에 자신들의 내세우는 핵심 가치들이 서로 조화를 이루도록 만들더라.
    - 성공한 기업들의 8가지 습관, 짐 콜린스 외

     

     
    1. 이제는 너무나 고전이 되어버린 책. 사례로 나온 많은 위대한 기업들이 지금은 쇠퇴한 경우도 많은데, 오히려 그렇기에 다시 한번 읽어봐도 좋은 책
    2. 시장 환경과 패러다임이 바뀌는 동안, 그들이 살아남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또는 자신들의 핵심 가치를 잃을 때 얼마나 빠르게 쇠퇴했는지 등을 비교해가면서 읽으면 또 다른 많은 Insights을 얻을 수 있는거 같다.
    3. 본문에 기업을 개인이나 단체, 소모임, 동호회 등으로 바꿔 읽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4. 사실 기업, 개인, 단체, 소모임, 동호회 등 모두 궤는 동일한거 같다.
    5. 나 스스로에 대입해봐도 좋은거 같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의도를 구체적인 루틴으로 만들지 못하더라. 나는 어떤가?", 또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남들이 좋다고 하는 것을 자신의 여건을 생각하지 않고 무작정 해보려고 한다. 나는 어떤가?" 이런식으로.
    6. 그렇게 읽다보면, 결국 위대함에 다가가는 방법은 구체화하는 능력이지 않을까? 머리속으로 생각만 하지 말고, 그걸 바로 해보는 실행. 이런게 아닐까?
     


     
    7. 개인적으로 성공 공식은 원칙 X 규율 X 실행이라는 생각을 한다. 마치 쇼핑몰의 매출은 트래픽 X 전환율 X 평균 구매 가격의 공식과 비슷하다.
    8. 다른 건 천천히 구체화해도 되는데, 구체화 되는 과정을 위해서는 실행이 반드시 필요하다.
    9. 그래서 빠른 실행력을 가진 사람들이 대체로 (어떤식으로든) 성과를 만들어 내는거 같다.
    10. 그치만 성과의 차이를 결정 짓는건 원칙과 규율인거 같다. 규율은 딱 떠올리지 못할 수 있는데, 성실함 또는 꾸준함 이런게 아닐까?!
    11. 또, 많은 실행은 이전에 없었던 새로운 연결의 기회를 제공하는거 같다.
    12. 사실 오늘 쓰고 싶은 주제가 많았는데, 이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거 같다.
    13. 공들여 준비하던 일이 있었는데, 할 수 없게 되었다.
    14. 틈틈히 준비하면서(거의 한달동안) 꾸준히 메모들을 작성하고, 무언가를 신나게 만들어 보고 있었는데 (내 의지와 상관없이) 할 수 없게 된게 너무 속상했다.
    15. 그 메모들을 정리해서 글로 올렸는데, 그 글을 보고 어떤 회사 대표님께서 문의 메일을 보내주셨다. 
    16. 그냥 내 옵시디언 볼트 한 구석 폴더에서 잊혀질뻔 했던 아이들이 빛을 보게 된거 같아서 행복했다.
    17. 실행, 시도, 아웃풋의 공유(Publish)는 새로운 연결의 기회를 제공하는거 같다. 맞다.
  3. 성공 = 야망 X 꾸준한 일상의 성취

    1. 우리는 좋은 학교에서 뛰어난 선생님들에게 가르침을 받고, 뛰어난 학생들이 함께 모여 있을 때 더 많은 자극을 받으며 그 학생들이 졸업할 때 다른 학교 학생들보다 학업성취도가 월등히 뛰어나리라 생각한다.
    2. 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더라. 어떤 시험 결과들을 살펴봐도 마찬가지다.
    3. 이것이 시사하는 바는 명백하다. 어느 학교를 다니는지는 그리 중요하지 않다. 그 학교에 다니는 학생이 중요할 뿐이다. 따라서 학교가 아니라 아이의 능력이 성공을 결정한다.
    4. 프린스턴 대학교의 경제학자 2명은 대학 졸업생들의 장기적인 성공에 어떤 요인들이 필요한지 연구했다.
    5. 이들이 분석한 데이터가 보여주는 결론 또한 같았다. 
    6. 아이비리그에 합격했지만 비싼 학비 등 여러가지 이유로 진학을 포기하고 그보다 못한 학교를 들어간 후 졸업한 학생들은 아이비리그 졸업생들 못지 않은 소득을 벌고 있었다.
    7. 프린스턴에 합격했지만 보스턴에 있는 노스 이스턴에 입학하기로 결정한 학생을 보면, 그는 이미 높은 소득을 올릴 능력을 가지고 있었던거 같다.
    8. 학교가 훌룡한 학생을 배출하는게 아니라 훌룡한 학생들이 그 학교에 입학하는 것이다.
    9. 이 연구에서 가장 뜻밖의 결과는 아이비리그에 합격하지 못한 학생들을 살펴본 후 나왔다.
    10. 하버드에 지원했지만 떨어지고 같은 보스턴에 소재한 노스 이스턴에 다니는 학생들을 살펴보니, 하버드 졸업생 못지 않게 성공을 했더라.
    11. SAT 점수와 학점 등 모든 학업 성취도 측정치 등을 고려했을 때, 졸업한 지 10년 후 소득을 결정하는 핵심적인 요인은 대학이 아니었다.
    - 성공의 공식 포뮬러, 앨버트 라슬로 바라바시


     

    1. 단지 야망 있는 학생이 더 많이 명문 대학교에 진학하려고 한다.
    2. 결국, 아이비 리그 등 명문 대학교를 졸업해서 성공한다기 보다, 야망을 가진 학생이 결국 성공을 한다.
    3. 그렇다고 야망만 품는다고 무조건 성공하는건 아니다.
    4. 야망 = 자신감과 확신은 성공하는데 큰 역활을 하지만, 사실 그에 못지 않게 강력한 성취도 함께 수반되어야 한다.
    5. 성공은 야망과 현실의 성취가 결합되어야 한다.
    6. 적어도 성공을 향해, 가슴속에 야망은 품자.
    7. 그리고 작은 성취들을 경험해보자.
    8. 그러다 보면, 타이탄이 되어 있지 않을까?
    9. 사람들은 갑자기 자신의 능력을 비약적으로 키우는걸 상상하는데, 그런건 없다.
    10. 원칙을 세우고, 스스로 규율을 지키며, 성실하게 실행하다보면, 어느 순간 성장하는 것이다.
    11. 많은 생산성 앱과 AI 도구들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것도 좋다. 자신이 일을 할 때 사용하는 다양한 도구들을 사용해보고 더 나은 방향으로 개선하는건 자신의 능력 범위를 빠르게 확장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12. 몇년 전부터 옵시디언(도구)을 쓰지 않았다면, 짧더라고, 이런 글 쓰기 습관은 상상도 못했을꺼 같다.
     

     

    자신감과 확신은 정말 중요한거 같다. 무의식은 우리를 지배한다. 야망은 그런 부분에서 우리가 더 앞이나 위로 나아갈 수 있게 해준다.
  4. 1. 보기 좋은 나무는 그 나무가 다 자라기도 전에 베어진다.
    2. 그래서 좋은 나무들은 제일 먼저 사라진다.
    3. 사람도 마찬가지다. 어릴 때부터 재능이 뛰어난 사람은 압박을 많이 받게 되고 (이를 이겨내지 못하면) 꽃이 피기도 전에 꺾이고 시들어버린다.
    4. 그래서 너무 빨리 인정 받기 보다 적당한 시기에 세상의 쓰임을 받는게 더 좋을수도 있다.
    5. 살아보니, 인생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더라.
    6. 일찍 크게 성공했어도 행복하지 않은 경우가 많더라. 화려하게 주목을 받으며 성공을 했던 후배는 10년이 지난 지금 어디서 뭘 하는지 소식이 없다.
    7. 모두가 단점이라고 말하는 것도 어느 순간 장점이 되더라. 그래서 단점에 몰입되어 조바심을 낼 필요도 없더라.
    8.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면 기회는 오더라. 세상 진부한 얘기지만, 살아보니 알겠더라.
    9. 그래서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얘기를 해주고 싶다. 내 아이들에게도 늘상 해주는 얘기.
    10. 굳이 빨리 성공하려고 무리하지 않아도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면 인생의 황금기는 적절한 시기에 (반드시) 찾아오더라.
    11. 누군가를 비난하거나 부러워하거나 할 필요도 없다.
    12. 강한 사람을 만났을 때 긴장하거나 편한 사람을 만났을 때 느슨해지거나 
    13. 누가 본다고 열심히 하거나 안본다고 게으름을 피우거나
    14. 일이 안풀린다고 사람탓을 하거나 환경탓을 하거나
    15. 후지게 그러지 말자. 
    16. 정작 중요한건 "사람에 따라, 누가 보거나 안보거나, 사람이나 환경에 따라 달라지지 않는 내 태도"인거 같다.
    17.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갈등할 필요도 없다. 다름은 인정하고 존중할 문제니까.
    18. 사람들은 다른 누군가의 말과 행동으로 변하지 않는다. 그 사람이 스스로 변하고자 마음 먹을 때 변할 뿐이다.
    19. 그러니 다른 사람을 너무 신경 쓰지 말자.
    20. 그냥 내가 해야할 일을 잘 찾아보고 실행해보자. 그러다보면, 하나 둘 사람들이 모이고 좋아하더라. 
    21. 그렇게 다른 사람들과 관계가 좋아지고 더 많이 연결되고 그 관계에 깊은 신뢰가 동반되면 그 일들은 더 재미있고 즐겁게 되더라.
  5. 1. Words are powerful, use them wisely. 말의 힘은 강력하다. 현명하게 사용하자.
    2. People come and go, but the right ones stay. 사람들은 오고 간다. 그러나 누군가는 남는다.
    3. You are doing enough even if it doesn't feel like it. 즐겁지 않아도 우선 충분히 해보자.
    4. Failure is when you don't try. 아무것도 시도하지 않는게 진짜 실패다.
    5. Random acts of kindness make everyone feel better. 친절한 행동은 모든이의 기분을 더 좋게 만든다.
    6. Live for today, not for tomorrow. 내일(미래가)이 아닌, 오늘을 살자.
    7. Never look back, there is nothing there for you 뒤돌아 보지 말자. 거기에는 당신을 위한게 아무것도 없다.
    8. Overthinking kills happiness. 생각을 지나치게 많이 하는 건 행복을 파괴한다.
     
     
    살다보니 그리고 살아보니, 더 보태고 싶은 말들이 떠오른다.
    1. 상처를 주는 말은 시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더라. 마음에 화석처럼 남아버린다. 감정적인 말을 할바엔, 그 자리를 잠깐 피하는게 좋다. 
    2. 사람들은 정말 오고 간다. 스쳐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집착하지 말고, 남은 사람들에게 최선을 다하자. 주변에 어떤 이는 늘 새로운 사람에게 잘 해준다. 물론 필요한 자세이지만, 남은 사람들에게 소홀하다면 무슨 소용일까? 오래된 친구가 없는 사람들은 사실 같은 문제들이 있더라. 나 역시 밸런스 조절을 위해 늘 노력한다. 오랫동안 남아 있을거 같은 사람도 지나가는 경우가 많다. 아이들에게 설명한 방식으로, 나를 중심으로 동그라미를 여러개 그려보고, 코어(가장 첫번째 동그라미 사람들과의 관계)는 잘 지키고 보호해야 한다.
    3. 익숙하지 않은 모든 것들을 처음 해볼 때, 즐거울리 없다. 원래 그렇다. 그러니 우선 충분히 먼저 해본 후 판단하자.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그렇지가 않더다. 충분히 해보지 않은 상태에서 배움에 대한 편견(별거 아니던데 또는 별거 없던데 같은 마음)을 경계하자.
    4. 무슨 설명이 더 필요할까? 일단 시도하자. 자원이 없어도 혼자 충분히 시도해볼 수 있다. 세상의 멋진 기업들도 처음엔 차고에서 시작했다. 부트스트랩핑, 늘 강조하지만 대부분은 투덜거린다. 투덜거리면서도 하는 사람은 돕는 사람들을 딱 적절한 타이밍에 만나더라. 투덜거리고 아무것도 안하는 사람들은 시간이 지나도 그 자리에 있더라. 
    5. 친절한 마음과 행동은 정말 쉽다. 그리고 이러한 마음가짐이 태도가 되었을 때, 주위에 (좋은) 많은 사람이 모이더라. 
    6. 내일이 아니라 오늘을 살자. 어쩌면, 아직 오지 않은 미래에 오늘을 담보 잡히지 말란 의미일수도 있지만, 그냥 오늘 하루를 최선을 다해 살아라 하고 읽힐 수도 있다. 
    7. 지나간 일은 정말 다시 뒤돌아볼 필요가 없는거 같다. 물론 반성은 해야 한다. 그렇지만 후회하는 삶은 스스로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오늘을 살고 앞으로 나아가자. 도망치지 말자.
    8. 왜 나는 똑같은 생각만 할까? 생각(문제)들을 중요하다고 여길수록 우리는 그 생각들에 더 매몰되고 집중하게 되더라. 사실 그렇게 한번 함정에 빠져버리면, 시야는 더 좁아지고 계속 더 매몰되더라. 문제에 빠져서 인생을 낭비하지 말자. 사실 고민, 문제, 걱정들을 날리고 해결하기 위한 아주 간단한 방법이 있다. "생각을 멈추고, 뭐라도 하자."
  6. 에전에 아내가 좋아했던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아내가 볼 때 옆에서 보다가 나중엔 함께 봤던 그 드라마
    옵시디언에 예전에 쓴 노트들을 종종 회고하곤 하는데, 오늘 새벽에 랜덤 노트로 뜬 노트에서 다시 오래간만에 이 드라마가 생각났다.
    지금 생각해봐도 참 디테일하게 연기를 잘 했던거 같다.
    드라마 속 그녀는 늘 거의 모든 문제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정면으로 돌파한다.
    그렇기에, 그녀는 얘기할 수 있는걸까?
    “설마 도망치는 겁니까?”
    그녀의 연기, 분명 웃음 포인트가 있는 대사였는데, 나에겐 그렇지가 않았다.


