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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개의 검색 결과를 찾았습니다.

  1. 1. 저의 '지병'입니다. '질문'이죠. '뭐지? 맞는 건가? 왜지?' 다른 말로 궁금해 하는 겁니다. 2. '사라져야 할 정보'란 무엇일까? 누구를 위해 사라져야 하는 것인가? 3. 존재론적으로 '사라져야 한다면 정보라고 말할 수 있을까?' 등등 이런 식으로 꼬리에 꼬리를 물고 뭔가를 한참 생각하곤 합니다. 4. '정답'을 찾아 떠나는 길이 아닙니다. 5. '트레킹'처럼 그냥 떠나는 그 자체를 즐기는 겁니다. 6. '정답'이 없어도 괜찮습니다. 7. 야구에 2할 타자는 포지션에 따라 그리 못하는 게 아님을 압니다. 열 번 중에 두 번의 안타만 처도 됩니다. 8. 저의 '정답 없는 질문의 트레킹'에선 1할에도 만족합니다. 아니 대만족입니다. 사라져야 할 정보? 1. '정보'를 키님의 글에서 두 가지로 볼 수 있는 글을 주셨습니다. 공개된 정보와 비밀의 범주 안의 정보 (특수 목적) 2. 글을 읽고도 아직 정리되지 않은 뭔가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이해를 못 해서 그럴 수 있습니다.) 3. 뇌 속 어딘가 여전히 가렵고 긁어야 할 것 같고 뭐 그렇습니다. 보셨죠? 이게 저의 '병증'입니다. 4. '데이터'와 '정보'는 무엇이고 어떤 차이가 있나? 제게 질문했습니다. 5. 알이 먼저냐 닭이 먼저냐? 뭐 이런 식입니다. 다른 곳에 물어도 봐야겠다 싶었습니다. 6. 아! 물어볼 곳이 있습니다. 쳇GPT께 물었습니다. 7. 쳇GPT 대답 : "요약하면 데이터는 사실과 수치의 모음이고 정보는 '프로세스'입니다. 이러한 사실과 수치를 이해하는 것입니다. 데이터는 원자재이고 정보는 최종 제품입니다." 8. 엉터리 같은 발상입니다만, 사라져야 할 정보가 사라져야 할 '최종 제품'으로 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9. 제가 얻은 답은 또다시 질문이 됩니다. 10. 사용하지 않는 정보와 반대로 사용할 수 없는 정보는 '정보'일까? 다시 '데이터'일까? 11. [...] 지금까지 달나라 질문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2. 함께 읽으면 좋은 글 1. 목표를 달성하고 큰 성과를 내는 경영자와 리더들을 보면, 실행에 대한 계획과 세부 정보들이 구성원들에게 잘 전달되고 공유되어 있는지를 확인한다. 2. 특히 특정 정보들과 세부 실행 계획에 대해서는 반드시 구성원들에게 피드백을 요구한다. 3. 이 지점에서 중요한 차이가 발생하는데 3-1. 훌룡한 경영자와 리더는 세부 실행 계획을 공유할 때, 그와 관련된 파악된 정보들과 어떤 정보들이 더 필요한지 구체적으로 함께 알려준다. 3-2. 그렇지 않은 경영자와 리더는 실제 정보를 레버리지로 사용하려 들고 제대로 공유하지 않는다. 소수의 구성원만이 전체 정보 또는 일부 정보만을 함께 공유 받는다. 4. MBA 필독 고전 중 하나인, 경영자의 기능(체스터 바너드, 1938년)이라는 책에는 이런 문장이 나온다. "조직은 소유나 지배가 아닌 정보에 따라 협력한다." 5. 그런데, 여전히 많은 경영자 또는 리더들은 여러 정보들과 그 정보의 조직내 전달을 자신의 일이 아니거나 또는 정치적인 레버리지로 사용하려고 한다. 6. 성과 차이의 비밀이 나는 이 지점에 있다고 생각한다. 7. 조직이 커지면서 커뮤니케이션 리소스는 제곱으로 늘어나게 된다. 8. 조직원이 3명인 경우는 모든 커뮤니케이션 경우의 수가 6이지만 한명이 늘어 4명이 되면, 경우의 수는 12로 2배가 된다. 9. 많은 초기 기업들과 스타트업이 고속 성장을 하다가 멈추는 순간이 있는데, 이 때를 들여다보면, 거의 이 커뮤니케이션 리소스 관리 실패인 경우가 많다. 10. 4번에 얘기한 "조직은 소유나 지배가 아닌 정보에 따라 협력한다." 이 말이 그래서 중요하다. 11. 나는 이걸 고속 성장의 암초라고 부르곤 했었다. 12. 자 반대로, 탁월한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경영자나 리더는 늘 어떤 정보가 필요한지 알아내야 하고, 그 정보들을 얻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정보들을 수집하고 판별해야 한다. 13. 그렇게 수집되는 정보들은 다시 기회의 탐색이라는 성과를 가져온다. (Market Fit을 찾아가는 과정이 되기도 한다.) 14. 