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TITAN 검색하기
'변화하는 세계 질서' 태그 검색 결과.
-
역사는 운율을 밟는다라는 격언에 많은 사람이 공감한다. 완전히 동일하지는 않지만 주요한 사건들이 반복되는 것을 운율을 밟는다라고 표현한 것이다. 사건이 발생한 인과 관계는 시간을 거스르는 보편적인 것이지만, 세상의 모든 사물은 진화하고 각자 다른 방식으로 서로에게 영향을 준다. 때문에 시간과 장소는 다르지만, 유사한 사건들을 많이 연구하면 숨겨진 인과 관계를 명확하게 알 수 있다. 어느 시대에도 기존의 국내 및 국제 질서를 포함하는 일련의 상황들이 존재한다. 그리고 이 상황에 변화를 일으키는 영원하고 보편적인 힘이 존재한다. 사람들은 눈앞에 보이는 현상에만 지나치게 관심을 기울이고 변화를 유발하는 영원하고 보편적인 힘에는 별 관심이 없다. 나는 변화를 예측하기 위해 그 반대로 했다. 과거에 발생했던 모든 일에는 그것을 발생시키는 요인이 있고 미래에 발생할 일도 마찬가지로 발생 요인들이 있기 마련이다. 이런 발생 요인을 이해할 수 있다면, 세상이 어떻게 작동되는지 이해할 수 있게 되고, 그 다음에는 어떤 일이 우리에게 닥칠지 예견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런 식으로 인간사를 보지 않더라. 단지 미래는 알 수 없다고 생각할 뿐. - 변화하는 세계 질서, 레이 달리오 + 1. 역사는 운율을 밟는다라는 표현이 너무 멋져서 읽으면서 바로 메모. 2. 거창한 세계 질서까지는 않더라도, 크고 작은 일상에서 발생하는 많은 사건들에도 인과 관계라는게 존재한다. 3. 더 좁혀서 사업도 인간 관계도 마찬가지다. 4. 내 상황과 시장 상황 그리고 사업의 상황 또는 내 상황과 상대방의 상황을 이해하면 레이 달리오가 말하는 앞으로 어떤 수순을 밟게 될 일련의 상황들이 만들어진다. 5. 미래는 어쩌면 이 요인들이 만들어내는 과정의 결과일 뿐이다. 6. 중요한건 눈앞에 보이는 현상만을 바라본다면, 절대 이 다음수를 알 수 없다는 점이다. 7. 그의 말대로 "단지 미래는 알 수 없다고." 그렇지만 "난 최선을 다했다고." 말하는 사람들을 보면(내 자신을 포함) 8. 얼마나 편협한 시선으로 당장 눈 앞의 화제(유행 등)만에 집중했는지를 깨닫곤 한다. 9. 이마저 깨닫지 못하면 역사가 운율을 밟듯이 반복적으로 실패하더라. 끙! 늘 후회만 하는 사람들이 그렇다. 10. 그러니 무슨 일에 실패했을 때 자기 변호와 변명보다는 반성이 필요하고, 어떤 요소(지점)가 이런 결과를 만들어냈지 들여다보는게 중요하다. 11. 사업도 프로젝트도 그래서 중간 중간 결론을 내는게 중요하고 무언가 잘못된거 같으면, 주도적으로 그 요소를 피해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12. 말을 바꾼다. 일관되지 못하다라는 평을 두려워할 필요 없다. 그런 새간의 평들에 신경쓰는것 조차 실패의 한 요소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