    그녀는 이미 장애와 한계를 가지고 있음에도, 문제를 외면하거나 회피하지 않는다.
    또 왜곡하지도 않는다. 늘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그냥 정면으로 돌파한다.


    나이가 들면서 겪게 되는
    무언가 잘못한 상황
    관계의 불편한 상황
    때때로 드러나는 자신의 한계
    그리고 (혼자만 알 수 있는) 자신의 못난 비겁함 등을 마주할 때
    "난 그녀처럼 돌파하려고 했는가? 아니면 외면하고 회피했는가?" 린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본다.
    질문에 확실하게 대답하지 못하는 ‘나’이기에 드라마속 우영우의 명대사 “설마, 도망치는 겁니까?”는 나를 (오늘도) 화들짝 뜨끔하게 만든다.

    이 드라마가 끝난지 한참인데도, 스스로에게 물어보곤 한다.
    “설마, 도망치는 겁니까?” 하고
  7. 0. 지금 헤비팅랩의 전신이 된 미라클 모닝방에서 아주 예전에 있었던 대화.
    1. 처음 시작은 원천님이 공유해주신 김익한 교수님의 톡 내용이었다.
    2. "우리 대부분 자신에게 가혹하도록 알게 모르게 훈련 받았지요. 강의 7~8개만 들었어도 잘 하신 거라 생각해주세요. 우리 모두 우리 자신을 길게 믿고, 조금은 너그러워지며, 끝까지 함께 해봐요." - 김익한 교수님
    3. 저런 위로의 말, 스스로에게 던지는 토닥 토닥은 정말 중요한거 같다.
    4. 남에게, 스스로에게도 너무 엄격해질 필요는 없다. 온 세상의 모든 것을 사랑하며 살아가기에도 우리 인생은 너무 짧은거 같다.
    5. 개인적으로 김익한 교수님 유튜브 영상이 자주 추천 영상으로 뜨는데, 제목과 썸네일을 참 잘 뽑는거 같다.
    6. 이런 분들 멋있다는 생각이 든다.
    6-1. 콘텐츠 알맹이도 있고
    6-2. 학자적 본진도 있는 상태에서
    6-3. 유튜브를 통해 (돈도 벌고) 선한 영향력도 펼치시고
    6-4. 돈도 벌고, 개인 브랜딩도 되며, 게다가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얘기, 힐링이 되는 얘기, 성장이 되는 얘기도 해주니, 도랑치고 가재잡고 북치고 장구치고 꿩먹고 알먹고
    7. 게다가 편집 하는 분들도 자신의 일을 잘 하시는거 같다. 분량 조절도 늘 잘 되는거 같고, 어그로(?) 썸네일도 아주 잘 뽑는거 같다.
    8. "나는 천재가 아니다. 나는 그냥 내가 하는 일에 미치도록 몰입한 사람이다." - 워런 버핏
    9. 대부분의 분들이 당장의 성과를 내는데만 집중하는데, 사실 올바른 방향 설정이 필요하고, 성실하게 꾸준히 한다는 생각을 잘 못하는거 같다.
    10. 예전에 미라클 모닝 10일차 상장도 사실 아무것도 아니지만, 당시엔 미라클 모닝 10일을 성공해서 축하해주는게 내 자신에게 하나의 의식이 되었던거 같다.
    11. 축하를 받는 분에게도 반드시 필요하지만, 이 과정이 내 자신에게도 큰 에너지가 됨.
    노력하는 것도 재능이라는 원천님의 의견도 떠오른다.
    12. 개인적으로 노력까진 아니어도
    12-1. 열심히 할 필요 없다.
    12-2. 그냥 하기라도 하자.
    12-3.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무것도 안한다.
    12-4. 그냥 하기만 해도 성공은 한다.
    12-5. 노력하면 크게 성공한다.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


    그냥 하기라도 하자와 노력이란 키워드와 연관된 이야기
    1. 한 소년이 있었다. 미국에선 초등학교때부터 다양한 스포츠 클럽과 리그가 있다.(보통 미드나 영화에서 부모가 어린 아이 야구 시합이나 농구 시합을 보는 그런 장면)
    2. 그 소년도 초등학생이 되었고, 농구 클럽에 들어갔다.(한 학교에 농구팀이 보통 여러개 있다. 한다고만 하면 다 받아준다.)
    3. 농구를 많이 해보지 못한 이 소년은 경기에서 득점을 한번도 못하는 일이 많았고 연습을 조금씩 하기 시작했다.
    4. 아빠가 보러 온 시합에서 소년은 많은 기회가 있었지만, 2점밖에 득점을 하지 못했다. 아빠에게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지만 그렇지 못했다.
    5. 시합이 끝난 후 시무룩한 표정으로 아빠에게 다가온 소년에게 아빠는 "너가 한골을 넣든 60점을 넣든 아빠는 널 똑같이 사랑한다."는 얘기를 해주며, 괜찮다고 응원해준다.
    6. 아이는 더 열심히 연습하기 시작했고, 얼마나 많은 득점을 하느냐는 이제 사실 중요하지 않았다.
    7. 그렇게 아이는 고등학생이 되었고, 고등학교 농구 리그에서 한 경기에서 혼자서 60점 이상을 득점했다.
    8. 이전의 다득점 기록을 갈아치우는 순간이었다.
    9. 사람들은 열광했다.
    10. 수많은 사람들과 언론 인터뷰, 파티를 뒤로 하고, 그 학생은 다시 연습을 하러 갔다.
    11. 우리가 잘 알고 있는 20년 동안 레이커스 한 팀에서만 슈팅 가드를 했던 바로 그 선수 이야기다. 
    12. 바로 코비 브라이언트

    13. 그리고 어린 코비가 잘 보이고 싶어했던 아버지는 "조 젤리빈 브라이언트", 역시 NBA 선수였다.
    14. 그의 NBA 한 경기 최다 득점은 81점이다.
    15. 코비의 훌룡한 멘탈은 맘바 멘탈리티라고 불리며 스포츠 뿐만 아니라 많은 영역의 사람들에게 큰 귀감과 영향을 끼쳤다.
    R.I.P Kobe Bryant

  8. 메모
    "저는 이제 현장의 어른이예요. 분위기를 편하게 만들어야 할 나이죠. 야마다 레이지가 쓴 '어른의 의무'에 보면 어른은 불평하지 않고, 자랑하지 않고, 좋은 기분을 유지해야 한다고 되어 있어요." - 배우 류승룡
    조선비즈
    [김지수의 인터스텔라] 류승룡 “천만 영화보다 두 아들과 뽀뽀하며 사는 삶이 성공”
    김지수의 인터스텔라 류승룡 천만 영화보다 두 아들과 뽀뽀하며 사는 삶이 성공 류승룡다움은 균형 장르와 일상의 줄타기 연기는 수학... 희노애락 계산하며 그래프 그려 계획대로 안되도, 계획 세우며 성취감 느껴 나이들수록 아내와 아이들에게 칭찬 받고파 어른이란... 눈치 빠르고 좋은 기분 유지해야
    최근 재미있게 본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에서 열연한 류승룡 배우, 예전부터 좋아했던 배우였기에 이 드라마 시청 후 새로운 노트를 작성하면서 글을 연결하기 위해 옵시디언에서 류승룡 배우를 검색하다가 발견한 몇년 전 메모
    1. 이 인터뷰를 보고 당시에 많은 생각을 했었다.
    2. 어른은 좋은 기분을 유지해야 한다. 는 말에 특히 많은 반성을 했다.
    3. 나는 일을 할 때 (때때로) 극도로 예민해지곤 할 때가 있다. 그럴 때면, 미리 아내와 아이들에게 그리고 동료들에게 양해를 구한다.
    4. '컨디션이 안좋거나, 뭔가 기분 나쁜 일이 있는게 아니라고. 그냥 무언가 생각할게 많은 상태인거라고...'
    5, 어쩌면, 이렇게 말을 함으로써, '무슨 일 있는거 아니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라는 신호를 줬던거 같다. 기분 나쁘거나 까칠한거 아냐. 그냥 골똘히 뭘 생각중이야. 이런 메시지.
    6. 그렇게 하루 이틀 고민들을 하다가 해결책을 찾아 일상으로 돌아오곤 했다.
    7, 하지만 이렇게 어떤일에 초집중했을 때, 내 표정이 좀 차갑고 무표정하게 변하는거 같다. ""까칠한 상태" 그리고 이럴 때면, 불러도 대답하지 않는다는 오해를 받곤 했었다.
    8. 의도치 않게, 다른 사람들이 내 눈치를 보게 만들곤 했던거 같다.
    9. 지금 생각해보면, 스스로 이런 상황에서도 상냥한 태도를 견지할 수 있는 인내력이나 노하우가 있었어야 했다.
    10. 류승룡의 '현장의 어른이면 분위기를 편하게 만들어야 할 나이'라는 말을 다시 한번 또 새겨본다.
  9. "앱을 아직까지 고르고 있다고? 노트는 하나도 못써봤다고?"
    +
    넉달전쯤인가, 한 지인에게 제텔카스텐, 옵시디언, 세컨드 브레인에 대해 열심히 설명한 적이 있다. "써봐 써봐 좋아"
    그리고 또 얼마전엔, 헵타베이스에 대해서 내가 어떤식으로 활용하고 있는지 얘기를 해준 적이 있다.
    그 때 한참 헵타베이스를 쓰기 시작하면서 "맵, 카드 그리고 저널을 이런식으로 쓰면 좋겠구나!"라고 나름의 방법을 찾아가던 때였고, 옵시디언과 명확하게 구분되는 사용 부분을 찾아내서 적용하던 중이었다. (지금은 옵시디언에 캔버스 기능이 추가되었고 사용해봤는데, 아직은 헵타베이스의 맵, 카드 그리고 카드와 연결한 저널 방식을 계속 사용 중이다.)
    오래간만에 다시 만난 지인과 이런 저런 얘기들을 나누다가, 그래서 잘 써보고 있어? 노트들 연결은 좀 해봤어? 등등 물어 봤다.
    지인은 "어떻게 하면 나만의 노트 시스템을 잘 구축할지 이런 저런 앱들을 더 찾아보고 있어. 최근 새로 나온 앱들은 없어? 옵시디언도 헵타베이스도 좋은데 다른 앱들도 찾아보고 있어" 라고 대답을 한다. 
    그리고 오고간 대화들은 대략 이런식이었다.
    "왜 앱들을 더 찾아보고 있는거야?"
    "처음부터 제대로 된 나만의 노트 시스템을 만들려고 그러는거지"
    "시스템을 만들면 세컨드 브레인을 만들 수 있는거야?"
    "우선 시스템을 만들어야 세컨드 브레인을, 제텔카스텐을 시작할 수 있지"
    "시스템을 만들면 뭘 하려고?"
    "노트를 쓰기 시작해야지..."
    "그냥 메모든 노트든 지금부터 하면 안돼?"
    "이런 저런 메모 앱들 중에서 먼저 어디에 할지를 정해야지"
    "그냥 먼저 어디에서든 메모를 시작하면 안되는거야?"
    +
    나도 자주 하는 실수지만, 때때로 본질을 놓치는 경우가 있다.
    부자가 되고 싶으면, 부자처럼 살면 되는게 아니다. 돈을 벌어야 부자가 된다.
    부자들이 어떻게 사는지 공부하는 것보다 돈을 열심히 (하루 하루 성실히) 벌면 부자가 된다.
    그런데, 정작 많은 이들은 부자의 행동을 공부한다.
    일찍 일어나고 책을 많이 읽고 운동도 열심히 하고 인맥도 열심히 쌓아나가고 등등
    그런데 이런걸 따라한다고 부자가 되는건 아니다.
    결과와 과정을 혼동하면 안되는데, 우리는 늘 결과를 먼저 생각한다.
    +
    루만 교수는 심지어 디지털도 아닌 오프라인 메모 시스템으로 그런 생산성을 만들어 냈다. 
    노트를 꾸준히 하고 그 노트들을 연결해서 나오는 새로운 발견이나 생산성(다양한 아웃풋) 등의 결과가
    마치 그 시스템을 잘 만들어 두어서 그런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하면 안된다.
    시작은 몇 줄의 노트였고, 그 이후는 연결이었다.
    그 결과가 엄청난 아웃풋이었던거다.
    여러 제텔카스텐 방식을 학습하고, 준비만 계속 한다. 그래서 노트는 언제? 연결은 또 언제?
    +
    설사 자신에게 잘 맞는 툴을 발견했어도, 사용하지 않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
    에버노트든, 구글킵이든, 애플 노트든, 원노트든 아니면 그냥 공책에 필기를 하든, 일단 글을 쓰기 시작하는게 제일 중요한거 같다.
    그러다보면, 아쉬움을 느끼게 되고, 불편함을 느끼게 되는 시기가 (반드시) 온다. 그럴 때 자신의 가려운 부분을 해소해 줄 방법을 찾거나 새로운 앱을 찾을 수 있게 되고 그 때 효율이 극대화될수 있다고 생각한다.
    (노트를 안해본 사람이, 최근 쏟아져 나오는 다양한 노트(메모) 앱들을 평가할 수 있을까? 아직 취향이 만들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장단점을 볼 수 있을까? 불편함을 모르는데 평가할 수 있을까?)
    어떤 결과를 위한 긴 과정의 시작은 그냥 몇 줄의 노트다.
    +
    데본싱크도 비슷하다.
    데본싱크를 처음 주변에 많이 소개했을 때, 데본싱크의 유용성을 바로 느끼기는 쉽지 않다. 왜냐면, 안에 담긴 데이타가 적기 때문이다.
    데본싱크 앱을 스스로 오랫동안 사용하고 있다고 자위하는게 중요한게 아니다.
    데본싱크 안에 꾸준히 자신만의 데이타베이스를 만들어 나가는게 중요한거 같다.
    (습관적인) 클리핑도 하고 좋은 피드를 발견하면 등록하고, 문서들도 꾸준히 인덱스를 하고 분류도 회고도 틈틈히 해야 한다.
    그런데, 그렇지가 않다. 처음 몇번 폴더 인덱스 해보고, 피드 몇개 걸어두고, 아티클 몇번 클리핑하고 끝이다.
    그렇기에, 인스톨한지 수년이 지났지만, 데본에 쌓인 자료가 빈약할 수 밖에 없다. 당연하겠지만, 데이터가 많지 않다면, 데본은 그닥 쓸모가 없다.
    +
    정작 과정은 잊히고 예상되는 결과만으로 접근한다면, 시간이 아무리 지나도 쌓이는건 없지 않을까?
  10. 1. 과거를 돌아봤을 때, 내 배움과 성장이 멈췄던 시기는, 사업이 그냥 잘 굴러갈 때였다. 속된 말로 무언가를 하지 않아도 돈을 가장 많이 벌었던 이 때, 아이러니하게 내 배움과 성장은 완전히 멈춰 있었다.
    2. 부끄러운 고백이지만, 이 때 정말로, "이렇게 살아도 될까?" 하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자주 던지곤 했다. 배움과 성장이 멈춘걸 스스로 제일 잘 알고 있었으니까.
    3. 문득 그렇게 몇년의 시간이 지난 후, 그 편안함속에서 나오기 위해 많이 노력했었다. (생각해보면, 뭔가 강제적인 환경 세팅이 그 때도 도움이 되었다.)
    4. 아마 그 때, 그런 노력이 없었다면, 난 어땠을까?

