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거 해보고 싶었다.

1. 작년 10월부터 틈틈히 사이트를 만들었다. 이런 저런 확장성을 염두해두고 기능들을 미리 준비했는데, 예전에 셀러 킹덤 만들었던게 많은 도움이 되었다.

2. 하루에 하나의 블로그 포스팅을 하자가 심플한 목표였다. - 1일 1글

3. 작년 12월 28일 첫 글을 올렸다. 짝짝짝. 새해 보다 몇일 일찍 시작하고 싶었다.

4. 이제까지 84개의 글을 작성했는데, Motivation Vitamin까지 합치면 86개 글을 작성. 어떤 날은 하나 이상의 글을 썼다.

5. 스텔스 모드로 따로 셀러 킹덤 등에 알리지 않았는데도, 한달 정도 지났을 때부터 사이트에 트래픽이 올라가기 시작했고, 감사하게도 가입 문의를 해주시는 분들이 하나 둘 생겼다.

6. 송구하게도 답변들을 드리진 않았다. 차도남 컨셉.

7.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링크드인, 트위터 등에 감사하게도 글을 소개해주고 자신의 코멘트를 함께 작성해주시는 분들이 생기기 시작했다. 아마 사이트에 댓글 작성을 못해서 답답한 마음에 그렇게 하신게 아닌지 생각.

8. 이제 조금 틀을 바꿔보려고 한다.

9. 블로그 글이 주제별로 오거나이즈가 안된다는걸 느끼고 있는 중이고, 다루고 싶은 콘텐츠들이 있는데, 아무래도 게시판 형태가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10. 한달 정도 주제별 게시판들을 생성하고, 글들을 채운 후 초대장 신청 링크도 오픈을 할 생각

11. 적은 회원수에 가치를 줄 수 있는 방법은 여전히 고민 중, 회원 등급을 나누는 방법도 함께 고민 중

12. 옵시디언에 작성한 메모들을 주제별로 분류해서 틈틈히 정리해보는게 목표

헵타베이스를 함께 쓰면서 내 생각만을 메모하고 연결하는 방식으로 옵시디언을 활용 중, 763개의 메모 작성. 내 그래픽 뷰는 어찌된게 모두가 연결되내.

13. 그리고 단행본으로 엮을 글 작성에 좀 더 시간을 써보는게 목표 > 1일 1글의 부담감을 조금 내려놓고 블로그는 좀 더 짧게 맘 편하게 작성하고 놀아볼 생각.

14. 얕은 생각을 길게 한다고 깊은 생각은 되지 않음. 그냥 눈치 보지 말고 내가 다루고자 했던 주제들을 다뤄야겠단 생각.

15. 가입하길 원하는 멤버들과 온보딩 프로세스를 만들고, 독서 모임이나 미라클 모닝 등을 해봐야겠다.

16. 그치만, 서두르지 말고, 내 페이스를 유지하면서 확장하자. 열심히 하지 말자. 그러다 지칠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