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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 이미 한참 진행이 되고 있는 프로젝트를 중단시키고,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이다. 2. 그러나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성공 스토리에 등장하는) 대담한 프로젝트들은 여러 번에 걸친 리셋을 요구한다. 3. 가장 도전적이고 중요한 소비재의 개발 사례로 아이팟(에어팟 아님)과 그 이 후 등장한 아이폰을 들 수 있다. 4. 스티브 잡스와 함께 애플에서 아이팟과 아이폰을 개발한 토니 파델과 그의 핵심 직원들은 수많은 한계에 부딪혔고, 그 때마다 리셋을 했다. 5. "두 종류의 큰 리셋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하나는 제품 사양에 관한 것이었고, 다른 하나는 엔지니어링에 관한 것이었죠. 우리는 아이팟에서 아이폰으로 가는 과정에서 - 아이팟에서 아이팟 폰 - 대형 스크린을 장작한 아이팟 - 터치 스크린을 장착한 맥 등을 만들었고, 그 다음엔 이 모든 것을 결합해 아이폰을 내놓기까지 수많은 리셋을 했습니다." - 토니 파델 6. 나는 "승자는 결코 포지하지 않는다."는 말을 좋아하지 않는다. 이 말은 내가 성공한 많은 스타트업을 통해 배운 것과는 맞지 않기 때문이다. 7. 성공한 수많은 스타트업들은 처음 가졌던 아이디어들을 포기함으로써 위대한 성공을 이뤄냈다. 트위터, 핀터레스트, 에어이앤비 등 수많은 기업들이 지금 현재의 모습과는 다른 접근 방식, 아이디어, 또는 아주 다른 제품을 가지고 출발했다. 8. 확신을 잃었지만, 지금까지 투자한 것이나 이뤄낸 것 때문에 방향을 바꾸기를 거부한다면, 이건 확실히 잘못된 생각이다. 9. 어떤 문제를 완전히 포기하지 않고 새로운 접근 방식으로 해결하는 것을 고민하고 있다면, 잘못된 것으로 입증된 과거의 결론에서 단호하게 먼저 손을 떼는 것이 중요하다. 10. 애플에서 수년 동안 근무했던 한 친구는 스티브 잡스는 더 나은 접근 방식이 나오면 항상 갑자기 마음을 바꿨다고 했다. 11. 스티브 잡스는 단순하게 지금 이미 오랫동안 진행하고 있었다는 이유만으로 기존의 운영 방식과 투자, 성과에 집착하지 않았다. 12. 그는 자기 의견이 분명한 사람으로 유명했지만, 그것으로부터 빠져나올 줄도 알았다. "자기 의견을 분명하게 가져라. 그 의견에 너무 집착하지는 말아라."는 유명한 조언을 몸소 실천한 것이다. - 어도비 CPO의 핵심 전략, 스콧 벨스키 + 1. 기회 매몰 비용 때문에 리셋을 할 때, 망설일 때가 많은거 같다. 나 역시 그렇다. 2. 반대로 이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면, 성공할 수 있는 부분도 있다. 대표적으로는 대면 영업이 그렇다. 상대방과 시간을 많이 보낼 수록 해당 딜을 클로즈 할 찬스가 높아진다. 3. 그렇지만, "'무언가 잘못된거 같아.'라고 느낀다면, '잘못된 것이다.'"라는 말처럼, 용기를 내서 리셋이 필요할 때가 있다. 4. 사업, 개발 등 적절한 타이밍에 리셋을 하지 못하면, 사실 더 수렁에 빠지게 된다. 5. 그 손실들은(꼭 경제적인 손실이 아니더라고)은 사실 엑싯 타이밍을 놓칠 때마다 더 커지게 된다. 결과적으로 더 진행할 수록 리셋 후 휠씬 더 많이 돌아가야 하는 것과 유사하다. 6. 그런데, 이게 꼭 사업이나 제품 개발에만 해당되는 이야기가 아닌거 같다. 투자(주식, 부동산, 시간 등)에서도 동일하게 작동하는거 같다. 자기 선택이 맞다는걸 증명할 필요가 없다. 아닌건 아닌거다. 오히려 유연한 대처가 더 좋은거 같다. 7. 마찬가지로, 인간 관계에서도 동일한거 같다.