    위 그림을 먼저 한번 살펴보자.
    1. 성장을 위해서는 위 그림처럼, 편안함에서 불편함 두려움 단계를 지나 배움의 단계를 거쳐야 한다.
    2. 편안함은 말 그대로, 익숙함, 안전함, 통제 가능한 상황들을 의미한다. 여기에 머무는 순간 성장은 멈춘다. 시간이 아무리 많이 지나도.
    3. 이 편안함이 주는 안락함을 벗어나려 할 때 우리는 불편함 두려움 등을 느끼게 된다. 다른 누군가의 말에 영향을 받게 되고, 자신의 상황은 예외적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면서 자신감이 떨어진다. 작은 강아지가 크게 짓듯이, 여러 반대되는 의견에 무조건 화부터 내는 경우가 많아진다.
    4. 이 때 스스로를 어떻게 잘 돌아보고 나아가는지가 중요한거 같다.
    5. 안타깝게도, 나이가 들수록 이 다음 단계로 넘어가지 못한다. 이전 글들에서 얘기한 배움과 성장이 멈춘 동년배 선후배 그리고 친구들을 보면서 새삼 느낀다.
    6. 어쩌면 당연한거다. 어른이 될 수록 나이를 먹을수록 컴포트 존을 벗어나기는 어렵다. 이 때쯤이면 사실 정해진 삶의 루틴들이 있기 마련인데, 좋은 루틴들도 있지만, 나쁜 루틴들로 굳어지는 경우도 많고, 잔소리 하는 사람도 거의 사라지기 때문이다. 
    7. 시니컬하거나 현자처럼 굴지만, 사실은 겁먹은 어른이 된다. 이 단계에서 중요한 건 "내가 모르는걸 스스로 알아야 한다."
    8. 배움의 단계로 넘어갔을 때, 사실 모르는걸 배워보고 직접해본다는게 무섭고 두려운거지 결국엔 잘 해내는걸 깨우치게 된다.(우리는 그렇게 녹녹치 않은 학창시절(사회생활)을 견디고 지나왔다.)
    9. 모두에게 배울점이 있다.는 마음 가짐을 갖는 순간, 편안해짐을 느낄 수 있다. 그러면서 새로운 앱의 사용 방법이나 기술 등을 빠르게 응용하고 활용할 수 있다는걸 깨닫게 된다.
    10. 왜냐하면 이전의 많은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실 일정 수준에 오른 사람이 배움을 멈추지 않았을 때 성장 속도는 급격하게 빨라진다. 
    11. 편안함과 두려움이라는 자기 중력을 벗어난 순간 폭발적인 배움과 성장을 경험하는 이유이다.
    12. 배움의 단계에는 도전이 필요하지만, 그 과정에서 얻게 되는 성취감은 크다.
    13. 한번의 배움이 끝이 아닌 불확실함을 받아들이고, 새로운 목표 설정을 스스로 하기 시작할 때 성장의 단계에 진입한다.
    14. 이미 편안함 > 두려움 > 배움의 사이클을 한번 경험했기 때문에, 새로운 목표를 세웠을 때 어떻게 도달해야 할지 알게 된다.
    15. 그 과정이 사실 적당히 스트레스가 있을순 있지만 견디지 못할 수준이 아니란것도 알게 된다.
    16. 이렇게 플라이휠이 만들면, 지속 가능한 성장의 루틴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17. 또 이 과정들에서 스택을 쌓을 수 있는게 있다. 이전 사이클들을 통해 지식과 경험의 뭉텅이는 계속 커지게 되는데, Bring resourcefulness 를 통해 통찰력을 얻을 수 있다. 같은 정보를 접해도 해석의 차이가 발생하기 시작한다.
    18. 스타 하는데, 처음부터 베이스 3개 4개 가지고 시작하는 차이
    19. 사실 나이가 들고, 시니어가 되고, 리더가 되고, C-Level에 올랐을 때 이런 자세는 더 필요하다.
    20. 그 어느 때보다 더 빠르게 변하고 진화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21. 무턱대고 "그거 안될껄" 이란 생각이 들 떄, Fear Zone에 있는게 아닌지 자문해 본다.
    Bold Thinking
    22. 그러기 위해선 성찰하고, 배우고, 성장해야 한다.

    +
    며칠 전 친한 형이 했던 말, "듣던 것만 듣고 보던 것만 보면 늙은 거야"
    이런 가사가 나온다. 고개가 끄덕여진다.
    Comfort Zone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하자. 사실 늙는거랑 상관이 없다.
  11. 시간을 돌려 예전(20대쯤)으로 돌아간다면 더 적극적으로 내 자신이 갖고 싶은 태도들
    주말 동안 스타트업 대표님들과 얘기했던 내용의 정리
    웨비나를 할 땐, 서로의 긴장을 풀기 위해 모임의 성격 등에 맞는 노래를 신중하게 골라 함께 듣곤 했는데
    오프라인에선 온라인과 달리 사람들이 집중해서 화면을 안보고 노래도 듣지 않기 때문에, 보통 짧은 영상을 준비해 함께 보곤 한다.
    일요일 오전에 만난 20-30대 젊은 스타트업 대표님들을 위해 준비했던 영상

    "세상에서 가장 부유한 장소가 어디일까?" 아래 영상을 보자.

    사람들은 25살에 죽고 75살에 묻힌다 (1).mp4

    "사람들은 25살에 죽고 75살에 묻힌다."
    벤자민 프랭클린




    1. 좋은 팔로워가 되는 연습을 하자. 
    2. 좋은 팔로워가 먼저 되어야 좋은 리더가 될 수 있다.
    3. 커낵터가 되기 위해 노력하자.
    4. 사람들과 연결 될 수 있는 방법과 기회를 찾아보자. 
    5. 성장은 연결에서 나온다.
    6. 나와 사람들을 연결하는 연습을 하자.
    7. 이 때 마찬가지로 좋은 팔로워가 되는 연습도 함께 하자.
    8. 배움을 멈추지 말자.
    9. 성장하지 못한다면 죽어가고 있다는 뜻이다.
    10. 스스로가 잘 안다고 자만하는 순간, 성장은 멈춘다. 늘 배우자
    11. 좋아하는 일과 잘하는 일의 교차점을 찾아보자.
    12. 그 지점(스윗스팟)을 발견하기 위해 노력하자.
    13. 폭발적인 성장은 열정과 재능이 만났을 떄 이루어진다.
    14. 더 경험 많고 스마트한 멘토를 찾자. 교수님, 선후배, 또는 관심 업계의 실무자든
    15. 우리 모두에겐 사실 경험 많은 사람의 지혜가 필요하다.(나이와 상관없이)
  12. 문제의 핵심은 그게 아니야. 우리가 고민해야 할 문제는 이 방법을 믿느냐야.
    우리의 방식을 굳이 남에게 설명하려고 하지마. 누구에게든.
    - 머니볼
     
     
    1. 당신만의 나침반을 만들고 그걸 신뢰해라.
    2. 위험을 감수하고, 기꺼이 실패해라.
    3. 그리고 기억해라. 제일 먼저 벽을 뚫고 나온 사람은 언제나 상처 투성이라는 점을
    - 아론 소킨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려 할 때, 나만의 나침반을 만들고 그걸 믿자. 
    우리의 방식을 굳이 남에게 설득하고 설명하려고 하지말자.
    우리가 믿으면 되는거다.
    위험을 감수하고, 실패도 감수하자.
    그리고 기억하자. 제일 먼저 벽을 뚫고 나온 사람은 언제나 상처 투성이라는 것을
    그치만 그 상처들은 우리가 벽을 뚫어낸 증거이다.
     

