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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가 실제 업무 생산성 극대화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Feat. 이시카와 다이어그램 & Six Thinking Hats 방법론


K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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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저는 현재 챗GPT를 업무에 잘 활용 중입니다. 실제 제 일하는 속도가 많이 빨라진걸 느끼고 있습니다. 

2. 쓰면서 느끼는게, 정말 어떻게 (잘) 활용하는지에 따라 챗GPT가 내놓는 응답과 활용의 가치는 천차만별이 될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3. 앞으로 미세 조정된 앱들이 나오면 챗GPT의 화제성은 더 낮아지리라 생각합니다. 챗GPT가 유용하지 못해 그런게 아니라 그냥 일상적인 사용이 되는 수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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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톡방에서 얘기가 잠깐 나왔던 구글 트랜드 데이타를 봐도 트랜드가 급격하게 빠지는게 보여집니다.(전 사실 챗GPT의 화제성이 이렇게 빠질 것으로 처음부터 예상하고 있었어요.)

4. 그리고 미세 조정된 앱들은 계속 나오게 될거고, 일부 특수 목적의 미세 조정된 앱들로 유저들의 이동은 더 많아지겠죠?

5. 가령, 이메일이 처음 나왔을 때와 달리 지금은 그 누구도 이메일의 원리나 이메일을 잘 쓰기 위한 방법을 배우지 않잖아요. 그냥 내가 쓰는 이메일 서비스가 어딘지, 그리고 어떤 앱이 나랑 맞는지 보는 것처럼요.

6. 이런 생각을 하면서도, 저는 여전히 다른 앱들과 함께 챗GPT를 요즘 부쩍 더 많이 사용하고 있는데요. 약간 저만의 강력한 활용 방법을 찾은 그런 기분입니다.

7. 최근 제가 사용하는 패턴들을 보면서 2번에 언급한 활용 방법에 있어서 특이점을 느끼고 있습니다.

가령, 어떤 근본 원인을 식별하고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는 (컨설팅 업계에서 사용하는) 방법론 중 하나인 이시카와 다이어그램이라는게 있는데, 챗GPT에 특정 문제를 작성한 후 이시카와 다이어그램 방식으로 정리를 해달라고 요구하는 방식으로 사용중인데, 결과값이 (무척이나) 좋은거 같아요.

또는 Edward de Bono가 만든 Six Thinking Hats이라는 고전적인 방법론 -  "최선의 결정을 내리기 위해 다양한 관점에서 검토할 수 있는 방법론"이 있는데, 이 역시 유용한 결과를 뽑아줍니다. 

가령, 매출 감소에 맞서기 위한 신제품 도입 관련 경영진 회의가 있을 때 Six Thinking Hats 방식으로 내용을 작성해달라고 하면, 놀랄 정도로 흥미롭고 + 다양한 Views로 답변을 작성해주는데, 제법 화들짝 놀라곤 합니다.

8. 즉, 챗GPT를 잘 쓰기 위해서, 이런 여러가지 방법들을 알고 있다면 더 놀라운 응답들을 받아볼 수 있고, 이를 초안으로 활용하는 것만으로 업무 생산성이 극대화되는걸 부쩍 느끼고 있습니다.

9. 분명, 나중엔 문제만 입력하고 드뢉박스에서 방법론을 지정하면 해당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응답을 하는 AI 앱들도 나오겠죠?

- AI 코리아 커뮤니티, Key의 AI 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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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Recommended Comments

  • VIP Members

방금 키님의 글에 나온 방법으로 챗GPT에게 물어보니 훨씬 더 인사이트 있는 답변을 주네요!

역시 스스로 아는 것이 많아야 얻을 수 있는 것도 많은 듯 합니다. 좋은 내용 잘 배워갑니다.

 

챗GPT가 유용하지 못해 그런게 아니라 그냥 일상적인 사용이 되는 수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도 위의 말씀에 많이 공감합니다. 인터넷이 그랬고 스마트폰이 그러했듯이요. 하지만 이로 인해 양극단의 지식 격차는 더욱 더 커질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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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dministrators
1 hour ago, 사이시옷 said:

방금 키님의 글에 나온 방법으로 챗GPT에게 물어보니 훨씬 더 인사이트 있는 답변을 주네요!

역시 스스로 아는 것이 많아야 얻을 수 있는 것도 많은 듯 합니다. 좋은 내용 잘 배워갑니다.

 

챗GPT가 유용하지 못해 그런게 아니라 그냥 일상적인 사용이 되는 수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도 위의 말씀에 많이 공감합니다. 인터넷이 그랬고 스마트폰이 그러했듯이요. 하지만 이로 인해 양극단의 지식 격차는 더욱 더 커질것이라 생각합니다.

여러가지 기존 업무에서 활용했던 의사 결정, 기획 관련 여러가지 방법론들을 테스트 해보고 화들짝 놀래고 있습니다.

이전엔 그냥 똑똑한 인턴 정도 느낌이었는데, 지금은 경험 많은 컨설턴트가 옆에서 도와주는 느낌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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