  2. 1. 구글과 같은 최고의 기업들은 구조적으로 인내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구사한다. 2. 구글은 매출의 90% 이상이 광고 사업에 집중되자 과감한 조치를 내린다. 3. 회사를 알파벳으로 개명하고 구글을 알파벳에 속한 하나의 계열사로 격을 내려버린다. 4. 이 역사적 결정으로 장기적 비전을 가진 수많은 새로운 프로젝트들이 구글이라는 그늘을 벗어나 독자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만들었다.(실제로 투자 컨퍼런스에서 구글의 장기적 행보(=막대한 손실과 투자)를 비판하는 여론을 어느 정도 잠재울 수 있었다.) 5. 단기적 지표들만을 가지고 성과를 평가하는 우리 인간의 자연스러운 성향들을 구글은 이런 전략적 조정을 통해 억제할 수 있게 된다. 6. 인내력은 단순히 나태나 더딘 발전을 참아내는 것이 아니다. 인내력은 행동의 효과를 측정하기 위한 대안적 지표를 만들고 이를 수용하는 것이다. 7. 그렇지만 성공 스토리는 인내력을 중시하지 않더라. 성공 스토리는 대게 짠하고 나타나는 빠른 성공 스토리를 인위적으로 묘사하곤 하는데, 만약 당신이 이 스토리를 그대로 믿어버리면, 매사를 일찍 포기하기 쉽게 만들 것이다. 8. 넷플릭스가 지금의 지위에 오르는데까지 20년의 시간이 걸렸다. 9. 우리는 인내력을 가지고 전략을 실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논리적으로 이해하고 있지만, 인내력에 대한 대가를 기꺼이 지불하려는 사람들은 별로 없다. 10. 협상을 할 때도, 단순히 단기적인 위험은 피하면서 가장 빠른 보상을 받기 위해 최적화를 시도한다. 11. (주식 투자 등에서도) 구조적이고 장기적 관점에서 투자를 해야 한다는 걸 알면서도 매일 요동치는 주식 차트를 보면 조바심을 가지게 된다. 12. 안타깝게도 자기가 일한 것에 대한 성과를 내는 데 충분히 인내력을 발휘할 수 있는 사람 또한 적다. 13. 뛰어난 팀(과 인간 관계)은 정상에서 성공을 즐길 뿐 아니라, 골짜기를 통과할 때도 강인한 힘과 회복력을 얻지만 많은 스타트업들은 힘든 문제가 생기면 사람을 잃는다. 14. 따라서 인내심은 궁극적으로 당신을 뛰어나게 만들고 회사를 방어할 수 있는 해자가 될 수 있다. 15. 지속적인 인내력과 불굴의 정신은 엄청난 경쟁 우위가 될 수 있다. 16. 최고의 전략, 최고의 인재, 최고의 자원을 확보하고 있어도 발전을 하는데 (물리적인) 시간은 걸리기 때문이다. 17. 특히 이 말을 명심하자. 당신이 쉽게 얻을 수 있는 것들은 남들도 쉽게 얻을 수 있다. 18. 저항이 없는 길(=선택)은 경계하자. 19. 쉬운 길로는 큰 성공을 얻을 수 없다. 어도비 CPO의 혁신 전략, 스콧 벨스키 + 0. 읽으면서 생각났던 그림 Jonathan Diaz (@jdiazofficial) • Instagram photos and videos WWW.INSTAGRAM.COM 14K likes, 38 comments - jdiazofficial on August 2, 2023: "🧠 4 visuals to help you change your perspective about life. Post inspiration: @golimitlesss ..." 1. 성공 스토리엔 그래서 보통 과정이 빠지거나 너무 지나치게 적은 분량으로 묘사된다. 실제 성공 스토리의 많은 주인공들이 불만을 갖는 지점(그 때 정말 죽을만큼 일했어요 등등) 2. 넷플릭스는 과거 자신들이 했던 방식으로 지금 게임 산업에 진출하려는거 같다. 누군가는 이게 뭐야 할 수 있지만, 나는 그들이 신중하게 인내력을 가지고 천천히 자신들이 할 수 있는 방법으로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는 생각을 한다. 3. 인내심, 인내력이 필요하다. 무언가를 만들고 그 결과를 축적해 나가는 시간 동안, 나 자신에게 최근 1달 동안 계속 되뇌었던 말 4. 문득 인내심과 참을성의 의미가 헤깔려서 사전을 찾아보니 인내심 - 어떠한 어려움이 있다 해도 무언가를 해내면서 시간을 들여 기다리는 것. 참을성 - 어떤 일을 수용해서 참아내는 느낌