  13. 1. 목표를 달성하는 수많은 경영자들은 수많은 여건과 문제들이 새로운 기회들을 압도하지 못하도록 엄격하게 관리한다.
    2. 많은 기업들의 경영 전략 회의 보고서의 첫페이지를 보면 회사가 겪고 있는 여러가지 핵심 문제 등을 나열하곤 한다.
    3. 그렇지만 목표를 달성하는 조직의 경우, 첫 페이지의 시작은 늘 기회를 먼저 적고, 그 다음에 문제점들을 적는다.
    4. 나는 개인적으로 이게 휠씬 더 현명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5. 새로운 직원을 채용할 때도 동일하다.
    6. 목표를 달성하는 리더들은 새로운 직원을 채용할 때 현재 산재된 문제 해결이 아니라, 새로운 기회를 생각하고 뽑는다.
    7. 그리고, 그들은 조직내 최고의 인재들을 문제 해결에 투입하는게 아니라 새로운 기회에 투입한다.
    8. 목표 = 성과라고 했을 때,  현실은 어떠한가? 실제로 높은 성과를 내는 경영자나 팀 리더는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9. 그들 개개인의 역량만 놓고 본다면, 고도의 지적 능력을 가지고 있고, 경험도 풍부하며, 지식 수준도 높다. 
    10. 하지만 이런 능력과 목표 달성 능력은 상관 관계가 높지 않다.
    11. 특히 일을 하다보면, 엄청 똑똑한데, 무능한 사람들을 많이 본다. 
    12. 사람들은 '뛰어난 지적 통찰력이 성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잘 인지하지 못한다.
    13. 사실 지적 통찰력은 매우 체계적인 프로세스를 통해서만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이를 간과한다.
    14. 그래서 (당연하겠지만) 모든 조직에서 뛰어난 성과를 내는 사람들을 보면 성실하고 끈기 있는 사람들이 많더라.
    15. 이들은, 매우 똑똑한 사람들이 종종 창의성이라고 불리우는 혼돈과 자유 분방에 빠져 있는 동안, 오히려 거북이처럼 한 발 한 발 나아가 목표 지점에 먼저 도달한다.
    16. 탁월한 성과(=성취)를 내려면 지능, 상상력, 지식이 분명 필요하긴 하다. 
    17. 하지만 결과를 만들기 위해서는 목표 달성 능력이 있어야 한다.
    18. 그리고 목표 달성을 위해 필요한 덕목은 끈기와 성실함이다.
    19. 나는 종종 "될 놈 되더라. 근데, 그게 너인거 같아." 라는 말을 자주 하는데.
    20. 똑똑한 사람이 성실하고 실행력까지 갖추었 때. 그런 분들은 (시간이 얼마나 걸리든 상관없이) 결국 크게 성공하더라.

     
    1. 사실은 이런 결론의 글을 쓰려던게 아니었다.
    2. 조직이든 개인이든,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가진 기회보다 문제들을 먼저 생각하는거 같다.
    3. 문제에는 현재 상황이나 여건에 수많은 안되는 이유들이 포함된다.
    4. 이런 마인드셋은 시작을 망설이게 만드는거 같다.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Comfort Zone에 머물게 되는거 같다.
    5. 오히려 기회에 집중하는게 휠씬 중요하다.
    6. 그리고 기회에 집중했을 때 내가 가진 여건에서 최선을 다하면 대게는 그 기회를 살릴 수 있더라. 아니 잡을 수 있더라(적어도 발판은 만들 수 있는거 같다.)
    7. 부트스트래핑 - 현재 상황에서 어떻게든 한다.
    8. 아무것도 준비된게 없을 때, 그렇지만 성장과 성공을 꿈꿀 때, 우리에겐 문제보다 기회에 집중하고 부트스트래핑 하는 마인드가 필요한거 같다.
    9. 많은 성공 신화들, 세계적인 기업들, 위대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보면 처음은 다 똑같다.
    10. 기회에 집중했고, 그 때 상황에서 어떻게든 해냈다.
  14. 1. 우리 모두는 성공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그 과정에서 고통을 주고 방해하는 크고 작은 많은 문제들에 봉착하게 된다.
    2. 대다수의 사람들은 이런(고통을 주고 방해하는) 서너개의 문제들과 (해결하지 않은체) 그냥 살고 있다. 그런데 그 문제들 중 한 두가지만 극복해도 인생은 휠씬 더 나은 쪽으로 바뀐다.
    3. 그 중에 가장 큰 문제를 이겨내면, 삶이 근본적으로 바뀌기도 한다. 
    4. 그러니 당신이 가진 문제를 피하려 들지 말고 진지하게 고민해봤으면 좋겠다.
    5. 성공한 사람들은 자신의 고집에 빠지지 않는다.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바라볼 줄 알고 동시에 다른 사람의 관점으로 세상을 이해할 줄 안다. 
    6. 이를 이해하게 되면, 사실상 이루지 못할 일은 이 세상에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자신의 힘보다 휠씬 더 거대한 힘을 느끼고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문제에 부딪쳤을 때 가용 자원을 최대한 이용할 줄 알게 된다.
    7. 자신의 약점을 찾아보되 그것 때문에 화낼 필요도 없다. 이를 잘만 이용하면 원하는 바를 얻을 수 있으니 약점을 찾은 것은 오히려 다행인 셈이다.
    8. 모든 걸 자신이 직접 다 잘 하려 들고, 그럴수 없음에 화가 난다면, 당신은 아주 순진한 사람이다.
    어떤 사람도 모든 걸 다 잘 할 수 없다는 것 조차 아직 깨닫지 못한거니까.
    - 원칙, 레이 달리오


    1. 요근래 느끼는 점 - 예전에 주로 내가 리드하고 코치를 했다면, 이제는 동료들에게 더 의지하는 일이 많아졌다.
    2. 최근에 부쩍 그런 일이 많아졌다.
    3. 굳이 그렇게까지? 했던 부분들이 있었다. "생각은 약간 다르지만, 그래 그렇게 해보자." 라고 했던 많은 일들이
    4. 엄청난 결과로 이어지는 일들을 지켜보면서
    5. 정말 어쩌면, 내 시대는 완전히 끝났구나라는 생각이 들곤 한다.
    6. 그런데 또 반대로 생각해보면, 내가 어떻게 혼자 다 잘하고 완벽하게 해낼 수 있을까?란 생각도 한다.
    7. 나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내게 더 요구되는 역활 + 내가 더 잘할 수 있는 역활에 나 스스로를 배치하고, 동료들과 호흡을 맞춰야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8. 내가 가진 약점과 장점, 그리고 강점을 잘 펼쳐놓고 부족한 부분은 도움을 받고, 내가 잘 할 수 있는 부분에 집중하자.
    9. 내가 부족한 부분(요즘 감각 등)은 이제 노력해서 극복할 문제가 아닐 수 있다는 생각을 하고 받아들이자.
     
     
    10. 근데 또 반성하면, 예전만큼 노력하지는 않는거 같다. 치열하게. 최근 DK님이 프롬프트에 푹 빠져 지냈을 때 얘기를 들으면서 반성을 했다.
    11. 최선을 다한다.를 굳이 그렇게까지? 라고 생각하는건 아닐까? 하고 또 생각을 해본다.


    DK님 특강을 듣고 난 후 느낀 점 정리
    1. 일반적인 노력의 범주를 벗어났다. 우리는 종종 최선을 다했다. 죽을만큼 노력했다. 등의 말을 뱉곤 하는데, 어제 DK님의 얘기를 들으면서 부끄러웠다. 내 노력의 정도는 DK님에 비하면 정말이지... 휴...
    2. 학교 다닐 때, 이제까지 최고로 노력했다며 새벽 2시까지 공부를 했다는 사람은, 하루 밤샘 사람의 노력의 정도를 이해하지 못한다.
    3. DK님은 24시간 하루 종일 프롬프트만을 고민하고 생각하고 만들었던 때가 있었다고 얘기한다. 몰입과 노력의 중요성
    4. DK님이 20분만에 발로 만들었다는건 절대 과장이 아니었다. 번뜩이는 응용력도 아니었다. 잘 만들고 다듬어 학습 + 연습으로 내재화된 프로세스 엔지니어링 때문이었다.
    5. DK님은 종종 시니컬한 태도를 보인다. 어쩌면 정도의 차이 때문이었을수도.
    6. 더 느낀 점. AI 네이티브들은 문제 해결을 위해 도구 사용에 있어 어떻게 접근하는가?를 엿볼 수 있었던 시간 > 여러번 현타가 왔던 지점 > DK님에게 자극 받아 나도 익숙한 방식에서 벗어나야겠단 다짐을 했다. 플러스 사고의 출발점이 다르더라.
    7. 심지어 대부분의 AI 도구들에 돈도 쓰지 않더라. 제길슨. 전부다 프로모션으로 받은 유료 계정 또는 무료 계정 티어들이었음. 심한 현타와 탄식이 흘러나옴.
    8. 괴물은 괴물인데, 성장하는 괴물이더라. 아직도 매일 매일 배우고, 따라하면서 익히더라.
    9. 6개월을 갈아 넣은 프롬프트들도 어제 특강 때 마구 마구 공유하더라. > 자기 성장에 자신감이 있는 행동
    10. 모두가 같은 출발선에 있다라고 생각할 때가 있다. 그렇지만 어떤이는 100미터 달리기에서 90미터 앞에서 출발한다.
  15. 무언가를 배우기 위한 첫 단계

