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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개의 검색 결과를 찾았습니다.

  1. 세컨드 브레인 시스템은 다음과 같은 방법을 알려줄 것이다. 과거에 배웠거나 접했거나 생각했던 것은 무엇이든 순식간에 찾아내는 방법 프로젝트와 목표를 더욱 일관성 있게 추진하도록 지식을 정리하고 활용하는 방법 다시 생각해낼 필요가 없도록 가장 좋은 아이디어를 저장하는 방법 서로 다른 영역에 걸친 아이디어들을 연결하고 패턴을 찾아내는 방법 작업한 결과물을 더 명확하고 쉽게 공유하는 시스템을 선택하는 방법 세부 사항을 파악하고 관리해주는 믿음직한 시스템을 믿고 작업을 잠시 중단 한 뒤 휴식을 취하는 방법 이것 저것 검색하는 시간을 줄이고 보다 창의적인 작업에 열중하는 시간을 늘리는 방법 현대의 다양한 기술들이 정신을 위한 자전거처럼, 그 기술들을 제대로 이용하는 방법을 터득하는 순간, 기술은 인지 능력을 강화하여 혼자 (자신의 머리) 힘으로 하는 것보다 휠씬 빠르게 목표를 향해 속도를 높일 수 있다. 이름은 사실 크게 중요치 않다. 지식 관리 시스템, 세컨드 브레인, 개인 클라우드, 작은 수첩 또는 외부 두뇌라 부르든 상관없다. (세컨드 브레인 시스템은) 중요한건 우리가 사소한 것들을 일일이 머릿속에 담아둘 필요 없이 해야 할 일에 집중하며 살아가도록 소중한 추억과 아이디어, 그리고 지식을 저장하는 디지털 기록 보관소라고 생각하면 된다. 사람들은 머릿속으로 점점 더 많이 쏟아져 들어오는 방대한 정보를 관리할 시스템이 절실하다. 자신이 소비하는 정보와 더욱 생산적이면서 힘이 되는 관계를 구축하고 싶은 사람들 모두 이런 시스템을 필요로 한다. 반면 취약한 생물학적 두뇌의 기억에 계속 의존하는 사람은 삶이 발전하고 복잡해지면서 더욱더 힘들어질 것이다. - 세컨드 브레인, 티아고 포르테 + 데본싱크를 통해 개인 지식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효과적으로 활용 중이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은 고민들을 했었다. 그 당시 내 고민은, 지식을 쌓고 필요할 때 찾아서 활용하는 부분은 아니었다. 데본싱크를 사용하는 분이라면 아시겠지만 데본싱크의 (신기할 정도로 정확하게 내가 원하는 걸 찾아주는) 강력한 검색 기능 덕분에, 언제든 내가 예전에 읽어 인지하고 있는 아티클이나 자료를 찾는건 용이했다. 사실 내 생산성 비밀의 9할은 데본싱크였다. 그러다가 이게 무언가 잘못되었다는 생각을 하게 된 계기가 있었는데, 나만의 글(콘텐츠)을 쓰는데 무척이나 어려움을 느끼면서였다. 그런데 이 책을 읽고, 이전의 수집 > 검색 > 소비(활용) 패턴에서 수집 > 연결 > 생산 패턴으로 변화를 주기 위해 노력했다. 어느정도의 시행착오 기간을 지나, 일년이 넘는 시간 동안, 과거보다 더 빠르게 데본싱크의 데이타베이스 크기도 커졌지만, 달라진게 있다면, 옵시디언에 1700여개의 직접 작성한 (연결된) 메모들이 생긴점이다. 앞으로 틈틈히, 세컨드 브레인, 옵시디언, 데본싱크, 헵타베이스 등 내가 자주 쓰는 앱들과 관련된 나만의 활용 방법 등을 이런식으로 연결해서 이 공간에 발행할 계획이다.
  2. 중요한 걸 기억하려고 애썼는데 나도 모르게 깜박 잊거나 대화하던 중 주장을 뒷받침할 설득력 있는 근거가 생각나지 않거나 차를 운전 중 기발한 아이디어가 떠올랐지만 도착해서 기억이 나지 않거나 책이나 기사 등 (인터넷)에서 나중에 활용할 만한 내용을 보았지만 막상 필요할 때 생각나지 않는 등 이용할 수 있는 정보의 양이 증가하면서 곤란한 상황이 점점 더 자주 발생한다. (이렇게 우리는) 지식을 적용해서 우리 것으로 만드는 일에는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다. 대게 우리는 그저 정보를 모으기만 하는 정보 강박증에 빠져있다. 콘텐츠는 저마다 가치가 있다. 문제는 그 콘텐츠가 필요하지 않은데도 소비할 때가 많다는 사실이다. 모아진 정보들, 콘텐츠들의 대부분 미래의 어느 시점이 되어야 의미가 있다. 그렇기에 이런 중요하게 여기는 정보를 활용하려면 그 정보를 잘 포장해서 미래의 자기 자신에게 보내는 방법이 필요하다. 방대한 지식을 체계적으로 구축할 방법이 필요하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은 기록하기라는 단순한 행위에서 시작된다. - 세컨드 브레인, 티아고 포르테 + 지금 생각해보면, 나 역시 정보 강박증에 빠져 있었다. 지금은 많이 줄였지만(또 새로운 관심사가 생겨 또 그만큼 늘어나더라), Feedly를 통해 수백개의 RSS 피드를 구독하면서 매일 매일 수백개의 아티클들을 읽고 내게 보석처럼 빛나는 정보들을 스크랩했던거 같다. 그나마 다행이었던건, 이렇게 모은 대부분의 글, 문서, 인터넷 페이지들을 데본싱크(Devonthink)를 통해 관리했기 때문에, 미래의 어느 시점 적절한 키워드로 쉽게 해당 자료들을 검색해서 참고할 수 있었다. 데본싱크의 강력한 검색 기능은 (신기하게) 내가 언젠가 분명히 읽고 수집했던 그 때 그 아티클(또는 PDF 등)을 그냥 생각나는 키워드 몇개로 검색했을 때 내 마음을 들여다보는 듯 정확하게 찾아준다. 생각해보면, 데본싱크를 사용하기 시작했던 그 시작 점에 분명히 구글이 있었다. 며칠전 본 인터넷 아티클조차 정확한(굉장히 유사한) 타이틀 검색이 아닌 경우 구글을 통한 검색은 시간이 많이 걸리거나 검색 결과 페이지를 하염없이 뒤로 넘겨야 할 때가 많았기 때문이다. 이런 경험들 떄문이었을까? 수집과 (미래의 활용을 위한) 강력한 검색 기능의 데본싱크는 내게 너무 완벽한 솔루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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