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AAS 시대의 개막과 평범한 우리의 자세
SAAS는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죠? Software as a Service, 그런데 오늘은 차를 한잔 마시면서 AIAAS에 대해 얘기를 나눠보고 싶습니다.
레이 달리오의 책 변화하는 세계질서를 보면,
"사람들은 눈에 보이는 현상에만 지나치게 관심을 기울이고, 변화를 유발하는 영원하고 보편적인 힘에는 별 관심이 없다. 나는 변화를 예측하기 위해 그 반대로 했다. 과거에 발생했던 모든 일에는 그것을 발생시키는 요인이 있고 미래에 발생할 일도 마찬가지로 발생 요인들이 있기 마련이다. 이런 발생 요인을 이해할 수 있다면, 세상이 어떻게 작동되는지 이해할 수 있게 되고, 그 다음에는 어떤 일이 우리에게 닥칠지 예견할 수 있게 된다." 이런 내용이 나옵니다.
미래는 사실 예측가능하지 않을까요? 존경하는 에코 멤버님들과 차를 한잔 마시면서 과거 산업 혁명과 SAAS를 뒤돌아보고 앞으로 열릴 AIAAS 시대에 그럼 우린 어떻게 대응하고 준비해야 하는지를 함께 고민해봤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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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AS, 예전엔 돈을 내고 소프트웨어의 라이선스를 구매해서 사용했다면, 이제 서비스 개념의 구독으로 바뀌게 된거죠. 마치 넷플릭스를 구독하듯이 소프트웨어를 쓰기 위해 구독을 하는거죠.
Adobe의 구독 모델, Microsoft의 오피스 구독 등이 SAAS의 대표적인 예인데요.
문득 AIAAS 시대가 올해부터 열리겠구나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AI as a Service 두둥
미드저니가 대표적이죠.
그리고 매일같이 쏟아져나오는 AI 기반의 앱과 서비스들을 보면서 이제 본격적으로 돈을 내고 써야 하는 AI들이 쏟아져 나오겠구나. 올해부터 말이죠. 아니 지금부터요.
자 그럼 우린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그리고 앞으로 사회는 어떻게 변화할까요?
과거 산업 혁명을 거쳐 노동 생산성이 극대화 되었습니다.
러다이트 운동이 있었지만 이 거대한 흐름을 막진 못했습니다. 산업 혁명을 통해 공산품이라는게 생겼고, 우리는 물질의 풍요 시대에 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이런 생각 해보지 않으셨나요?
중학교 경제 시간이면 배울법한 얘기인데요.
공급이 증가하면 가격이 떨어지고, 공급이 부족하면 가격이 오른다. 또는 수요가 많아지면 가격이 오르고 수요가 낮아지면 가격이 떨어진다. 또는 통화량이 많아지면 가격이 오르고 통화량이 부족하면 가격은 내린다(화폐가치의 상승 또는 하락 - 인플레이션)
그런데, 과거 20년을 뒤돌아보면, 특이점이 있습니다. 세계 경제가 몇번의 경제 위기를 거치면서 엄청나게 통화량이 늘어났는데도 유례없는 저물가 시대였기 때문입니다.(지금의 고물가 현상은 우선 논외로 하겠습니다.)
어떻게 이런게 가능했을까요? 중국과 동구권의 엄청난 노동력 공급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중국에서만 90년대부터 1억 6천만명 이상이 노동 시장에 유입되었습니다. 이런 중국 등의 엄청난 노동력의 공급은 전세계 제조업의 평균 임금을 급격하게 낮추게 되고 서구의 생산 기지가 대대적으로 중국으로 이전하게 됩니다.
그렇습니다. 과거 30년 동안 미국 등 선진국의 제조업 생산자들은 직업을 잃게 되었습니다. 또는 평균 임금 상승에 못미치는 낮은 임금 상승으로 버텨왔습니다.
즉, 선진국 특히 제조업 강국의 블루 칼라 노동자에게 직격탄이 된거죠. 미국이 제조업의 부활을 외치고 러스트 밸트(자동차, 철강 등)의 부흥을 외치지만 쉽지 않은게 여기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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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때문에, 이제 이 과정을 고스란히 하이트 칼라 노동자가 겪게 되지 않을까?!
