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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렉스 추천 거래소 외 거래소를 선택할 때 몇 가지 주의할 점이 있다.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아래 두가지 확인이 중요하다. A-Book 브로커 거래소인지 확인하기 어느 나라에서 발급한 라이선스들을 보유하고 있는지 자, 이제 상세히 알아보자. 먼저 포렉스 브로커 모델은 A-Book과 B-Book 브로커 모델로 구분된다. A-Book 브로커 거래소는 트레이더의 주문을 직접 포렉스 시장에 전달한다. 그래서 A-Book 브로커는 STP 또는 ECN 브로커라고 부르기도 한다. A-Book 브로커의 가장 큰 장점은 투명성과 트레이더와 이해 관계가 충돌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우리가 주식을 증권사에서 사고 파는 것과 유사하다. 트레이더는 실제 시장에서 포렉스 거래를 하게 된다. 이게 왜 장점인지는 B-Book 브로커의 특징을 살펴보면 알 수 있다. 단점은 시장 변동성에 따라 스프레드가 넓어질 수 있다는 점 정도. B-Book 브로커는 트레이더의 주문을 내부적으로 처리한다. 그렇기 때문에 트레이더(=고객)의 반대 포지션에서 상대방 역활을 하게 된다. 장점은 스프레드가 고정되어 있어 시장 변동성에 영향을 덜 받고 거래 실행 속도가 빠르다. 좀 더 자세히 예를 들면, A-Book 브로커 – 증권사를 생각하면 된다. 내가 주식을 사거나 팔고 싶을 때 증권사 플랫폼을 이용해 주식 시장에 접속한다. 내가 주문을 넣으면 증권사는 실제 시장에 해당 주문을 넣고 시장 가격에 따라 그 주문은 체결되게 된다. 이 때 증권사는 나를 대신해 주식 시장에 실제 주문을 요청하고 처리하는 역활만 수행할 뿐 시장 가격에 영향을 주진 않는다. 증권사는 거래 수수료만 취할 뿐 거래 성사와 관련해 트레이더와 직접적인 이해 관계가 없다. B-Book 브로커 – 카지노를 생각하면 된다. 카지노는 스스로 나와 게임을 하는 상대편이면서 칩을 운영하는 은행이 된다. 즉 내가 도박을 해서 이기면 카지노는 돈을 지급하고 내가 질 경우 그 돈은 카지노가 가져간다. 즉 내가 돈을 잃으면 이익이 되고 내가 돈을 따면 손해를 보게 된다. B-Book 브로커가 그렇다. B-Book 브로커는 나와 반대편의 이해 당사자이기 때문에 이해 관계 충돌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B-Book 브로커는 이런 이해 관계 충돌 문제가 생기지 않게 카지노가 그렇듯 엄격하게 정해진 규칙과 조건으로 운영이 된다. 자 당신이 보기에 어떤 브로커 거래소를 선택하는게 좋아 보이는가? 물론 A-Book 브로커와 B-Book 브로커 중 어느 하나를 선택하기 위해서는 매매 스타일, 리스크 관리 능력 등 여러가지를 고려해야 한다. 각각 장단점이 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많은 사고가 B-Book 브로커에서 발생한다고 한다. 나 역시 연금술사가 되어 초보 마법사가 된지 얼마 안되었기 때문에, 아직 둘 중 어떤게 더 좋은지 판단하거나 평가할 수 있는 경험이 없다. 이럴 땐 전문가에게 물어보는게 좋다. 이런 걸 물어볼 때면, 포렉스 대마법사인 David은 왜 내가 그런걸 궁금해하는지 의아해한다. 어쨌든 그의 대답은 개인의 경우 “무조건 A-Book 브로커를 선택해야 한다. B-Book 브로커의 경우 의도적인 주문 체결 지연 등으로 실제 고객이 수익이 날 수 있는 거래를 손해가 나게 만들 수 있거든. 물론 다 그렇다는건 아니고” 였다. 두번째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건 라이선스 유무의 여부이다. David은 “적어도 라이선스가 있는 경우 출금 문제는 없지”라고 한다. 나는 궁금해하며 “왜 그런거야?”라고 다시 되물었다. David은 그것도 모르냐하는 눈빛으로 “해당 거래소를 관리 감독하는 곳에 신고를 할 경우 거래소가 잃는게 휠씬 더 크기 때문”이라고 짧게 대답했다. 두가지만 기억하면 된다. A-Book 브로커 거래소인지 확인하기 어느 나라에서 발급한 라이선스들을 보유하고 있는지 개인이 잘못된 매매로 손실을 보는건 별개로, 대부분 뉴스에 나오는 포렉스 관련 (사기) 사건은 이 두가지가 거의 전부라고 한다. 라이선스가 없거나, 또는 허위 라이선스거나 그러면서 B-Book 브로커인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