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계약임을 깨닫고 도망의 길을 떠난 한 가수의 이야기.
6개월의 도피 생활, 이름도 빌리 조엘이 아닌 빌 마틴으로 바꾸고, LA 코리아타운의 The Executive Bar에서 피아노 맨으로 살았단다.
진토닉을 토닉 앤 진이라 부른 노인의 말을 가사에 담고, 50대 60대의 애환을 담은 대화가 가사 속에 녹아 있다고 하니...
It's nine o'clock on a Saturday! 로 시작하는 빌리 조엘의 '피아노 맨'
빌리 조엘의 히트 곡, 'Just the Way You Are', 'Honesty', 'Uptown Girl', 'We Didn't Start the Fire' 등이 있다.
빌리 조엘을 알아본 '컬럼비아 레코드'는 그가 이렇게 뜰 때까지 믿고, 꾸준히 앨범을 내줬다는 후문도 알게 되었다.
세상에 과연 자기 혼자의 힘으로 할 수 있는 게 얼마나 될까?
그나저나 '음악'을 즐기는 인간은 어디서 온 걸까?
참 신기할 따름.
사랑하는 독일 친구 할머니 '레나테'
그녀의 말이 기억난다.
"난, 양노원 갈 때, 이 CD 한 장과 성경 책만 있으면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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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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