    존경하는 구요한 교수님이 세컨드 브레인 독서 모임 때와 더배러 단톡방에서 몇 번 언급하셨던 "이동진 평론가"에 대해 문득 궁금해졌다.
    그래서 유튜브에서 이동진 평론가를 찾아보게 되었고 아래 영상을 보게 되었다.
    영상을 보면서 느낌 점들.
    0. 데본싱크을 잘 쓰다가 옵시디언을 함께 쓰게 된 계기가 있었다. 그 당시엔 단순히 "내 스타일로 글을 쓰기가 어렵다."였는데, 이 영상을 보고 나니, 그 당시 내 머릿속에 있었던 "무언가 이대로라면 큰일인데!" 라고 생각했던 부분이 있었고, 이동진 평론가님의 얘기를 듣다 보니, '바로 이거였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는 많은 지식들을 외주를 주고 있다.
    검색 가능성을 지식으로 착각하고 있다.
    검색 해서 나오니까, 쭉 보고 5분 동안 읽으면 해당 지식에 대해 마치 "내가 아는 것 같다."는 착각을 하게 된다.
    지식을 검색할 수 있는 대상으로 머릿속에서 생각.
    아직 검색을 안해봤어도, 검색을 하면 된다고 생각한다.(무엇이든 스스로 잘 안다고 크게 착각하면서...)
    이런식으로 지식을 다루기 때문에, 스스로 전문가만큼 모든 것을 잘 안다고 생각한다.
    지식 위계의 문제가 아니라 지식이 분업이 된다.
    내가 이랬다. 데본싱크를 잘 활용하고, 검색을 잘 하고, 필요한 것들을 잘 찾아서 빠르게 활용했었다.
    (부끄럽지만) 데본싱크안에 10년 넘게 모은 수많은 지식들이 (언제든 빠르게 찾아 꺼내 쓸 수 있으니) 다 내 지식인줄 알았던거 같다. 쿨럭
    "배우기 위한 첫 단계, 내가 모르는 걸 인정해야 한다." 늘상 이해하는 말이고, 스스로 늘 그러려고 노력하지만(그래야만 그 지점부터 무언가를 다시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삶속에서 이를 실천하기란 쉽지 않은거 같다.
    특히나 내 경우, 문제를 해결하고 조직에 답을 주거나 무언가를 결정해아 하는 입장에서 스스로 "무엇이든 다 + 잘 알아야 한다."라는 강박이 있었던거 같은데, 나보다 휠씬 더 스마트한 동료들 덕분에 이제는 이 부분을 많이 내려놓게 된거 같다.
    모르는건 모른다고, 잘 이해가 안갈 땐 설명을 쉽게 다시 해달라고 얘기하고 요청하는걸 이제는 (너무나) 뻔뻔하게 잘 하는거 같다.
    어떻게 보면, 옵시디언을 배우고 쓰게 된 계기 또한 한 순간의 결정이 아니고, 이런 의식의 흐름속에서 어떤 필요성을 강하게 느끼고 있었고, 그런 와중에 우연찮게 옵시디언의 소개 영상을 보게 되었기 때문이지 않을까?  
    beTITAN이라는 사이트와 블로그를 열고, 오픈 준비만 하는데 몇달이 넘게 걸렸는데, 이렇게 첫 글을 쓰고 시작할 수 있게 되어서 참 좋다.
    앞으로 이 공간에서 배우고 연결하고 정리해서 새로운 지식 콘텐츠로 하나씩 채울 생각을 하니 가슴이 뛴다.
    조금 느릿해도, 천천히 한걸음씩, 내가 그리고 상상하는 사이트로 만들어나가고 싶다.
    3년전 쓴 이 글을 다시 꺼내 읽어보면서
    그런 걱정이 든다.
    독서와 글쓰기를 하지 않은 채로 AI를 더 많이 쓰게 되면, 단순히 “문해력이 떨어진다” 수준의 문제가 아니라, 아예 지적 탐구와 학습 자체의 근육이 약해질 수 있지 않을까.
    AI는 너무 친절하다.
    내가 제대로 묻지 않아도 그럴듯한 답을 준고 내가 충분히 생각하지 않아도 정리된 문장을 준다. 내가 확신이 없을 때 “그럴듯한 확신”을 준다.
    문제는 그때부터다.
    사람은 원래, 힘듬을 의식적으로 회피하는 경향이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우리는 과정을 건너뛰는 방식으로 학습하지 않을까?
    AI는 그 ‘건너뛰기’를 너무 쉽게 만들어주니까.
    독서 없이 AI만 쓰면, 나는 점점 “AI가 만든 구조” 안에서만 생각하게 되는게 아닐까? 깊게 파고드는 대신, 보기 좋게 정리된 요약만 읽은체 마치 다 안듯 행동하지 않을까. 헷갈림을 견디지 못하고, 바로 결론만을 찾아 점프하려 하지 않을까?
    또, 글쓰기 없이 AI만 쓰면, 나는 내 생각을 ‘만드는’ 사람이 아니라 ‘선택하고 붙여넣는’ 사람이 되는건 아닐까? 겉으로는 생산성이 폭발하는데, 정작 내 속에서는 사유의 내공이 쌓이지 않는...
    그리고 더 큰 문제는, 시간이 지날수록 우리가 그걸 잘 인식하지 못하게 되는 거다. AI가 내놓는 결과물이 너무 매끈하니까, 내가 이해한 줄 안다. 내가 생각한 줄 안다. 내가 탐구한 줄 안다.
    하지만 실제로는 ‘탐구하는 지루한 과정과 고통’을 통과하지 않은 지식이기 때문에 조금만 상황이 바뀌면 흔들리고, 조금만 질문이 깊어지면 버벅이고, 작은 반대 논리에도 힘없이 무너진다.
    그래서 나는 (AI를 잘 활용하고 쓰는 것과 별개로) 오히려 지금부터가 더 중요하다고 느낀다.
    독서는, 내 머릿속에 “남의 생각”을 넣는 게 아니라 내가 생각할 수 있는 지형 자체를 넓혀준다.
    내가 평생 떠올리지 못했을 관점과 경험 그리고 작가적 사유를 만나게 해주고, 내가 가진 언어의 한계를 넘어가게 해준다.
    글쓰기는, 내 생각을 단순히 예쁘게 표현하게 해주는 기술이 아니라 내가 진짜로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 드러내는 장치인데, 내 언어로 써보는 순간, 빈틈들이 드러나고, 빈약한 논리가 들통나고, 결핍된 감정들이 섞인 착각이 정리된다.
    그리고 사람과의 대화는, AI가 절대 대신할 수 없는 종류의 자극을 준다.
    사람은 “그럴듯한 답”을 주지 않는다. 대신 내가 피하고 있던 맥락을 묻고, 내가 숨기던 전제를 찌르고, 내가 당연하다고 믿는 것에 “왜?”를 던진다.
    무엇보다 대화에는, 상대의 표정과 망설임과 반응이 있다. 그 안에서 우리는 서로의 언어가 어떤 무게로 전달되는지, 우리가 실제로 같은 곳에 있는지, 충분히 이해했는지 아닌지를 그냥 알게 된다.
    결국 AI 시대의 핵심은 AI를 덜 쓰는 게 아니라, 더 제대로 쓰는 것 같다.
    AI는 “답”을 빨리 주는 도구가 아니라, 내가 읽고, 쓰고, 대화하며 생각을 키워갈 때 그 과정을 더 날카롭게 만들어주는 도구랄까?
    그래서 더 확신하게 된다.
    AI가 강해질수록, 독서와 글쓰기와 사람과의 대화는 옵션이 아니라 경쟁력이 된다.
    AI가 내 대신 생각해주는 시대가 아니라, 내가 나의 사고를 놓치지 않기 위해 의식적으로 더 읽고, 더 쓰고, 더 대화해야 하는 시대.
    아마 beTITAN에서 내가 꾸준히 쌓고 싶은 것도 결국 이런게 아닐까?
    “검색”이 아니라 “사유”를,
    “요약”이 아니라 “탐구”를,
    “결과물”이 아니라 “공감”을 남기는 (나의) 기록들.
  16. 1. 사업을 할 때, 강력한 추세를 수용하지 못하면, 외부 요인들(경쟁사 등)이 우리를 위기로 밀어 넣을 수 있다.
    2. 외부의 추세와 다투는 건 그래서 미래와 다투는 일이다. 
    3. 반대로 그 추세 위로 올라탄다면 당신은 순풍을 탈 수 있다.
    4. 사업에서는 특히 속도가 대단히 중요한데,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의사 결정이 빨라야 한다.
    5. 당신이 가진 70% 정도의 정보를 확보했을 떄 의사 결정은 이루어져야 한다. 90%까지 정보를 수집하거나 지켜본 후 의사 결정을 하면 이미 뒤늦은 결정이 된다.
    6. 따라서 잘못된 의사 결정을 하는걸 두려워 하지 말고, 오히려 나쁜 결정을 했을 때 이를 인식하고 고치는게 더 중요하다.
    7. 경로 수정을 잘 한다면 틀린 결정에 따르는 비용은 생각보다 적을 수 있다. 
    8. 그렇지만, 느린 수정에는 값비싼 대가가 따른다.
    9. 빠른 결정을 위해 "의견은 다르지만 해보자" 라는 말을 사용하자. 이 말 한마디로 엄청나게 많은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10. 상대와 의견 일치가 이뤄지진 않았지만, 특정 방향에 대한 확신이 드는 상황이라면
    "우리의 의견이 서로 다르다는 걸 압니다. 하지만 한번 베팅을 해보죠" 
    라고 말하는 건 의사 결정을 빨리 내리는데 큰 도움이 된다.
    11. 사실 불확실한 비즈니스 세계에서 그 누구도 확실한 답은 알지 못한다. 
    12. 그럼에도 주요 구성원으로부터 일단 실행하기 위한 긍정의 답들을 빠르게 얻을 수 있다.
    13. 물론 이것은 일방적인 방법이 아니다. 그렇게 말하는 사람이 당신의 부하 직원이라도 당신은 그 말을 따라야 한다. 적어도 아마존에서는 그렇다.
    14. 아마존의 창업자인 제프 베조스도 다른 사람의 의견을 따를 때가 많다. 최근 그는 어느 아마존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을 승인 했다. 그 때 그는 해당 팀에게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그 콘텐츠가 충분히 흥미로운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논란의 여지가 있었고, 제작이 복잡하며, 사업 조건 또한 그리 좋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는 여전히 다른 기회가 많이 있다고 강조했다.
    15. 그러나 해당 팀의 의견은 제프 베조스와 완전히 달랐다. 그 팀은 그 콘텐츠를 밀어붙혔고 제프 베조스는 바로 이렇게 회신했다.
    "의견은 다르지만 해봅시다. 그리고 우리가 만든 작품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올리는 작품이 되길 바랍니다."
    16. 그 팀이 제프 베조스를 완벽하게 설득해야만 일이 진행 될 수 있었다면, 그 의사 결정까지 얼마나 긴 시간이 걸렸을까?
    17. 그 의사 결정 과정까지 결국에는 서로 진만 빼고, 어느 쪽이든 체력이 더 강한 사람이 결정을 내리는 상황에 이르는 경우가 많다.
    18. 제프 베조스는 아마존에서 서로의 좋은 의도가 미묘하게 어긋나 오히려 심각한 문제로 발전하는 경우를 많이 봤다고 말한다.
    19. 따라서, 의사 결정 과정에서
    "정말 진을 빼는 군요" 라는 말이 나와서는 안된다. 
    이런 의사 결정 과정은 진행도 느리고, 사람들의 에너지도 고갈 시킨다.
    20. 여러분은 오직 좋은 의사 결정만을 위해 결정을 내립니까? 아니면 의사 결정의 속도까지 염두해 두고 있나요? 세상과 시장의 트랜드는 여러분에게 순풍이 되어 주고 있나요?
    여러분이 그 바람을 막으려고 하고 있지는 않나요?
    발명과 방황 - 제프 베조스
     
     
    1. 아마존의 혁신과 성장에 대한 많은 얘기들을 한다.
    2. 나 역시 제프 베조스가 CEO 직을 내려놓기 전까지, 그의 주주 서한을 늘 꼼꼼하게 챙겨 읽곤 했다.
    3. 과거 운영했던 블로그에 그 때 번역한 주주 서한 시리즈는 늘 최고 인기글이 되었던 기억이 있다. 심지어 전문 번역도 아니었는데, 많은 곳에 인용되곤 했다.
    4. 그래서일까? 아마존과 제프 베조스에 대한 얘기를 하라고 한다면 아마 하루 종일 떠들어도 시간이 부족할꺼 같다.
    5. 그런 그의 책을 읽는다는건 참 즐거운 경험이었다. 아는 얘기들도 많았지만, 그렇지 않은 부분들도 많았다. 대표적으로 이 부분에서 잠깐 책 읽기를 멈추고 생각을 많이 했었다.
    6. 어떤 의사 결정을 할 때, 드라마나 영화와 달리 논쟁과 다툼은 있을 수 있지만, 사실 그 키를 쥔 사람은 언제나 그 회의에서 제일 높은 직책의 몫이다. 
    7. 이건 미국도 한국도 다르지 않다.
    8. 리더에게 여러 자질이 필요한 이유가 사실 여기에 있는거 같다. 최악은 배움과 학습조차 멎은채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상사이다.
    9. 자신의 생각과 다른 부분들이 많아도, 실무자들을 믿어주고 빠르게 의사 결정을 내려주고, 그 이후엔 응원을 하는 것
    10. "의견은 다르지만 해보자." 이 말은 그래서 참 쉽지 않은 말인거 같다.
    11. 서로 다른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하는 경우, 나 역시 내 의견을 관철시키기 위해 노력을 하는데, 이 글을 읽으면서 많은 반성을 했다.
    12. 이미 (직책 등 때문에 내가 강압적이지 않아도) 말의 힘은 다르고, 내가 피력하는 주장을 상대가 올곧이 인정하지 못해도 어쩔 수 없이 따라야 하는 경우도 많았을거 같다.
    13. 더 현명하고 능력있는 동료들은 이런 일이 몇 번 되풀이 되면, 입을 다물게 된다. 답정너인 상사와 회의할 때 의견이 다르거나 심지어 상사의 결정에 잘못된 부분이나 오류가 있어도 아마 입을 다물고 있게 된다.
    14. 생각해보면, 나 역시 주니어 때 그랬던거 같다.
    15. 여기에 내 "아핫!"이 있었던거 같다.
    16. 내가 다 옳고 맞고 제일 많이 알고 있는게 아니다. 그 시절과 세상은 이미 지나가버렸다.
    17. 내 생각을 한참 주장하면서도 때때로 다른 반대 의견을 채택해야 하는 경우들도 분명 있긴 하다. 이럴 때 보다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는 말인거 같다.
    18. 어떤 상황에서든 이 말은 의미가 있는거 같다.
    "우리 의견은 다르지만, 그래 그 방법으로 우선 해보자."
    오늘도 반성 중.
  17. 0. 어제 브루클린 덤보와 맨하탄 미드타운에서 이번 CES 2026 때문에 미국에 오셨다가 이제 한국으로 돌아갈 여러 스타트업 대표님들을 만났다. 많은 얘기들을 나누었는데, 그 중 기억나는 몇가지가 있어서 메모
    1. 자신의 약점은 때때로 강점이 될 수 있다.
    2. OverStock.com의 초창기 마케팅 방법과 부트스트래핑에 대해서 어제 얘기를 나눴다.
    3. OverStock.com은 사업 초창기에, 우리를 도와달라는 메시지를 대놓고 고객들에게 보냈다.
    4. 캐주얼한 복장과 해맑아 보이는 젊은 대표의 흑백 사진이 들어간 엽서 크기의 Thank you 카드엔 다음과 같이 적혀있었다. (심지어 깔끔하게 인쇄 된 것도 아니었다. 그냥 프린트를 한 후 1/4로 오린거였는데, 사실 이것 역시 연출이었다.)
    5. (첫 문장은 헤드라인 글자 크기로) "우릴 좀 도와줘! 그럼 우리도 널 도와줄게!" 그리고 그 밑에 부연 설명으로는
    6. "우리는 광고를 하지 않아. 광고를 하면, 그 광고비가 사실 판매가에 추가될수 밖에 없거든. 그러면 우리의 판매가격이 오를거야. 우리의 미션은 '좋은 제품을 좋은 가격에 소비자에게 공급'하는거야. 이걸 해내기 위해 우리는 지금 노력하고 있어. 그렇지만 광고를 안하니 살아남기가 너무 힘들어. 우릴 도와줘. 그럼 우리도 좋은 가격으로 보답할께. 어떻게 우릴 도와줄 수 있냐고? 주변 친구 한 두명에게만 우리를 추천하고 소개해줘. 그것만으로도 우리는 광고를 하지 않아도 되고 좋은 가격을 유지하면서 너희들과 함께 사업을 성장시킬 수 있어!" (정확한 워딩은 기억나지 않지만 이런식이었다.)
    7. 이 전략은 당시에 잘 통했고, OverStock.com은 정말 입소문만으로 초기에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다. 
    8. 약점이 때로는 강점이 될 수 있다. 
    9. 약점을 어떤 레버리지로 사용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문제가 될 수 있다.
    10. 이런 사례는 사실 굉장히 많다.
    11. 어쩌면 비밀도 조금은 비슷한거 같다. 
    12. 비밀은 공개 하는 순간 더 이상 비밀이 아니게 된다. 때때로 많은 (안좋은) 비밀들을 당사자가 공개적으로 먼저 얘기할 때 더 이상 비밀(=약점)이 아니게 된다.
    13. 그래서일까? 무언가 일이 시작되었던 때를 돌아보면, 스스로의 약점을 정확히 인지하고, 비밀(약점, 부족한 점 등)을 공유할 때가 많았던거 같다.