이제 기업은 AI를 활용해 과거 사무직 노동자의 노동 총량을 더 적은 인원으로 수행 가능하게 될꺼 같습니다. 그러면서 오히려 생산 총량은 늘어나게 되겠죠?
지금 당장은 AI가 인턴 정도의 역활에 머물고 있지만, 지금 개선되는 속도를 고려하거나 활용 가능한 방법들이 계속 늘어나면서 사람의 일을 보조하는데 더 많은 역활을 수행할거 같습니다.
게다가 비용은 계속 낮아지고 있습니다. GPT3.5 터보API의 경우 GPT3에 비교해 10배 저렴해졌습니다.
자 그럼 평범한 우리는 어떻게 대체해야 할까?(기업 입장은 생략하겠습니다.)
AI를 활용해 생산성을 높일 줄 알아야 합니다.
자신의 업무 영역에서 활용 가능한 AI 도구들을 활용해서 가치를 높여햐 합니다.
가장 위험한 직군이 저는 개인적으로 고임금의 직업이라고 생각됩니다. 고임금이라는게 반대로 기업 입장에서는 당연히 제일 먼저 집중적으로 투자해 비용을 줄이려고 할것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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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뭘 해야 하는데?! 라고 물으신다면, 제 대답은 이전에 드린 얘기들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1. 많이 가지고 놀아보세요. 중요한게 직접 가지고 놀아보셔야 합니다. 남들이 하는걸 유튜브 영상으로 보면서 아하 이렇구나 저렇구나 하고 끝내면 안됩니다. 직접 가지고 논다는 마음으로 직접 해보셔야 합니다.
2. 이렇게 해야 스스로 AI에 대한 활용 이해도 등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가지고 놀다보면 실제 업무 또는 학습 등에 어떻게 활용할지(생산성을 높힐지 등등) 등등에 대해 아이디어가 생기실 수 있습니다.
3. 이렇게 꾸준히 당분간 놀아보세요. 적어도 매일 조금이라도 가지고 놀아보세요. 사실 이 정도까지도 지금 당장은 충분합니다.
4. 어떤 분들은 분명 "알겠어. 멋져. 그런데 So What?!"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도 계실 수 있습니다. 제일 위험한 생각이라고 생각합니다.
5. 이렇게 하는게 중요한 건 스스로 새로운 AI 도구들이 나와도 빠르게 테스트 해볼 수 있고 스스로 평가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자신만의 활용 방법,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법 등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6. 커뮤니티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해보세요. 정말 성장과 배움을 원하신다면 커뮤니티에 직접 적극적으로 참여해보세요. 질문을 해보세요. 자기 생각을 올려보세요. 다른 멤버의 작품이나 글을 보고 자신의 의견을 말해보세요.
이런건 피하셨으면 합니다.
1. 정보불균형 시대 - 고가 강의는 피하세요. 최근 정부 기관인지는 모르겠지만, 어떤 기관에서 70여만원 정도의 강의를 내고 수료하면 AI 자격증을 준다는데. 자 솔직히 이 자격증을 강조해서 취업할 수 있을까요? 고가 강의는 피하세요. 커뮤니티에서 얻는 정보와 자신이 직접 가지고 노는 방법만이 제일 빨리 배울 수 있는 방법입니다. 훌룡히 리드해주시는 많은 분들과 소통하시는게 정말 배울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덧. 이런 이유로 에코의 두 리더님이 최근 발간하신 전자책의 가격이 가치에 비해 너무 낮게 적용되어 판매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시장의 정보 불균형을 이용해 고가로 판매하는게 아니라 커뮤니티 멤버분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전자책 판매를 허락해주고 제공해주신 두 분 리더님께 죄송한 마음을 담아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2. 보고 그치지 마세요. 직접 써보지 않으면 정작 파도가 닥쳤을 때 휩쓸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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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딴 얘기인데, 지금 AI 툴들이 기존 대형 SAAS에 인수 합병되거나 그들 스스로 개발한 AI가 탑재되지 않을까요? 자 그럼 우리가 관심있게 가지고 놀아야 할 것들이 보입니다. 이렇게 생각하면 매일 쏟아져나오는 새로운 AI 도구들에 압도당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평범한 우리는 나무를 보려고 하지 말고 숲을 보려는 자세가 더 필요한거 같아요.
- AI 코리아 커뮤니티, Key의 AI 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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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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