  3. 1. 인간의 마음은 근시안적이다. 2. 우리는 원인과 결과를 파악하고 자신의 행동이 갖는 단기적 의미를 예상하는데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다. 3. 반면 이를 기반으로 이후 어떻게 연쇄 반응이 일어나는지, 이를 미래를 위한 기회로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선 어려움을 느낀다. 4. 장기적 관점을 가지고 이를 견뎌내려면 완전히 다른 지표를 설정해야 한다. 5. 특히 장기전에 돌입할 때 생산성에 대한 기본 원칙과 단절해야 한다. 6. 예를 들면, 단기적으로 거래를 성사시킬 수 있는 미팅에만 신경 쓰는가? 아니면 지금부터 몇년 후 협력할 수 있는 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애쓰는가? 7. 또는 지금 당장 당신이 원하는 것을 줄 수 있는 사람에게만 시간을 쓰려고 하는가? 아니면 지금보다 미래에 성공할 가능성이 더 높은 사람에게 기꺼이 시간을 쓰려고 하는가? 8. 많은 사람들이 장기적 관점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9. 그렇지만 그럴만한 인내심을 가진 사람은 별로 없다. 10. 사람만큼 기업도 인내력이 부족하다. 11. 우리는 뛰어난 전략을 매우 신속하게 떠올릴 수 있지만 그것을 실행하는데는 오랜 시간에 걸친 반복, 고통, 냉혹한 현실이 뒤따른다. 12. 전략을 펼쳐내기 위해선 직원들이 함께 인내력을 유지하는 문화를 조성하고, 그럴 수 있는 조직 구조를 개발하면서 자신의 기대와 평가 방식을 다시 고려할 필요가 있다. 13. 그러기 위해서 리더는 장기전에 기꺼이 돌입할 의지가 있어야 한다. - 어도비 CPO의 혁신 전략, 스콧 벨스키 + 탁월한 제품과 브랜드에는 어떤 스토리가 있기 마련이고, 그 서사는 마치 픽셀의 애니메이션 구조와 닮아 있을 때가 많다. 탁월한 제품이 어느 순간 뚝딱 나올 순 없겠지? 이런 상황에서 단기적인 평가 항목으로 견뎌내는건 사실 불가능에 가깝다. 긴 시계열로 보면, 단기적인 성과와 성공을 내는 많은 사람들과 회사들을 본다. 그렇지만, 10년 20년이나 지나 살아남는 경우는 많지 않더라. 장기적인 관점을 가져라. 지금 당장 먹고 살 일을 걱정할 때, 이런 얘기가 사실 귀에 들리지 않는다는 것도 알고 있다. 그럼에도, 인내심을 가지고 오랜 시간이 걸려도 실행할 수 있는 뛰어난 전략을 고민해보는 오늘이 되었으면 좋겠다. 당장은 뒤쳐진다 생각할 수 있지만, 살아보니 그렇지 않더라. 탁월한 성공의 비결 중 하나는 인내심이 아닐까?
  4. 당신이 리더로써, 사업이나 프로젝트가 크게 성공했을 때, 그 성공에 대한 자신의 역활은 과대평가하고, 다른 동료들의 역활과 수많은 행운들은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실제 성공에 기여한 사람들과는 멀어지게 되고 관계도 옅어지게 된다. 마치 그 성공에서 자신의 공헌이 제일 지대했다고 생각하게 되면서 자기 자신에게 더 집착하게 되고, 다른 구성원들에게 덜 관심을 갖게 된다. 내가 아는 다수의 성공한 예술가와 기업가들을 보면, 그들은 널리 알려지면 알려질수록 더욱 소외되고 편집증에 빠져들었다. 아마도 그들은 자기 주변 사람들의 동기를 의심하거나 자신이 남들보다 그리고 동료들보다 우월하다는 믿음을 갖기 시작한거 같다. 그렇게 그들은, 그들이 그 일을 처음 시작할 수 있도록 도와준 사람들과 순수했던 관계가 단절되기 시작하고 동시에 공감 능력도 상실하게 된다. 타인이 직면한 문제에 대한 공감 능력이 없어지면, 그들은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행에 옮기기 더욱 더 어려워지게 된다. 이런 함정에 빠지지 않기 위한 비결이 있다. 바로 겸손이 뼛속까지 깊이 배도록 하는 것이다. 겸손은 열린 마음을 갖게 해주는 정신적 성향이 되고, 크게 성공한 이후에도 현실 감각을 유지 할 수 있게 해주며, 끝없는 호기심으로 탐구하는 자세를 가질 수 있게 해준다. 자, 그러니 성공은 주변 사람의 공으로 돌리고, 실패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할 때는 가장 먼저 나서자. - 어도비 CPO의 혁신 전략, 스콧 벨스키 + 네트워크가 성공을 좌우한다라는걸 이해하는게 중요한거 같다. + 자신감과 겸손을 동시에 가질 수 있다. 자신감의 이유를 동료들에게 돌리면 된다. 내가 실제로 하루에도 몇번씩 하는 얘기. 당신이 있어, 나는 지금 완전 자신감으로 가득 차 있다. (한글로 적으니 느낌이 안사는데) 이 말은 나에게도 동료에게도 (실제) 효과가 큰 거 같다. 많은 생각을 하면서 읽었던 부분이라 쓰고 싶은 말이 많았는데, 주저하고 망설이고, 쓰고 지우기를 반복하고 있다. 아래 영상으로 대신하고 싶다.
