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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적 피드백을 받았을 때 중요한 마음가짐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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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리는 부정적 피드백을 극도로 두려워한다.

 

2. 부정적 피드백을 받으면 스트레스 호르몬이 나와 불안감을 높이고 집중력을 떨어트리며 타인의 말을 주의 깊게 듣는 것이 힘들어진다.(아핫!)

 

3. 부정적 평가 앞에서 투쟁은,

3-1. 방어적 태도로 맞서는 것이고

3-2. 도피는 대화를 끝내버리는 것으로 나타난다.

둘 다 사실 성찰과 발전에 도움이 안된다.

4. 만약 부정적 피드백이 대체로 옳다고 이번엔 한번 가정해보자.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

+

5. 첫번째 전략은 부정적 피드백을 마음속에서 곧장 수정 조치로 연결하는 것이다. 즉 피드백을 반영해 수정할 수 있는 점을 확인하는 것이다. 이런 자세는 비난 받는다는 기분보다는 기회를 발견했다는 기분을 느낄 수 있게 해준다.(알면서도 참 어렵다.)

6. 실수가 새로운 학습과 결합되면 우리 뇌는 그것을 보상 경험으로 인식한다. 실수를 통해 배우고 나면 앞으로 갈튼 실수를 피하고 잘해낼 기회가 더 잘 보이게 된다.(아핫!)

7. 부정적 피드백을 곧장 수정 조치로 연결하면 또 다른 보상도 안겨주게 되는데, 실패를 일시적인 것으로 느끼게 한다는 것이다.

8. 두번째 전략은 한걸음 물러나 시간을 갖고 자신과 작업물 사이에서 심리적 거리 두기를 하는 것이다. 

9. 한가지 일에 몰두 > 시야가 좁아짐 > 방어적이 되고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저항을 하게 된다.

 

10. 피드백에 빨리 반응하는 것과 똑똑하게 반응하는 것은 다르다.(아핫!)

 

11. 세 번째 전략은, 고군분투의 경험에 대한 관점 바꾸기다.

 

12. 비판받는 것이 싫다면 탁월해지는 대신 그럭저럭 괜찮은 수준에 만족해야 한다.(아핫!)

 

13. 우리 모두 이 말을 가슴에 새겨야 한다.(넵!)

14. 적당히 성공하는 것이 목표라면 긍정적 피드백으로 충분하다. 그러나 최고가 되고 싶다면 부정적 피드백은 당신이 제대로 된 길을 걷고 있음을 말해주는 신호다.

- 역설계, 론 프리드먼

 

+

 

1. 책 거의 후반부에 나오는 얘기인데, 읽으면서 유난히 아핫! 하는 부분이 많았던거 같다.

2. 부정적 피드백을 좋아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3. 정말 기분이 나쁘게 하려는 못된 의도의 부정적 피드백(=말실수)들도 많다. 이런거에 감정 소모 하지 말자. 상대방이 원하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4. 그런데, 정말 부정적이지만 내게 필요한 피드백들도 많은거 같다.

5. 살다보니, 피드백을 받기보다, 줘야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6. 부정적인 피드백을 줘야 하는 경우도 많아졌다. 그럴 때 최대한 난 부정적인 단어들을 피하려고 노력하는거 같다. 

7. 내가 특히 잘 아는 분야나 잘 하는 분야에선, 부정적 피드백보다 오히려 설득하는 경우도 많다. 특히 여러 사람이 모여 함께 하는 회의 때는 단어 선택 등을 더 신중하게 고르려고 노력한다.

8. 책을 읽으면서, 부정적 피드백을 받았을 때 어떻게 해야할까에 대해서도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었지만, 부정적 피드백(설득의 과정이 아닌)을 간결하게 줘야 할 때 그럼 어떤 접근이 좋을지도 생각해볼 수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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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의 댓글


추천 댓글들

  • beTITAN 정회원

저도

- 피트백이 없는 것 보다는 피드백이 있는 것이 좋다!

- 피드백의 질 보다는 양이 중요하다!

…를 머리로는 이해하지만, 부정적인 피드백의 집중적으로 받을 때는 정신 에너지가 뚝떨어져서 어질어질했던 기억이 나네요.

또 한편으로는 시간이 지나 돌아보니, 좋은 피드백을 줄 수 있는 좋은 분들은 ’소수‘였다는 느낌이 있어요. 저 역시 당시에는 부족해서 좋은 분들의 훌륭한 얘기를 받아들일 그릇이 되지 않았던 것 같기도 하고요. (요즘은 세브 분들이!!! 🤩)

’좋은 전략이 중요한 줄 알았는데, 그 전략을 실행할 수 있는 사람이 더 중요했다.‘는 얘기도 생각나지만, 역시 ‘피드백’은 어려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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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뮤니티 안내자

마음을 담은 (혹독한) 부정적인 피드백은 상대방의 성장에 훌룡한 밑거름이 되는건 맞는거 같아요.

제가 시니어 때 저를 정말 따르던 주니어가 있었거든요. 팀 단위 미팅 때 너무 (혹독하게) 부정적인 피드백을 준 적이 있었어요.

회의 끝나고 사람들 나가기 시작하고 제일 안쪽에 있던 제가 자리에서 일어나 나가려는데, 나가려는 저를 붙잡고 엉엉 울더라구요.

그 때 참 많은 생각을 했던거 같습니다. 

부정적인 피드백을 혹독하게만 해야 하는걸까? 피드백을 주면서 앞뒤 다 생략하지 말고 상대방이 이해할 수 있게 유사한 사례들을 함께 얘기하게 된 계기가 그 때였던거 같아요.

책의 일부만 가져와서 내용이 좀 생략되었는데, 피드백을 줄 때 감놔라 배놔라 하는건 정말 나쁜거 같아요.

리더가 제일 먼저 솔선수범 = 행동하고 실행 방안도 함께 주는 피드백이 제일 좋은거 같아요.

바비도 그러잖아요.

"보태지 않고 훈수만 놓는다면 외쳐 그냥 Suck th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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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뮤니티 안내자

피드백 관련 글을 당분간 시리즈로 올릴 계획인데, @재욱.님 댓글 꼭 부탁드려요! 힘이 많이 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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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eTITAN 정회원

피드백 시리즈 너무 기대됩니다!

감사하며 기다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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