    덧.
    1. Overstock은 그 후 급성장했고, TV 광고 등을 미전역에 내보내고 있다.
    2. 어떤 성격의 비밀들은 강력한 레버리지를 만들 수 있다. 그리고 때로 조직이나 관계에서 정치적인 헤게모니가 되기도 한다.
    3. 비밀의 가치는 사람마다 다르다.
    4. 약점이 아닌 강점이나 특장점이 되는 비밀은 정말 비밀인 경우가 많더라.
    5. 미국에선 날 좀 도와달란 말은 마법의 말이다. 도와달란 말을 들으면 사람들은 도와준다.
    6. 문화적 차이인데, 미국에선 노숙자에게 음식을 사서 내밀면 누굴 거지로 아냐며 거절하는 경우도 있다. 도와달라고 하지 않는다면 그건 그 사람의 선택의 문제
    7. 그런데 유독 한국 사람들은 도와달라는 말을 잘 못하더라. 이걸 약점이라고 생각해서 그런걸까?


    1. 미국에서 실제 아동부터 성인이 된 후까지 추적 연구한 사례가 있다.
    2. 가난한 집 아이와 중산층 이상의 아이들이 성인이 되었을 때 그들의 삶을 추적 연구한 결과
    3. 가난한 집 아이들 중 계층 이동을 한 사람은 극소수였고, 중산층 이상의 경우는 그 반대의 경우가 소수였다.
    4. 단순히 부모의 경제력과 직업 등이 이런 결과를 가져온거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연구진의 결론엔 다소 반전이 있었다.
    5. 가난한 집 아이들은 어렸을 때 부모에게 도와달란 말(또는 뭘 해달란 말)을 했을 때 거절당하고 외면받기 일수였다.
    6. 학습된 "어짜피 안도와줄꺼야(어짜피 거절할꺼야)"란 마인드셋
    7. 즉 계속된 거절과 포기의 경험은 그들의 학창 시절과 성인이 된 이후에도 크게 작용을 하게 되었다.
    8. 문득, 누군가의 성장과 성공이 오로지 그 사람의 능력 때문인 경우도 있지만, 사실 그렇지 않다.
    9. 도움이 필요할 땐, 도와달라고 하자. 잘 모를 땐, 질문을 하자.
  18. 이동진 평론가님 영상을 보면서 이런 저런 생각을 했었는데, 타인의 말에 무턱대고 역정을 내는 사람들이 실제로 많은거 같다.
    어제도 그런 유사한 상황을 목격했는데, 한참 뒤라 이미 상황이 정리된 뒤였다.
    급발진 중인 사람에겐 "내 생각은 이렇다."라는 식의 접근은 좋지 않은거 같다.
    이런 접근이 애초에 통했다면, 그런 급발진도 없었을테니까
    이런 상황들이 익숙하다 싶은 이유는, 협상 테이블이나 업무 회의 공간에서도 자주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럴 땐, 상대방에게 질문을 하는게 좋다. "왜 이렇게 공격적인거죠?", "왜 이렇게 화가 난거죠?"
    세상을 불편하게 바라보는 사람들 외에도 무례한 사람들도 많은데 마찬가지 대응이 좋다. "아니 왜 그렇게 얘기하는거죠?" "아니 왜 그렇게 무례하게 질문하는거죠?"
    질문 후 명확하게 선을 그어줘야 한다.
    톰 크루즈가 무례한 상대에게 대응하는 방법과 태도 관련 아래 영상을 보면 쉽게 이해가 된다.
    인터뷰하면서 물 뿌리는 장난을 친 사람에게 대응한 후 뒤돌아 바로 팬들을 향해 환하게 미소 짓는 모습에서 소름 돋음. 이 형은 진짜 프로다.
    +
    예전에 작성했던 협상 또는 회의에서 좋은 질문의 방법 메모
    이미 예상 가능한 답이 나와 있는 질문은 하지 말자
    공격적인 질문은 상대방을 방어적으로 만든다. 더 화를 내거나 말꼬리를 잡거나
    마찬가지로 극단적인 예를 드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극단적인 경우로 상대방이 공격하면, 나 역시 극단적인 경우로 대응하면 된다. 다만 당신의 예가 극단적인 경우니 나도 극단적인 방식으로 답변(또는 질문)하겠다고 시작하는게 좋다. 제발 극단적인 예 좀 안들면 좋겠다. 
    질문은 사실 담백한게 가장 좋다. 화려하고 세련된 수사들이 가득 섞인 질문을 하는 순간 상대방도 뭔가 화려한 답변을 해야 한다고 생각을 한다. 그리고 대게 적절한 답을 얻을 수 없다.
    답변 자체가 예 또는 아니오로 가능한 질문은 그 이상의 발전적인 토론을 방해하게 된다.
    의도가 없는 질문이 좋다. 그러기 위해선 내가 무엇을 모르는지 알면 좋다.
  19. 1. 누구에게나 인생의 스승이 있다.
    2. 나는 자신의 인생에 스승이 없다는 사람들의 말은 믿지 않는다.
    3. 인간은 홀로 성장할 수 없다. 스승이 없다고 말하는 사람은 이 진실을 부정하는 현실 인식 능력이 떨어지거나 아직 인생의 참 스승을 만나지 못해 성숙할 기회를 얻지 못한 사람이다.
    4. 더 나은 삶을 살아가려면, 마음을 갈고 닦는 인격의 수양이 필요하다. 그리고 더 나은 삶을 살도록 끌어줄 사람을 곁에 두는게 매우 중요하다.
    5. 인생은 수많은 인연이 축적된 결과라고 말해도 좋다.
    6. 이런 운명의 스승을 만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 역시 전적으로 자신이 어떤 마음 가짐을 지니고 있는지에 따라 좌우된다. 
    7. 곁에 참된 스승이 있어도 그의 조언과 지혜를 받아들일 마음이 없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
    8. 이와 반대로 누구의 말도 겸허하게 받아들일 마음이 있을 때 인생 또한 더 아름답게 가꿀 수 있게 된다.
    9. 젊은 시절의 나는 뛰어난 재능도, 특별한 기술도 없었다. 하지만 어떤 일이든 진지하게 임했고 최선을 다했다.
    10. 그리고 내가 만난 인연들은 모두 그런 나의 태도와 자세, 즉 마음가짐을 보곤 진심으로 조언을 해주었고, 나 또한 그런 분들과의 만남을 통해 계속 바뀌어갔다.
    11. 그러고 보면, 인생은 참 단순하다. 변함없는 마음으로 끈덕지게 무언가를 해나가다 보면 분명 소중한 인연을 만나게 되더라. 
    12. 그리고 그들의 조언을 들으며 계속 나아가다 보면 삶의 새로운 경지 또한 열기게 되더라.
    왜 리더인가 - 이나모리 가즈오
     

    책을 읽으며 든 생각
    1. 혼자만의 노력으로 더 나은 삶을 살기에는 한계가 있다.
    2. 혼자 마음을 갈고 닦고 인격을 수양해도 그걸로는 부족하다.
    3. 그러한 삶을 살도록 끌어줄 또는 영향을 줄 수 있는 사람이 곁에 있는게 중요한거 같다.
    4. 사실 인생은 시간이란 X축과 만난 인연을 Y축으로 쌓아나간 결과라고 할 수 있다.
    5. 복잡해 보이지만, 사실 전혀 그렇지 않다.
    6. 오히려 단순하다.
    7. 변함없는 마음으로 무언가를 해나가다 보면 분명 그 일에 영향을 주거나 도움을 주는 사람을 만나게 된다.
    8. 그들의 조언을 새기고 또 앞으로 나아가는 것
    9. 그렇게 더 나아지는 것, 그게 인생인거 같다.


    1. 어떤 성공도 혼자서 이룬 경우는 없다.
    2. 간혹 자기 혼자 잘나서 성공했다는 건똥(건방진 똥덩어리)들을 보곤 하는데
    3. 십중팔구 오래가지 못하더라.
    4. 사실 그 성공도 크지 않다.
  20. 1. 성공한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드는 것은 플라스틱, 금속 혹은 픽셀이 아니다.
    2. 오히려 성공한 제품이나 서비스는 제작자의 친절한 배려와 힘든 선택, 팀의 활력, 조직의 설계, 여러 제약, 전투, 경로의 선택을 지배하는 가치관을 통해 만들어진다.
    3. 결국 모든 훌룡한 제품들은 사람으로부터 나온다.
    4. 기업가들이 인정하기 싫어하는 작은 비밀은, 성공과 실패 사이의 경계가 사람들이 실제 생각하는 것보다 휠씬 더 뚜렷하지 않다는 것이다.
    5. 메시 미들, 혼란스러운 중간 단계는 당신을 성공시킬 수도 있고, 당신을 무너트릴 수도 있다.
    6. 그리고 결국 이러한 경계에서 당신이 어느 쪽에 있느냐는, 당신이 그 사이에 있는 모든 것들을 어떻게 관리했는가에 달려 있다.
    7. 이것은 엄청난 인내, 자기 인식, 장인 정신, 전략적 선택들을 요구한다.
    8. 또한 행운도 요구된다.
    9. 행운은 닥칠 때마다 움켜 쥘 수 있어야 한다.(이건 사실 너무나 유명한 말이다. 행운을 잡는 것도 결국 실력, 또는 행운을 잡으려면 실력이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
    10. 처음 비핸스를 창업한 후, 우리는 힘든 시절을 겪으며면서 통찰들을 얻었다. 
    11. 그렇게 고난은 우리를 최적화시켰고, 본능은 연마됐으며, 직관도 날카로워졌다.
    12. 이 혼란스러운 중간 단계 여정에서 얻는 이 보물같은 경험들은 어떤 일이 닥치든 더 잘 대처할 수 있게 해줬고, 나의 삶에 커다란 변화를 가져다 줬다.
    - 스콧 벨스키, 어도비 CPO의 혁신 전략
     
    +
     
    성공한 제품 또는 브랜드에서 실제 해당 제품을 개발한 사람, 브랜드 오너, 그리고 그 반대편에 있는 사람들 사이에는 종이 한장 차이의 간격이 있다고 생각한다.
    종이 한장만한 그 경계에서 내가 어떻게 했느냐와 그 작은 결정들과 태도의 총합이 모여, 성공과 실패로 판가름나게 한다.
    나는 이 종이 한장의 차이를 관리의 영역이라고 생각한다. 
    왜냐면, 충분히 내 의지와 관심의 정도에 따라 관리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어려울 뿐이지.
    엄청난 인내, 장인 정신, 그리고 집요한 디테일, 여러 전략 등이 이에 해당 된다.
    얼핏, 이게 어떻게 종이 한장 차이인거지? 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이 정도는 그냥 넘어가도 되겠지?", "이건 개선하면 좋을꺼 같은데?", "이번 Depoly에 반영하기엔 이미 늦은거 같고, 다음번에 한번 적용해보자." 등등 우리는 매번 선택의 순간에서 쉽고 편한 길을 택한다.
    행운도 준비가 되어 있고 실력이 있을 때 붙잡을 수 있는데, 매번 이렇게 쉽고 편한 길만 걷다보면, 행운을 마주치지 못한다. 설사 운좋게 행운이 찾아와도 붙잡지 못하는 경우도 생긴다.
    제대로 준비만 했다면, 그 기회를 잡을 수 있는데 말이다. (또는 지나친 계산 때문이기도 하다.)
    이런 종이 한장의 차이를 메시 미들이라고 부른다. 이 곳을 지나 올 때 우리가 어떤 태도를 갖는냐가 연속적인 성공과 실패의 차이를 만든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 경험의 축적은 Messy Middle의 경계선을 더 얇게 만든다. - 성공의 경험은 우리를 더 단련시키고 직관은 날카로워지고 이런 경계선에서 어떤 선택들을 해야할지 우리의 본능이 연마되기 때문이다.
    어떤 일이든, 잘 대처하는 사람이 있다. 
    심지어 엄청 안좋은 상황에서조차 더 좋은 상황으로 만드는 경우들을 본다.
    어떤 통찰력은 이 사선을 수없이 뚫고 살아온 사람들에게서 빛나게 나오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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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니어라면, 일에 대한 태도가 이 Messy Middle 속 수많은 결정의 순간에서 (결국) 빛을 발한다.
    시니어라면, 예상되는 Messy Middle은 사실 피해가야 하며, 예상치 못하게 만나는 순간 힘든 선택을 본인 주도로 하는게 좋은거 같다.
    사실 매순간, 매일, 매주 우리는 크고 작은 이 간극에서 오늘도 많은 선택들을 하는거 같다.