  5. 1. 사회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억누르기 위한 거대한 면역 체계를 가지고 있다. 2. 독창적인 아이디어 대해 저항하고, 의혹을 품고, 냉소적이며 압박의 형태로 반응한다. 3. 이러한 사회 전반의 거대한 면역 체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인내가 필요하다. 4. 이런 저항에 맞서 싸우려면, 열정 그 이상의 것이 요구된다. 5. 자신의 아이디어가 결실을 맺는데 필요한 고통을 참아내고 수년에 걸쳐 기꺼이 몰입해야 성공할 수 있다. 6. 루프 벤처스의 투자자인 더그 클린턴은 창업자들은 최소 5년은 고통에 몰입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극단적으로 들릴 수 있겠지만 기업을 설립하는 것은 고통의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과 같다. 당신은 아니오라는 대답을 계속 듣는데 익숙해져야 한다. 이런 거절의 말에 당신의 의지가 꺾여서는 안된다." "예상치 못한 직원의 퇴사, 투자자의 거절, 세금과 비용 고지서들, 공동 창업자와의 불화 같은 불가피하게 나타나는 어려운 국면을 견뎌내야 한다." "물론 창업자가 이 어려운 시기를 즐길 필요는 없다. 그러나 이런 고통들은 도움이 된다. 일반적으로 사업이 제대로 굴러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줄만한 견인력를 갖추는데 적어도 2년은 걸린다." "이후에도 사업이 잘 성장하는데 필요한 여러 보호막같은 것까지 갖추는데 또 다시 몇년이 더 걸립니다. 그런 후에야 창업자는 숨을 돌릴 수 있습니다. 물론 그것도 잠시입니다." 7. 우리가 알고 있고, 좋아하는 기업들 중 일부는 이런 고통의 시기를 견뎌냈고, 극복했다. 유튜브는 원래 데이트 사이트로 시작했지만 사실 거의 망해가고 있었다. 8. 트위터는 오데오라는 팟캐스팅 네트워크로 시작했지만 성공하지 못했고, 인스타그램은 버븐이라는 사용하기 어려운 체크인 서비스였다. 9. 인스타그램의 창업자인 케빈 시스트롬은 버븐이 사용하기 어려운 방식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10. 인스타그램은 이 후 극단적으로 단순하게 재설계하고 이런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시도 끝에 나왔다. 11. 스타트업 혹은 제품팀이 지금까지 해낸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모든 것을 바꾸기로 결정할 때, 사실상 완전히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는 생각과 함께 잃어버린 세월에 대한 상실감은 영혼이 무너지는 기분을 들게 했었을 것이다. 12. 그치만, 그는 견뎌내고 극복했고, 인스타그램은 멋지게 성공했다. - 어도비 CPO의 혁신 전략, 스콧 벨스키 + 1. 책을 읽으면서 많은 생각과 기시감이 들었다. 2. 나 역시 예전엔, 그런 수많은 저항과 압박, 의혹을 받았었다. 생각해보니, 작년에도 그런 일이 있었다. 3. 반대로 나 역시 새로운 아이디어, 독창적인 아이디어에 의혹을 갖고 압박을 한 적도 많았던거 같다. 4. 그런데, 두고 보면, 정말 멋지게 성공해내는 사업들을 본다. 5. 성공한 후 그 사업을 보면, 의혹이 아닌, 평범한 아이디어로 보일 때가 또 많더라. 6. 그러면서 생각한게, 너무나 뻔한 얘기지만, 결국 가장 중요한건 실행인거 같다. 7. 성공은 꾸준한 실행의 결과인거 같다. 8. 주변에 많은 성공 사례들을 보면, 정말 변변치 못했던 사업이 시간이 지나 반짝 반짝 빛나는 보석으로 탈바꿈되어 있는걸 본다. 9. 