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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함으로 가는 첫걸음, 구체화하는 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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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위대한 기업과 그렇지 않은 기업 모두 좋은 의도를 지니고 있다. 하지만 위대한 기업과 그렇지 않은 기업의 차이점은 

그런 의도를 구체적인 것들로 바꾸어 놓을 수 있느냐의 여부다.

2. 마이오트는 회사의 핵심 이념에 대해 말로만 떠들지 않았다. 엄격한 직원 선발 제도, 교육 과정, 그리고 고객으로부터의 피드백 제도 등을 시행했다.

3. 노드스톰은 그들의 광적인 고객 서비스를 단순한(말뿐인) 이념으로 만들지 않았다. 노드스톰은 눈에 보이는 보상과 벌칙을 만들었고, 이를 통해 고객 서비스의 광신도들을 조직내에서 만들어 냈다. 고객에게 최고의 경험을 선사하고 문제를 해결해준 직원은 더 많은 연봉과 보너스를 받았고, 그렇지 않은 직원은 회사를 떠나야 했다.

4. 3M도 비슷한데, 말로만 개인의 창의와 혁신을 장려하지 않았다. 조직을 세분화해서 연구원들이 근무 시간의 15%를 업무 외에 하고 싶은 프로젝트를 할 수 있도록 제도화했다(구글이 나중에 20% 룰로 따라한 그것 - 원조는 3M) 또 직원의 아이디어를 지원하기 위해 사내 벤처 캐피탈 자금을 만들었고, 모든 부서는 연간 매출액의 25%를 최근 5년 동안 개발한 신제품에서 만들어야 한다는 제도도 시행했다.

5. 이들 위대한 비전 기업이 자신들의 의도를 실행하는 과정은, 실질적이고 구체적이다. 그리고 명확하고 확고하다.

6. 거의 모든 기업들이 훌룡한 의도와 멋진 비전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기업들은 자신들의 의도를 구체적인 장치로 만들지 못하더라.(그래 좋아 알겠어. 멋져. 그런데 어떻게 하면 되는거야?식인 경우가 휠씬 많다. 그냥 말뿐인 멋진 말들)

7. 더욱 최악인 건, 그저 남들의 좋아보이는 기업 문화 등을 자신들의 조직과 사업 여건에 맞지 않는데도 억지로 끼워 맞추려고 한다는 점이다. (그래서 그게 돌아가는게 아닌데 말이다.)

8. 반면 위대한 기업들의 경영자들은 전략, 전술, 조직, 구조, 인센티브 시스템, 사무실 배치, 업무 분장, 문화 등 모든 것들에 자신들의 내세우는 핵심 가치들이 서로 조화를 이루도록 만들더라.

- 성공한 기업들의 8가지 습관, 짐 콜린스 외

 

+

 

1. 이제는 너무나 고전이 되어버린 책. 사례로 나온 많은 위대한 기업들이 지금은 쇠퇴한 경우도 많은데, 오히려 그렇기에 다시 한번 읽어봐도 좋은 책

2. 시장 환경과 패러다임이 바뀌는 동안, 그들이 살아남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또는 자신들의 핵심 가치를 잃을 때 얼마나 빠르게 쇠퇴했는지 등을 비교해가면서 읽으면 또 다른 많은 Insights을 얻을 수 있는거 같다.

3. 본문에 기업을 개인이나 단체, 소모임, 동호회 등으로 바꿔 읽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4. 사실 기업, 개인, 단체, 소모임, 동호회 등 모두 궤는 동일한거 같다.

5. 나 스스로에 대입해봐도 좋은거 같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의도를 구체적인 루틴으로 만들지 못하더라. 나는 어떤가?", 또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남들이 좋다고 하는 것을 자신의 여건을 생각하지 않고 무작정 해보려고 한다. 나는 어떤가?" 이런식으로.

6. 그렇게 읽다보면, 결국 위대함에 다가가는 방법은 구체화하는 능력이지 않을까? 머리속으로 생각만 하지 말고, 그걸 바로 해보는 실행. 이런게 아닐까?

 

+

 

7. 개인적으로 성공 공식은 원칙 X 규율 X 실행이라는 생각을 한다. 마치 쇼핑몰의 매출은 트래픽 X 전환율 X 평균 구매 가격의 공식과 비슷하다.

8. 다른 건 천천히 구체화해도 되는데, 구체화 되는 과정을 위해서는 실행이 반드시 필요하다.

9. 그래서 빠른 실행력을 가진 사람들이 대체로 (어떤식으로든) 성과를 만들어 내는거 같다.

10. 그치만 성과의 차이를 결정 짓는건 원칙과 규율인거 같다. 규율은 딱 떠올리지 못할 수 있는데, 성실함 또는 꾸준함 이런게 아닐까?!

11. 또, 많은 실행은 이전에 없었던 새로운 연결의 기회를 제공하는거 같다.

12. 사실 오늘 쓰고 싶은 주제가 많았는데, 이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거 같다.

13. 공들여 준비하던 일이 있었는데, 할 수 없게 되었다.

14. 틈틈히 준비하면서(거의 한달동안) 꾸준히 메모들을 작성하고, 무언가를 신나게 만들어 보고 있었는데 (내 의지와 상관없이) 할 수 없게 된게 너무 속상했다.

15. 그 메모들을 정리해서 글로 올렸는데, 그 글을 보고 어떤 회사 대표님께서 문의 메일을 보내주셨다. 

16. 그냥 내 옵시디언 볼트 한 구석 폴더에서 잊혀질뻔 했던 아이들이 빛을 보게 된거 같아서 행복했다.

17. 실행, 시도, 아웃풋의 공유(Publish)는 새로운 연결의 기회를 제공하는거 같다.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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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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