    준비된 사람 주변엔 늘 행운이 있다.
  21. 1. 사람들은 퍼거슨 감독이 소셜 미디어를 싫어한다고 생각하지만 오해이다. 그는 새로운 방식이든 올드 스쿨 방식이든 네트워크의 위력을 믿는다.
    2. 자신을 잘 아는 사람들과 얘기를 나누다보면, 어떤 결정을 내리기가 한결 쉬워진다. 그가 최고의 코치와 선수를 영입할 수 있었던 이유도 오랜 기간 그를 알아온 지인들로부터 조언과 의견을 구할 수 있었기 떄문
    3. 하지만 그는 그런 인간 관계를 의도적으로 맺으려고 노력하지 않았다. 
    4. 경력에 도움이 되거나 어떤 이익을 얻을 수 있으리라는 기대로 관계를 맺거나 환심을 사려고 노력하지 않았다.
    5. 사실 좋은 인간 관계는 짧은 시간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6. 서로에 대한 태도, 상호작용을 통해 긴 세월을 통해 만들어지고, 그 시작은 사실 편안함이다.
    7. 조직 차원에서 봤을 떄, 모든 구성원이 스스로를 조직의 일부라고 생각하고, 그 조직(또는 공동체)이 그들 모두에게 각별한 관심을 기울인다고 느낄 때, 충성심이 생긴다. 
    8. 그리고 이런 충성심은 굉장히 사소한 일에서부터 시작한다.
    9. 퍼거슨 감독은 유소년 아카데미의 어린 선수들 중 혼자 밥을 먹고 있는 아이가 있으면, 그 옆자리에 가서 앉는다. 
    10. 단순히 그 아이가 혼자라는 느낌을 주지 않으려고
    11. 사람들에게 친절하라는게 아니다. 보호 받는 다는 기분, 소속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편안함을 줘야 한다.
    12. 예전에 경제가 아주 안좋았을 때 막스앤스펜서가 직원들이 점심을 거르는걸 보고 무료 점심을 제공했었다. (위기의 상황에 구성원들을 도울 줄 알아야 한다.)
    13. 구단에서 은퇴한 사람들도 그들의 전성기가 지났기에 이제 별 도움이 안된다고 생각하고 소홀하게 대접할 수 있다.
    14. 그렇지가 않다. 조직이 그들에게 최선을 다 했고, 그 이후에도 배려와 편의를 봐주면, 그들 역시 좋은 애착을 갖고 은퇴 이후에도 어떻게든 자신이 할 수 있는 도움을 주려고 한다.
    1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를 위해 실제 노력했고, 그래서 지금도 은퇴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과거 슈퍼 스타들(누군가에겐 현재도)은 홍보 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16. 오랜 팬들과의 네트워크를 위해서도 노력했다. 노먼 월리엄스 같은 오랜 팬들을 매주 월요일 금요일 팀 훈련에 초청했고, 퍼거슨은 선수들이 본격적으로 훈련을 시작하기 전 그들과 소소한 잡담을 나누었다.
    17.  2011년 리버풀을 이기고 리그 최다 우승 기록을 세웠을 때 노먼 월리엄스는 선수들 모두에게 일일이 감사와 축하 인사를 했다.
    18. 당시 80대였던 노먼 월리엄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곧 자신의 삶이었고, 지금 돌이켜 보건대 그 해 리그 우승으로 그의 삶 또한 완성되었던거 같다.
    19. 그래서였을까? 노먼은 선수들에게 그 날 "자네들이 내 삶을 이루어주었내."라고 인사했고, 그 날 밤, 그는 세상을 떠났다.
    리딩 - 알렉스 퍼거슨, 마이클 모리츠
     
     
    1. 인간 관계를 맺을 때 의도적으로 맺지 않는다는 퍼거슨의 말은 참 멋진 자세인거 같다.
    2. 요즘 나는 네트워크와 커뮤니티에 대해 많은 생각들을 하고 있다. 퍼거슨의 표현대로 새로운 방식과 올드 스쿨 방식(오프라인 방식 등) 두가지 방식 모두 이런 저런 고민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3. 책을 읽으며, 의도치 않게 여러 아이디어들을 얻게 되는거 같다.
    4. 이런 생각들은 단순히 온라인 커뮤니티, 인적 네트워크에 국한되는 얘기가 아니라, 회사 즉 조직에 대한 리더쉽과 아이디어와도 연결이 된다.
    5. 최근 들어, 온라인의 여러 커뮤니티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데, 이 책을 읽다가, 뜬금없이 회사 내 조직원들 중 소외감을 느끼는 친구는 없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6. 퍼거슨 감독이 유소년 아카데미에서 혼자 점심을 먹는 아이 옆자리에 가서 앉았던 것처럼
    7. 굳이 무슨 대화를 하지 않아도 된다. 그런 동료가 있다면, 그 친구가 혼자라고 느끼지 않게 어떻게 하면 좋을지에 대해 여러가지 생각들을 했다.
    8. 본문의 말 그대로, 조직이나 공동체가 각별한 관심을 기울일 때, 조직에 대한 충성심이 생기고, 그 계기들은 (내 경험에 비추어봐도) 대게 사소한 일에서 시작하니까.
    9. 새로운 사람들에게 친절을 베푸는 것도 좋지만, 이미 내 서클 안에 있는 사람들에게 좀 더 관심을 기울이고 더 많은 친절을 배풀어야겠단 생각도 들었다.
    10. 명심하자. "좋은 인간 관계는 짧은 시간에 만들어지는게 아니다. 상대에 대한 내 태도로부터 시작해서 상호 작용을 통해 긴 세월이 축적되어 만들어지는거고, 그 시작은 편안함이다."
    11. 그런 그의 조언들을 인생 뉴비 때 알았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12. 약간 결은 다르지만 나 역시 연결의 중요성을 새삼 + 부쩍 많이 느끼고 있는 중.
  22. 리드 호프만, 천재 엔지니어, 링크드인의 설립자, 페이팔 공동 창업자, 페이팔 마피아
    1. 바쁘고 주목받는 회사나 개인은 하루에도 수많은 연락을 받는다. 그리고 그 연락의 대부분은 도움 요청 또는 무언가의 제안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오히려 상대방을 위해 할 수 있는 것을 생각해보자. 다른 사람들을 먼저 기꺼이 돕는 선의는 좋은 관계를 만드는 핵심 열쇠다.
    2. 전략은 복잡할 필요가 없다. 전략은 가볍고 심플하게 짜되 행동은 빠르고 민첩해야 한다. 결국 실행이 제일 중요하다.
    3. 모든 약점에는 숨겨진 강점이 있다는걸 인지해라.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약점이나 취약성을 인정하지 않고 제거하려 한다. 그런 약점들 속에 강점이 숨어 있다. 사람들은 자신의 약점을 제거하려다가 장점까지 잃어버리는 경우가 많다. 
    그러니 약점에서 강점을 찾고 그 강점을 더욱 더 강력하게 만들어보자. 그것이 약점이라고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4. 이성적 사고로 방향을 정하고 감정에 속도를 맞추자. 자신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설정할 때는 이성적인 사고가 필요하다. 하지만 방향을 일단 정하고 나면 열정 등 감정을 쏟아 부어야 일에 속도가 붙는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반대로 행동한다. 감정적으로 방향을 정하고, 이성적으로 빨리 나아가는 방법을 고민한다.
    5. 서로에게 진실을 말하는 관계를 만들자. 성공할수록 듣고 싶은 얘기만 하는 사람을 곁에 두거나 성공하기 위해 누군가에게 아부를 하지 말자. 시간이 지날수록 더 깊어지는 관계를 만들려면 용기를 내서 싫은 소리도 할 수 있는 진실함을 갖춰야 한다. 마음으로 악수하는 그런 관계를 만들자.
    6. 한 사람 또는 한 회사가 성공하기까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도움을 주는 수많은 사람들이 있다. 그러니 늘 보이지 않는 곳에서 노력하는 그림자 같은 사람들을 존중하고 예의바르게 대하자.
    7. 진정한 파트너십을 만들어라. 인생은 팀플레이다. 당신이 만든(또는 만들) 모든 위대한 것들은 당신 혼자 이룬게 아니다. 많은 사람들과의 협력으로 만들어지는 것이다. 그러니 무슨 일을 하더라도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를 계속해서 만들어나가는 것이 가장 심플한 성공의 방법이다.