그리고 그 가운데에는 그렇게 만들어 낸 사람이 있더라. 10. 모든 저항과 거절, No라는 대답을 묵묵히 견디고 극복한 "엄청난 인내"가 있더라. 11. 그리고 연쇄적으로 성공을 하는 기업가들을 보면, 사업 초기를 지나 약간의 성과를 냈을 때 취하지 않더라. 12. 꾸준하게 앞으로 나아가는 것. 넘어져도 앞으로 넘어지는 것. 그리고 일어나서 툭툭 털고, 다시 한걸음 나아가는 것 13. 그리고, 그런 대표의 옆엔, 늘 응원하고 조언을 아끼지 않는 좋은 동료와 지인들이 함께하더라. 14. 그렇기에 어쩌면 버틸 수 있었겠지? 15. 성장을 위해서는 어쨌든 저항을 겪게 된다. 꼭 사업이 아니어도 그렇다. 개인의 성장을 경험하기 위해서는 우선 Comfort Zone에서 벗어나야 한다. 이게 시작점이다.
  6. 규모가 큰 기업에서는 어떤 문제가 생기면 사람들이 자신을 탓하기 보다는 자신이 동의하지 않았던 전략이나 제품의 결함을 불평한다. 반면 규모가 작은 기업의 직원이나 프리랜서의 경우에는 고객이나 상황을 탓하는 경향이 있다. 사람들은 자신이 불평하는 것들을 주도적으로 해결하기보다 불평하는데 너무나 많은 에너지를 소모한다. 이런 상황이다보니, 대게의 사람들은 자신이 맡은 업무 범위를 벗어나는 일에 대해 관심을 갖거나 해보려고 하지 않는다. 그런데, 특이점은 자신의 회사내 역활에서 벗어난 일을 할 때 놀라운 일들이 벌어진다. 나(=스콧 벨스키)는 지금까지 많은 직원과 일하면서, 이런 경우에 아이디어가 쏟아져 나오는걸 보고 놀란 적이 많다. 크든 작든 조직에 자신의 업무 범위를 벗어난 일을 기꺼이 하려는 사람들이 많을 때 아이디어가 샘솟고 발전을 이룩한다. 그리고 이런 사람들은 새로운 일에서도 리더쉽을 발휘한다. (중략) 그러니 당신에게 주어진 일이 아니더라도, 그 일을 해보라. 그러면 정해진 업무에서는 느낄 수 없는 만족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미래는 자신에게 주어진 일만 하는 사람이 아니라, 그렇지 않은 일도 해내는 사람들에 의해 만들어진다. 당신 또한 그런 사람이 되어야 하고, 또한 그런 사람을 고용해야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의심을 하고 말만 많이 하는 반면 실행은 적게 한다. 그러니 성공하려면, 말을 앞세우지 말고, 실행해야 한다. 이것 저것 가리지 말고 다방면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기꺼이 그러려는 의지를 가진 사람이, 단순히 자기 일만 하려는 사람보다는 더 많은 영향력을 발휘하게 된다. - 어도비 CPO의 혁신 전략, 스콧 벨스키 + 우리는 그런 분위기의 조직이 아니다라고 얘기하는 분들이 계실 수 있다. 그런데 대게는 시도조치 안해보고 짐짓 그렇게 생각하는 경우들이 있더라. 그러니 한번 시도를 해보셨으면 한다. 그런 조직일수록 당신의 시도는 빛나게 보일 것이다. 영향력은 사실 그렇게 만들어진다. 주어진 일이 아니고 어떤걸 해볼 수 있을까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계실 수 있다. 무엇이든 좋다. 최신 기술을 소개하거나 일 잘하는 방법을 소개하거나. 예를 들면, ChatGPT 활용 방법을 발표해보거나 하는 식으로. 이런 행동들이 당장의 인사고과에 반영되진 않더라도, 조직내에서 당신의 브랜딩에는 도움이 된다. (일단 눈에 띄어야 더 좋은 기회를 만들 수 있다. 대기업이라면 특히 그렇다.)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착각하는게, 개인 브랜딩을 얘기하면서, 그러한 수고를 왜 주변 사람들과 먼저 하지 않을까?
