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 1과 이어진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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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을 한 후 틈틈히 어떻게 개선할지에 대해 거의 1년을 고민했던거 같다. 그리고 고민의 흔적들과 개선점 등을 반영해 쇼피파이 3기 프로그램을 시작하면서 작년부터 꾸준히 끄적 끄적 만들고 있던 기능들을 사용해 볼 계획
1년 넘게 틈틈히 개선할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한 고찰과 당시 고민했던 부분들을 옵시디언에서 찾아보니, 이렇게나 많은 소주제 메모들을 만들었더라.
온라인 교육과 별개로 습관, 미라클 모닝, 독서 모임 등을 하면서 느낀 점들이 있는데, 지금 내 머리속에는 결과적으로 이 모든게 합쳐져야 한다고 얘기하고 있다. 즉 교육과 코칭, 그리고 온라인 습관 만들기, 모임 등이 성공하기 위해서(참여자 입장에서 성취, 성공 등) 코칭 및 교육 방법과 운영적인 측면에서 참고해서 접목할 수 있는 지점들이 많은거 같다는 생각.
아래 리스트들은 1기와 2기 진행 후 느낀 점들과 대안들을 메모했던 기록이고, 이를 토대로 플랫폼 설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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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전체 목표가 너무 컸다. 레슨을 모듈화해서 필요한 레슨들로 좀 더 짧은 호흡의 코스가 필요하다.
그래서 작은 목표 단위로 나뉘고 다음 목표로 넘어갈 수 있는 선택지가 있어야 한다.
잘하진 못하지만, 롤 게임만 해도 테크 트리가 있지 않나? 작은 목표들로 스스로 원하는 테크 트리를 타고 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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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자가 자신의 페이스에 맞춰 학습할 수 있어야 한다.
모두가 각자 생활이 바쁘다는 전제하에 학습 속도를 스스로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회복력을 강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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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과정에서 자동으로 인터렉티브한 쉬트가 제공되면 좋다. 만약 다양한 체크 리스트들을 마이크로하게 작성하고 조합으로 작성할 수 있는 방법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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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듈화된 레슨으로 코스 구성이 쉽게 된다면, 참여자에 맞는 공통 또는 커스텀 코스 제공이 가능하고, 이는 다시 1:1 프로그램, 그룹 프로그램, 마스터마인드 등의 프로그램으로 운영이 가능하다.
사실 내가 원하는 마지막 방법은 찐 마스터마인드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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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의 전체 미팅은 좀 더 세련되게 개선되어야 한다.
전체 미팅시 필요한 정보를 미리 제공했어야 한다.
이 과정이 대화형 구성이면 좋을꺼 같다.
또 누군가가 해당 내용을 정리해서 다시 제공했어야 했다.
그리고 그 정리된 내용은 투두리스트와 습관 추적기의 개별 테스크 블록으로 재활용될 수 있어야 한다.
즉 처음 미팅 아젠다가 잡히면, 그에 대한 설명 후 그 아젠다에 속한 개별 테스크 블록을 제공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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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참여자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빠르게 확인 가능한 전체 대시보드가 필요하다.
Asana에서 제일 (내 경우) 불편했던 부분이 각 개별 참여 대표님들의 칸반 보드를 하나 하나 확인하는 과정이었다.
코멘트 등을 내가 놓친 경우, 그 대표님은 하염없이 기다리는 수 밖에 없다.
전체 진행 사항을 한번에 확인할 수 있는 대시보드가 있다면, 특정 대표님에게 도움을 주는 타이밍을 놓치지 않게 된다.
능동적인 피드백 제공도 마찬가지로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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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부트스트랩핑을 해야 하는 참여자들에게 습관을 만들어 줄 수 있는 온라인 툴이 통합되어야 한다.
할일 목록 또한 제공해야 한다.
쇼피파이로 자사몰을 운영하면서 각 단계별로 챙겨야 할 내용은 사실 너무 방대하다.
각 단계를 지나면서 그에 맞춰 계속 습관 관리와 투두 리스트 제공이 반드시 필요하다.
그래야 참여 대표님들이 페이스를 놓치지 않고 계속 열정적으로 따라올 수 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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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방법은 다르기 때문에 내 방법만(온라인 교육 + 데모 등)을 강요하지 말고, 프린트 해서 언제든 볼 수 있는 스마트 문서가 필요하다.
이 문서도 대화형 워크시트 방식으로 구성하면 모듈화된 지식들을 많은 상황에 대응해 구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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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 2기 이런식의 그룹은 좋은거 같다.
다만 내가 생각한 대표님간의 좀 더 강력한 네트워킹등은 잘 안되었다.
이 역시 내 잘못이 큰거 같다. 책임 그룹이 필요하다. 필요하다면, 누가 과제를 했는지 안했는지 서로가 볼 수 있게 만들어야 한다.
학습엔 약간의 강제성이 필요하다. 어쨌든 네트워크 효과를 만드는 부분에선 의미있는 성과를 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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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소통 방식도 개선이 필요하다.
사실 공지로 전할 내용들이 중간 중간 많았는데 제대로 공지되지 못했다.(Asana에 붙혀 넣기에도 한계가 있더라.)
꼭 전체 미팅이 아니어도 그룹 채팅은 좀 더 강화(빈도, 밀도)되어야 한다.
- 프로그램 관리 측면에서 시각적 칸반보드로 참여 대표님들의 참여 수준과 진행 사항을 추적할 수 있어야 한다. 6번과 연계
개인적으로 학습과 성취가 받쳐주지 못한다면, 진행하는 나도 참여하는 대표님도 모두 불행하게 된다. 이건 사실 온라인 교육(코칭) 컨텐츠를 만드는 강사(멘토)와 참여자 모두에게 해당되는 내용이다.
(나 자신이) 행복하기 위해서 하는건데, (또 누군가는) 배워서 성공(?) 하고 싶어서 하는건데 이러면 안되지 하는 생각을 해본다.
이제까지 준비한 내용들 + 플랫폼으로, 3기에 실험적으로 도입해서 테스트를 해보고, 3기 교육 과정을 모두 아카이브 해서, 이후 4기부터는 새롭게 업데이트 되는 부분만을 Follow up 하는 방식으로 진행을 하면 좋을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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