그리고, 현재 사회 전반의 트랜드와 이슈, 기업 내부와 외부적인 요인들과 결합해서 이 정보들을 어떻게 기회로 전환할 수 있는가? 라는 질문들을 던져야 한다. 15. 이렇게 선별된 정보들을 계속적으로 (의지를 가지고) 구성원들과 공유해야 한다. 16. 되는 이유, 안되는 이유 그리고 그것들을 뒷받침해주는 정보들 17. 정보에 따라 협력한다는 말은, 바로 이 지점에 대한 통찰인거 같다. (구성원들의 동의 없이 피봇팅을 하는 경우 거의 다 실패하더라.) 18. 적절한 정보가 일관되게 공유되었을 때 구성원들은 하나의 목표를 향해 망설임 없이 나아갈 수 있게 된다. 19. 이게 꼭 회사에만 적용되는건 아닌거 같다. 20. 작은 소그룹, 독서 토론 등에도 비슷한 방법으로 적용이 가능하다. + 1. 같은 정보라도, 그 평가는 완전 다룰 수 있다. 2. 내가 리더, 조언자 또는 그냥 구성원이라도, 어떤 정보(뉴스 등)를 접했을 때 그 문맥안에 숨겨진 진짜 의미나 가치를 늘 볼 수 있도록 연습하는게 중요한거 같다. 3. 가장 좋은 연습 방법은, 독서 토론 같은 방식이 될 수도 있다. 또는 같은 직장내 동료들 또는 선임, 리더들과 함께 얘기를 나눠보는 것이다. 4. 특정 주제의 단톡방에 가입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도 (지금 시대에 가장) 좋은 방법이다.
  3. 1. 새로운 정보를 나만 알고 있겠다는 생각은 이미 틀렸다. 2. 정보 자체에는 더 이상 큰 가치가 없기 때문이다. 3. 오히려 내가 가진 정보를 공유하여, 함께 할 수 있는 사람들을 만들고, 프로세스를 아낌없이 공개하는 편이 결과적으로 더 많은 핵심 정보를 모으는데 유리하다. 4. 처음 깃발을 세운 사람에게는 더 많은 관심이 쏠린다. 그리고 그를 중심으로 다양한 정보와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한다. 5. 여기에 많은 사람의 생각과 아이디어들이 더해지면서 처음의 정보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게 된다. - 프로세스 이코노미, 오바라 가즈히로 + 0. 단편적인 하나의 새로운 정보를 혼자 알고 있는 것보다, 빠르게 정보를 공유하고 해당 정보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을 빠르게 모으는 것이 휠씬 더 좋은 아이디어와 생각들 그리고 이를 통해 연결되는 정보들을 많이 얻을 수 있는 비법이다. 1. 많은 사람들이 착각하는데, 어떤 정보를 나만 알 때 경쟁력이 생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예전엔 분명 그랬다. 그렇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은 세상에 살고 있다. 2. 세상에 나만 알고 있는 정보는 없다. 3. 정보들을 점으로 생각해보면 이해하기 쉽다. 4. 그 점 하나만으론 정보의 가치가 작아진다. 5. 점들을 이어 선으로 만들고 면으로 만들 때, 비로서 거대한 지식이 된다. 6. 따라서 많은 점들을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다른 사람을 모았을 때 비로소 선이 그려지고 면이 만들어지게 된다. 7. 때때로 자신이 알게 된 점이 시작점일 수도 있고, 중간 지점일수도 있고, 최종적인 결과물에 필요한 한 꼭지점이 될 수도 있다. 8. 그렇지만, 혼자만 알고 있을 때, 그 정보는 단지 하나의 점일 뿐이다. 9. 의미가 없는 것이다. 10. 언젠가 그 정보들 또한 시간이 지나면 누군가에 의해 공유가 될꺼고, 그렇게 공유한 사람을 중심으로 거대한 커뮤니티 또는 지식이 만들어지게 된다. + 1. 최근 들어 실제 경험하고 있는 중이다. 2. 작은 활용 사례를 세미나 형식으로 2차례 진행했다. 3. 어쩌면 내가 상상력을 발휘해 시작한 강연(정보)는 시작점이 되었던거 같다. 4. 그리고, 2주 정도 시간이 지났을까? 5. 그 점을 시작으로 사람이 모였다. 6. 하루만에, 600여명이 모였고, 커뮤니티 사이트는 오픈과 함께 330여명이 몇시간만에 가입을 했다. 7. 점들이 이어져 선이 되는 시간이었다. 8. 언제나 그렇지만, 이 과정들을 지켜보는건 늘 흥분되는 경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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