  23. 아침의 시
    재능이란,
    너의 소설이 출판되고 호평을 받은 후에야
    네가 가지고 있다고
    사람들이 말하는 것이다.
    그 전에 네가 가진 것은
    그들이 보기에
    따분한 망상, 혹은 뜨개질과 다름없는 취미 생활.
    작품이란,
    연극이 무대에 올려지고
    관객의 갈채가 쏟아진 후에야
    네가 이룬 일이다.
    그전에 친구들은 계속해서 묻는다,
    언제 나가서
    일자리를 구할 계획이냐고.
    천재성이란,
    네가 주목받을 만한
    세 번째 시집을 낸 후에야
    너에게 타고났다고
    사람들이 말하는 것이다.
    그때까지 사람들은
    틀어박혀 지낸다고 너를 비난하며
    왜 아기를 갖지 않느냐고 묻거나
    게으름뱅이라고 부른다.
    진정한 작가는
    실제로 글을 쓰는 사람이다.
    재능이란 네가 불을 피운 다음에야
    불을 지피는 데 필요하다고 사람들이 믿는
    마술적인 능력 같은
    환상에 불과할 뿐.
    글쓰기는 그 자체로 치료제이다.
    너는 사랑받기보다
    그것을 더 좋아해야 한다.
    by 마지 피어시 "작가가 되기를 원하는 젊은이에게" 중에서 (류시화 옮김)
    "나는 나의 그림을 꿈꾼다. 그리고 나의 꿈을 그린다. 만약 마음속에서 '넌 그림을 그릴 수 없어'라는 목소리가 들리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그림을 그려라. 그러면 그 목소리가 사라질 것이다. 오직 작업을 통해서만 그것이 가능하다." by 빈센트 반 고흐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하는 것, 그것이 간단하고 쉬운 일은 아니지만 그 자체가 치유라는 것을 잊지 말자." by 류시화
    링크 본문(원문이 사라졌다.)에 류시화 시인이 옮긴 마치 피어시의 "작가가 되기를 원하는 젊은이에게" 시 내용처럼
    재능이란 너의 소설이 출판되고 호평을 받은 후에야 네가 가지고 있다고 사람들이 말하는 것.
    작품이란, 연극이 무대에 올려지고 관객의 갈채가 쏟아진 후에야 네가 이룬 일
    천재성이란, 네가 주목받을 만한 세 번째 시집을 낸 후에야 너에게 타고났다고 사람들이 말하는 것
    진정한 작가는 실제로 글을 쓰는 사람이다. 재능이란 네가 불을 피운 다음에야 불을 지피는 데 필요하다고 사람들이 믿는 마술적인 능력 같은 환상에 불과할 뿐.
    사실 옵시디언에 위 글을 읽고 작성한 원래 글은 휠씬 더 개인적인 내용들과 많은 노트들을 함께 연결해두었는데, 너무 개인적인 얘기들이라 해당 부분들은 모두 뺐다.
    이 글은 꼭 글을 쓰는 작가에만 해당 되는 위로가 아니다.
    "무언가 그 결과로 인정 받기 보다, 그 과정 자체를 더 좋아해야만 한다는 조언"
    나는 이런 류(?)의 글을 읽고, 용기를 내고, 위로를 받아야 할 인생을 어느 정도 지나 온 상태이고, 이제는 누군가를 응원 하는 일이 더 많은 삶을 살고 있다.
    근데, 그 시간들과 과정을 먼저 지나 와서 인지, 주변을 보면, (좀 건방지지만) 종종 보이는 경우들이 있는거 같다.
    지금 당장은 상황이 힘들고 어려워 보이지만, (크게) 성공할껄. 친하게 지내야겠는데 응(?!) 이런 느낌이랄까.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인거 같다. 
    지금 당장은 잘 나가지만, 오래 못가겠군
    +
    가장 중요한 건 작은 성공(?)에 취하지 않고, 계속 그 무언가를 사랑하고 꾸준하게 그리고 성실하게 하느냐인거 같다.
  24. 1. 사회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억누르기 위한 거대한 면역 체계를 가지고 있다. 
    2. 독창적인 아이디어 대해 저항하고, 의혹을 품고, 냉소적이며 압박의 형태로 반응한다.
    3. 이러한 사회 전반의 거대한 면역 체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인내가 필요하다.
    4. 이런 저항에 맞서 싸우려면, 열정 그 이상의 것이 요구된다. 
    5. 자신의 아이디어가 결실을 맺는데 필요한 고통을 참아내고 수년에 걸쳐 기꺼이 몰입해야 성공할 수 있다.
    6. 루프 벤처스의 투자자인 더그 클린턴은 창업자들은 최소 5년은 고통에 몰입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극단적으로 들릴 수 있겠지만 기업을 설립하는 것은 고통의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과 같다. 당신은 아니오라는 대답을 계속 듣는데 익숙해져야 한다. 이런 거절의 말에 당신의 의지가 꺾여서는 안된다."
    "예상치 못한 직원의 퇴사, 투자자의 거절, 세금과 비용 고지서들, 공동 창업자와의 불화 같은 불가피하게 나타나는 어려운 국면을 견뎌내야 한다."
    "물론 창업자가 이 어려운 시기를 즐길 필요는 없다. 그러나 이런 고통들은 도움이 된다. 일반적으로 사업이 제대로 굴러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줄만한 견인력를 갖추는데 적어도 2년은 걸린다."
    "이후에도 사업이 잘 성장하는데 필요한 여러 보호막같은 것까지 갖추는데 또 다시 몇년이 더 걸립니다. 그런 후에야 창업자는 숨을 돌릴 수 있습니다. 물론 그것도 잠시입니다."
    7. 우리가 알고 있고, 좋아하는 기업들 중 일부는 이런 고통의 시기를 견뎌냈고, 극복했다. 유튜브는 원래 데이트 사이트로 시작했지만 사실 거의 망해가고 있었다.
    8. 트위터는 오데오라는 팟캐스팅 네트워크로 시작했지만 성공하지 못했고, 인스타그램은 버븐이라는 사용하기 어려운 체크인 서비스였다.
    9. 인스타그램의 창업자인 케빈 시스트롬은 버븐이 사용하기 어려운 방식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10. 인스타그램은 이 후 극단적으로 단순하게 재설계하고 이런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시도 끝에 나왔다.
    11. 스타트업 혹은 제품팀이 지금까지 해낸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모든 것을 바꾸기로 결정할 때, 사실상 완전히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는 생각과 함께 잃어버린 세월에 대한 상실감은 영혼이 무너지는 기분을 들게 했었을 것이다.
    12. 그치만, 그는 견뎌내고 극복했고, 인스타그램은 멋지게 성공했다.
    - 어도비 CPO의 혁신 전략, 스콧 벨스키
     
     
    1. 책을 읽으면서 많은 생각과 기시감이 들었다.
    2. 나 역시 예전엔, 그런 수많은 저항과 압박, 의혹을 받았었다. 생각해보니, 작년에도 그런 일이 있었다.
    3. 반대로 나 또한 새로운 아이디어, 독창적인 아이디어들에 의혹을 갖고 압박을 한 적도 많았던거 같다.
    4. 그런데, 두고 보면, 정말 멋지게 성공해내는 사업(사람)들을 본다.
    5. 성공한 후 그 사업을 보면, 의혹이 아닌, 평범한 아이디어로 보일 때가 또 많더라.
    6. 그러면서 생각한게, 너무나 뻔한 얘기지만, 결국 가장 중요한건 실행인거 같다.
    7. 성공은 꾸준한 실행의 결과인거 같다.
    8. 주변에 많은 성공 사례들을 보면, 정말 변변치 못했던 사업이 시간이 지나 반짝 반짝 빛나는 보석으로 탈바꿈되어 있는걸 본다.
    9. 그리고 그 가운데에는 그렇게 만들어 낸 사람들이 있더라.
    10. 모든 저항과 거절, No라는 대답을 묵묵히 견디고 극복한 "엄청난 인내"가 있더라.
    11. 그리고 연쇄적으로 성공을 하는 기업가들을 보면, 사업 초기를 지나 약간의 성과를 냈을 때 취하지 않더라.
    12. 꾸준하게 앞으로 나아가는 것. 넘어져도 앞으로 넘어지는 것. 그리고 일어나서 툭툭 털고, 다시 한 걸음 나아가는 것
    13. 그리고, 그런 대표의 옆엔, 늘 응원하고 조언을 아끼지 않는 좋은 동료와 지인들이 함께하더라.
    14. 그렇기에 어쩌면 버틸 수 있었겠지?
    15. 성장을 위해서는 어쨌든 저항을 겪게 된다. 꼭 사업이 아니어도 그렇다. 개인의 성장을 경험하기 위해서는 우선 Comfort Zone에서 벗어나야 한다. 이게 시작점이다.
  25. 1. 동료중에 일본 출신인 슈퍼 일잘러 A가 있다. 
    2. 언젠가 한번 A에게 어떤식으로 일을 관리하는지 물어본 적이 있었는데, 그 때 그녀가 해준 얘기가 너무 인상적이었다.
    3. A는 할일관리를 위해 어떤 앱도 사용하지 않는다. 여기에서 좀 소름.(A는 20대 후반이다.)
    A의 할일 관리 방법
    3-1. 매일, 매주, 매달, 매년 정해놓고 하는건 아니지만, 해야 할 일들을 몽땅 카드에 적어놓는다.
    3-2. 이렇게 만들어진 카드들은 그래서 생각보다 굉장히 많다. 시시콜콜한 할 일들도 적는다. 누구한테 전화하기, 어디 방문하기 등등.
    3-3. 일과 관련된거 뿐만 아니라, 넷플에서 어떤 드라마 보기 등도 구체적으로 적어 놓는다.
    3-4. 이렇게 적어 놓은 후, 매일 오늘 할 일들을 신중하게 선택한다고 한다. (카드들을 보니, 마치 단어장을 보듯이) 카드 하나 하나 넘겨보면서 신중하게 선택을 하더라.
    3-5. 너무 많은 카드를 고른 경우, 그 카드들 중에서 다시 선택을 한다고 한다.
    3-6. 이 과정에서 재미있는 일이 생긴다. 카드를 고르는게 아니라 빼다보니 남는 카드에서 다시 할 일들을 정하는게 된다.
    카드 선택시, 오늘 해야 할 일을 먼저 고른다기 보다, 오늘은 하기 싫은 일들을 먼저 빼버린다.
    4. 얘기를 들으면서 이게 좀 의미 있어 보였다. 싫은 일들을 지우고 하고 싶은 일을 채우는 과정이랄까? 그런데 아니나 다를까, 이 때 기분이 좋아진다고 한다. 하기 싫은 일을 안한다는 자기 선택이 주는 행복감이랄까?!
    5. 이렇게 하기 싫은 일을 뺄 때(스스로 결정), 큰 행복을 실제 느낀다고 한다.
    6. 그런데 이렇게 빠지는 일들 중 대부분이 넷플릭스 XX 드라마 시작하기 같은 경우가 많다고 한다.
    7. 운동하기 등 같은 것도, 능동적 취사 과정을 거쳐 선택받게 되면 빼먹지 않고 잘 하게 된다고 한다.
    8. 드라마 같은 경우, 소비되는 시간 외에도 다른 에너지도 많이 들어가는거 같고 그래서 아침에 그 날 해야할 일들을 선택할 때, 벌써부터 피로감을 느껴 빼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물론 엄청 재미있게 본 시리즈의 다음 에피소드나 다음 시즌의 경우는 예외겠지만.
    9. 하고 싶은 일과 해야할 일들의 균형을 맞춰 카드들을 자유롭게 선택하고 선택한 카드들은 출근해서 책상 위 잘 보이는 곳에 펼쳐놓고 일을 시작한다고 한다.
    10. 얘기를 들으면서, 문득, 자기 선택을 통해 해야할 일들을 정할 때 즐거움이 있겠구나란 생각이 들었다.
    11. 반드시 해야 하는 일들이 있다. 회사니까 당연하다. 그 일들 사이에서 내가 하고 싶은 일들을 골라 넣는 방식.
    12. 좋은 아이디어인거 같다.


    나는 이걸 응용해서 헵타베이스에서 활용하기 시작했다.

    1. 헵타베이스에 맵을 우선 만들었다. 
    2. 그리고 온갖 일들을 나 역시 카드로 만들었다.
    3, 그 카드들을 만들면서 위치와 색깔들로 정리를 한다.
    4. 그리고 그 맵에 오늘 해야 할 일, 이번주, 월별 화이트보드를 만들어놨다.
    5. 모든 월별 화이트보드에 카드들을 넣어둘 필요는 없다.
    6. 매일 매일 카드가 늘어난다. 카드는 온갖 것들을 다 만든다. 휴식하기, 게으름 부리기 등도 만들어둔다.
    7. 난 그냥 오늘 해야할 카드 2-3개만을 선택한다. 
    8. 때때로 어떤 카드들은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카드가 되더라. 그 카드는 오늘 해야할 일 목록에 약간 터줏대감처럼 자리를 잡는다. 주말엔 잠깐 놓아준다.
    9. 실제 완료된 카드는 다시 색깔을 바꾸고, 완료라는 화이트보드로 옮겨놓는다.
    10. 그리고, 저널을 작성할 때 해당 카드들(테스크들)에 대해 아주 간단하게라도 회고를 한다. 때론, 한줄로 (멘션으로 해당 카드와 저널을 연결할 수 있다.)
    11. 헵타베이스로 이렇게 할일 관리를 할 때 최대 장점은
    하나의 카드가 여러 화이트 보드와 맵에 계속 + 중복되어 활용(포함)될 수 있다는 점이다.
    12. 헵타베이스의 저널 기능을 사용하는 방법은 사람마다 제각각 다르겠지만, 내 경우 이 방식이 너무 좋다. 적어도 하나의 저널을 작성할 때 하나 이상의 카드와 연결하기 위해 노력한다. 연결 되지 않는 저널은 헵타베이스가 아닌 다른 곳에 작성한다. (옵시디언 등)
    13. 즉, 저널을 통해 해당 카드에 대해 회고를 하고, 저널의 캘린더뷰가 아닌 특정 카드들을 다시 리뷰하면서 내가 언제 이 카드와 관련 어떤 일을 했거나 어떤 생각을 가졌는지 살펴보는게 재미있다. 
    14. 어떤 카드는 여러날의 저널과 연결되는데, 이전의 저널 내용을 살펴보면서 어떤 발전을 했고 실수를 줄여나갔는지도 한번에 리뷰할 수 있어서 좋은거 같다.
    15. 헵타베이스의 비주얼 노트 방식의 강점은 적어도 이런식의 구성을 어느 정도 마친 후 빛을 발한다.
    16. 바로 카드와 카드의 연결을 통해 어떤 카드가 어떻게 다른 카드들과 연결되어 사고의 발전, 또는 프로젝트의 발전으로 이어졌는지 나중에 시각화해서 볼 수 있다.
    17. 공유를 통해 발표를 하거나 누군가에게 내 프로세스 또는 내 지식을 빠르게 전달할 수 있는거 같다.
    18. 툴을 무작정 늘리기보다, 잘 쓰는게 중요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지금은 옵시디언에 캔버스 기능이 추가 되었지만, 헵타베이스만의 활용 방법으로 잘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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