  7. 1. 사업을 하다보면 긍정적인 피드백으로 여겨지는 모든 것이 맛있는 스테이크 처럼 보이게 된다. 2. 좋은 소식을 갈망하다보면 그 긍정적인 신호에만 집중하게 되고 더 최악은 좋은 소식을 지어내게 된다. 3. 나는 리더들이 회사가 직면한 문제를 가리기 위해 직원들에게 긍정적인 이야기만을 하는 경우를 자주 본다. 4. 하지만 벤처캐피탈 안드레센 호로위츠의 설립자인 벤 호로워치는 언젠가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진실을 말하는 것에 관한 진실은, 진실이 어느 누구에게도 쉽게 다가오지 않는다는 점이다. 진실이 다가오는 건 자연스럽지도 유기적이지도 않다." 5. 사람들이 그들이 듣고 싶어 하는 것을 말하는 것은 쉽다. 그렇게 하면 잠시 동안은 모두가 즐거운 기분을 갖는다. 반면에 진실을 말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면서 동시에 수완을 요구한다. 6. 그렇기에 당신은 회사를 무너트리지 않으면서도 진실을 말할 수 있어야 한다. 진실을 바꿀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하자. 당신은 진실을 바꿀 수 없다. 그러나 진실에 의미를 부여할 수는 있다. 7. 어떤 유혹이 있더라도, 무엇이 나빠지고 있는지 나쁜 소식을 어떻게 전할 것인지를 고민해야 한다. 8. 오히려 문제는 좋은 소식만을 전하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둘러대서는 안된다. 솔직해야 한다. 그리고 어떻게 이 상황을 개선할지 계획을 공유해야 한다. 9. 어떻게 하면 패배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지를 알지 못한다면 승리할 수도 없다. 10. 위험한 가짜 승리들의 사례 중 하나는 투자를 받을 때이다. 투자를 기념한다고 파티 같은거 하지 말자. 투자를 받는 다는 건 사업이 잘못 되었을 때 잃을 것이 더 많아지고, 책임질 사람이 더 많아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11. 강한 기업은 투자를 받는게 하나의 전술이지만, 약한 기업에게는 투자는 하나의 목표가 되곤 한다. 12. 가짜 승리에 취하지 말자. 가짜 승리들은 코카인과 같다. 팀원들의 사기를 인위적으로 부풀리지만, 그 후에는 어쩌면 처음 시작했을 때보다 더 낮은 곳으로 당신의 가치를 떨어트리게 된다. 13. 그러면 무엇을 기념해야 하는가? 그것은 발전과 영향력이다. 과감하게 설정한 목표를 충족하거나 앞서서 달성하는 순간을 기념해야 하고, 회사가 한 일이 실제로 영향력을 발휘했을 때 샴페인을 터트려야 한다. - 어도비 CPO의 혁신 전략, 스콧 벨스키 + 1. 중간 중간 결론을 내리는건 중요하다. 각 단계에서 결론을 내리는건, 안좋은 상황을 공유해서 계획을 수정할 수 있게 해준다. 2. 좋은 결론은 그 나름으로 좋다. 팀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킬 수 있다. 3. 중간 결론은 어쩌면, 나중에 일을 바로 잡을 수 없는 상황도 방지해준다. 4. 책의 이 챕터를 읽으면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강한 기업은 투자가 하나의 전술이지만, 약한 기업에게는 하나의 목표가 된다는 점이다. 5. 이 부분에서 여운이 많이 남았고, 생각할 부분도 많았던거 같다. 6. 패배할 가능성 = 실패할 가능성이라고 읽을 수 있다. 이 리스트를 만들고 각 항목을 지워나가는 것도 훌룡한 방법이 될 수 있을꺼 같다. 7. 실제로 실패할 가능성보다 우리는 성공할 가능성만을 목록화하는데, 이 부분에서도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8. 어쩌면 성공(=성장)은 Set Goals, Reach, Repeat 여러 단계의 목표를 세우고, 도달하고 반복하는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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