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평생 동안 많은 실수를 했다. 그리고 이런 실수들을 성찰하는데 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아 부었다. 그리고 이를 통해 원칙들을 배울 수 있었다. 목표 달성에 실패하는 고통을 경험하고, 같은 실수들을 다시 반복하지 않기 위한 원칙들을 배웠다. 그리고 다시 변화를 추구하고 발전했다. 이런 과정을 통해 나는 휠씬 더 대담한 목표들을 추구하고 오랫동안 성공과 실패의 과정을 반복했다.
그래서 나에게 인생은 실패 > 변화 > 성공 > 더 큰 목표 추구의 연속선처럼 보인다. 나는 성공으로 가는 열쇠는 많은 것을 얻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실패를 한 후 잘 배우는데 있다고 생각한다. 잘 실패한다는 것은 다음 게임에 참여하지 못할 정도로 크게 실패하지 않고, 고통스러운 경험들을 함으로써 큰 교훈을 얻는 것을 의미한다.
나의 성격과 직업을 고려해보았을 때, 실패를 통해 배우고 발전하는 것은 나에게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였다. 나는 암기력이 좋지 않았다. 다른 사람들의 지시를 받는 것도 싫어했다. 그래서 학교에 다니는 것을 끔찍히 싫어했다. 하지만 스스로 문제를 풀고 해결책을 찾아내는 건 좋아했다.
사람은 불가피하게 틀릴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성공을 위해서는 잘 틀리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 특히 중요하다.
성공한 기업가가 되는 것도 매한가지이다. 독립적 사고를 할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고통스러운 실패에는 응분의 대가가 따른다. 나는 고통스러운 실수들을 통해 내가 맞다는 걸 안다에서 내가 옳다는 것을 어떻게 아는가? 라는 관점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이런 실수들은 나의 대담함을 견제하는데 필요한 겸손함을 알려주었다.
내가 (심지어) 완전히 틀릴 수 있다.는 것을 아는 것은 나 자신과 타인의 눈을 통해 사물을 보는 방법을 가르쳐 주었다. 이를 통해 내 관점에만 의존할 때보다 더 다양한 측면에서 사물들을 바라 볼 수 있게 되었다.
가장 좋은 의견을 선택하기 위해선 다른 사람의 견해에 대해 생각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이것이 내가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는 확율들을 높여주었고 나에게 큰 즐거움을 줬다.
- 원칙, 레이 달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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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한다. 우린 때때로 스스로의 실수와 남의 실수에 대해 지나치게 가혹한 경우가 많다. 실수를 통해 배우고 더 나아갈 수 있다는 걸 이해하면, 실수는 성장을 위한 발판일 뿐이다.
갓난 아기가 걸음마를 할 때 우리는 어떠한가. 아이의 그 작은 한 걸음을 응원하고, 중간에 넘어져도 박수를 치며 응원을 한다.
심지어, 한 걸음 내 딛었다는걸 온 친지에게 자랑을 한다.
실수란 어쩌면 그런게 아닐까?
한 걸음 내딛기 위해서 그리고 제대로 걷기 위해서 얼마나 많이 넘어졌어야 했을까? 넘어져도, 일어나 한 걸음을 내딛어도 부모는 (호들갑스럽게) 한껏 응원을 한다.
옹알이를 할 때도 마찬가지다.
그런데, 이 잣대가 유독 자라면서 가혹할 정도로 엄격해진다.
어쩌면 그래서 우리는 도전하기를 주저하는게 아닐까?
그래서 발전하는 조직이나 개인들을 보면, 실수를 힐난하기보다, 응원하고 또 응원할 뿐이다.
괜찮다. 말해줄 수 있는 가까운 동료나 가족이 있다는건 그래서 참 중요하다.
실수에 담대해지자. 중요한 건 회복력이다.
오늘 실수했어도 다시 시작할 수 있으면 된다.
실수를 통해 배우고, 나아가면 된다.
실수 없는 성장이란 애시당초 존재하지 않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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