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잡스가 말했던 창의성은 연결이었다. 그럼 무얼 연결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대한 대답은 차별화된 식재료, 즉, 콘텐츠라고 한다.
연결하는 것은 CMDS가 지향하는 가치와 동일하다. Knowledge connectivity를 모토로 삼고 운영하는 커맨드스페이스 채널의 가치는 쉽게 연결하지 못하는 것을 연결하는 것에서부터 발생한다.
Niklas Luhmann
독일의 사회학자 니클라스 루만은 의사소통의 의미가 발신자와 수신자의 상호작용을 통해 형성된다고 했다. 얼마나 다른 정보의 차이를 인지시키는지가 중요한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창의성을 이야기하며 연결하는 기능과 함께 보아야할 것은, 얼마나 독특하고 혁신적인 방식으로 아이디어를 전달하는가 라고 할 수 있겠다.
아이디어가 전달된다는 것은 커뮤니케이션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그것이 소통이니까.
그래서 루만은 그 자신과 대화하려고 했던 것 같다. 그가 작성한
최근 알게된 ChatGPT를 가지고 작곡, 작사에 활용해보았다.
나는 음악 전공자가 아닌데.. 이래도 되는걸까? 실오라기 연구실의 지향점은 부캐인 것이 부캐로 들키지 않는 것에 있다. 내가 무엇을 하던지 그것을 나의 본 모습으로 본캐로 보이게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AI를 활용한 음악 서비스들은 많다는데 다 듣기 썩 좋지는 않았다. 결국 사람의 터치가 줄 수 있는 무언가가 있는 것인가. GPT를 처음 보고 들었던 생각은 처음과 끝은 결국 사람이 할텐데 중간은 이친구가 많이 해주겠구나 라는 것이었다. 헵타베이스를 처음 만났을 때의 생각과는 정반대의 경우이다. GPT는 확고한 질문이 있는 누군가가 최적의 결과물로 전달하는 목적의 과정에 있을 때 중간 과정을 매우 획기적으로 줄여준다. 헵타베이스는 반대로 양 극단에서 활용해야겠다 생각했었다. Ideation과 Delivery가 그 극단이었고 생각을 짜놓는 것과 누군가에게 이야기하는 용도로 사용해야지 했었다.
대
AI를 활용한 논문 요약이 화두이다. ChatGPT를 사용해서 논문을 학습시킨 뒤 여러가지 명령어로 내가 읽기 편한 포멧을 만들어내도록 한참을 괴롭히다가 이런 생각이 들었다. 논문을 편하게 읽고 싶은 내면의 니즈와, 논문은 정석으로 읽어나가야 한다는 자의식이 열심히 싸우고 있는 중일까. 지식을 빠르게 습득하는 과정의 scaffolding으로서의 가치는 충분히 하는 것 같다며 나 자신을 정당화했다.
이쯤되면 궁금한 내 논문은 이런 제목이다.
"The moderating effect of communication on congruence and incongruence of openness to change: is communication always beneficial for learning organization culture and knowledge sharing?"
한줄요약: 조직 내에서의 학습조직 문화와 지식공유에 있어 변화 개방성과 의사소통이 매우매우 중요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